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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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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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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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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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나의 자존감 도둑들 - 나르시시스트 부모 하위 1% 당첨
- 룽팡
- e퍼플
- 2024-02-19
? 책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서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만화의 내용들은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프고 또 그 마무리는 아픔을 딛고 살아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해요.? 몇 년 전까지 많이 고민했던 내 안의 어린아이가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잘 지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해피엔딩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삶을 살았던 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공감했습니다. 그 시절이 다시 떠올라서 목 아래가 뜨거워졌어요.? 보면서 심장이 찢겨 나가는 것 같았어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책의 내용을 보고 속이 좀 토할 듯이 울렁거렸어요.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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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 - 운이 따르는 성공의 조건, 37가지 행동법칙
- 나카지마 가오루 지음, 한고운 옮김
- 전나무숲
- 2024-02-19
네트워크마케팅 세계 톱이 제시하는운이 따르는 성공의 조건, 37가지 행동법칙● 저자 나카지마 가오루는 지방의 영원사원으로 근무하다 1982년 우연한 기회에 암웨이를 만나 개인 네트워크 연매출 900억 엔을 기록해 네트워크마케팅 세계 톱이 되어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 전 세계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성공해 수많은 1인 사업자들의 멘토이자 우상이 되었다. ●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성공하려면 운 30%, 행동 70%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단, 운이 먼저가 아니며, 70에 해당하는 행동을 100%의 열정을 기울여서 실행하면 30에 해당하는 운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행동 없이는 운도 없다. 운의 관심을 받고 지속적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평소 저자의 습관이자 인생철학으로 삼고 있는 37가지 행동법칙을 모았다. 그리고 그 행동법칙들을 ‘바꾸다’, ‘버리다’, ‘시작하다’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이 행동법칙들은 운에 사랑받으려고 할 때 ‘변화’와 ‘진화’를 가져다주는 것이기도 하다. ● 개인 연매출 900억 엔으로 암웨이 세계 톱● 수많은 1인 사업자들의 멘토이자 우상● 전 세계를 누비며 사업과 휴식을 병행●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초일류 스포츠선수, 세계적인 아티스트, 정재계 인사들을 지인으로 두었을 만큼 넓은 인맥● 음악을 전공하지 않고도 명곡을 작곡해 제7회 세계가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쓰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이것은 누군가의 프로필이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게 가능해?”라고 되묻고 싶지 않은가?그러나 이것을 가능케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나카지마 가오루다. 일본의 시마네현에서 두 명의 누나와 함께 자란 그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왼손이 불편했지만 부모님의 공정한 양육방식 덕분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성장해서는 회사생활을 하다가 암웨이를 만나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 부와 명예,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그가 성공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그의 라이프스타일은 한 마디로 도전적이고 긍정적이다. 아주 신중한 면도 있다. 그래서 어떤 결정도 대충하지 않는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한숨 쉬거나 좌절감에 빠져 있기보다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해결해나간다. 원래 직감이 뛰어나지만,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는 여러 모로 관찰하고 세심히 살펴보고 고민을 한 뒤에 결단을 내린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지금의 사업이다. 친구의 소개로 간 설명회에서 그곳에 모인 사람 대부분이 여성들인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되돌아가려다가 ‘설명을 모두 들어보고 결정하자’는 생각에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설명회를 듣고 나니 비전이 있는 사업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그때부터 아주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돈은 많이 벌지언정 사람들의 존경까지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남들은 평생 한 번 만날까 하는 유명한 사람들을 친구로 삼을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런데 그가 그런 사람이 된 것이다. 성공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라 말하고, 또 다른 누구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적당한 재산을 모으고 적당히 행복한 가정을 이뤄 마음이 편하면 그게 바로 성공한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나카지마 가오루는 이 모든 것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루, 아주 크게 갖추었다.그는 대규모 재산을 가졌으며, 좋아하는 일, 행복한 가정 외에 남까지 사랑하고 베풀 줄 아는 능력까지 갖추었다. 지금의 성공에 감사해하며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여러 자선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있다. 부와 명예,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이상적인 부자’의 모습을 그가 실현시킨 것이다. 