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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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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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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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가 묻고 답하다 -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 이경태 지음
- 박영사
- 2024-02-19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이 책은 역사서이면서 픽션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걸어온 길을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보면서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를 세상으로 불러내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논하게 한다. 물론 두 거장이 나누는 얘기 속에는 저자의 상상이 날개를 펴고 있다. 저자는 2019년에 출간한 평등으로 가는 제3의 길이라는 자전적 경제평론집에서, 자본주의가 효율성은 뛰어나지만 불평등을 낳을 수밖에 없는 논거를 제시하였고 평등한 노동자 세상을 꿈꾸었던 공산주의가 실패한 원인을 규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보강된 역사적 사실들과 풍부해진 저자의 상상력이 보태져 흥미와 유용성이 배가되었다.자본주의가 최초로 실현된 영국에서 노동자의 삶이 비참했는지, 나아졌는지에 대한 논쟁부터 시작해 두 사람은 불꽃 튀기는 대립구도를 견지한다. 같이 여행하면서 같은 세상을 바라보는데 평가는 정반대이다. 자본주의의 지속적인 발전을 낙관하는 스미스와 자본주의의 온갖 차별과 불평등을 제거하는 방법은 협동조합식 생산조직밖에 없다고 강변하는 마르크스 사이에 수렴은 불가능해 보인다.그러나 여행을 끝내고 작별하는 순간에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한다. 스미스는 마르크스의 평등 가치를 인정하고 마르크스는 스미스의 생산력 가치를 받아들인다. 스미스는 자본주의에 평등의 옷을 입히기 위해서 주주이익극대화를 대체하는 이해관계자상생을 제시한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에 효율의 마력을 갖추기 위해서 노동자의 자치적 생산조직인 협동조합을 주장한다.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혜안과 글솜씨 덕분에 독자들은 오늘날 세계가 껴안고 씨름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작업은 정치가나 학자들에게만 맡겨 둘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야만 한다. 이 책은 일상에 쫓기고 가진 것을 지키려고 집착한 나머지 공동체정신과 상생의 삶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우리들로 하여금, 더 소중한 것을 향하여 손잡고 일구어 나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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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밤이슬 수집사, 묘연
- 루하서 지음
- 델피노
- 2024-02-19
낮에는 고양이, 밤에는 20대 여인으로 변하는 묘연!그녀의 직업은 ‘밤이슬 수집사’ 『밤이슬 수집사, 묘연』 은 책표지와 제목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신비한 분위기와 묘한 힘을 지닌 작품이다.주인공 ‘이안’은 아버지의 행방불명 이후 어려워진 생활로 비뚤어진 채 살아오다 홀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빚과 우울증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노신사. 그는 이안에게 3개월의 집사직을 조건으로 30억을 제안하고 이안은 사기인지 횡재인지 모를 수상한 거래를 수락하는데. 그렇게 자살하려다 말고 미다스 저택의 신입 집사가 된 이안이 맡은 특별한 업무는 바로… 낮에는 고양이로 지내다 밤이 되면 묘령의 여인으로 변하는 ‘묘연’을 보필하는 것!‘묘연’은 고양이의 속성을 그대로 지닌 여인으로 낯선 이에게 살갑지는 않지만 신이한 능력을 지녔다. ‘묘연’의 직업은 죽음에 처한 인간들에게 찾아가 그들에게서 밤이슬을 모으는 ‘밤이슬 수집사’, 집사 중에서도 우두머리인 ‘수집사’이다. 꼬리를 높이 쳐들고 털을 곤두세운 채 세상 도도하고 예민한 고양이 ‘묘연’과 그를 모시는 신입 이슬 집사 ‘문이안’. 이 둘이 펼치는 환상의 밤이슬 수집기. 과연 ‘묘연’이 밤이슬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자들은 ‘이안’에게 펼쳐질 감동의 날을 기대해도 좋다.고양이 털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생을 포기하려는 순간, 밤이슬 수집사가 당신을 찾아갑니다.루하서 작가의 신작 소설 『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인생의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세상과의 결별을 고하기로 결심한 주인공 ‘이안’의 자살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안’을 자살에서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이슬 집사 ‘문현남’. 그는 자신을 이안의 할아버지로 소개하며 ‘이안’이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한다. 3개월간 집사직을 수행한다는 조건으로 30억을 내건 것. 속는 셈 치고 ‘이안’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슬 집사로서의 업무가 시작된다. 물론, ‘묘연’을 보필하는 것이 ‘이안’의 주요 임무! 판타지가 선사하는 몰입감은 그대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울리는 휴먼드라마 『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판타지적 요소로 무장하여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몽환적 판타지 소설로써 낮에는 고양이,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묘연’이란 신묘한 인물을 앞세워 독자들을 삶과 죽음이 중첩되는 새로운 세계로 유혹한다. 