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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 안셀름 그륀 지음, 안미라 외 옮김
    • 챕터하우스
    • 2015-11-30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앞으로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독일의 성자 안셀름 그륀 신부가 전하는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당신이 다르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태도가 인생을 만든다!삶은 제도나 규정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이 더 나아지기를 희망한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들을 끊임없이 듣고 읽는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삶의 기준이다. 여기서 소개한 삶의 다양한 태도들을 기준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삶의 태도는 나의 내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삶, 변화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삶을 만드는 틀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책이다. 더 나은 인생,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우리에게 열려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안셀름 그륀은 이러한 숙고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원하는 길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특정한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과거로부터 오늘에까지 계승된 서양의 철학, 성경의 원리, 기독교적 전통 그리고 이미 수백 년 전 많은 성인들과 사상가들이 소개한 삶의 태도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로부터 계승된 삶의 태도들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검증된 것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태도들 속에서 현재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태도들, 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헤매는 우리에게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줄 만한 삶의 태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조금 다르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인생 대반전을 꿈꾸며 무리한 시도들을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실망감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드는 사람들, 수십 년째 변신할 거라 떠들어대지만 여전히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변신은 상당히 공격적인 일로 기존의 나와 싸워 이겨야 달성되기 때문이다. 삶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그들의 지배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이 우리가 다르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조금 다르게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가 소개한, 삶을 변화시키는 태도들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덕적 지침이 아니다.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도 아니다. 삶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 안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이 숨어 있다. 용기를 내기만 하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태도들 중 당신이 자유롭게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태도, 당신에게 평화와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태도가 당신에게 맞는 삶의 태도이다. 실천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태도가 있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태도이거나 그 태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잘못 실천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가치관과 철학을 발전시켜 왔다.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마음속에 담고 싶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삶의 태도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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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여기있어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여기있어라
    • 최경록
    • 드림아카데미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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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 오디너리스쿨 지음
    • 오도스(odos)
    • 2024-02-19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소소하지만 나만을 위해 하는 작은 일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한다 영상 뒤에 이어지는 에필로그로 매주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브이로거 ‘오디너리스쿨’의 첫 책 브이로거 ‘오디너리스쿨’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은 사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싶어서였다. 오랜 시간 시험을 준비하며 매일 걱정과 불안으로 힘들게 보내다가 자기만의 루틴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면서 삶이 단단해지기 시작했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고 싶었다. 꾸준히 새벽 기상을 하고, 감사 일기를 쓰고, 책을 읽는 일상을 말이다. 그동안 공부한다고 마냥 버려두었던 마음도 보살피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에게 관심을 두니 내 삶을 살아가는 건 결국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이 아니라, 내 기준과 생각으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계속 들여다보니,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던 사소한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내가 살아가는 오늘 이 하루를 정성 가득하게 살고 싶어졌다. 