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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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인간과 예술, 시대와 호흡한 음악 이야기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서영처 지음
- 출판사이랑
- 출판일2014-10-08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 서영처 지음삶의 여러 접점을 통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음악 에세이다. 음악 속에 갇혀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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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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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한류 외전 - 설계되지 않은 성공, K컬처산업의 운명을 바꾼 9가지 결정적 장면
- 김윤지 지음
- 어크로스
- 2024-02-19
“우리가 잘한 걸까, 세계가 이상한 걸까?”세계를 놀라게 한 K컬처산업, 그 도약의 순간들에 관하여문화산업 연구자 김윤지가 정리한 30년 한류 막전막후BTS 멤버 지민의 빌보드 1위, 〈오징어 게임〉에서 〈더 글로리〉로 이어지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 행진, 〈기생충〉과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거대한 외국자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던 변방의 문화산업이 세계를 강타하리란 걸 누가 알았을까?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한국 영화시장에 직접 배급하는 걸 막기 위해 극장에 뱀을 풀던 1988년에 한국영화가 오스카를 휩쓰는 미래를 상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지역 행사를 목표로 댄스음악을 만들던 1990년대에 빌보드 차트 진입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상상보다 더 상상 같은 일들은 우리의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친숙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이 현상을 이제는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류 외전》은 영화시장 개방에서 BTS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한국의 문화산업에 생긴 일들을 9개의 장면을 통해 설명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K컬처산업의 역동적인 역사문화산업이 성공하기 위한 토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IMF 외환 위기가 없었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 동력도 절실하지 않았을 것이고, 문화산업정책을 전폭적으로 입안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민주화 열기로 자유로운 창작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했다면 우리 드라마, 영화의 수준도 계속 군부 시대의 틀 안에 놓였을 수도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저자가 정리한 9개의 장면에는 한류와 연결하기 힘들었던 의외의 순간들이 존재한다. 아시아를 강타한 외환 위기와 한류드라마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IMF 이후의 벤처캐피털은 박찬욱과 봉준호에게 어떤 기회를 주었을까? 위기에 몰린 가요 기획사는 왜 해외 진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기회가 위기로 이어지고, 위기가 기회로 이어지는 역사를 살펴보면 모든 것이 우연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자율성, 역동성, 개방성이라는 문화산업 성공의 필수 조건이 자리하고 있다.군부 시대의 종말은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화는 창작자의 자율성을 보장했고, 외환 위기를 맞은 아시아 국가들은 저렴하고 질 좋은 한국의 콘텐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MP3가 불러온 음반 시장의 위기는 가요 기획사들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SNS와 OTT는 한국 콘텐츠의 소비자를 전 세계로 바꾸어 놓았다. 역동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연결된 글로벌 팬덤이 K컬처산업의 수준을 향상시킨 건 물론이다.블랙핑크가 월드 투어를 떠나기까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끝없는 변신과 확장이 있었다K팝 아이돌은 때로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 같다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 K팝은 천편일률적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스템을 더 고도화하며 진화했다. -5장 ‘K팝 제조 시스템의 역동적인 시장 개척’ 중에서K컬처산업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과 수익 구조를 확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기여를 빼놓을 수 없다. 댄스 음악이 가요계의 주류가 되고, 10대 청소년이 중요한 소비자층으로 부상하자 기획사들은 연습생을 강도 높게 훈련시키는 아이돌 제조 시스템을 만들었다. 안정적인 실력을 가진 아이돌의 등장과 함께 10대 팬덤 문화가 확장되면서 90년대 가요계는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 MP3 파일이 보편화되자 음반시장이 크게 위축되었다. 가요 기획사들은 결국 국내시장 밖으로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는 H.O.T.의 베이징 콘서트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J팝을 부르는 한국인 가수’라는 독특한 포지션의 가수 보아를 통해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성공을 거둔다.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K팝의 해외 진출은 훗날 BTS라는 초대형 성공으로 되돌아왔고, 지금의 복잡한 엔터테인먼트 지형에 이르게 된다.