운(運)이 따르는 성공의 조건“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성공하려면 운 30%, 행동 70%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단, 운이 먼저가 아니며, 70에 해당하는 행동을 100%의 열정을 기울여서 실행하면 30에 해당하는 운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행동 없이는 운도 없다. 운의 관심을 받고 지속적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조심할 것은, 운이 아주 예민해서 ‘운에게 사랑받아야지’라고 생각한 순간 운이 멀리 도망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선 ‘운에게 사랑받아야지’라는 생각을 일단 버리고 운이 사랑해줄 만한 사람이 될 것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신간 《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에는 나카지마 가오루의 부자가 되는 행동법칙, 즉 운이 따르는 비법이 담겨 있다. 모두 37가지로 ‘바꾸다’, ‘버리다’, ‘시작하다’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이 행동법칙들은 나카지마 가오루의 습관이자 인생철학으로, 운에 사랑받으려고 할 때 ‘변화’와 ‘진화’를 가져다줄 것이기도 하다. 모두 간단한 지침들이지만, 이 세상 만물은 간단할수록 어렵기도 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예를 들어, 지금의 사업을 ‘간단한 일이니까 바로 할 수 있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을 하면 기대만 크고 일이 안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운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으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말로 운에게 사랑받고 성공을 하고 싶다면 이 책에 적혀 있는 37가지 행동법칙을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신중하게 실천해나가자. 그러면 분명히 운은 당신 편을 들어줄 것이고, 당신은 웃게 될 것이다.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습관의 차이● 바꾸다_ ‘바뀌고 싶다’고 말만 하는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바뀌고 싶다고 마음먹으면 바로 움직여라! ● 집중하다_ 성공하는 사람은 잡념이 생길 틈을 자신에게 주지 않는다. 집중만이 잡념을 막을 수 있다.● 닦는다_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을 갈고닦아라.● 의심하다_ 왜 자신의 능력을 작게 보는가? 당신이 믿는 당신의 능력을 한번쯤 의심하자.● 버리다_ 이미 효력기한이 지난 물건, 감정은 과감히 버려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지 그 물건이나 감정이 아니다.● 리셋하다_ 우유를 마신 컵으로 맥주를 마실 수 없다. 오늘은 오늘로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라.● 위임하다_ 어떤 일이든 그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다. 모든 것을 다 하려는 미련은 그만 떨고 그 일을 잘해낼 사람에게 맡겨라. ● 시작하다_ 시작한다는 것은 0에서 1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사소한 용기만 있으면 가능하다. 마음에 담아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작하라. ● 준비하다_ 어떤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을 만큼 빈틈없이 준비하라.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든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역할을 하다_ 새로운 역할은 자신의 능력을 넓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라.● 가치를 알다_ 보이지 않는 가치를 꿰뚫어본다면 성공은 당신 것이다. ● 사람을 만나다_ 사람이 몰리는 곳에 운도 따른다. 자꾸 사람을 만나라. 배울 게 없는 사람조차도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정보와 교훈을 준다. ● 남에게 도움이 되다_ 남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은 운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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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식물 치유 - 내 몸과 마음을 살리는 녹색의 힘
- 박신애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4-02-19
현대인을 위한 최고의 비약물 처방! 식물매개치료 보고서 식물을 보고 만지면 행복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식물을 매개로 치유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인류의 생존법을 찾다!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집안에 식물을 들이니 활기가 넘치는 걸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왜 사옥을 울창한 숲으로 꾸미는 걸까? 텃밭을 일구면 건강해지는 이유가 단지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기 때문일까? 이 책은 식물, 텃밭과 정원, 그리고 그 속에서의 원예 활동이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지금 당장 집안에 화분을 들이고 텃밭을 가꾸기를 권유한다. 저자 박신애 교수는 인류는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자연을 갈망한다는 바이오필리아 이론을 바탕으로, 원예 활동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근거와 구체적 실험 사례를 통해 입증했다. 성인 남녀, 가족, 아동,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를 비롯해 우울 및 스트레스, 인지 능력, 조현병, ADHD, 고혈압, 뇌졸중 등 질환별로 식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했을 때 나타난 변화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는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채 첨단 기술로 편리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비약물 처방은 바로 식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식물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를 식물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마침내 식물의 실체가 드러나다수년 전 웰빙 라이프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식물 라이프가 대세다. 플랜테리어와 그린 하비가 주목받고, 식물 집사를 자처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식물이 잘 어우러진 집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화분에 물을 주고 꽃병에 꽃을 꽂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기분 탓일까?