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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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재운 지음
- 출판사책이있는마을
- 출판일2014-10-08
이순신 - 이재운 지음이재운 장편소설. 장수된 자의 충은 백성으로 향해야 한다는 뜻을 펼친 이순신. 그런 그를 소설가 이재운이 '나라를 믿지 말고 백성을 믿어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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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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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잉케의 신비로운 여행
- 김화인
- 아루이
- 2024-02-19
고통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모든 영혼에게 바치는 인생 소설!지구별에 사는 우리 인간은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일찍이 부처는 인생이 고해라고 설파하였는바 생로병사의 고통을 피할 수 없기에 수행을 통해 해탈을 추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잉케의 신비로운 여행』 또한 고통의 의미에 대해 그와 다르지 않은 관점에서 얘기한다.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는 과정은 수많은 고통의 연속이며 고통스런 경험을 통해 껍질을 벗는 것이라고. 다만 명상가인 저자는 고통의 의미는 지구별에 한정하여 찾고자 할 때는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들은 한때 우주의 수많은 별들에서 에테르체라는 존재 양식으로 살았으며, 모든 필요한 것들이 자동적으로 공급되는 환경 속에서 더없는 기쁨과 편안함을 누리며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편안함 속에서의 영적 진화는 한계가 있기에 일부러 고난도 수련별인 지구에 내려와 공부 중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인간들이 우연히 겪는 것처럼 보이는 질병, 사고, 폭행, 타살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외로움, 서러움, 그리움의 경험 또한 고난도 수련별 지구에 갖춰진 고통 유발 시스템이다. 이 모든 고통 속에서 사랑의 빛을 체득해나가는 것이 인간들이 부여받은 과제이자 삶의 목표라고 말한다. 사랑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모든 남녀에게 바치는 사랑 탐구 소설!서로 깊이 이해하고 영혼의 교감을 느끼는 소울메이트! 『잉케의 신비로운 여행』은 이라이와 아이아라는 소울메이트 남녀가 주인공이다. 우주에서의 소울메이트는 단순히 서로 깊이 이해한다거나 영혼의 교감을 느낀다거나 하는 개념이 아니다. 서로의 영혼에 부족한 부분을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는 요소를 가진 커플이며 천만 명 중 한둘이 있을 만큼 드문 존재이다.잉케의 학자 이라이와 춤꾼 아이아는 서로에게 더없는 빛을 주는 커플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그림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질투, 공허, 갈증, 외로움 등의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라이와 아이아는 그 껍질에서 벗어나고자 아스(지구별) 유학을 떠나게 된다. 지독한 사이코패스의 아들로 태어나는 경험, 부패한 성직자 집단 속에서 사제로 사는 경험(이라이), 추녀 중의 추녀로 태어나 아버지가 타살되는 경험, 딸을 빼앗기는 경험, 젊은 나이에 미망인이 되어 평생을 외로운 명상가이자 춤꾼으로 사는 경험(아이아)을 통해 자기 안의 빛을 찾는다. 고통과 고통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익어가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지구별에 태어난 근본 이유임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말한다. 명상가가 창작한 우주 판타지 인생 의미 소설!『잉케의 신비로운 여행』은 어떻게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의 연속이다. 잉케라는 머나먼 별에서 에테르체로 살고 있는 두 주인공, ‘하늘’이라는 상징으로 등장하는 우주의 섭리, 우주의 섭리하에 떠나는 아스(지구) 유학과 윤회의 시스템, 플레이아데스라는 별에 가서 한때 지구에서 성자였던 이를 만난다는 이야기 등 황당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들은 더없는 기쁨과 슬픔과 그리움의 감정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인생의 부조리함과 무의미함에 지친 이들에게 ‘차라리 이런 판타지가 진실이었으면 좋겠다’는 갈망을 일으킨다. 저자 김화인은 명상학교 수선재에서 20여년 이상 명상에 전념해온 명상가이며 명상을 통해 알아낸 고통의 의미, 사랑의 의미, 삶의 의미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고 말한다. 이야기 속 판타지적 요소들은 믿고 싶은 만큼만 믿으면 된다고 말한다. 『잉케의 신비로운 여행』의 ‘잉케’는 한때 지구의 어머니별이었던 잉케의 인류를 대변한다. 동시에 지구에 유학을 온 모든 우주의 인류들, 지독한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그런 존재였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을 대변한다. 잉케는 당신의 우주에서의 이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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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자금성의 그림들 - 나의 생명이 그림으로 연결되어 어느 날 당신과 만날 것이다
- 주용 지음, 신정현 옮김, 정병모 감수
- 나무발전소
- 2024-02-19