영화계 역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진출을 계기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 과거 영화계에서는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토지나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금융기관을 이용하기도 어려웠다. 그런데 CJ, 오리온, 롯데 같은 대기업들은 영화계에 진출하면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와 같은 극장 사업을 시작했고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실력 있는 국내 충무로 제작자들과 손을 잡아 뛰어난 퀄리티의 영화를 만들어냈고,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를 주도하면서 과거 영화계의 불투명한 제작 과정과 정산 관리가 투명하게 바뀌었다. 투자, 제작, 배급, 상영의 순서로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 영화산업의 문법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정부정책의 산물? 설계되지 않은 성공?한류 탄생의 주역에 관한 연대기적 탐색 어떤 성공은 정책 덕을 보기도 했지만, 어떤 성공은 자생적이었다. 어떤 성공은 예상하지 못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또 어떤 성공은 그 모든 것들의 총합일 때도 있었다. 때문에 ‘한류는 설계되지 않은 성공’으로 평가되곤 한다. 한류 성공에는 정부의 지원정책,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적 변화, 소수 기업가들의 탁월한 능력, 한국 대중문화 시장의 역동성, 세계적인 IT 인프라의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들 중 어느 것도 지금 같은 성과를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설계된 것은 아니었다. -2장 ‘〈쥬라기 공원〉에서 문화 융성까지, 새로운 산업 동력 찾기’ 중에서《한류 외전》은 한류를 만든 주체에 대한 탐색이기도 하다. 누가 한류를 만들었는가? 김영삼 정부에서 언급된 “〈쥬라기 공원〉 흥행수입이 자동차 150만 대를 수출해서 얻는 수익과 같다”라는 문장은 문화가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정부의 인식 전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이었다. 실제로 이후 문화산업을 언급하지 않는 정부는 없었다. 영화진흥법을 제정해 영화산업의 성장을 도모한 정부도 있었고, 문화산업진흥기금으로 영화 투자를 촉진시켰던 정부도 있었다. 이처럼 정부는 문화산업을 지원하고 활용하는 정책을 펼쳐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의 성공을 정부가 주도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설계되지 않은 성공, 저자는 한류를 그렇게 표현한다. 한류를 만든 것은 어느 하나의 주체가 아니다. 비디오 테이프를 들고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여 열심히 한국 드라마를 홍보한 방송국 직원들이 없었다면 한류드라마는 없었을 것이다. MP3가 불러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문화를 열심히 연구했던 프로듀서들이 없었다면 K팝이 보편적 코드를 갖기 어려웠을 것이다. 벤처캐피털들이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영화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봉준호, 박찬욱, 장준환 같은 감독들이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설계되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 운도 아니다. 설계하지 않았음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는 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역량이 충족되는 특이점이 있었다는 의미이고, 그 역량은 문화상품을 만드는 이들을 통해 오롯이 구현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성공으로 이끈 이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이기도 하다.끝없는 위기의 K컬처산업, 우리에겐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역동성이 있다우리가 뭘 어떻게 해왔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 이 성공은 더 불안했다. 앞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 때에도 겪었듯이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 산업을 어떻게 성장시켜 왔는지를 잘 복기해 보아야 한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지켰고, 무엇을 바꾸었는지, 무엇에 도전했는지 깨달음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이 산업이 그리 하찮은 게 아니라, 국가의 세계적 위상을 바꾸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산업이며 그 산업을 우리 스스로 바닥에서 일구어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지금도 K컬처산업에 관련된 수많은 뉴스들이 쏟아진다. 가요 기획사의 경영권 분쟁이 경제 뉴스를 달구고, 한국영화의 흥행 성적 부진과 일본 콘텐츠의 약진을 비교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K컬처산업 30년사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이미 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성공을 이룬 경험이 있다. 성공한 이의 경험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문제는 성공을 해석하는 관점이다. 성공의 배경에 대해 한국인의 끼, 흥, 성실성이라는 기존의 답변을 반복한다면 다음 성공은 없다. 치열한 토론과 싸움, 그리고 준비가 있었기에 개방이라는 위협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K컬처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뻔한 것을 극복하고, 비판을 수용하는 역동성에 있었기에 어쩌면 끝없는 위기는 한류가 지속될 수 있는 토양이 될지도 모른다. 《한류 외전》은 “그동안 K컬처산업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분석이자, “한류가 지속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가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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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열 개의 시선
- 우향 외 지음
- 글ego
- 2024-02-19