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원예 활동은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데 유용한 운동이며, 뇌파를 변화시키는 치료 보조제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인간의 생명 사랑 본능을 충족시켜 실질적인 몸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사실이다. 인간과 식물은 거대한 자연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체이며, 인간이 지닌 생명 사랑 유전자와 자연으로의 회귀 본능이 바로 원예치료의 시작점이자 핵심이다. 현재 원예치료는 인체에 원예 활동이 미치는 기능과 영향력이 과학적으로 규명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식물을 활용해 건강한 환경을 디자인하고, 토양의 미생물로 뇌 쾌적성 지수를 높이며, 개인의 성격과 일상에 맞는 식물을 추천하고 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로 증명한 식물 치유의 효과저자인 박신애 교수는 기존의 원예치료를 ‘식물매개치료’라고 새롭게 정의하며, 왜 식물을 키우는 것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인간답게 사는 수단이 되는지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방법을 제시한다. 대표적 사례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의 운동 강도를 측정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로써 분무기로 물을 주고 꽃꽂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식물이 뇌와 정신생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초록 이파리나 보랏빛 꽃송이를 볼 때 우리 뇌에서 마음을 차분하고 밝게 해주는 파장인 알파파가 나온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또 식물을 매개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지친 대상자를 치유하고 질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과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성인 남녀, 가족, 아동,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를 비롯해 우울 및 스트레스, 인지 능력, 조현병, ADHD, 고혈압, 뇌졸중 등 질환별로 식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했을 때 나타난 변화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 인간을 치유하는 식물의 힘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셀프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저자는 과학기술을 통해 식물을 현대인의 생활에 효과적으로, 그러면서 식물의 자연성은 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제안했는데, 바로 식물과 기술의 결합, 그린놀로지(Greenology)다. 그린과 디지털의 결합은 궁극적으로 식물로 건강을 관리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식물매개치료와 방향을 같이한다. 이른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셀프 식물매개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고대의 원예치료부터 미래의 그린놀로지까지 시종일관 식물매개치료의 필요성과 효용성, 가능성을 강조하는 저자의 바람은 한 가지다.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는 자연으로의 회귀 본능, 생명 사랑 유전자를 적극 활용해 식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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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 장 자크 루소 지음, 이효숙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02-19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더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저술가 장 르 롱 달랑베르(Jean Le Rond d’Alembert, 1717∼1783)가 당대의 희곡 작가인 볼테르의 부추김을 받아 1757년 《백과전서》의 〈제네바〉 항목의 글로 제네바에 연극을 허용할 것을 주장한 데 대한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의 공개 반박 서한문이다. 1758년 팸플릿 형태로 발표되었다. 《사회계약론》으로 직접민주주의를 주창하고 《에밀》을 통해 교육학자로서도 이름을 날린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는 인간은 원래 고귀하고 단순하게 태어났는데 학문과 예술이 오히려 인간을 타락시켰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연극은 무가치할 뿐 아니라 유해하기까지 하므로, 가식(假飾)의 때가 타지 않아서 도덕적으로 순수하고 청정한 지역인 제네바에 극장이 들어서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특유의 수려한 필치로 논리를 전개한다.연극의 도덕성 여부는 아주 오랫동안 종교인들과 문인들 사이 뜨거운 논쟁 거리였다. 당대 문인들은 플라톤으로부터 이어져 온 ‘픽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는데 루소 역시 그중 하나였다. 루소에게 연극배우의 재능이란 그저 “자신의 본성을 속이고, 자기가 아닌 다른 인물의 성격을 두르는 것이며 사람들의 실제 모습과는 다르게 보이고, 냉정함에 열광하고 사람들이 실제로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생각과는 다른 것을 말해서, 다른 사람의 자리를 자꾸 취하다 보니 자기 자신의 자리를 결국 잊어버리는 것일 뿐”이었다. 게다가 연극배우들의 생활은 매우 문란해서 성실한 제네바 시민들에게는 매우 나쁜 사례만 제공할 것이 분명했다. 비극은 정념을 자극하고, 희극은 덕을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조롱하므로 장르를 막론하고 연극은 모두 나쁘다고 여겼다. 이러한 루소의 주장은 당대 대표적인 두 지성인 볼테르와 디드로에게 정면으로 맞선 것이나 다름없었다. 볼테르는 비극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며 문단에 들어왔고, 디드로는 부르주아 드라마를 고안해 낸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논쟁의 배경에 루소와 당대 계몽주의 철학자, 필로조프들과의 반목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정설이다.이를 방증하듯 루소의 서한이 발표된 후 달랑베르가 다시 반박 서한을 발표한 데 이어 여러 지식인이 줄지어 의견을 피력하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제네바에 극장을 설립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놓고 촉발된 이 논쟁은 이후 미학, 종교, 정치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논의로까지 발전했다.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출간한 이번 책에는 루소의 공개서한에 대한 달랑베르의 답신을 함께 실어 독자들이 이 논쟁의 발단과 전개를 한 책에서 모두 살펴보고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은이 소개와 연보에도 루소와 달랑베르의 것을 모두 실었다.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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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 인생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할 고전 속 죽음 공부
