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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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의 성경 공부 - 공병호 지음이 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공병호 박사가 성경을 통해 얻게 된 삶에 대한 해답을 그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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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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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내 신앙의 뒷모습 - 공미연 두번째 신앙 에세이
- 공미연 지음
- 북랩
- 2024-02-19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책장에 먼지가 뽀얗게 앉은 필사 성경 노트가 가지런히 있다.처음엔 이 필사 성경이 나의 유품이 되리라 생각했다.이 정도면 신앙의 유산치고는 꽤나 근사하지 않을까 자족했다.성경을 필사하고 싶은 은혜를 받고 조금씩 쓰기 시작하면서 세 명의 아이들에게 필사 성경을 나눠주리라 작정을 하고 열심을 냈다.신구약을 세 번 이상을 쓰고는 아이들에게 한 벌씩 주면 된다고 생각했다.이 정도면 신앙의 표현으로 아이들에게 충분하리라 생각했다.이 모든 행보가 바른 신앙이 아닌 것은 시간이 가면서 차츰 드러나기 시작했다.예수가 뚫어 놓은 길에 올라섰다. 진리를 안다고 여겼다.예수의 길에서 달리는 줄 알았던 신앙은 방향을 잃었고, 열심히 심은 신앙이 보상으로 열매가 맺어지지 않아 실망을 했다.길에 멈춰선 신앙이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예수가 내 삶에 주인이 되었음을 모르기에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머물러 있었다. 발을 동동 구르면서 말이다.주인이신 예수님이 시작하셔야 된다는 진리 속에 생명이 함께 세팅이 되었다는 인식이 들면서 비로소 신앙이 시작되었다.아이들에게 물려주려던 필사성경이 신앙의 유산이 아니라 엄마의 신앙생활이 유산으로 남겨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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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내 안의 깊은 눈 - 자기연결감을 일깨우는 심리학 노트
- 신은경 지음
- 안온북스
- 2024-02-19
나 자신과 있을 때 삶의 질을 높여주는자기연결감을 강화하는 28가지 심리학적 통찰나를 지탱해주는 자기연결감 강화 프로젝트월간 《좋은생각》 기자로 10여 년간 일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을 전달해오던 저자는 어느 날 훌륭하고 멋진,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빛 이면의 그림자도 함께 보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심리학을 공부하게 된다. “햇볕과 따사로운 온기를 원한다면, 천둥과 번개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라고 말씀해주시며 상담의 길로 이끌어주신 선생님을 만난 덕분이다.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이 연약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잡아주기 위해 열심히 논문을 쓰고 내면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중 팬데믹을 맞닥뜨린다. 사람들이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는, 상담의 기회조차 받지 못한 채 고시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같은 상황 속에서 누군가는 힘을 내서 일어서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어둠 속을 헤매기도 한다. 저자는 스러지는 삶의 축을 세우는 내적 동기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태어나 죽을 때까지 자기 삶의 온전한 목격자는 자신이라는 것과 가장 오래 가까이에서 지켜봐준 내 안의 깊은 눈과 친밀하게 함께할 때,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순간이 있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혼자 있을 때 조금씩 이상해진다. 밖에서는 페르소나가 스스로를 보호하지만 홀로 있을 때 바보 같은 생각을 한다. 그러나 행복한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 있을 때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 자기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28가지 심리학적 통찰이 있다. 분열된 자아를 하나로 세우고 스스로 에너지를 얻게 하는 구체적인 사례가 참여형 워크북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 하릴없이 지칠 때 아무 곳이나 펼쳐 자신의 한 페이지를 작성해보자.