열 개의 시선에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을 해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해야 하는 보여주기 사회에서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메모장에만 끄적였던 생각을 원고지에 옮겨 적었고, 생각은 글로, 글은 어느새 문학이 되었다.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은 도박 중독자의 삶을 경험하다가 32층에서 목숨을 끊고 후회하는 회사원의 하루를 보여주기도 한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기도 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한다. 아이를 구하려다 하반신 마비가 되어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도 한다. 두 번의 퇴사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주변을 살피지 않고 직진만 하던 중, 멘토를 만나 인생의 해답을 찾기도 한다. 밤낮이 바뀐 세상에서 멸시받는 사람들을 포용하려 노력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점이 되어 주변을 맴돌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회에 우리가 남기고 떠날 수 있는 게 있는지, 진정한 삶의 의미가 대체 무엇일지 고민하며 생의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이처럼 우리는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예술로써 표현한다. 6주,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 동안 창작의 고통을 견디며 집필하신 열 명의 문우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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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내 머릿속 생각 끄기 - 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 세상을 망치기 전에
- 체이스 힐.스콧 샤프 지음, 송섬별 옮김
- 윌북
- 2024-02-19
✔ 우울, 불안, 강박, 걱정, 미루기, 불면증을 멈추는 생각 끄기 심리 전술✔ 내 일상의 발목을 잡는 ‘오버씽킹’에 대한 가장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처방✔ 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 세상을 망치기 전에, 머릿속 생각을 끄자우울, 불안, 강박, 걱정, 미루기, 게으름, 불면증…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정신적 증상이자 질환이다. 이런 증상과 맞닥뜨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병원 가기? 상담 받기? 꼭 필요하고 좋은 접근이지만, 『내 머릿속 생각 끄기』는 이러한 상황에 만성적으로 시달리고 있을 때 개인적인 차원에서 먼저 시도해보면 좋을 효과적인 길을 제시한다. 문제적 증상을 증폭시키는 과잉사고, 바로 ‘오버씽킹’을 차단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을 해치는 이 ‘오버씽킹’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방법이 개발되어 있다. 영국과 미국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내 머릿속 생각 끄기』는 이 ‘과잉생각’이 우리 머릿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해결 방법이 있는지, 현존하는 모든 팁을 모은 책이다. 라이프 코칭 전문가이자 다양한 심리 문제의 원인과 그 배경지식들을 연구·분석해온 저자가 자신이 경험했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명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독자가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위주로만 꾸렸다. 오버씽킹을 차단하는 ‘생각 끄기’ 개념을 인식하고 이에 대처하는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수많은 정신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해결할 수 있다. 마치 우리 서랍 속에 마련해둔 상비약처럼, 지금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어떻게 무의식중에도 그 증상을 강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그만두는 방법을 실용적으로 가르쳐준다. 불안과 강박, 미루기와 불면으로 얼룩진 고통의 시간을 끝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이 간결한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현대인의 일상을 잠식하는 만성적 정신 소음 ‘오버씽킹’보이지 않는 세계가 내 세상을 망치기 전에 오프(off) 스위치를 내리자▶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때문에 불면에 시달린다. ▶과도한 완벽주의 때문에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룬다.▶앞으로 있을 일을 걱정하며 불안감에 휩싸인다.▶과거에 대한 후회로 자책하고 앞으로 나갈 원동력이 생기지 않는다.흔하디 흔한 이 불안정 상태가 하나의 시작점에서 출발한다면? 하나의 걱정이 수십 가지 걱정으로, 수십 가지 걱정이 결국 우울, 불안, 불면, 회피, 강박으로 이어지는 이 회로를 바로 과잉생각, ‘오버씽킹(overthinking)’이라고 한다. 오버씽킹은 모든 멘탈관리의 근본이자 정신문제의 출발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학문적 진단명은 아니지만, 많은 심리적 진단을 관통하는 증상이다. 미루는 습관을 만들어내고, 우울증과 불안, 불면을 증폭하는 것도 오버씽킹이다. 그 과잉생각의 스위치를 효과적으로 탁 끄는 힘을 주는 책이 『내 머릿속 생각 끄기』다. ‘생각이 많은’ 것은 ‘생각이 깊은’ 것과 전혀 다르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특정 생각에 빠진 나머지 오히려 행동을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다시 후회할 뿐 그 생각 속에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끝없이 문제를 만들어내는 주객전도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자문해보라. 이렇게 보이지 않는 생각 속의 세계에만 갇혀 있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세계가 실제 우리의 세계를 망치게 된다. 하지만 오버씽킹이라는 개념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알아차릴 수 있다. 