- 조형권 지음
- 유노책주
- 2024-02-19
죽음을 성찰해야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삶의 힘!“인간은 잘 죽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잘 살 수 없다” _세네카인간의 죽음에 대해 평생을 바쳐 연구한 정신과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이런 말을 했다. “죽음은 마지막 성장의 기회다.” 또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유명한 모리 교수 역시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심오한 듯하면서도 실은 단순한 말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당장 내일 내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언젠가 할 거라고 미루어 두었던 일, 당장 하고 싶지만 참은 일 등을 모두 하자면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이렇게 한정된 시간을 얻게 되면 가장 필요한 것, 반드시 해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리하게 된다. 즉, 얼마 남지 않은 내 인생에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남긴 것이 바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핵심이다.제2의 사춘기라 불리기도 하는 오십을 맞이하며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책을 읽고, 삶을 성찰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가 이번에는 죽음에 집중했다. 오랜 성찰의 시간을 지나, 수천 년 삶의 지혜가 담긴 동서양의 고전 속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찾았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앞두었을 때 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성찰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고 일갈했다. 내가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은 정말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질문해 보아야 남은 인생을 잘 살 길이 보인다는 뜻이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잘 사는 길,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는 길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 잠시 걸음을 멈추고 다음의 여섯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자. 첫 번째 질문, 우리는 왜 죽음을 알아야 하는가?두 번째 질문, 나는 이제껏 잘 살아왔는가? 세 번째 질문, 나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 네 번째 질문, 지금 내 곁에는 무엇이 남았는가? 다섯 번째 질문,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마지막 질문,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 선다면?이 여섯 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고전과 함께 성찰하고 길을 찾아 보자. 분명 당신 인생의 끄트머리에서는 후회 대신 만족을 안게 될 것이다.“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동서양 철학자들에게 배우는 고전 수업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간사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복잡해진 현대에 와서 더욱 핵심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과거 서애 류성룡은 과거를 반성하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징비록》을 지었다고 전한다. 이는 우리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과거의 기록과 고전을 통해 인생의 핵심을 파악하고, 미리 끝을 상상하며 덜 중요한 것을 가려내는 눈을 키우고, 삶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 인생에 꼭 필요한 이유와 같은 맥락인 것이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 역시 “철학이란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수천 년의 지혜를 담은 동서양 고전 속 수많은 철학가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는 이 질문에 하나같이 같은 답을 준다. 바로 ‘죽음’을 미리 생각하는 것이다. 공자 역시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말했다. 하루를 충실히 살면 죽어도 후회가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죽을 때 후회가 없으려면 하루를 충실히 살라는 말이 된다.인생의 끄트머리에 후회 대신 만족을 안길 여섯 가지 질문“삶이 묻자 고전이 답했다”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전을 탐독하고, 성찰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수많은 고전 속에서 재발견한 죽음과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지혜를 모아 총 여섯 가지 질문으로 간추렸다.첫 번째는 “우리는 왜 죽음을 알아야 하는가?”이다. 우리가 왜 미리 죽음을 생각하고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 살피고, 죽음 공부를 시작하며 꼭 알아야 할 지혜를 모았다.두 번째는 “나는 이제껏 잘 살아왔는가?”이다. 발전을 위해서는 늘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처음으로 인생을 반추하며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모았다.세 번째는 “나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이다. 나의 마지막 날을 생각해 본다면 인생에 진짜로 필요한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할 눈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네 번째는 “지금 내 곁에는 무엇이 남았는가?”이다. 죽을 때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마지막까지 지키고 소중하게 아껴야 할 진짜 보배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안목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권유한다.다섯 번째는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다. 죽으면 끝이라며 대충 사는 삶이 아니라,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값지게 살 수 있는지 천년의 지혜를 모았다.