좋은 재료와 빼어난 기술로 만든 고대 ‘made in china’조지프 니덤의 난제에 관한 한 미술사가의 견해화가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최초의 두루마리 그림은 <낙신부도>다. 이 <낙신부도>를 근거로 중국 회화사는 고개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삼국지 조조의 아들 조식이 쓴 <낙신부(낙수 여인의 노래)> 원작을 그림으로 그린 것으로, 고개지는 인물화에 능했으며 인체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옷 주름으로 표현했다. 저자는 왜 중국 그림에서 수평선이 중요한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림을 말면서 보는 두루마리 형태가 기본이 되었는지를 살핀다. “선은 세계가 존재하는 방식이다. 대지의 끝은 원래 선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지평선이라고 부른다. 세상 만물은 모두 원래는 존재하지 않는 선 위에 존재한다. 최소한 그림에서는 그렇다. 선은 또한 중국인이 세계를 보는 방식이다. 중국인은 농부처럼 땅에 엎드려 가까운 거리에서 세계를 감지한다. 중국인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라고 말한다. 땅은 네모다. 두루마리 그림 같다. 산맥과 강은 그 위를 들락거리는 선이다.”-23쪽 「약속이라도 한 듯이」중에서오대십국 시대, 남당의 궁정화가 주문구는 황제의 명으로 <중병회기도(겹병풍 아래 바둑을 두는 그림)>를 그려 정치적 약속을 증거했다. 고대 중국인의 세계관에서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 아니라 북극성임을 알 수 있는 그림이다.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겹병풍이나 형제들의 시선 처리가 아니라 바둑돌로 그려낸 북극성과 북두칠성 사이의 역학관계라는 사실이다.정치 거물 한희재의 대저택에서 이루어진 밤 연회를 기록한 <한희재야연도>는 중국식 ‘최후의 만찬’으로 평가받는다. 현대로 치면 대통령의 밀명을 받은 젊은 공무원의 파파라치 컷인데, 이 그림의 주인공과 의뢰인인 황제는 곧 파멸을 맞는다. <한희재야연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암시’다. 언뜻 보기에 그림은 고상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방탕함과 문란함이 숨어 있다. 풀어헤친 한희재의 옷이나 흐트러진 침상, 벽 뒤에 반쯤 몸을 내밀고 비밀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기녀의 모습이 관음증을 자극한다. <청명상하도>는 청명날 송나라의 수도 변경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린 풍속화다. 당시 북송의 수도 변경은 통행금지가 없는 인구 150만의 세계 최대 도시였다. 한림화원 소속 궁정화가 장택단은 변경 시를 가로 지르는 변하 주변의 시장, 거리, 집, 다리, 수레, 배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모습을 자세히 그렸다. 가로 5미터에 달하는 두루마리에 등장하는 남녀노소는 1,600여 명에 이른다. 중국의 많은 국보급 그림 가운데 <청명상하도>가 여전히 현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림에 나타난 평민들의 다양한 표정과 역동성을 꼽는다. 장택단은 도시의 진정한 매력이 무엇인지를 아는 화가였다.장택단과 같은 직업화가의 시대를 지나 남송 이후에는 문인화가의 시대가 전개된다. 대표적 문인화가로 조맹부, 황공망, 예찬, 당인, 류여시 등이 있다. 문인화가들이 즐겼던 수묵 필법은 사실성보다 추상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발전해갔다. 인물은 작아지고 산수와 강산이 그림의 주제가 된다. 이 산수는 풍경 이상이었고 산수화도 풍경화도 아니었다. 풍경은 자기 이외의 사물을 ‘보는’ 대상이지만, 산수는 ‘마음’이 달려가는 장소이다. 자연을 ‘모방’하고 ‘재현’하고자 했던 서양에 비해 중국 산수화는 과학적으로 그려지지 않았다. 산수화에 그려진 자연은 그 자체를 초월한 것이다. 극단적인 사실이 없고 극단적인 추상이 없는 2차원과 3차원 중간 세계에 머물렀다. 이렇게 ‘주체’와 ‘객체’를 구분하지 않은 대가가 17세기 이후 중국이 서양에 추월당한 결과였다고 저자는 진단한다.송 휘종은 예술의 후원자이자 화가·서예가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 <서학도(궁전으로 날아온 상서로운 학 그림)>를 보면 정확한 색채, 정밀한 표현, 완벽한 구성 등을 이루고 있다. 또한 수금체(瘦金體)로 알려진 우아한 서체로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지만 정치에는 무능했다. 예술지상주의자 황제는 물질에 집착했으니 나라의 풍조는 사치하고 부패했다. 솜사탕처럼 달콤한 인생이 계속 될 줄 알았던 휘종의 인생의 후반부는 비참했다. 금나라에 나라를 내주고 포로가 되어 적지에서 생을 마감했다. 송 휘종처럼 성공과 나락, 영광과 치욕, 재능과 무능의 낙차 큰 삶은 산 제왕은 없을 것 같다. 청의 건륭제도 예술가가 되고 싶어 했다. 일을 마치면 붓을 들고 열심히 애를 썼다. 4만 1,863편의 시를 썼다. 거의 청나라 때 간행된 당시 전집인 <전당시>에 해당하는 양이다. 그러나 송 휘종과 달리 그의 재능은 평범했다. 건륭의 예술적 안목은 ‘마니아’ 수준이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건륭은 ‘열 번의 대외 원정을 승리로 이끈’ 노인이 되었고 온전하게 정치에서 물러날 수 있었다. 건륭 시대는 청나라 발전의 절정기이면서 추락의 시작점이기도 했다. 건륭의 성세 중에 연이은 쇠약과 빈곤의 징후들이 나타났는데 예술 수준의 몰락도 이때 나타났다. <강희남순도>, <옹정평화도>, <건륭남순도>가 모두 그 증거다. 이 작품들은 장택단의 <청명상하도>, 마화지의 <시경도>처럼 삶의 원형을 묘사하는 흙냄새와 땀자국이 배어 있어 보통사람들의 진실한 정서를 보여주는 작품들과 출발점이 달랐다. 영국 학자 이름을 딴 ‘조지프 니덤의 난제’라는 것이 있다. 고대에 중국은 화약, 종이, 나침반 등 인류의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는데 근대 과학과 산업혁명은 왜 서양에서 일어났느냐는 질문이다.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지만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질문이다. 이 책은 조지프 니덤의 난제에 관한 한 미술사가의 견해로도 볼 수 있다. 시각적 표현이라는 건 인간이 외부세계, 혹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자신이 느낀 방식, 생각한 방식으로 해석해낸 것이다. 따라서 미술의 역사는 인류가 해온 ‘생각’의 역사이기도 하다. 중국인은 농부처럼 땅에 엎드려 가까운 거리에서 세계를 감지했다. 건축의 웅장함도 높이 올리기보다 넓이에 집중했다. 선 위에 세계를 위치시키는 방식은 농경문화에서는 유효했고 물질적 풍요도 가져왔지만 농경문화 밖에서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다. “나는 그 답이 중국인이 사상세계가 서양사람과 다르고 ‘주체’와 ‘객체’를 나누지 않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아 보이는 차이가 17세기 후에 빠른 속도로 커져서 몇 백 년 동안 발효되어 중국과 서양의 역사가 천양지차가 되었다.”-321쪽 「빈 산」중에서1700년 런던과 파리의 거리 상점에서 가장 유행한 상품은 광둥산 실크, 난징산 자기, 푸젠성의 차였다. 당시 패션의 중심은 파리가 아니라 베이징이었다. 