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을 귀한 존재로 여기며 실패하더라도 안아줄 수 있는 자기연결감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28가지 솔루션으로 도전해보는 DIY 심리치료 워크북온전한 모습을 찾고 싶을 때 아무 곳이나 펼쳐서 보라, 이 책은 수첩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나를 접어서 간직하고 펼쳐서 사용하고, 나 아닌 것에서 벗어나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_ 박연준(시인) 오랫동안 각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인터뷰해온 저자는, 누구나 내면의 수많은 굴곡과 아픔이 있지만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스스로의 삶을 잘 돌보고 가꾸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좀 부족하거나 헝클어져 있어도 자기 안의 깊은 눈과 연결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랑은 자기연결감을 일깨워주며, 삶에서 겪는 심리적 혼란은 균형감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 된다. “자신이야 말로 자기 삶의 가장 친밀한 치유자”라고 믿는 저자는 독자 스스로 자신을 구해낼 수 있는 28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기초점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감사의 대상을 떠올려보고, 긍정적 지점과 연결하기 위해 나에게 일어난 좋은 일을 분석해보고, 내 삶의 등고선을 통해 좋았던 일과 나빴던 일을 고르게 통찰하게 한다. 28가지 심리학적 통찰을 담은 각 챕터 뒤에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DIY 워크북이 실려 있다. 상담비가 부담되어, 혹은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러워 막상 상담센터를 찾지 못했던 누구라도 자기연결감을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살리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무의식은 절대 자신을 힘들게 하는 방향으로 내몰지 않는다는 사실, 우리 내면에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를 지탱해준 자기연결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고, 이 책이 제시하는 친절한 안내를 따라 꾸준히 훈련해보자. 당신 자신의 가장 친밀한 지지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자기연결감―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능력자기연결감은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능력인데, 모든 능력이 그렇듯, 이것도 배우고 익히면 키울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책으로 배워 남은 인생 동안 꾸준히 써먹고 싶다. _김민식(PD)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들어줄 존재가 필요하다. 모두 그러한 사람을 외부에서 찾지만 시선을 안으로 돌리면 자신을 비추는 내면의 깊은 눈과 만날 수 있다. “세상에 의한 평가보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후하다는 건,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기연결감이다. 자기연결감을 강화하면 자기 성찰 지능이 강화되는데, 자기 성찰 지능은 매몰된 ‘나’를 끄집어내어 제3자처럼 객관화해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삶의 지형도를 살펴, 한 차원 높은 단계에서 자신을 드론처럼 바라보게 하는 인지적 능력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을 알기 위해 성격 분석을 시도한다.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성격은 타고난 것이기도 하지만 주변 환경에 적응해온 하나의 방식이기도 해서 굳이 점을 치지 않더라도 그동안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했느냐를 보면 미래에 어떻게 행동할지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학자들에 따르면 삶은 성격에 따라 고정되는 것은 아니며, 기대와 목표가 있을 때 성격적 패턴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의 성격적 패턴을 잘 성찰하되,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나 목표를 통해 삶의 만족감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성장은 과정 중에 일어나는 혼란스러움과 실패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뭔가 만족스럽지 않은 기분이 들어도, 한 걸음 한 걸음이 더디게만 느껴지고 후퇴하는 기분이 들어도 삶은 일직선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일 때 완벽주의의 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 《내 안의 깊은 눈》은 의지력을 고갈하지 않으면서 가까운 것에 집중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일은 도움받으면서 스스로를 실행 가능한 몸과 정신으로 만들도록 안내한다. 자기연갈감을 강화해 자신에게 잠재된 자기 보호 감각을 일깨우고 자기를 사랑하는 능력, 자기연결감을 강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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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 김이나
- 삼호ETM
- 2024-02-19