마지막으로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 선다면?”이다. 많은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고 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하나 남아 있다. 바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죽음에 두려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미리 준비할 방법을 전달한다.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인간은 잘 죽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 잘 살 수 없다”라고 했다. 또한, 제자였던 네로 황제로부터 자결을 명령받았을 때도 “본보기가 될 삶을 남겼다”며 최후의 순간까지도 품위를 유지했다고 전해진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세네카처럼 잘 살기 위한 잘 죽는 법을 배워 보고, 본보기가 될 삶을 남기기 위해 고민해 보자. 분명 인생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할 아주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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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02-19
“나이 들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 슈피겔 베스트셀러 ★ 17만 부 판매 돌파 92세 의학박사가 전하는 노화 지연의 비밀! 2019년 WHO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기대수명(83.3세)과 건강 수명(73.1세) 사이에는 약 10년의 차이가 있다. 절대 짧지 않은 이 수치는, 신체나 정신의 질병으로 인해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기간을 의미한다. 오래 사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일까? 시대가 변했다. 장수는 이미 도래한 현실이다.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이 10년의 기간을 줄이는 것, 다시 말해 노화의 시작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깜빡하는 뇌와 약해진 다리, 무기력한 마음으로 수십 년을 버틸 것인가, 아니면 노화의 기간을 단축해 노년을 진정한 자유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매일의 실천으로 건강한 노년을 가능하게 만드는 비밀을 담은 책이 『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이다. 저자 마리아네 코흐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의학박사이자 92세란 나이에도 여전히 활력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노화를 질병이나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스스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의학 지식과 자신의 삶에서 집약한 노화 지연의 비밀은 절대 복잡하지 않다.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끝없는 배움에 답이 있다.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건강서 베스트셀러 저자로서의 필력이 더해진 이 책은 독일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17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시니어는 물론 건강한 노년기를 앞서 준비하고자 하는 중년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노화의 종말은 없다노화의 지연만이 가능할 뿐최신 자료인 「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세라고 한다. 이는 평균 생존 연수로, 실제로는 기대수명을 뛰어넘은 노인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수명이 길어진다는 건 우리가 보내야 하는 노년 역시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회는 물론 개인 차원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 장수가 마냥 축복일 수 없는 이유이다.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은 곧 젊음에 대한 맹목적 추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젊어지기 위해 아들의 피를 수혈받아 화제가 된 미국 백만장자의 사례가 해당된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는 물질이 발견될 때마다 세상은 호들갑스럽게 노화의 종말을 언급하지만, 장밋빛 가능성은 아직 동물실험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인간은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실험실 밖에서 사는 평범한 우리가, 지금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최선이란 노화의 시작을 최대한 ‘늦추는’ 것뿐이다. 독일의 국민 의사가 실천하는노화를 늦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 20년 넘게 라디오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독일 사람들과 만나는 마리아네 코흐 박사는 나이 들어도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강조하는 노화 지연의 핵심은 높은 자존감,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끝없는 배움이다. 저자가 높은 자존감을 첫 번째로 꼽는 데는 젊은 시절 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20~30대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얼굴이 알려진 그였기에 나이 듦에 따라 달라지는 겉모습을 부정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더욱 호소력 있게 다가온다. 40대가 된 저자는 오랜 꿈이었던 의사가 되기 위해 다시 의대로 돌아가 국가고시를 통과한 뒤 면허를 취득했고, 정부 보건 규정의 변화로 만 68세 이상 의사의 활동이 제한되자 책과 방송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최신 건강 정보를 알리고 있다. 중년 이후 그의 행보는, 배움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끝없는 배움이 나이 들어서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준다. 높은 자존감과 끝없는 배움이 정신 건강과 직결된다면,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건강과 직결되는 요소다. 식사와 운동의 중요성은 모든 건강서에서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마리아네 코흐 박사는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노년에 쉽게 취약해질 수 있는 신체 기관과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과 연결 지어 어떤 영양소와 운동이 필요한지 상세히 설명한다. 60세 이상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목록과 백신 접종 주기 등의 정보도 수록했다. 노년을 이론이 아닌 ‘경험’으로 이해하는 저자의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친절하고 노련한 주치의를 곁에 두는 것과 다름없다. * 이런 분에게 특별히 추천합니다 -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의학 전문가의 조언이 궁금한 분 - 70, 80, 90대의 부모를 둔 분 - 중년에 접어들며 몸의 변화를 실감하는 분 - 평소 의사의 설명이 어렵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 - 노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품고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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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다 이유가 있다 - 고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비밀