중국식이 유럽을 휩쓴 그 시절, 동풍이 서풍을 압도하던 시절, 발전만이 살길임을 증명했던 대청제국은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었다. 그러나 최고점에 오른 후 더 이상의 새로운 추동력을 발휘하지 못한 청나라는 고립의 길로 들어섰다. 이런 변화는 그 시대 첨단 발명품인 거울을 이용하는 방식에도 알 수 있다. 루이 14세는 거울의 방을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했다면 청 건륭제는 고립을 택했다. “483조각으로 구성된 17장의 거울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호화롭고 빛났다. 건륭의 ‘거울의 방’보다 훨씬 넓고 기품이 넘친다. 프랑스 루이 14세는 이것을 왕궁의 ‘보물’로 여겼다. 그 거대한 ‘거울의 방’에서 무도회가 열리고 사람의 모습이 벽을 가득 메운 거울에 반사돼 끝없이 증폭되는 광경은 얼마나 웅장하고 환상적이었을까? 그러나 건륭의 ‘거울의 방’은 한 사람만 들어갈 정도로 좁다. 그 한 사람이 건륭이다. 건륭으로서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었다. 건륭의 공간에서 그는 자기만 보면 되었다. 다른 사람이 있을 필요가 없었다. 만약 제3의 사람이 나타나면 그들은 (예컨대 태감이나 궁녀) 분명 두 명의 건륭을 보았을 것이다. 거울 속의 건륭과 거울 밖의 건륭. 우리가 <홍력채지도>, <평안춘신도>, <시일시이도>를 본 것처럼 한 화면에 두 명의 건륭이 있는 것 같았을 것이다.” -597쪽「마주 보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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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자금성의 물건들 - 옛 물건은 훗날 역사라 부르는 모든 사건의 '씨앗'이다
- 주용 지음, 신정현 옮김
- 나무발전소
- 2024-02-19
좋은 재료와 빼어난 기술로 만든 고대 ‘made in china’베이징 고궁박물원 학예사가 안내하는 중국문화 인문 기행1925년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은 규모 면에서나 소장품 수에서 현존 박물관 중 최고를 자랑한다. 자금성의 다름 이름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이다. 주용 작가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에 근무하는 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고궁에 관한 책 12권을 펴낸 고궁 전문가다. 작가는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장품들의 내력을 소개한다.그의 설명을 듣다 보면 박물관 전시실에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릇과 그림, 가구와 옷들이 ‘후!’ 하고 멈췄던 숨을 내쉬고 먼지를 털고 일어나는 것처럼 다가온다. 옛 물건과 그림에 이처럼 강력한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은 주용 글체의 특장이다. <주용의 고궁 시리즈 1_자금성의 물건들>은 베이징 고궁박물원의 소장품 186만 점 중 가장 우수한 물품을 선택해 설명한다. 청동기 술 주전자에 담긴 ‘주신(酒神)의 정신’부터 <궁중사녀도>에 어린 ‘여성의 역습’까지 저자의 안내를 듣다 보면 방대한 중국문화사가 임목요연하게 정리된다.상나라와 주나라의 청동기, 진나라의 병마용, 한라라의 죽간, 당나라의 삼채, 송나라의 자기, 명나라의 가구, 청나라의 의복 등… 여기 소개되고 있는 고궁박물관의 진품들은 그 시대 생명의 요구, 시대의 미학과 공예의 이상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실용적이고 눈부신 증거품들이다. 모든 왕조가 자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상나라는 광활하고 야성적이며, 폭력적이고 상상력이 충만한 시대로, 걷잡을 수 없는 힘과 예측할 수 없는 변화로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해석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신에게 맡겼다. 그리고 ‘은허’로 대표되는 많은 물건을 남겼다.한나라 때는 남자가 주인공이었다. <말에 밟힌 흉노> 같은 석조상이 한나라의 강성한 기질을 대표한다면, 당나라 때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여성의 형상이다.<채색한 도기 여성 인형(陶彩繪女俑))>은 중국 문명의 비너스이자 당 제국의 요염한 풍격을 대표한다.당나라의 열렬하고 분방한 성격을 당삼채보다 더 잘 표현한 기물이 없고, 북송 문인의 청아하고 그윽한 기질을 여요 자기보다 더 잘 표현한 기물이 없다.<하늘색 유약을 바른 줄무늬 여요 술잔(汝窯天靑釉弦紋樽)>은 한나라 때 동으로 만든 술잔[樽]의 조형을 모방했지만, 청동기처럼 긴 이빨과 손톱을 휘두르는 장식 문양으로 눈길을 끌지 않는다. 대신 유약으로 기물을 아름답게 했다. 청나라 왕조는 중국 역사상 원나라를 제외하면 영토가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고, GDP도 가장 높았다. 그러나 청나라 문화는 (당나라 같은) 포용력과 탄력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늘날 사람들의 눈에는 낙후된 보수의 상징으로 보인다. 오히려 속세의 골목에서 일어난 경극이나 <홍루몽> 같은 예술이 청나라의 진정한 유산이 되어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오늘날까지 펄떡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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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기 객관화 수업 - 현실 적응 능력을 높이는 철학 상담
- 모기룡 지음
- 행복우물