동시에 ‘밤이슬 수집사’라는 기발하면서도 감동적인 직업을 소개할 뿐 아니라 이슬 집사들이 살고 있는 ‘미다스 대저택’,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가는 ‘백로 징벌소’와 같은 촘촘한 설정과 반전 장치들은 덤. 『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독자들이 책을 펼친 순간 작품에서 손을 뗄 수 없도록 궁극의 몰입감을 선사한다.삶과 죽음의 접점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삶의 가치판타지로 어루만지는 치유의 손길작가는 『밤이슬 수집사, 묘연』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꽤나 깊이 있게 다룬다. 어떤 죽음도 안타깝지 않은 죽음은 없다. ‘묘연’과 ‘이안’은 각기 다른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는 여러 인물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과거와 내밀한 사연을 살핌으로써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은 배가된다. 작가는 우리가 살아 있을 때는 미처 모르다가 죽음이 목전에 닥쳤을 때에야 느낄 수 있는 귀한 감정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죽음을 만나 비로소 흘리는 눈물. 그 눈물에는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바로 ‘묘연’과 ‘이안’이 모으는 ‘밤이슬’이다.“삶이든 죽음이든 그것을 대하는 우리는 모두 다 간절하다.” - 본문 중에서『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판타지물로만 포장하기는 아까운 작품이다. 작가는 판타지라는 포장지로 잘 쌓아뒀지만, 책장을 덮을 때 독자들은 지금의 삶을 반추하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탄탄하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안’과 ‘묘연’의 밤이슬 수집기는 독자들에게 삶은 살아볼 만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힐링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묘연’의 꼬리를 신나게 따라가면서 주인공 ‘이안’과 함께 변화하는 독자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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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엠마 왓슨이 해리 포터를 고민했다 - Emma Watson Pondered Harry Potter
- 박찬준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다섯 인물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아마존 13개국 선출간 (원제 : 《Wielding Your Wand》)<카투사 슬기로운 군대생활> 저자!엠마 왓슨, 키이라 나이틀리, 피터 딘클리지, 크리스 프랫, 조앤 롤링이 가진 높은 자존감의 비밀을 훔치다! 역전을 가능케 하는 삶의 태도가 드러나는 다섯 인물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들을 통해, 허무해 보이는 인생 속 ‘진정한 성공’에 관한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던진다.엠마 왓슨, 키이라 나이틀리, 피터 딘클리지, 크리스 프랫, 조앤 롤링이 가진 높은 자존감의 비밀을 훔치다!엠마 왓슨은 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하차할 생각을 했는가? 키이라 나이틀리는 어째서 탈모, PTSD, 난독증을 당당히 고백할 수 있는가? 피터 딘클리지는 어떻게 135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29살에 직장을 그만둔 뒤 에미상 남우조연상 최다 수상자가 될 수 있었는가? 크리스 프랫은 어떤 태도로 노숙자, 스트리퍼를 거쳐 제너레이션 어워드 수상자가 되었는가? 싱글맘, 수급자를 거쳐 세계 최고의 부호 중 한 사람이 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저자 조앤 롤링이 전하는 ‘인생 조언’은 무엇인가?《Wielding Your Wand》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에 선출간 된 《엠마 왓슨이 해리 포터를 고민했다》는 다섯 인물들의 삶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자존감과 삶의 의미에 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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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지막 미션 - The last mission
- 박성규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승범은 ‘미션 데이트’에서 만난 미영과 결혼해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신이 시샘하는 것 중엔 너무 행복한 사람도 들어 있다. 그들은 행복 너머에 시샘이 있다는 걸 몰랐다. 바람에 실려 온 암이라는 씨앗이 승범한테 떨어졌다. 불행은 그렇게 우연히 시작되었다. 씨앗이 그에게 떨어진 건 운영이다.소설은 ‘안락사’라는 주제로 삶이 펼쳐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삶은 사랑, 가족, 우정, 신뢰, 희생, 봉사와 같은 생명 원소의 복합체다. 삶에 아주 작은 빛이라도 보인다면 포기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삶을 포기하는 결정을 하기까지 수많은 고뇌와 갈등이 있을 거다. 소설은 승범의 행복한 삶에서 ‘안락사’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갈등과 번뇌가 교차하는 삶이라는 여정이 아프면서 엄숙하고, 아름다웠던 건 사랑이 모든 걸 감싸줬기에 가능했다. 삶은 어느 순간 힘들더라도 가치 있는 것이라는 긍정의 시선으로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품이다.생명의 탄생은 축복이다. 그러나 탄생의 끝에 있는 죽음에는 축복이 없다.죽음에 이르는 길에서 고통을 겪는 이들이 있다. 고통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한다. 존엄 있게 삶을 마감하려고 안락사를 택한다. 아픔이 따르는 존엄이다. 