-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02-19
모든 일에는 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는 법이다!사정을 모른 채 함부로 비판하거나 비난하면 안 된다모르는 걸 알아가는 쾌감,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게 늘어가는 기쁨!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텐션에 페이라는 동사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험담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문장으로 이유를 명쾌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저자는 타고난 호기심과 학구열로 다양한 사례를 모아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음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정리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에 피식 웃기도 하고, 무릎을 \'탁\' 치며 깨달음을 얻기도 할 것이다. CEO들의 멘토이자 책을 소개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저자는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모르는 걸 알아간다는 쾌감,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게 늘어가는 기쁨, 강의나 대화 중 내가 새롭게 깨달은 걸 정리해 사람들에게 얘기해줄 때 보이는 뜨거운 반응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또한 이 책이 또 다른 궁금증을 일으키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좋은 일은 까닭 없이 찾아오지 않고 재앙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아홉수 이야기는 숱하게 들어봤지만 왜 아홉수를 조심해야 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다니엘 핑크의 저서 『언제 할 것인가』에 이런 구절이 있다. “마라톤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을 분석하니 유독 아홉수에 걸린 사람이 48퍼센트에 달하고 그중 29세가 가장 많았다. 29세는 28세나 30세보다 두 배 많았다. 왜 그럴까? 아홉이란 나이에는 자신도 모르게 지난 10년간을 돌아보게 된다. 앞자리 숫자가 바뀌면서 내가 제대로 살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전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당연히 새로운 결심을 많이 하게 된다. 변화를 시도하고 그러다 보니 실패도 많지만 성공도 많다. 사람들은 부정적 나이로 보지만 긍정적 측면이 더 크다.” 아홉이란 나이에는 지난 10년을 보면서 새롭게 결심하고 변화를 꾀하다 보니 위험한 나이로 인식됐다는 것이다.이렇듯 저자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선불망래善不妄來 재부공발災不空發이란 말이 있다. 좋은 일은 까닭 없이 찾아오지 않고 재앙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모든 일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생기는 것이니 작은 일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사정을 모른 채 함부로 누군가를 비난해서도 안 된다. 고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비밀을 터득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왈가왈부해서는 안 된다우리 눈에 네팔 사람들은 급한 게 없어 보이고 매사 느긋해 보인다. 그들이 느긋한 데는 환경 탓이 크다. 히말라야라는 자연이 설정한 시간에 인간이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급하게 산에 오르면 고산병으로 고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나름대로 조정하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네팔 사람들의 느긋함은 오랫동안 히말라야와 공존하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 아무 의욕 없이 늘어진 적이 있지 않은가. 열대지방 사람들이 우리 눈에 게을러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살피지 않고 무턱대고 평가하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살면서 느꼈던 것, 유명인들의 말, 여러 책에 언급된 사례 등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일들의 이유를 정리해준다. 모든 게 딱 잘라서 정의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유를 모를 때에 비해서 훨씬 정리되는 느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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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내가 선택한 취업의 게임 - 돈과 커리어, 둘 다 놓치기 싫다면 주도적 플레이어가 되라
- 이소연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4-02-19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규칙태어나 자라 자기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마치 게임 속 그것과 같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학습과 경쟁을 통해 성장과 생존하는 법을 배우고, 이따금씩 주어지는 보상을 동력 삼아 다음 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승자가 되고 싶은 건 모두 같은 마음이지만, 플레이어가 누구인지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과 능력치는 달라지듯, 우리 역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내린 순간의 선택들이 쌓여 서로 다른 엔딩을 맞이한다.단,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이 질문을 받게 된다. “당신은 이 게임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물론, 대답이 망설여질 수 있다. 아니, 어쩌면 답을 모르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이 게임에 왜 뛰어들었는지 모른 채, 일단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게 당장 급했으니까. 