- 2024-02-19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자기객관화’ 여행 우리는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철학과 인지과학을 전공한 저자는 \'자기 객관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존감, 가스라이팅, 그리고 심리학,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사유를 구루(스승)과의 대화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철학을 연구하는 민준은 어느 날 스승 구루를 만나게 된다. 스승과 민준은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가스라이팅에 쉽사리 현혹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심리학적인 문제에서부터, 인간은 신만큼 알 수 있는가, 왜 종종 악이 승리하는가와 같은 철학적 문제, 그리고 능력이란 무엇인가, 긍정적인 마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삶의 영역에 대한 문제까지 폭넓은 토론을 벌인다. 독자들은 스스로를 객관화 시켜보는 사유의 확장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나’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능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해요.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면, 답답함을 느끼겠죠. 그때 비로소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새로운 능력과 기술을 익히게 되지요. 능력을 얻는 과정은 현재의 한계를 인식하고 노력을 통해 그 상태를 바꾸는 것이에요.”자기객관화란 무엇인가? 일반적인 의미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모습을 파악하기 혹은 그 능력’이며, 이는 현실을 파악하고 적응하고 잘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그러나 ‘자기객관화’는 놀랍게도 학계에서 연구되지 않았고 용어 또한 정립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도대체 ‘객관적인 모습’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다루는 자기객관화란, <일반적인 다수의 사람들이 나(그리고 다양한 대상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자기객관화의 ‘현실 파악’이란 대체로 자연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것들, ‘사회적 현실’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서양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자기객관화’의 필요성 서양철학은 다양한 학문의 발전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인문·사회과학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데, 그 특징은 주관적(1인칭) 관점 중시, 주체성, 자존감 중시와 같은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다음의 다섯 가지 모토로 나타났다 : 너 자신을 믿어라 / 주체적으로 사고하라 / 고유한 너 자신을 찾아라 /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 세상의 중심은 너다.(p.138) 이렇게 주관성을 강조하는 모토들은 장점도 있지만 그로 인해 외부의 관점을 무시하게 되고, 자기객관화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는다. 구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모토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이 진짜 자신이라거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지요. 그리고 타인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은 가짜이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들지요. 그것이 바로 자기객관화인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기객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중요하지 않고 가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아카데믹한(학술적) 분위기도 마찬가지고요.”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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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자기 계발도 제대로 해야 삶이 바뀐다
- 김수아 외 지음
- 북랩
- 2024-02-19
자기 계발에 성공하려면 큰 목표와 거대한 실행이 아니라 꾸준히 작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10명의 경험자가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자기 계발을 제대로 하려면과거를 성찰하고 목표를 실행하며무엇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라!번번이 자기 계발에 실패하는 당신을 위해 10명의 경험자가작은 변화로 큰 성장을 이뤄내는 비결을 공개한다!이 책의 공저자 10인은 ‘자이언트 북 컨설팅’의 글쓰기 강좌 수강생들이다. 저마다의 젊은 날을 치열하게 보낸 열 사람의 작가는 이제 글쓰기와 함께 인생 후반부를 준비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글쓰기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독자에게 위로를 전하려 한다.책에 담긴 이야기는 그들의 자기 계발 성장기다. 이미 세상에는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자기 계발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기 계발서를 수없이 읽었어도 절박함 없이 작심삼일, 의지박약으로 흐지부지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우리는 모두 살아 있다는 죄로 괴로워한다. 그러나 살아 있기에 내일이 있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다. 열 사람의 공저자 역시 지난날 무수히 괴로워했다. 일과 육아, 가족, 인간관계, 그리고 머릿속과 마음속에 가득한 번민과 고뇌와 울분과 허무로 괴로워했다. 그들이 어떻게 진정한 자기 계발을 이루었는지, 함께 그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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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자기 주도 건강관리법 - 병을 치료하기 전에 먼저 몸을 치유하는
- 송춘회 지음
- 모아북스
- 2024-02-19