삶은 가정과 사회의 보이지 않는 그물망으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소설에서는 말기 암 환자 이야기를 통해 삶의 애환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치료가 어렵고 고통이 심한 환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법은 현재 마땅치 않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접근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치료 ‘제로’ 상태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아픔을 그냥 두는 건 삶의 존엄을 해치는 일이다. 고통을 더는 방법으로 ‘안락사’가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현재 마땅한 다른 방법이 없다. 작가는 ‘안락사’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인간적인 갈등과 번뇌, 심리적 변화를 놓치지 않고 내면에 흐르는 강을 따라 끝에 도달했다. 육체적 아픔과 심리적 변화의 흐름을 화자와 함께 나눈 주위의 마음이 따뜻하면서 아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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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감나무 가지에 걸린 달빛으로 자라기 - 이덕대 에세이집
- 이덕대 지음
- 바른북스
- 2024-02-19
‘소확행’을 추구하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작가 특유의 감수성과 서정성으로 특별하게 그려낸다!치열한 경쟁과 피할 수 없는 갈등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의 고단한 이들에게 전하는 이웃들의 이야기. 가난의 강을 어렵게 건너야 했던 보릿고개 세대의 아픔과 서러움을 따뜻하고 담백한 서사로 소환하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한 욕심 내려놓기 삶이 필요함을 담았다.잊히고 사라져 가는 소시민의 담박한 일상들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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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너를 위한 이야기
- 아율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꿈★은 이루어진다.’이 말을 혹시 들어봤는지 모르겠어요. 오래 전,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의 응원 문구였지요. 갑자기 오래 전 응원 문구는 왜 들고 왔냐고요?제게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것 자체가 하나의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삶이 워낙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잊고 있던 꿈이었지요. 좋은 기회가 닿아 그 꿈에 도전을 해 볼 수 있게 되었고요.함께 모인 작가분들 역시 자기만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봄에 만난 우리가 이야기라는 꽃을 피워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론 꿈이 이뤄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들 저마다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야 했거든요. 그렇게 찾아낸 자기의 씨앗들로 어떤 꽃을 피워내어야 할지도 고민이었답니다. 그 꽃들을 정성껏 가꾸어야 모두가 지나가면서 한번쯤은 발걸음을 멈추고 볼 테니까요.그래도 마침내 각자가 소중히 품어온 이야기들을 쓰고 모아, 마침내 하나의 책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모두 저마다의 빛깔을 지닌 어여쁘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겼답니다. 이 안에서 여러분들이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이야기를 특히 마음에 들어 할지는 모르지만요.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부디 바라건대 이 이야기들을 통해 여러분도 자기의 꿈을 찾아서 써내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자기의 세계의 일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그건 무척 멋진 일이랍니다!앞에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로 시작했죠? 저는 지금 제 꿈을 이루었답니다. 그리고 더 큰 꿈도 꾸게 되었고요. 제가 그랬듯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의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꿈이 이 책을 넘어 저 우주로까지 훨훨 날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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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아요
- 백지연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당신은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8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삶을 마감한, 과거에 존재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모든 이들을 다 통틀어서 생각해 보아도 당신과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다른 시간대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오직 한 명뿐인 특별한 사람입니다. 특별한 당신에게는 삶을 살아가며 차곡차곡 쌓아온 당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속에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도, 사랑하는 이와 보낸 행복한 추억도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그때 내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하며 후회가 뒤섞인 상상도 당신만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행복감에 젖어 하늘을 날 것만 같았던 기억도, 끔찍한 현실에 도망가고 싶었던 일도, 어느 날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바보 같은 상상도, 모두 말이지요. 