소위 알아주는 학벌과 직장, 높은 연봉, 비싼 옷과 자동차 같은 것들을 전리품이라 여기며 좇는 것만으로 정신이 없었으니까.이 책의 저자는 각자 자신의 게임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문도 모른 채 입시 경쟁에 뛰어 들고, 나이가 들면 연애 시장에 나오며, 그러고 나서는 남 보기에 부족함 없는 직장, 가정 생활을 꾸리기 위해 애쓸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도 일정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나만의 길을 찾으라는 의미다. 저자에게는 이것이 곧, 커리어 개발이었다. 커리어 개발은 경험에서 우러난 진짜 정보, 실전에서 실행 가능한 정보, 여기에 몇 가지 전략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충분히 스스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규칙이 존재하는 게임이다. 현재 직장을 찾고 있는 취업 준비생,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불만족스러워 이직을 고민 중이거나 해외 취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직장인, 혹은 나의 일과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자신을 정확히 분석해 적성에 꼭 맞는 직무를 찾는 작업부터 실제 채용 단계인 서류, 면접, 연봉 협상, 그리고 이직과 해외 취업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디테일을 모두 다뤘다. 자칫 신입이 알아야 할 내용이라 치부하거나, 본인은 취업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전부 알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저자의 조언은 몇 번이고 새길 필요가 있다. 적어도 은퇴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는 일하는 사람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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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무조건 합격하는 직장인 공부법
- 최영관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02-19
퇴근하고 나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하루 1시간씩 6개월이면 어떤 시험도 붙는 기적의 학습법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국가 자격증에 도전하는 인원만 1년에 200만 명을 넘겼으며, 응시하는 사람의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직이나 연봉 협상에 유리하다고 알려진 자격증에는 직장인이 몰리는데 일부 시험은 접수하는 사람의 60% 이상이 직장인일 정도다. 이처럼 공부는 직장인에게 필수가 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책상이 아니라 침대가, 문제집이 아니라 베개가 보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고쳐먹고 의자에 앉아도 공부할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머리는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무조건 합격하는 직장인 공부법》의 저자 최영관 또한 남들처럼 야근과 회식에 치이고 육아에 시달리던 평범한 워킹대디였다. 그러나 치열한 공부 끝에 ‘자격증 끝판왕’이라는 기술사 시험 5관왕에 올랐고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꿈에 그리던 연봉을 받게 되었다. 어떻게 공부했기에 이렇듯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언제나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바쁜 일과 중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야근이나 경조사 같은 돌발 변수에 대처하는 요령, 암기의 절대량을 줄이는 기술, 빠른 시간 내에 합격하기 위한 필살기 등을 제시했다. 공부를 통해 연봉을, 정년을, 미래를 바꾸고 싶은 직장인에게 확실한 길을 보여줄 것이다.직장인 최고의 재테크는 ‘공부’연봉, 정년,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당장 시작하라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재테크는 무엇일까? 주식? 코인? 그것도 아니라면 부동산? 이런 종류의 재테크는 하나같이 원금 손실이라는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 리스크가 없으면서 기대 수익률은 무한대인 꿈의 방법이 있다. 공부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7%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게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공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직할 때도, 정년까지 회사에서 버틸 때도, 연봉 협상을 할 때도 믿음직한 버팀목이 된다는 것이다. 굳이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다. 그 목표는 외국어나 업무 지식, 혹은 영상 편집 기술 같은 것이 될 수도 있다. 확실한 단 하나의 사실이 있다면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 유일한 재테크이자 자산이라는 사실이다.직장인의 공부는 ‘시간 관리’로 시작해서 ‘시간 관리’로 끝난다처음 공부를 시작한 직장인에게는 세 가지 난관이 있다. 첫째는 부족한 시간이고 둘째는 굳은 머리이며 셋째는 무너지는 의지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뒤 밥을 먹고 나면 자기 전까지 남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책상에 앉아도 머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게 느껴진다. 회식이나 술 약속이 생기면 공부는 더욱 어려워진다.《무조건 합격하는 직장인 공부법》은 이런 고민을 하는 직장인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공부가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보여준다. 2장과 3장에서는 많은 재직자 수험생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시간 관리’를 다뤘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들어가는 시간을 컨트롤 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공유한다. 4장과 5장은 합격을 위한 기술을 다룬다. 엉덩이 힘만 믿지 말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이 책의 저자 최영관 또한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낸 후 그는 ‘자격증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기술사 자격증을 무려 5개나 취득했고 원하던 직장과 연봉을 모두 얻게 되었다. 취업 시장의 ‘갑’이 된 셈이다. 이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도 공부법만 깨우친다면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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