나의 건강을 의사에게 맡겨야만 치료 될 수 있다고 믿는가? 내 몸의 치료 열쇠는 오로지 환자 자신에게!환자들은 아무 음식이나 막 먹고 살면서 병을 고치는 것은 병원에서 의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최첨단 의료 기술이, 인류를 구원할 신약 개발이, 과학이, 테크놀로지가 답을 갖고 있을 거라는 현실에서 의료 상식에 반기를 든 저자는 어릴 적부터 수십 년간 온갖 병에 시달려 오며 병원 치료를 아무리 해도 좋아지지 않는 몸을 두고 ‘스스로 건강을 되찾겠다’고 결심, 건강관리의 비결을 찾아 병든 몸을 치유했다. 그리고 체계적인 생리학, 생명과학, 영양학 등에서 밝혀진 내용은 물론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이론들과 후성유전학의 최신 내용과 한의학까지 파고든 뒤 하나의 결과에 도달했다.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의존적인 ‘치료’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스스로 추구하는 ‘자기 주도 건강법’ 에서 찾았다. 현대 서양의학에서 병을 고치는 치료를 받으려면 의사에게 내 몸을 온전히 맡기는 수밖에 없는 타인 의존적이다. 그러나 자기 주도적 치유는 먹고 생활하는 것으로 스스로 몸을 고치는 과정이며 회복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즉 건강관리란 ‘병을 치료’하는 일이 아니라 ‘몸을 치유’하는 일이다. 만성퇴행성질환, 우리 몸의 항상성, 장 건강, 해독 등 큰 주제를 다루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중요한 영양정보, 유익한 건강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요령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전한다.자기 주도 건강관리법이란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 정신적 · 사회적으로 완전히 편안한 상태다.”194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의료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이렇게 제시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건강이란 몸에 대해 이야기가 아니라 정신적인 면, 삶의 질까지도 아우르는 개념이 되었다.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병이 없고 아프지 않은 상태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스트레스 없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화두가 되었다. 이런 과점에서 이 시대의 건강관리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까지 서양의학은 병을 고치고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에 집중했다. 병원과 의사가 주체가 되어 환자가 호소하는 이상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원인을 수술, 약물, 화학물질로 제거하는 것이다. 의사에게 환자의 몸을 맡기고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의료과정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자연치유다. 자연치유란 ‘내 몸을 내가 지킨다’는 과점에서 먹고 운동하고 생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몸 건강을 유지하는 자기 주도적인 건강관리법이다. 이 책은 병을 치료하는 일이 아니라 몸을 치유하는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식습관, 생활습관, 영양정보와 건강이론을 스스로 적용하면서 생활 속의 치유, 자연의 이치에 맞는 건강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저자는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어떤 것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한다.건강관리, 치료인가 치유인가자기 주도 건강법을 알고 나서 새 삶을 얻다저자는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여러 병을 앓다가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했다. 탈장 수술, 편도선 제거 수술, 갑상선 제거 수술, 담낭 제거 수술을 했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알레르기 비염,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녹내장, 관절염 등을 앓았다. 질병의 종류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무슨 증상이든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럴수록 몸은 점점 쇠약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는 처방약 복용을 그만두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몸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15년 동안 1,200여 권의 건강 관련 책을 읽었다.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면서 건강 관련 자격증도 여럿 취득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까지 더했다.공부를 하면서 건강관리의 핵심이 자연치유력임을 깨달았다. 즉 ‘치료’와 ‘치유’의 차이점을 알고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옮겨가야 한다. 치료는 서양 의학적 치료법을 말하는 것으로, 약물이나 수술 등 외부의 힘을 이용하여 몸속의 이상 증상을 제거하는 것이다. 사후처리 방법이다. 이에 반해 질병이나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유지하는 방법이 건강관리다. 사전예방조치다.치유는 외부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안에 이미 지닌 질병을 이기는 힘인 자연치유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외부의 화학적으로 합성된 약물이나 수술 등의 외부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등 자연 물질을 통해 내 몸이 본래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증진한다.자연치유의 핵심은 양질의 음식물 섭취와 식습관이다. 잘못된 식습관을 약물로 고칠 수 없다. 현대의학은 만성질환의 발병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증상만을 억제하는 데 치중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음식으로 치유할 것을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이 부분이다. 내 몸의 구조와 원리만 알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관리의 이슈는 만성퇴행성질환, 항상성, 장 건강, 해독 등이다. 