추천평어린이나, 어른이나, 관계는 늘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의 나를 만든 그 수많은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방 한편을 가득 채웠던 유년기의 장난감들이 기억 속의 그곳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 나는 그들의 친구가 되기도, 부모가 되기도, 의사 또는 조종사가 되기도 했다. 우리는 부모님도 모르는 특별한 비밀 이야기들을 공유했고, 어렸던 나는 그렇게 장난감들을 통해 살아가며 만나게 될 모든 관계에 대한 예행연습을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이야기를 보며 웃던 미성년의 나를 지나 마지막 이야기를 보며 눈물짓던 성년의 내가 될 때까지, 〈토이 스토리〉는 언제나 그립고 귀여운 이들이 살고 있는 내 가슴속 한 곳, 그 방문을 열게 했다. 상상의 목소리로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속삭여주던 나의 첫 친구들. 이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그리웠던 목소리들이 와글와글 쏟아져 나올지도 모른다. 〈토이 스토리〉의 장면 장면을 단순히 복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왜 그 장면에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담담하면서도 울림있는 문체로 조곤조곤 설명하는 이 책은, 아직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담고 살아가는 다 큰 어른들에게 작지만 분명한 다독임을 줄 것이다.- 아이유 (가수)작사가가 쓴 문장 같다고 하면 내심 서운할까, 아니면 안도할까. 소리의 느낌을 음소 단위로 따지는 직업이라 그런지 글이 입안에서 노는 느낌이라 재밌다. 어떤 문장은 혀에 붙고, 어떤 문장은 입천장에서 미끄러진다. 분명 몇 번이고 쓰고 읽으며 성에 차는 리듬과 연음을 찾았으리라. 작사가가 글에도 재주가 있으면 이런 문장을 쓸 수 있구나 싶어 샘이 다 난다. 서문의 첫 두 문장에서 이미 내 안의 소년을 소환해 머리를 쓰다듬는다. 얼마 만일까, 그 아이를 본 게. 펑펑 울며 작별한 친구를 다시보기 민망해 오기를 부리고 있던 어른아이는, 이제야 〈토이 스토리 4〉를 볼 용기가 생겼다.- 황석희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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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내 안의 여성성 마주하기
- 로버트 A. 존슨 지음, 이주엽 옮김
- 동연출판사
- 2024-02-19
넓어진 인간관계, 하지만 불행한 현실따지고 보면 자기 결정권이 이처럼 중요한 시대는 없었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에게 결혼, 직장, 거주지 등은 정해져 있었고 모든 일은 법률, 관행, 풍습의 통제를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부터 열까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어리둥절한 시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인간관계가 그렇다. 가상공간으로까지 번진 인간관계는 지금도 무한대로 확장 중이다. 하지만 자유롭게 넓어지는 관계의 영역에서 많은 이들이 오히려 불행을 맞이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관계의 자유만큼 관계의 함정도 많아진 지금, 좋은 인간관계의 핵심은 ‘내면의 여성성’『내 안의 여성성 마주하기』의 저자 로버트 존슨은 어느 때보다 관계성에서 자유를 누리는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관계의 함정’에 쉽게 빠져들기 때문이라고 한다.사실 자기 결정권과 같은 자유는 무척이나 섬세함이 필요한 영역으로, 이성보다는 감정이라는 따스한 세계에 속하는 자질이다. 저자가 보기에 감정을 희생시키고 이성을 풀가동시켜 진화한 지금의 문명 사회는 감정의 불모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 특히 현대의 기술로 무장한 남성들은 외부의 여성인 어머니, 아내, 누이, 연인, 딸 등과의 관계 맺기에서 ‘감정’을 섞거나 오염시켜 불행을 자초한다. 이것이 바로 ‘관계의 함정’이다. 한 인간의 내면에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한다는 얘기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내면의 여성성과 남성성은 우리가 실제로 인간관계를 맺을 때 근본적 작동 원리가 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남성들은 내면의 여성성에 대해 무지하다. 『내 안의 여성성 마주하기』는 이러한 여성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그것이 실제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러한 여성성이 오염되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불행과 여성성을 제대로 다룰 때 맞이하는 진정한 행복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에 의하면 행복의 척도는 가히 ‘내면의 여성성’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관하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힘과 소유, 지배가 행복을 보장한다고 여기는 남성들에게 진정한 행복은 그들에게 거의 미지의 영역이나 마찬가지인 ‘내면의 여성성’에 있음을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알려준다. 어머니, 누이, 아내, 딸, 아니마... 관계의 여성성을 제 위치에 갖다 놓기남자가 평생 경험하는 여성성의 형태는 크게 어머니, 어머니 콤플렉스, 어머니 원형, 누이, 아니마, 아내, 딸, 소피아, 헤타이라, 우정, 동성애 등이다. 이 요소들을 명료하게 파악하기만 해도 남성은 삶에서 야기되는 고통 대부분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시 유아기로 퇴행해서 돌봄을 받고 싶은 욕구인 ‘어머니 콤플렉스’라는 여성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남성은 그것이 실제 어머니와 무관함에도 현실의 어머니에게 문제를 뒤집어씌우거나 아내에게서 그 여성성을 대체하려고 한다. 