내 삶의 주인으로, 하루하루를 챙기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오디너리스쿨은 2년이 넘게 매주 일요일 저녁, 브이로그로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당시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영상 끝에 에필로그를 넣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글에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다. 이 책에는 그동안 유튜브 영상으로 전해왔던 오디너리스쿨의 마음과 진심이 온전히 담겨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은 물론 우울할 때 나를 다독이는 방법, 위로 앨범 만들기, 나의 행복 리스트 찾기,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법 등 오디너리스쿨이 찾아낸 ‘나를 위한 일상 루틴’도 만날 수 있다. 오디너리스쿨이 보여주는 단단한 일상과 함께하며 우리는 알게 된다. 작고 소박한 날들이 그 어떤 특별한 하루보다도 삶을 강하게 지탱해준다는 것을.‘오늘도 아무것도 안 했네’라는 불안함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평범한 하루하루를 믿으며 매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비슷한 하루지만 그 하루를 애써 꼬박 살아내는 모습이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내 하루도 잘 살아내고 싶어져요. _구독자 댓글에서브이로거 ‘오디너리스쿨’에게도 불안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였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임용고시를 준비했지만 매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정신을 차려 보니 서른을 코앞에 둔 이십 대 끝자락이 되어 있었다. 그동안 시험 준비한다는 핑계로 그 흔한 토익 점수 하나, 그럴듯한 스펙 한 줄 없이 무방비한 상태로 서른을 맞이하게 된 자신을 돌아보니 삶이 그저 막막하게 느껴졌다.하지만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일상을 영상에 담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넓고 답이 하나로 정해진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도전을 하고, 기회를 얻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나에게 맞는 답을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까. 여전히 불쑥불쑥 찾아오는 불안함과 열등감, 무기력함에 시달리며 우울함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지만,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 특별하지 않다고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오디너리스쿨’은 자신이 주위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시험에 연이어 떨어졌고, 공부하느라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고, 모아놓은 돈도 많이 없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 하지만 특별하진 않을지라도 내가 살아가는 이 삶이 행복하길 바라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 내 삶에서 나만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그래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 평범한 일상에서 ‘나를 위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과 그 하루하루를 힘껏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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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균형 - 취향 권하는 사회에서 나로 살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의 균형 - 취향 권하는 사회에서 나로 살기
    • 허윤 지음
    • 북스톤
    • 2023-12-27

    ‘취향은 단순히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태도를 아우른다!’취향 권하는 브랜드 경험 기획자의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균형 찾는 법 나만의 감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중 무엇부터 해야 할까?지금 진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취향이란, 무수한 선택 속에서 스스로 삶의 중심을 잡는 것이다《기획하는 사람, MD》를 통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기획하는\' MD의 일과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포착하는 현실적인 지침을 전했던 브랜드 경험 기획자 허윤 저자가 이번에는 각자 삶의 기획력을 높이는 ‘지금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20여 년 동안 삼성,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편집숍을 론칭, 운영하며 취향 권하는 산업의 최전선에 있었던 그는 ‘취향이란 단순히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태도를 아우른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기획하는 사람이 될 것’을 권한다. 기획의 본질은 선택이고, 아무리 작은 부분일지라도 결정하고 때론 자신과 주변을 설득하고 완급 조절을 해야 진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의 균형》은 일상 기획력을 ‘탐색하다, 발견하다, 조율하다, 결심하다, 움직이다’로 이야기한다. 자료를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의사소통하며 하나씩 결정하고 구체화하는 일의 기획처럼 더 풍요로운 삶도 그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꼭 그 순서를 따를 필요는 없다. 어떠한 것을 하든 하지 않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다 하더라도 나는 하지 않을 용기, 남들과는 다르고 싶다는 마음, 특별하지 않더라도 내 것이라는 감각, 하루하루는 불균형해 보일지라도 결국 내 인생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하루하루 뒤죽박죽이었지만 균형이 무너졌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타인에 의해 인생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수동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될 때, 삶의 불균형을 실감했다. 