만성퇴행성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독소와 노폐물이다. 음식을 잘못 섭취하여 영양 불균형이 오기 때문이다. 흔히 오늘날 영양 과잉의 시대라고 하지만 대부분 열량만 내는 가공식품이 식탁을 점령했기 때문이고 미네랄, 비타민, 섬유질, 항산화제 등의 영양은 결핍 상태다. 만성퇴행성질환은 생활습관병이다. 음식물을 먹는 식습관과 신체 활동을 하는 생활습관이 잘못되어 나타난다. \'성인병\'이 아니라 \'생활습관병\'이라고 하는 이유는 생활습관이 잘못되면 성인만이 아니라 아동에게서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을 바꾸면 해결이 된다. 약으로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즉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보일 필요가 없다.우리 몸이 살아가기 위해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일을 하는데, 이때 몸에서 내가 의식하지 못하고 이루어지는 숨 쉬는 횟수, 심장이 뛰는 횟수, 체온 체중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이처럼 우리 몸의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항상성이다. 항상성 유지의 핵심은 충분한 영양 흡수와 시원한 노폐물 배출이다. 세포막과 세포소기관을 구성하는 물질을 충분하게 공급하고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노폐물 배출에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공급해야 항상성이 잘 유지된다. 장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독소를 방어한다. 이때 반드시 장내미생물의 도움이 필요하다. 소화되지 못한 당질, 단백질, 지방은 장내 환경에 따라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고, 장 밖으로 배출될 수도 있다. 이를 결정하는 것이 섬유질이다. 섬유질이 부족한 상태의 장내 환경에서는 흡수되지 못한 당질, 단백질, 지방이 장내유해균의 먹이가 되어 독소를 만든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면 독소로 돌변한다. 장내미생물은 사람과 상부상조하면서 공존한다.제대로 된 건강한 식단을 지키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푹 쉬고, 제시간에 맞춰 잠을 자고, 충분한 채소류를 아무리 잘 챙겨 먹어도 도시환경에서 생활하면 질환을 유발하는 독소와 화학 물질에 일정 정도는 노출될 수밖에 없다. 면역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독소와 노폐물이 발생하면 여분은 몸속에 축적된다. 그래서 누구나 정기적인 독소와 노폐물 제거를 위한 해독이 필요하다. 식생활의 잘못으로 누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해독이다. 해독을 통해 세포 안팎의 독소와 노폐물을 처리해야 세포의 기능이 회복된다. 독소와 노폐물이 제거되면 비만과 질병은 저절로 사라지고, 면역력은 정상화된다. 현대인의 질병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만성질환이라고 말하는 생활습관병이다. 급성감염성 질환을 제외한 질환 대부분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잘못으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결과로 세포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병이다.이렇게 대부분의 질병 원인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몸이 가진 항상성 회복 능력 때문이다. 우리 몸의 기본단위인 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가 영양 공급 부족으로 독소나 노폐물의 배출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이다.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이 항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청소하여 정상화한다. 화학 약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고 했다. 음식이 약이고 약이 음식이다. 어떤 음식을 언제 어떻게 먹느냐가 건강을 좌우한다. 우선 화학식품첨가물 같은 입맛을 유혹하는 이물질이 들어간 저질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천연재료로 만든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백세 시대, 우리는 우리 몸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기 주도 건강관리법이 책을 통해 백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강에 대한 개념을 세울 수 있다. 질병 치료와 질환 치유, 건강관리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질환의 불안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연치유의 원리와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몸의 원리를 이해하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고,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를 판단할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질병에 걸리고 나서 좋은 병원을 찾는 일보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상시에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깨우치는 일이 우선이다. 이 책은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를 구분하는 지혜를 통해 백세 건강을 지키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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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자기 찾기 - 말과 의식
- Sam Kim지음
- 좋은땅
- 2024-02-19