이런 남성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대상이 바깥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있음을 빨리 인식해야 어머니, 아내와의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남자가 어머니 콤플렉스를 아내와 뒤섞는다면 그 가정은 혼돈 지경에 이를 것이다. 아니마 개념과 딸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빠는 딸에게 깊은 상처를 안길 것이다. 게다가 아내와 딸의 차이마저 구분하지 못하면 또 다른 비극이 예고된다.”_본문 20쪽저자는 옛날 기사들이 투구와 갑옷, 검과 창으로 무장한 채 바깥 세상을 정복하러 다녔다면 현대의 영웅은 관계의 영역에서 당황스럽게 뒤얽혀 있는 여성성 요소들을 분화해내는 것이 진짜 과제라고까지 얘기한다. 그럼 자기 내면의 여성성들을 명료하게 분화해낸 남성에게 어떠한 보상이 있을까? 저자는 이제 그 남성의 일생이 우아하고 아름답게 바뀐다고 한다. 이 책의 원제인 ‘천상의 여인과 함께 눕기’처럼 천상적 요소들과 관계를 맺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괴테가 자서전 격인 파우스트에서 궁극의 깨달음에 이른 끝에 마지막을 장식한 문장처럼 말이다. “영원한 여성이 우리를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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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내 여름날의 록스타 - 여전히 가슴 뛰게 하는 음악들에 대하여
- 이승윤.당민 지음
- 클로브
- 2024-02-19
메탈리카부터 본 조비까지빛나던 청춘의 플레이리스트메탈리카, 메가데스, 헬로윈, 주다스 프리스트…. 혹시 밴드 이름을 보는 순간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는가? “레드 제플린은? 블랙 사바스는? 설마 건즈 앤 로지스 얘기가 없는 건 아니겠지?”, “역시 메탈이라면 주다스 프리스트지!”와 같은 말들.건즈 앤 로지스의 새 음반이 나오는 날 레코드점으로 달려갔던 기억, 기타로 레드 제플린의 인트로 부분을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 라디오에서 DJ가 좋아하는 곡의 제목을 말하면 전주가 나오기 전 황급히 녹음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떠오를 수도 있다. 한때 음악 좀 들었던 중년들은 물론 록 음악의 매력을 발견한 MZ세대까지 사로잡을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다. 속 시원한 록 음악이 필요한 지금당신을 위해 준비한 플레이리스트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내가 알던 시절취향의 시대다. 음악 앱은 나의 취향에 맞을 법한 음악들을 쉴 새 없이 추천해준다. 하지만 알고리즘이 없던 시대에 우리는 어쩌면 스스로의 취향을 더 잘 알았던 것 같다. 친구가 들려준 음악이 마음에 들어 그 뮤지션의 다른 음반을 찾아보고, 음반을 사면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귀 기울여 감상했다. 비슷한 장르의 다른 음악도 찾아보다가 나만의 인생 곡을 발견하기도 했다. 전주 1초만 들어도 어떤 곡인지 맞출 정도로 듣고 또 들으며 차곡차곡 모은 감상 목록은 친구에게도 들려주고 싶었다. 《내 여름날의 록스타》는 믹스 테이프 겉면에 제목과 가수 이름을 손글씨로 꾹꾹 눌러 쓰던 마음으로 개그맨 이승윤과 유튜버 당민이 함께 쓴 책이다.응답하라, 록스피릿!그렇다. 저자는 가수가 아니라 개그맨 이승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록 음악에 빠져 살아온 리스너로서의 이야기를 풀었다. 록 밴드 이야기만 나오면 목소리가 조금 높아지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는, 한때 음악 좀 들었던 40대를 대변한다. 책을 함께 쓴 당민은 메탈리카의 를 시작으로 20년 정도 록 음악을 ‘디깅’해왔으며, 록을 소재로 한 유튜브 ‘당민리뷰’를 운영하며 종종 국내외 록 뮤지션을 인터뷰했다. 둘은 나이 차이가 꽤 있지만 일상이 힘들고 팍팍할 때마다 비슷한 음악을 찾았다. 이언 길런의 초고음 보컬에 전율했고, 슬래시의 기타 연주에 압도당했으며, 앤디 데리스의 목소리에 감동했다. 종종 다른 장르의 음악도 즐기지만 여전히 어디선가 익숙한 기타 리프가 들리면 “캬, 이거지” 하며 가슴이 뛴다.우리는 여전히 록이 필요하니까이 책은 어린 시절 정성 들여 만들었던 믹스 테이프처럼 A면과 B면으로 구성했다. A면은 레드 제플린의 으로 시작해 딥 퍼플, 레인보우, 본 조비, 드림 시어터 등 어린 날 감성을 자극했던 밴드의 곡들을 담았다. B면은 좀 더 파워풀하게 메탈리카의 으로 시작하며 헤비메탈의 전형을 보여준 메탈리카, 메가데스, 헬로윈 등의 곡을 소개한다. QR 코드로 제공하는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해 저자들이 이끄는 감상의 흐름에 바로 합류해보자. 역시 록은 듣는 순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에너지가 샘솟는 음악, 답답한 현실에서의 탈출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나위·김바다 밴드의 드러머 부기드럼의 추천사처럼 “록은 철 지난 음악이 아니라 계속해서 새롭게 발견될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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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내 영혼 안정시키기 - 예수님을 만나는 조용한 순간 100
- 캐런 이먼.루스 슈벤크 지음, 유정희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24-02-19