현재와 미래를 망쳐가는 과잉생각을 끄는 스위치는 자신에게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우울, 불안, 강박, 불면, 미루기를 멈출 심리 전술과잉생각에 대처할 가장 간결하고도 실용적인 처방전정신건강을 해치는 이 ‘오버씽킹’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방법이 개발되어 있다. 『내 머릿속 생각 끄기』는 이 ‘과잉생각’이 우리 머릿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해결 방법이 있는지에 관해 현존하는 모든 팁을 모았다. 라이프 코칭 전문가이자 다양한 심리 문제의 원인을 연구·분석해온 저자진은 자신이 경험했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명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심리학적 증상을 관통하는 오버씽킹을 그만둘 방법을 인지치료, 마음챙김, 생활습관 등의 영역에서 7단계로 간추려 알려준다. 정신과적 문제를 직면할 때 우리는 너무 과거를 반추하고 원인을 찾는 데 힘을 쏟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생각을 더 하지 않을 때야말로 증상은 완화되는 비율이 높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따라오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자주 직면하는 문제들은 ‘오버씽킹’만 해결해도 훨씬 나아진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임상에서도 마음챙김, CBT, 행동치료 등이 이러한 관점을 취하고 있다.이 책이 주목하는 건 문제 상태, 즉 오버씽킹을 ‘개선’하는 아주 실용적인 방법들이다. 생각을 멈추는 방법, 걱정을 멈추는 방법, 우울증을 증폭시키는 인지왜곡을 막는 법, 불안과 강박을 막기 위한 행동치료까지 우리가 겪는 증상의 이면을 깊게 파고들기보다, 현재의 괴로운 상태에 가장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처방을 준다.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의 저력직관적인 메시지와 따라 하기 쉬운 해결 팁수많은 정신과 의사나 우울증 경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몸을 움직이고, 작은 움직임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총량 중에서 생각의 영역에 쓸 부분을 행동의 영역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바로 『내 머릿속 생각 끄기』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영국과 미국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이 책은 결코 어려운 과학 이론이나 심리 이론서가 아니다. 독자가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위주로만 꾸렸다. 증상의 원인을 깊게 따지고 생각하기보다는 당장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아서 누구든 따라 하기 쉽다. 정말 쉽게 읽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간단한 마음 개선법을 제시한다.간결하면서도 과학, 심리학, 경험적 전술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 2300여 개의 리뷰에 평점 4.5를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책에 나온 전략을 실행하면서부터, 오버씽킹을 그만두고 삶을 다시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처럼, 독자들이 실제로 활용해보고 인정한 최고의 ‘생각 끄기’ 전략서다. 추천의 말나에게 딱 맞는 심리치료사를 만난 것 같다. _Sai***조금 더 빨리 이 책을 읽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 책의 전략을 삶에서 바로 적용하고 있고, 현재,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 _***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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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마녀 프레임 - 마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이택광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02-19
우리는 과연 마녀 프레임을 벗어났는가?오늘날에도 계속되는 ‘마녀-만들기’마녀는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마녀사냥은 과거 유럽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으로 생각하며 지금 우리와 거리가 먼 일처럼 여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마녀’의 모습은 다양한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에 마녀사냥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의식은 오늘날까지도 주요한 논점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마녀’를 만드는 마녀 프레임에 관해 숙고할 필요를 주장한다. 마녀는 예나 지금이나 자본과 민족, 국가라는 하나의 원형을 유지하기 위한 예외 상태의 희생양이다. 과거에는 종교의 절대성을 증명하고 설명되지 않는 과학을 이름 짓기 위한 존재였다면 오늘날에는 인터넷, SNS라는 공간에서 집단의 윤리성을 증명하는 매개로 변모되었다. 지금의 우리는 언제든 마녀 혹은 마녀 심판자가 될 수 있다. 온라인 공간 속에서 재현되는 ‘마녀-만들기’는 중세의 마녀사냥과 유사한 현상처럼 보인다. 그래서 마녀 프레임을 알아가는 일은 시대적 마녀 탄생 원리를 넘어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에 관해 생각해보도록 하는 일이다. 이러한 사유를 통해 우리는 사회 속 만연하게 침투해있던 ‘마녀 프레임’을 해체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마녀는 어떻게 사냥의 대상이 되었는가 마녀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논리적으로 발명된다. 마녀가 처음부터 사냥의 대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은 능력을 가진 신비로운 존재였던 마녀는 어느 순간 악마와 놀아나며 초자연적인 힘으로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은 마녀를 새로이 규정한 개념과 도덕적 프레임이 작용하면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고대 신화 혹은 종교에서 등장하던 마녀가 어느 순간 척결의 대상으로 바뀐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다. 