우리는 자신을 숨길 수 없다말은 나에게 말하는 것이다. 말은 소리로 모양을 내지만 말은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신의 의식 속에 머무르는 것이다. 우리는 말을 상대방에게 하고 상대에게 영향을 주려 한다. 그러나 말은 상대에게 어떤 의미도 영향도 주지 못한다. 그 의미는 자신의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감대는 형성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상대에게 말하는 것은 공감대를 얻기 위한 노력일 뿐이다. 딱 거기까지이다. 우리가 더 이상을 바란다면 그것은 우리의 자아이며 집착이다. 상대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고 자기의 말이 필요하고 그는 자기의 모습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본래 우리는 모두가 다 하나요 존재로서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르게 보일 뿐이지 다르지 않다.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말은 이러한 모습을 다르게 그리지만 결국 그 그림은 하나일 뿐이다. 이처럼 말은 모든 것을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의 말은 감사이며 사랑이다. 이 말은 말의 속성이며 말의 추구이다. 말은 이 의미를 연결하려 이 세상에 존재한다. 세상은 다 다른 모습으로 보이지만 영으로서, 존재로서 하나이다. 다 하나다. 의식은 말에 대한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의식에는 ‘나’라는 존재가 있다. 나는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이어서 말을 다스리려 하고 저항하려 한다. 그러나 말은 의식과 하나가 되려 한다. 왜냐하면 말은 하나가 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의식은 말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만들어 간다. 그것은 생각과 상상력 그리고 느낌과 감정을 통해서 현실화한다. 우리의 의식 가운데는 부정적인 면이 항상 존재한다. 결국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이러한 부정적인 의식이 축적된다. 우리의 의식은 순수한 집단의식과 존재와 섭리와 교감이 되었을 때 의식은 우리의 부정적인 의식인 자아와 집착을 정화할 수 있다. 우리의 자기의식 안에는 우리의 의식이 부정적인 의식체를 형성하고 후회스런 현실을 만들어 내고 만다. 말은 이러한 현실을 묘사하며 인정한다. 말은 항상 공정하며 정당하다. 때로는 의식의 노예처럼 의식이 원하는 말을 하지만 말은 돌아와서 후회하게 만들고 갈등하게 만든다. 그리고 말은 흔적이 되고 기록으로 남는다. 먼저 우리는 관찰자의 관점에 서야 한다. 우리의 관심을 과거나 미래에서 벗어나 현재에 서야 한다. 현재의 말을 해야 한다. 현실과 물질에서 벗어나 그 이면의 의식이나 영적인 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관심과 시야는 의식체를 만들어 내고 의식을 현실화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의식으로, 의식에서 영적 차원으로 그리고 반대로 영적 차원에서 의식으로, 의식에서 현실로 순환하는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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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자기개발 말고, 자기창업 - 경험과 지식으로 평생 성공하기 위한 시작
- 조빛나 지음
- 새빛
- 2024-02-19
무엇을 하든 결과가 어떠하든 반드시 성공하는 자기창업의 시대!“자기개발은 이제 그만!VUCA&100세 시대, 평생 나를 지키는 건직장도 사업도 자산도 아닌 자기창업이다.나는 나를 창업한다”자기개발이 위험한 시대가 왔다! 개발만으로는 더 이상 나를 지킬 수도 살아남을 수도 없다. 이젠 스스로 가치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자기창업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직장에서 불안한 당신, 사업이 불확실한 당신이라면 바로 자기창업 할 때이다. 경험과 지식을 목표로 일하며, 일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평생 성공하는 삶.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아이템인 나를 창업하여 나로 성공하는 삶을 만든 저자의 생생한 스토리와 노하우가 담겨있다. 자기창업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 성공하기 위한 시작이다. 책은 크게 자기창업가는 어떤 목표로 일하며, 무엇으로 창업하여 평생 성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경험과 지식이 목표가 되다>에서는 경험과 지식을 쌓기 위해 일하며 직장에서 성공한 전략과 일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사업으로 성공한 전략을 담았다. 1부 내용을 통해 일(業)을 대하는 자기창업가의 목표와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다.2부 <경험과 지식으로 창업하다>는 나만의 경험과 지식을 비즈니스모델로 설계하여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 콘텐츠로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제시한다.마지막 3부 <경험과 지식으로 평생 성공하다>에서는 평생 성공하는 자기창업가가 가져야 할 자기창업가정신(자기주도성,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에 대해 소개한다. 성공하고 싶은 직장인부터 사업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평생 성공하는 자기창업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뷰카(VUCA:변동적이고 복잡하며 불확실하고 모호한 사회환경) &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선택. 자기개발 말고, 자기창업!자기개발을 넘어선 자기창업의 시대!자기창업 전문가 조빛나 대표의 소개하는 자기창업 노하우■ 경험과 지식이 목표가 되다■ 경험과 지식으로 창업하다■ 경험과 지식으로 평생 성공하다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장 확실한 창업. 세상에 유일무이한 나 자신에게 투자하여 경험과 지식으로 평생 성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직장인이 성공하기 위해선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사업가가 실패에 대비하기 위해선 어떠한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저자의 실제 사례를 통한 생생한 자기창업 노하우가 담겨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 성공하기 위한 시작 과거에는 ‘나’로 성공하려면 타고난 재능, 즉 탤런트가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콘텐츠 시대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나만의 경험과 지식, 콘텐츠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와 이를 위한 플랫폼들로 넘쳐난다. 