그러한 삶에는 나란 사람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_50쪽보고 느끼는 것을 내 것으로 쌓기 위해일상의 초점을 나로 돌리는, 사소하고 확실한 방법 일과 삶에서 전시, 책, 음악, 브랜드 공간, 유튜브 영상 등 저자는 누구보다 많은 취향들을 보면서도 나로 사는 것은 가장 자기다운 것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패션 바이어로서 생각하는 스타일이란 명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외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이므로, 럭셔리 브랜드로 치장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게 적절한 가격의 기본 아이템을 섞어 입는다. 임윤찬의 연주에선 경쟁보다 자신만의 경지를 찾는 태도를, 장 그르니에의 《섬》에서 달의 이면을 보듯 일의 이면을 보기 위해 갸우뚱하게 보기를 자처한다. 제약 조건을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더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디자이너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제너럴리스트인지 스페셜리스트인지 고민하는 대신 시대와 일터를 둘러보며 ‘뉴 제너럴리스트’라고 명명하는가 하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좋은 점과 싫은 점, 즐거움과 괴로움을 잘 조율하는 삶을 택하는 것이다.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균형점이 있을까? 이 책은 지금 무엇을 하든 좀 더 나은 것이 있지 않을까 이상에 가깝게 조금이라도 애쓰는 마음이 ‘지금의 균형’이라고 말한다. 지금 당장은 어딘가로 치우쳐보이고, 세상이 말하는 균형과는 달라 보일지라도 괜찮다. 자신의 중심을 잡은 그 시간들이 모여 결국 내 인생의 균형을, 나라는 사람의 스타일과 삶의 모양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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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 박민우 글.사진
    • 플럼북스
    • 2015-11-30

    ‘3편으로 끝나다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여행서 중 최고’, ‘웃다가 완전 뒤집어졌다’, ‘그 어떤 자기 계발서보다 감동적이다’…. 입소문만으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행서의 지존이 된 박민우. 남녀는 물론,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노년층까지 사로잡은 여행서의 바이블 <1만 시간 동안의 남미(2007)>가 출간된 지 올해로 꼭 10주년이 된다. 이후 리장에 머물고 있는 여행자를 인터뷰한 <행복한 멈춤, STAY(2010)>, 중앙아시아를 거쳐, 요르단에서 끝을 맺은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2011)>를 출간하며 독보적인 재미와 감동을 뽐내왔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가 출간된 지 10년 만에 4번째 여행 에세이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2016)>를 출간한다. 이 책은 생명력으로 들끓고 있는 인도와 쓸쓸한 상처로 멍들어가는 지상 낙원, 훈자로 독자를 초대하고 있다.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날 것 그대로 토해내는 박민우 작가의 고집은 독자들에게 빤하지 않은 위로를 선물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이번에는 인도, 그리고 파키스탄이다. 소똥과 태울 듯 맹렬한 더위와 사기꾼이 득실거리는 인도와 어디에 있는지조차 갸우뚱하게 만드는 파키스탄은 호불호가 분명한 여행지일 것이다. 가는 곳마다 릭샤왈라가 들러붙고, “사기꾼 없는 나라가 어디 있어? 사기당하는 사람이 바보지!”라며 피해자를 몰아세우는 인도, 승객보다 더 많은 짐을 지붕 위에 싣고 7천 미터 벼랑길을 달리는 훈자행 버스. 기도 안 차는 고생담이 본문에 가득하다. 그러나 그 고생담은 “여행의 순간을 묘사하는 그의 표현은 지나칠 정도로 디테일하고 생생해 이내 그 여행지로 빨려드는 듯한, 체험에 가까운 일이 벌어진다”는 태원준 작가의 서평처럼 독자를 꼼짝달싹할 수 없게 옭아맨다. 수백 장의 이력서를 써내도 계약직과 알바로 내몰리고, 취업자들은 구조조정에 벌벌 떨고, 은퇴 자금으로 한 집 건너 한 집이 닭을 튀겨내는 지금의 한국에서 여행이란 팔자 좋은 소리일 수 있다. 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은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에게 위로와 생각거리를 듬뿍 안겨준다. 거리에는 소똥이 질척거리고, 식당 바닥에선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고, 엉덩이를 까고 길바닥에서 똥을 누는 세상에서 가식 없는 진짜 삶과 맞닥뜨리게 된다. 사기꾼이 두더지 굴의 두더지만큼이나 흔한 인도지만, 무릎도 여물지 않은 아이들이 더 어린 동생을 꼭 좀 찍어달라며 길거리 사진사에게 애원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리조트가 들어서야 할 천국 풍경의 훈자에선 3천 원(1박)에 옆 숙소의 여행자를 뺏어가려는 할아버지가 쓸쓸히 늙어가고 있다. 가난하고, 예민하며, 나약한 한 남자의 유쾌하지만 뭉클한 여행기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는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이상의 여운을 남길 것이다. 행복은 절대적이어야 한다. 더 가난한 자, 더 불행한 자, 더 못난 자를 보며 위로받는다면 그 행복감은 위태로울 것이다. 박민우는 더 가난해서, 더 불행해서, 더 못나서 독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척한다.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못남과 불행을 까놓고 이죽거리는 영악함이 숨어 있다. 그가 지옥으로 묘사하는 순간은 우리가 모든 걸 걸었던 절망의 ‘그때’이며, 추하게 아등바등했던 잊고 싶은 ‘그때’이기도 하다.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는 그래서 교활하고, 그래서 아름답다. 사람은 태어난 이상 모두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 많이 힘들고 아프다면 ‘아프지 말고, 상처받지 말고, 견디지 말라’는 박민우 작가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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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 -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상에 펼쳐놓은 하늘나라 캐나다 - 캐나다 횡단 기행 에세이
    • 김정구 지음
    • 북랩
    • 2024-02-19