“잠시 멈추고 주님 곁에 머물라…” 분주한 일상 속 경건한 시간을 위한 일시 정지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다면, 잠시 멈추고 영적인 숨을 쉬라!아침에 눈을 뜨면서 만나는 ‘해야 할 일들’. 그 일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끝이 난다. 이 책을 쓴 캐런 이먼과 루스 슈벤크도 정말 바쁜 삶을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책을 쓰고, 아이들을 양육한다. 그러나 그 일들에 압사당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를 찾으며 살아간다. 그들은 그렇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책을 통해 말해준다. 바로, 영적인 숨을 쉬기 위한 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캐런과 루스는 우리의 삶에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이웃을 돌아볼 시간, 무엇보다 나를 돌아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영적인 숨을 쉬는 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들은 삶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그 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그녀들이 나누는 삶과 질문들을 통해 그 순간을 확보해보자. 삶의 작은 일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워보자. 이 책의 글들은 매우 짧다. 짧은 순간을 투자해 영혼의 유익을 얻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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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 하와이 웨딩스토리 비키 신의 좌충우돌 인생스토리
- 비키 신 지음
- 에젤
- 2024-02-19
이영애, 써니, 임창정, 은지원, 류시원, 야구선수 이호준 등 여러 셀럽들이 거쳐간 하와이 웨딩전문업체 ‘하와이 웨딩스토리’의 대표이자, 잘나가는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비키신이 40년간의 신앙생활 중 좌충우돌한 인생스토리를 가감없이, 민낯 그대로,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만큼 속 시원히 툭 털어놓았다.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길에 직접 인생운전대를 잡고 제 잘난 맛에 폭주할 땐, 허구헌날 교통사고로 깨지고 터졌다. 고1때부터 음란한 생각을 하며 자위하고,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고, 이혼하고 재혼하며 아들 넷의 새엄마가 되어 동성애자 아들로 마음고생을 하는 등 내 마음대로 안 풀리는 팍팍한 인생길을 걸어왔지만, 이제 운전대를 기꺼이 하나님께 넘겨드리니 세상은 그대로인데 마음에 천국이 임했다고 고백한다.미국인 남편 루이스와 함께 귀신들과 징글징글한 영적전쟁을 무수히 치르면서 성령과 악령, 천국과 지옥이 진짜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마다 대박 복들이 연거푸 터지는 걸 경험하면서 좋으신 하나님아버지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삶이 진정 성공인생임을 깨달았다.승승장구하는 사업가였던 인생전반전을 코로나 덕에 접고, 이제 인생후반전은 열혈전도자로 변신해 이웃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니 오지게 행복하단다.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그의 인생스토리에 푹 빠져 함께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빛나는 천국문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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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내 일의 모든 것 - 성과, 승진, 소득을 얻는 상식 밖의 오피스 심리학
- 살마 로벨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4-02-19
“직장 만족도와 삶의 행복도는 비례한다!”세계적 심리학자 살마 로벨이 수년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낸가이 윈치탈 벤 샤하르추천아주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일의 법칙 14▸ 따뜻한 곳에 있으면 조직에 반하는 의사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작아진다?▸ 실제 산책을 하지 않더라도 40초 동안 녹색을 바라보면 피로가 회복된다?▸ 한 번의 악수가 처음 본 상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중요한 협상에서 화를 내거나 불만을 터뜨리면 상황을 유리하게 끌어올 수 있다? ▸ 전원이 꺼진 스마트폰이 책상 위에 있는 것만으로 집중력은 저하된다?이것들은 매일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직장에서의 성공 또는 실패에 실질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이지 않는 요소다. 이 책에는 당신이 업무를 수행하거나, 직장을 구하거나, 협상에서 이기거나, 팀을 생산적으로 운영하거나,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그저 업무 공간에서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뭐든 통하는 방법’을 담았다. 직장 만족도가 높아지면 삶의 행복도 또한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직장인에게 일이란? 직장이란?일은 현실이다. 일하는 시간에 출퇴근 시간과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까지 더하면 결국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을 거의 일하면서 보낸다. 