당신의 이야기에는 깊고 어두운 면도 있을 것입니다. 살아가며 단 한 번의 슬픔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고통이 가득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과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아픈 조각들임에도, 우리는 그 아픔을 잊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랑스럽게도 우리는 그 아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따가운 유리 파편 같은 조각들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다독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포근한 햇살 속에서만 자랐다면 매서운 눈바람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 6명은 여기에 우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6개의 글은 그리 대단한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인 듯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7명의 특별한 저자들이 특별한 당신을 위해 쓴 특별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직접 쓴 글을 엮어 출판한 경험이 없는 우리의 책은 아직 서툴고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더 진심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싣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이 책에서 당신도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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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마음 서점
- 배현진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딸아이가 다섯 살 무렵, 엄마가 왜 좋은 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아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그냥! 우리 엄마니까 좋지!”라고 말했지요.어쩐지 가슴이 뭉클한 날이었습니다.아이가 표현하는 방식이 단순해 보이지만 명료하고 꾸밈이 없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가장 어려운 미션은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것입니다. 아이처럼 말 한마디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을 닮고싶다고 생각했지요.사소한 일상에서도 감동은 곳곳에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심히 보지 못하거나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평생 발견하지 못하는 보물 찾기를 하는 것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어린이는 존재 자체만으로 보물이며 감동입니다. 또한 어엿한 사회의 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행복할 권리와 존중받을 권리가 있지요. 부디 모든 어린이들을 귀하게 섬길 줄 아는 어른이 되기를, 그들이 주는 감동을 오래오래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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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최고의 습관
- 마쓰이케 쓰네오 지음, 오세웅 옮김
- 북드림
- 2024-02-19
‘장은 제 2의 뇌’라는 말 들어보셨나요?‘장 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는 말도 있지요.장내 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설사, 변비 등 장 트러블이 생긴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입니다.그런데 훨씬 심각한 질병인 비만, 알레르기, 정신건강, 암까지도 장 건강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그건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60%가 장에 살고 있어서장의 건강 상태에 따라 면역력이 좌우되기 때문이랍니다. 쾌장의 비법이 가득한 이 책으로 장 관리를 시작하세요!지금 당신의 삶이, 다가올 노년의 삶이 달라집니다!“겨우 장 관리만 바꿨을 뿐인데!”라고 놀라게 될 겁니다.장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열쇠!젊게, 행복하게 살려면 장의 힘을 길러라!장의 역할은 음식물의 소화와 배설뿐일까? 물론 그것이 장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장의 역할이 거기에 그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인 림프구의 60% 이상이 장에 집중되어 있으며, 장은 또 수많은 미생물의 서식처인 동시에 다양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감기나 인플루엔자는 물론, 코로나 같은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항하려면 ‘면역’이 핵심이며, 따라서 소장과 대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장내시경 전문의인 저자를 비롯해 많은 의사들이 오랜 연구를 통해 장이 신체 전반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증명해 왔다. 장내 미생물은 외부 기온과 스트레스와 먹는 음식의 영향을 받으면서 때로는 면역 세포를, 때로는 독소를 활성화한다. 이때 장내 미생물들은 소화관의 호르몬과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건강한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으로 몸에 이로운 균이 자라기 좋은 장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100세 시대의 건강을 지키는 삶의 지혜라고 하겠다.