    밴쿠버에서 로키 산맥과 퀘벡을 지나 노바스코샤까지캐나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천혜의 관광자원! 풍부한 지하자원!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캐나다!지구촌을 누비며 삶을 탐구하는 여행작가 김정구그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캐나다의 모든 것캐나다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로 시작해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선 나라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젊고 명석한 두뇌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21세기의 황금어장이라 할 수 있는 캐나다를 횡단하며 그곳에서 만난 역사와 문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저자는 캐나다의 서쪽 끝 밴쿠버 아일랜드부터 로키 산맥과 퀘벡을 지나 동쪽 끝 노바스코샤까지 횡단하면서 각 지역의 특색과 인문학적 요소들을 글로 풀어냈다. 이처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캐나다 여행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때론 날카로운 시선으로, 때론 애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캐나다를 바라보며 그곳에 대한 모든 것을 독자와 공유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캐나다의 절경을 담은 사진들도 풍부하게 수록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바야흐로 엔데믹의 시대에 접어드는 요즘, 캐나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선행학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여행이 그렇듯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이 책을 읽고 떠난 캐나다 여행과 그렇지 않은 캐나다 여행은 분명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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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인의 언어 - 지성인의 격은 말과 글, 태도에서 나온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성인의 언어 - 지성인의 격은 말과 글, 태도에서 나온다
    • 육문희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8-09-21

    사람의 급은 누구도 감히 나눌 수 없으나사람의 격은 언어로 인해 확연히 구분된다“당연한 말이지만 사람은 귀천이 없다.천한 사람 귀한 사람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그러나 그들이 각기 지닌 품격은 분명히 다르다.격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으며,그것을 결정짓는 요소는 그 사람이 쓰는 언어다.지성의 품격은 바로 그 언어에서 나온다.”급변하는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최첨단 유행을 따르고 트렌디한 자기계발에 열을 올린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혹여 남에게 뒤처질세라 부지런히 최신 스타일을 검색하여 외모를 가꾸는 일에 열심을 보이며 살고 있다. 이처럼 외적인 이미지에만 치중하느라 정작 중요한 내면을 돌보는 데 소홀한 경향이 많다.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을 더 중요시하게 여기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사실은 내면, 즉 내적 이미지가 어떠하냐에 따라 외적으로 드러나는 분위기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좋은 생각을 하고 선한 마음을 품은 사람은 낯빛이 맑고 온화하다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보다 중요한 것은 입 밖으로 내보내는 ‘말’, 즉 우리의 ‘언어’다. 사람의 가치를 증명하는 최종적 증표는 바로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오늘날에는 다양한 학문을 추구하며 자신의 역량 강화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하면서도 정작 ‘지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언어 습관이나 말에 대한 에티켓은 전혀 갖추지 못한 채 대화에 참여하는 모습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많이 배웠다는 학자가, 국민들을 이끈다는 정치인이, 연륜이 풍부한 오피니언 리더가, 전혀 정제되지 않은 험악하고 거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음으로써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불쾌하게 만들며 결국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비극적인 모습들을 얼마나 자주 접하는가.<지성인의 언어>는 사회적 인간이라면 누구나 되기를 원하는 ‘지성인’들의 언어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가족 상담학을 전공한 저자는 누구보다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언어를 조심해야 하는 상담가이자 강사다. 이 책을 통해, 지식은 풍부할지 몰라도 인간관계는 어렵게 몰고 가는 사람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오히려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대화법 등을 다루어, 이 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가정이 더욱 화목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품격 높은 지성인의 덕목은 언어에서부터 형성된다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격格이 있다. 성격, 인격, 품격이다. 성격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고루 받아 고착되기 쉽다. 성향에 따라 받는 영향은 조금씩 다르지만 양가 부모나 이전의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기본 틀은 바꾸기 어렵다. 그러나 인격과 품격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백 리까지 퍼지는 향이 있고 천 리, 혹은 만 리까지도 퍼져 나가는 향기가 있다. 좋은 성격을 백리향에 비한다면 인격은 천리향, 품격은 만리향에 비교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은 진정한 ‘지성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존재로 급부상할 수 있다. 이러한 지성인의 기본은 다름 아닌 ‘말’이다. 아무리 다양하고 훌륭한 스펙을 소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언어 사용이나 말하는 습관, 태도를 보면 인격과 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만큼,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말 한마디로 은혜를 갚기도 하고 원수를 맺기도 하는 것이 인간관계가 아닌가. 사람은 자라온 환경이나 속해 있는 여러 집단 그리고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언어 자극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언어의 모양이나 색깔도 각양각색이다. 이러한 언어는 그 사람의 말과 글, 태도를 통해 세상으로 표출된다. 따라서 지성인이라면 자신의 언어를 점검하여 예리한 칼날과 불필요한 가시들을 다스리고 다듬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언어는 감정에서 나온다. 감정도 습관이다. <지성인의 언어>는 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언어 습관을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부드러운 말투로 알려주는, 사랑스러운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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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 크리에이터로 사는 법 - 1인 기업 라이프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식 크리에이터로 사는 법 - 1인 기업 라이프