더 이상은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핑계는 댈 수 없게 된 것이다.이 책에서는 ‘나’로 성공한다는 건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라는 존재는 세상에 하나뿐 이기에 마치 성공한 연예인, 운동선수, 예술가와 같이 엄청난 부와 명예가 따라오는 성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당신은 이제 ‘나’로 성공하는 기회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과, ‘나’로 성공하면 엄청난 부와 명예가 따라온다는 것. 그리고 그 시작은 자기창업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 성공하기 위한 시작과 끝은 오직 자기창업이다. 1. 스스로 일을 선택한다. 2. 나를 성장시키는 일을 한다.3. 즐기면서 일한다.4. 현재 하는 일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된다.5. 경험을 기록하며 쌓는다.6.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는다.7. 사람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나눈다.8. 나만의 콘텐츠를 만든다. 9.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한다.10. 경험과 지식으로 평생 성공한다.“나는 이제 <자기창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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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자기계발의 말들 -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정확한 연습
- 재수 지음
- 유유
- 2024-02-19
건강한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더 나은 나, 가장 나은 나를 찾기 위하여 ‘자기계발’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갓생(God+生)’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지요. 뭐든지 계획을 세워 성실하고 부지런한 일상을 지향하는 한국 사람들을 흔히 ‘갓생 산다’라고 말합니다. ‘자기계발’은 대한민국에서 꽤 오랜 시간 트렌드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갓생 사는 것, 즉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기계발일까요? 건강한 자기계발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똘망똘망 다람이’ 이모티콘의 제작자이자, ‘재수의 연습장’ SNS 계정에 끊임없이 새롭고 독창적인 그림을 선보이며 일상의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는 만화가 재수 작가가 이번 신작 에세이에서는 ‘건강한’ 자기계발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만화가로서 그리기 연습에 전념하는 재수 작가는 그리기뿐만 아니라 책 읽기, 글쓰기, 메모 쓰기, 운동하기 등 다양한 취미 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자기계발의 말들』에는 갖가지 연습과 활동을 즐기는 저자가 꼼꼼히 읽은 책들에서 길어 올린 문장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단정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게 되었는지, 하루하루를 다듬어 가는 자신만의 방법을 알려 줍니다. 평소 자기계발을 해 보고 싶지만 지친 직장인 분들, 어떤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자신의 길이 맞는지 점검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더 나은 모습, 가장 나은 모습의 나를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강박에서 벗어나하루하루를 아름답고 단정하게 그리는 법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갓생’만이 자기계발의 방법이 아니라면 어떤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재수 작가는 네 가지 비법을 알려 줍니다. “평안하게. 고요하게. 정확하게. 아름답게.” 이 네 가지 가치를 적절히 조합할 때 더 나은 나, 가장 나은 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자도 언제나 그리는 일을 즐겼던 것은 아닙니다.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돈을 벌 수 있는 결과물을 창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그리는 일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날도 많았지요. 하지만 저자는 잔잔한 마음으로 연습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때 진정한 자기계발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자기계발의 말들』에서 ‘미라클모닝, 프리라이팅, 초점화된 프리라이팅, 딱 세 줄 노트’ 등, 다른 선구자가 추천하거나 직접 고안한 자기계발법을 소개하고 실천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더 나은 방법을 찾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에서 추천하는 새벽 4시에 일어나는 루틴을 6개월 넘게 실천하던 저자는 되레 건강을 잃고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경험을 합니다. 그러고는 모든 자기계발법이 자기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쓰는 것으로 루틴을 변경하지요.‘갓생’을 사는 주변인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어떻게 갓생을 살아?’ 하고요. 그런 분들에게는 ‘갓생’을 살지 않아도 건강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말은 희소식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자기계발법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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