『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는 저자가 40년간 연구해온 장 건강 실천법을 정리한 작지만 알찬 지침서이다. 장의 힘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는 풀어주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아침에 물 한 잔 마시기, 아침 식사 챙기기, 스텝박스 운동, 드로인 운동, 복식 호흡 등 오늘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한 실천법으로 장을 단련해보자. 이 책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해줄 것이다.“장은 우리 몸에서 매우 독보적인 장기다.”독일의 의학자 기울리아 엔더스의 이 말은 의미 없는 과장이 아니다. 몸 건강과 정신건강 모든 면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는 장의 중요성을 설명한 가장 완벽한 표현이다.‘장 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 장이 튼튼하면 단순히 먹은 것을 잘 소화하고 배설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소장에는 면역 세포인 림프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고, 대장은 장내 환경을 좌우한다. 소장과 대장이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여야 정상적인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감기, 독감은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같은 미지의 바이러스에 맞서 우리 몸을 지키는 힘이 바로 장에서 나온다. 장의 힘을 키우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100세 시대 건강법의 핵심이 되는 이유다.장은 몸 건강 못지않게 정신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제2의 뇌’로도 불리는 장은 ‘장 신경계’라는 복잡한 신경망을 가지고 있어 뇌와 끊임없이 소통하는데, 뇌와 장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신호로 인해 인간은 때론 즐거움을, 때론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장 건강이 감정 기복 및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 이유다. 장은 또 20여 종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인체의 중요한 생산 공장이기도 한데, 장이 건강하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장 건강이 당신의 건강 전부를 좌우한다!일본 최고의 대장내시경 전문의인 저자도 이런 장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통해 장의 움직임이 나빠지면 질병이 생기기 쉽다는 사실을 수없이 확인했다. 설사, 변비와 같은 직접적인 장 트러블은 물론이고, 비만과 피로, 어깨결림 같은 사소한 증상에서부터 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이 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그야말로 장 건강이 사람의 건강 그 자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저자는 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믿는다. 약에 의존하기에는 장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 『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은 단 두 가지만을 다루고 있다. 하나는 장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며, 다른 하나는 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쉬운 실천법이다.실패조차 하기 힘든 가장 쉬운 실천법 - 장이 건강하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특히 누구라도 쉽게 생활화할 수 있는 간단한 실천법을 제시함으로써 병원이나 약에 기대지 않고 환자 스스로 장을 튼튼하고 쾌적하게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식이요법, 생활습관, 호흡법, 목욕법, 운동, 스트레칭 등은 너무 쉬워서 실패하기조차 어렵다. 직장인, 주부, 학생 누구라도 잘 할 수 있다. 가장 쉬우면서도, 실패하기 어렵고, 효과는 강력한 최고의 장 건강 실천법.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바란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지금 당신의 삶이, 다가올 노년의 삶이 달라진다!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소장과 대장의 역할+ 장과 면역력, 장과 정신건강의 관계+ 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과 원인+ 쾌장을 만드는 식사법+ 쾌장을 만드는 생활 습관+ 쾌장을 만드는 스트레스 관리법+ 쾌장을 만드는 운동과 스트레칭이 책의 특장점1. 장이 사람의 면역력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정확한 설명을 통해 이해시킨다.2. 소장과 대장의 역할을 나누어 기술함으로써 장내 환경 개선과 이를 통한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의 인과관계를 일목요연하게 해설한다.3. 장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들을 소개함으로써 현재 나의 생활이 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4. 식사법, 생활 습관법, 스트레스 관리법, 운동법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실천법을 총망라했다.5. 생활 습관을 통해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처방을 계속해온 저자의 경험이 집대성되어 직장인, 주부, 학생, 노년층,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생활 속 사소한 실천만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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