    • 서지은 (지은이)
    • 인간사랑
    • 2021-03-03

    "지금은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다"본인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찾으려면 근본적으로 “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내가 누구이며, 왜 사는지, 어떠한 삶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내가 내 삶의 정체성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3년.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고, 그 무게감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이 시간이 단단하게 쌓여야 나만의 업(業)을 만들 수 있고, 나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시작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1인 기업가의 성패는 시작이 아니라 지속성에 있다. 그러니 단시간에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기초가 탄탄해야 높이 올라갈수록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다. 그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훗날 내 업의 단단한 자양분이 되어있을 것이다. 인위적으로 그 시간을 단축시키지 말고 즐겨보자. 지금은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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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 대화에 필요한 유머와 위트 - 리더들의 센스와 위트 넘치는 일화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적 대화에 필요한 유머와 위트 - 리더들의 센스와 위트 넘치는 일화들
    • 김승묵 지음
    • 리더북스
    • 2024-02-19

    나태주 시인이 추천한 책!“상황에 따라 적절한 유머와 위트를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는데,이 책으로 마음이 가벼워졌다”‘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대방과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인데, 친밀감의 대부분은 웃음의 바탕 위에 형성된다. 그래서 유머와 위트를 적절히 사용하면 상대방과의 유대가 형성되어 좋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유머 감각이란 어떠한 사건이나 사회적인 이슈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발견하여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인데, 유머와 위트에는 관심이 많았으나 적절히 구사하는 데 한계를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포스코, LG그룹, KSA에서 근무했으며, 인사/교육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HR전문가로 인정받는 홍익대 김승묵 교수가 그동안 지적 대화나 강의, 유명인사들과 교분을 쌓으면서 사용한 유머와 위트를 소개한다. 특히 리더, 유명인사, 정치 지도자들의 센스와 위트 넘치는 일화들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문학 속 문인들의 촌철살인, 생활 속의 유머와 위트를 읽다 보면 왜 유머와 위트가 일을 유쾌하게, 관계를 명랑하게, 직장을 밝게 만드는지 알게 될 것이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국내외 유명 인사들은 공통적으로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데 적절한 유머와 위트를 사용하여 관계를 부드럽게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현대 사회의 젊은이들은 이성보다 감성을 겸비한 리더를 좋아하는데, 그들과 적절히 주고받는 위트는 꼰대 문화를 벗어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무기로 작용한다. 또한 어느 나라든 국가를 이끌어 가는 정치인들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막말이 아니라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약점을 교묘히 가리는 ‘위트 전략’이 유용한 무기로 활용된다. 미국의 거물 정치인들은 유머 집필자를 별도로 고용하기도 하는데 미국의 ABC 방송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공한 정치인의 필수자질로 유머와 위트를 뽑은 국민이 무려 74%에 달했다.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위트가 부족하며 소속 정당의 진영논리에 갇혀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부드러운 유머나 위트로 상대방을 머쓱하게 만드는 능력이야말로 현대 정치인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다.옛시조나 현대시들은 상징과 은유, 비유와 응축의 효과가 절묘하다.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함축된 단어로 표현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사건들을 교훈적으로 녹여내는 기술이 뛰어나 독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야기를 거창하게 설명하지 않고 한 수의 문장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두터운 정을 나눌 수도 있는 게 옛시조와 현대시의 매력이다.작가들은 복잡한 상황이나 혼란스러운 사회현상을 기막히게 풍자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에서 국민 혹은 독자의 생각을 대변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옛시조와 현대시에 나타난 작가들의 촌철살인 위트 속에는 인생의 고귀한 교훈이 담겨있다.유머와 위트는 긍정적 감정을 유발하며 긍정적 감정은 주어진 상황에 좋은 영향을 준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 그리고 유쾌하고 즐겁게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지적 대화에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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