일은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사람들이 처음 만날 때 가장 많이 나누는 질문은 바로 “무슨 일을 하세요?”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정하고, 옳든 그르든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까지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우리는 일에 대한 만족도와 안녕감을 높이고 싶고, 성과를 끌어올리고 싶고, 직업적으로 인정받고 발전하고 싶은 것이다.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든 임금을 받는 직원이든 개인뿐 아니라 조직이든 관리자든, 누구나 노동력을 최적화해서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을 것이다.사소한 업무 환경 변화로 꿈꾸던 삶을 이룰 수 있다면?!이 책에서는 직장의 일반적인 관심사가 아닌 보다 세밀한 부분에 주목한다. 사무실 같은 외부 요인처럼 눈에 잘 띄지 않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다. 주위에서 항상 작용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스치는 정도로만 인식하는 아주 작은 요인이야말로 사실은 우리의 성과와 만족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이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은 다들 알지만, 전원을 꺼놓아도 스마트폰이 시야 안에 있거나 물리적으로 접근 가능한 곳에 있으면 계속 주의를 빼앗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았는가? 또 다양하게 섞인 팀에서 더 많은 의견과 여러 관점이 나오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팀 안에 문화나 민족, 모국어가 다른 사람이 섞여 있기만 해도, 심지어 그 사람이 가만히 앉아서 한마디도 하지 않아도, 곧바로 집단 전체의 사고 양식이 풍성해지고 더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팀이 되는 현상은 일반적인 상식이 아닐 것이다._사무실 정비부터 팀 내 소통과 협상, 개인의 성과에 이르는 내 일의 모든 것책은 3부로 구성된다. 1부 ‘사무실에서의 보이지 않는 힘: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이는 숨겨진 단서’에서는 개인의 성과와 행동과 동기와 만족감이 어떻게 환경의 단서에 상상도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영향을 받는지를 밝혀낸 다양한 연구를 소개한다. 이를테면 사무실 배치, 폐쇄형 공간과 개방형 공간, 조명(밝은지 어두운지, 인공광인지 자연광인지), 온도, 창문 유무, 전망의 효과, 자연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 연구다. 2부 ‘팀에서의 보이지 않는 힘: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놀라운 단서’에서는 직장 내 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집중한다. 직장 내 소통으로는 면접, 동료 회의, 승진이나 임금 인상을 위한 협상, 비즈니스 협상(혹은 사적인 협상), 팀워크, 최적의 팀 구성이 있다. 상대를 향한 모방이나 다양한 감정 표현, 옷차림, 외모, 다양한 인종 구성 등이 팀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지각하게 하는지, 또 개인의 협상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며,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전한다. 3부 ‘개인에게 통하는 보이지 않는 힘: 습관이 만드는 힘의 단서’에서는 개인의 선택과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성과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룬다. 스마트폰을 유리하게 활용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이 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는 법을 다루며, 체계적인 사무실이나 사무 공간이 우리의 행동과 성과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 더불어 창조력과 혁신의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성과, 승진, 소득이 펼쳐진완벽한 공간에서 일하는 법행동경제학계의 권위자 댄 애리얼리와 세계적 치유심리학자 가이 윈치의 스승인 저자 살마 로벨은 오랜 시간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해온 심리학자로서 이번엔 우리에게 가깝고도 중요한 주제, ‘직장’에 관한 책을 집필했다. 전적으로 연구에 기반한 이 책의 조언은 변화를 끌어내고 업무 시간을 개선하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대다수 조언은 우리가 매일 일하는 공간과 관련이 있고, 일부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관련이 있고, 또 일부는 지금까지 간과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소한 단서와 관련이 있다. 과학적으로도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일하기 위한 열쇠는 가까운 곳에 있다고 밝혀졌다. 상식을 뛰어넘고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책 속의 다채로운 기법 가운데, 각자에게 통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탁월한 업무 전략으로 확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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