오늘날 우리는 14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근대 유럽을 휩쓸었던 마녀사냥을 ‘광기’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이 책은 문명이 발달하던 시대의 이면에 드리운 야만적인 사건의 시작을 밝히기 위해 ‘마녀’라는 존재가 언제부터 전승되었는지, 성서에 등장한 마녀의 의미는 어떠했는지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중세와 근대에 이르러 마녀사냥이 급속하게 확산하기까지의 원인과 과정을 사회 구조적으로 분석했다. 현대에 마녀사냥의 근원을 짚는 일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녀’와 ‘마녀사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과거와 비교해 구조와 모양만 변했을 뿐 계속 유지되어 재탄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호모 사케르’ 현상을 비롯하여 마녀와 같은 예외적 존재를 비가시화된 지점에 두려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마녀 프레임이라는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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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아주 사적인 예술 - 스캔들 속에서 탄생한 명작 이야기
- 추명희.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4-02-19
예술사를 꽃피운 천재들의 광기 어린 로맨스를 읽다인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으로 세상을 바꾼 거장들. 우리는 그들을 교과서 속에서, 또는 전시회에 걸린 액자 속 그림 속에서만 바라봐 왔다. ‘예술가’라는 이름표를 떼어 낸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뒷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아주 사적인 예술》에서는 음악사부터 미술사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서양 예술사에 지울 수 없는 업적을 남긴 30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본다. 유명세의 대가로 루머에 시달린 비발디, 금지된 사랑을 꿈꾼 라흐마니노프,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한 고흐까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예술가들의 생은 그들의 작품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위대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삶은 오히려 그 굴곡에서 진한 인간미를 자아낸다. 오로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책에서는 음악 작품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다. 명작과 함께하며 그들의 사랑과 인생을 더욱 깊이 향유해 보자. 딱딱한 초상화와 빛바랜 사진 속에 갇혀 있던 예술가들의 민낯이 선명한 빛깔로 떠오를 것이다.“그들의 걸작은 눈부시고, 때로 가슴 아팠던 사랑에서 태어났다”베토벤, 모차르트, 다 빈치, 피카소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들은 길게는 몇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위대한 예술가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보고 들었을 그들의 작품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남들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낸 그들의 시간이 숨겨 있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사랑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들을 재조명하고자 한다.그들의 사랑과 삶, 연인에 얽힌 이야기들은 때로는 자극적이고 때로는 매혹적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운명 앞에 좌절하기도 하고, 덧없고 알량한 인연 위에 군림하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의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방식을 쉼 없이 반복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의 불완전한 면면과 인간적인 고민이 오히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들이 피워낸 예술이라는 꽃이 이러한 폭풍 같은 분투 속에서 자라났음을 깨닫고 나면 그들이 남긴 명작이 새로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한 권으로 음악사와 미술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비발디로 시작해서 호크니로 끝맺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서양 예술사의 큰 줄기를 모자람 없이 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이 손끝까지 와 닿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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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신앙 단계별 말씀 설교 (개정판)
- 우슬초
- 이페이지
- 2024-02-19
1. 주의 길을 예비하라 (회개)“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40:3)논리로 성경을 풀면 무척 재미있습니다. 희열도 느끼게 됩니다. 성경이 이렇게 논리적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비이성적이지 않습니다. 감성적이지만도 않습니다. 직통 계시적으로 푸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 자체에 흐르는 논리가 있습니다. 논리를 잘 따라가면서 성격을 푸는 습관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1. 이사야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하고 예언하였습니다.예수님 오시기 700여 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40:3)2. 이 예언은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고 외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이사야가 예언하기는 “외치는 자의 소리가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하고 했는데 이 예언이 성취되기는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고 선포하였습니다.“그때에 세례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마3:1-3)3. 그러므로 회개하는 것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이사야는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예언했는데 이것이 성취되기는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것이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것, 주의 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것이 그 첩경을 평탄케 하는 것,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는 것입니다.4. 오늘날도 회개할 때 주님이 오십니다.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회개할 때 주님이 우리에게 오십니다.“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40:4)회개할 때 주님께서 오시는 길에 널려있던 장애물들이 사라집니다. 죄의 산도 언덕도 낮아지고, 죄로 인해 험해진 곳이 평지처럼 변해서 주님이 쉽게 우리에게 오실 수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회개해 보세요. 주님께서 곧장 찾아와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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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신약성경 100문 100답 (개정판)
- 우슬초
- 이페이지
- 2024-02-19
Q1. 신약시대에는 율법이 폐지되었는가? (마5:17)문)신약시대에는 율법이 폐지되었다는 주장이 있던데 사실입니까?답)“신약시대에는 율법이 폐지되었는가?”에 대한 논의가 있습니다. 그럼 논의에 앞서 ‘율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유대인들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모세오경을 ‘토라’라고 하는데, 좁게는 이것이 율법입니다. 그리고 넓게는 구약성경 전체를 보통 율법이라고 합니다.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5:17)즉, 자신이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 선지자는 선지서(예언서)를 잘못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Think not that I am come to destroy the law, or the prophets: I am not come to destroy, but to fulfill.(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무효화 하려고[파기하려고]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무효화 하려고[파기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왔다.)영어 성경을 보면 이 부분이 ‘the prophets’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선지자’가 아니라 ‘선지서’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단수 형태인 ‘prophet’은 ‘선지자’ 또는 ‘예언자’라는 뜻이지만, 복수 형태인 ‘prophets’는 ‘선지서’ 또는 ‘예언서’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이 율법이나 선지서 즉 구약성경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을 완전하게 하려고 오셨다고 하십니다. ‘완전하게’ 한다는 뜻은 ‘to fulfill’ 즉 구약성경의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오셨다는 뜻입니다.그런데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엡2:14-15)예수님이 율법을 폐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 말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그것은 첫째, 구약성경이 오시리라 예언한 구주께서 오심으로써 구약성경이 예언한 것이 이루어졌으며, 둘째, 주께서 십자가에 올라가서 죽으심으로써 구약성경의 요구가 모두 다 충족되었기 때문에, 율법이 폐지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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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오십의 기술 - 나이 들수록 재미, 가족, 관계, 행복, 품격, 지식이 높아지는
- 이호선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02-19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 강연자★★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뷰 이상★★KBS, YTN, EBS 가족 상담 전문가★“오십이 되면 아무도 나를 위해 조언해주지 않는다”대한민국 중년 멘토 이호선 교수의품격 있는 중년을 만드는 \'4050 셀프 멘토링\'의 기술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자 중노년 연구자로 손꼽히는 이호선 저자가 방황하는 중년을 위해 『오십의 기술』을 출간했다. 저자는 중노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강의를 하며 대한민국 중년에게 꼭 필요한 태도와 통찰을 깨달았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통해 중년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 강연을 담은 ‘세바시’의 콘텐츠들은 300만, 200만을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유튜브 채널 〈이호선의 나이들수록〉을 운영하며 저자가 출연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000만 뷰가 넘는다. 지금도 TV 프로그램과 강연들을 통해 중년에게 피와 살이 되는 지식과 삶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중년을 만나며 ‘오십이 되면 아무도 나를 위해 조언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중년에게 꼭 필요한 인생 조언을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중년을 즐길 수 있는지, 더 현명하고 활기차게 품격 있는 중년의 삶을 만드는 방법들을 얻을 수 있다. 각각의 방법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냈고, 자가 진단지와 성찰 일지도 수록되어 있어 셀프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아무도 조언해주지 않는 중년에야말로 셀프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나간 50년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50년을 위해 유머 감각을 키우는 법에서부터 자기 성찰을 이루는 성찰 일기 작성법까지 나만 알고 싶은 유용한 노하우가 가득하다. 오십이 되면 내 삶을 잘 다루는 방법이나 능력, 즉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오십의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보자. 행복하고 풍요로운 중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오십의 숨겨진 내공을 끌어올려라!”더 깊이, 더 힘 있는 삶으로 만드는 33가지 비법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배우자로, 누군가의 부모로 지난 세월을 살아왔다면, 100세의 딱 절반인 오십이야말로 나 자신을 돌보고 내 이름을 되찾기 좋은 때다.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자 중노년 연구자인 이호선 저자는 중년기에 방황하는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많은 이가 마흔이 지나고 오십이 되었을 때야 자신의 노화를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외양은 누가 봐도 중년이고, 병을 앓는 건 아니지만 활력 있지는 않다. 경력은 화려해도 경력직으로 구직하기는 힘들며, 인간관계는 줄어들고, 부양해야 하는 노쇠한 부모님이 있으며, 자녀들은 독립을 시작하는 나이가 바로 오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오십은 100세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돈, 관계, 부부, 자식에게서 자유로워지는 때이자, 활기차게 사회생활과 사적 모임을 이어나가는 때이기도 하다. 노화와 자유,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오십 이후의 삶이 달라진다. 마음의 노화는 늦추고 자유는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더 깊이, 더 힘 있는 삶으로 만드는 33가지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데이비드 베인브리지 교수는 젊은 집단과 중년 집단의 지능을 비교 연구한 결과, 이렇게 말했다. “중년에야 비로소 신을 닮은 지혜와 이성과 기억력을 갖게 된다.” 사람과 세상, 사건을 판단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중년 집단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난 것이다. 또 다른 연구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의 연구진은 ‘시애틀종단연구’에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지능이 가장 높은 시기가 바로 중년이라고 발표했다. 사람, 세상, 사건을 판단하고 통찰하는 능력이 가장 높은 오십이야말로 내 삶을 돌아보고 오십 이후의 인생을 계획하기 가장 좋은 나이인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연구를 토대로 중년의 경험과 능력을 끌어올리는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숨겨진 내공을 끌어올리자.“중년에게 멘토는 나 자신, 셀프 멘토링이 필요하다”반성 → 성찰 → 돌봄으로 이어지는 셀프 멘토링의 기술타인의 삶과 기준으로 향하는 시선을 거두고 진짜 나를 위해서, 나의 재미와 행복을 위해서 내면을 점검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앞으로의 남은 50년을 잘 살아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젊고 활기차고 성숙한 중년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매일매일 사는 게 재미없고 마음이 공허한데 잘살고 있는 걸까? 중년이 되면 늘 보던 가족, 친구들만 만나며 새로운 관계를 맺기 힘들기에 나를 위해 조언해줄 사람이 없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품격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셀프 멘토링을 해야 한다. 셀프 멘토링이란 내면을 바라보고, 확인해보고, 앞으로의 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법과 변화된 모습을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이 가득하다. 그 방법들과 이 책에 수록된 진단지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성찰 일지를 작성해보자. 성찰 일지는 셀프 멘토링의 도구로, ‘자기 관찰’(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육하원칙에 따라 자세히 쓰기), ‘자기 인식’(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쓰기), ‘자기 평가’(이 일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럼 무엇이 달라질지 쓰기)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3가지를 쓰며 삶의 방향과 기준을 세워보자. 이뿐만 아니라 모임에서 인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가족과 소통하는 법,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 법처럼 아주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빈 둥지 증후군, 우울증, 공황 같은 특수한 경우까지 중년이 많이 겪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해결책까지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자기 반성에서 자기 성찰이 이루어지고 자기 돌봄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오십, 잔치가 시작되었다”나 자신으로 진정한 자유를 즐기는 오십을 위하여오십이 될 때까지 청춘과 피, 땀, 눈물, 골수까지 바쳐 아이를 키웠고 사회에 헌신했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애썼다. 그래서 오십이 되면 의무 속에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최영미 시인이 ‘서른, 잔치는 끝났다’ 했지만, 저자는 중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잔치가 시작된다고 이야기한다. 변화를 꿈꾸고 실행하면서 진정한 자유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오십의 기술』은 잃어버렸던 나의 존재를 되찾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전성기를 되찾게 해주는 책이다. 이제 이 책을 읽으며 오십의 기술을 하나하나 익혀보자. 청춘보다 빛나는 전성기를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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