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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 - 한 권으로 끝내는 호흡기 사용설명서 (커버이미지)
    [가정/생활]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 - 한 권으로 끝내는 호흡기 사용설명서
    • 카이 미하엘 베에 지음, 노선정 옮김, 진성림 감수
    • 쌤앤파커스
    • 2024-02-19

    ★★★★★ 130만 의학채널 유튜브 ‘비온뒤’ 멘토가 주목한 화제 도서 ★★★★★★★★★★ 독일 아마존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 ★★★★★ 하이닥 ‘베스트 상담의’ 진성림 호흡기내과 전문의 추천 ★★★★★모든 병은 폐에서 시작하고 모든 죽음은 폐에서 끝난다!미세먼지, 바이러스로부터 폐 건강 지키는 법 한국인 암 사망률 1위 폐암. 이유는 증상이 없어 매우 늦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2만 번 이상 숨을 쉬고, 1만 리터 이상의 공기를 들이마시지만, 폐는 3분의 1이나 기능을 잃어도 별 증상이 없다. 게다가 전 지구적 전염병과 환경오염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미세먼지, 황사, 담배연기는 물론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까지 늘 포함되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폐 건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실제 코로나19를 앓은 뒤 피로감, 기침, 숨 가쁨, 미각, 후각 상실을 앓은 적 있는가? 대부분 폐 손상 때문이다. 출근길, 등하굣길 잿빛 하늘에 한숨이 나오고 마스크 벗기도 두려워지는 요즘, 《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는 어떻게 폐 건강을 지킬지 쉽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독감, 천식, 알레르기,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현대인이 앓는 거의 모든 질병이 어떻게 폐에서 시작되는지 알려주고 그 해결법과 예방법을 제시한다. 우리에게 ‘젊은 폐’는 얼마나 중요한가?나도 모르는 사이 폐 기능의 3분의 1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나도 아프지 않은데 암일 수도 있다고? 믿기지 않겠지만, 너무나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폐는 감각 신경이 없어 암이 진행돼도 뚜렷한 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 이미 3기 이상 진행되어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대부분이다. 매년 200만 명이 폐암을 앓고, 150만 명이 사망한다. 지금도 15초마다 1명씩 폐암으로 죽고 있다.20년간 폐를 연구하며 100편 이상의 논문을 쓴 독일의 저명한 호흡기 전문가 카이 미하엘 베에는 “폐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이고, 지금 그 어떤 장기보다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코로나19는 전 세계인에게 호흡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각인시켰다. 전염병이 창궐하기 전에도 대기오염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생명에 아주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켜왔다. 예를 들면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때 산업‧교통 배기량을 제한했는데, 이 기간에 천식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 수가 무려 40% 줄어들었다. 우리는 숨 쉬며 죽어가고 있는 셈이다. 전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폐를 지키는 법이미 전 세계 인구 중 99%가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10명 중 1명이 대기오염으로 죽는다고 추정될 만큼 심각하다. 또한 폐활량은 ‘젊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나이를 먹을수록 호흡이 짧고 거칠어진다.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는 최대 공기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기관지에 염증이 누적되어 기침, 가래, 천식, 알레르기 등 불편한 증세가 늘어난다. 숨쉬기도 일종의 운동이라, 지금부터라도 깊고 부드럽게 호흡하는 법을 연습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더욱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어 폐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는 폐로 인한 질병뿐만 아니라 폐에 좋은 식품들, 영양제, 염증을 줄이는 운동법, 효과적인 호흡법 등 호흡기에 관한 모든 것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저자는 의학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경쾌하게 설명한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사태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이들이라면,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윤택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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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다 안다는 착각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뒤흔드는가 (커버이미지)
    [인문]나를 다 안다는 착각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뒤흔드는가
    • 카렌 호나이 지음, 서나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02-19

    “호나이 박사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확장시켰다”<타임>“나도 모르던 내 상처를 발견하고스스로 치유하는 심리 탐구의 여정”프로이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 심리학 분야를 개척한 카렌 호나이고통에 신음하는 무의식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낸 자기 분석법을 말하다!『나를 다 안다는 착각』(원제 Self-Analysis)의 저자 카렌 호나이는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정신의학자로 ‘사회심리학’의 장을 연 에리히 프롬,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알프레트 아들러, ‘대인관계이론’을 발전시킨 해리 스택 설리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존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한계를 깨고 현대 정신의학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유명하다. 호나이는 사람이 두려움, 무력함, 고립감 등의 심리적 고난을 느끼면 그러한 삶을 견디기 위해 개인의 특성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욕망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것을 ‘신경증적 경향’이라 이름 붙였다. 『나를 다 안다는 착각』에서는 신경증적 경향의 패턴과 어떤 사람이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할 때(자기 분석) 정신분석 기법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사례를 통해 가능성을 알아보고, 정신분석의 기본 단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정신분석 과정에서 환자와 분석가가 해야 하는 것, 체계적인 자기 분석을 진행하는 방법, 현실적으로 자기 분석을 했을 때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까지 담았다. 이 책은 개인의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고통을 의식 위로 끌어올려 해결함으로써, 이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의 방향성을 찾고 삶의 의지를 발현하고 강화하도록 도와줄 것이다.“자신에 대한 진실을 찾는 것은삶의 다른 영역에서 진실을 찾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다.”_카렌 호나이“마음이 길을 잃었을 때, 스스로 길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다!” 고통받는 마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부수고 내면의 상처를 회복하는 길을 열다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고, 대수롭지 않은 말에 쉽게 상처 받는다. 기억과 판단, 그러한 기억과 판단을 만들어 내는 ‘자아’, ‘나다운 나’와 ‘나답지 않은 나’에 대해 과연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나를 다 안다는 건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른다.카렌 호나이는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정신분석가로 에리히 프롬, 알프레트 아들러, 해리 스택 설리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존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한계를 깨고 현대 정신의학의 기틀을 닦았다. 삶을 괴롭게 만드는 신경증(히스테리, 공포증, 우울증, 약물 중독, 기능성 위장장애 등)은 무의식적 요인을 알아내면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더 나아갔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차이가 생물학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을 비판하며 성별이 아닌 문화와 사회 모습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했고 여기에 자신의 견해를 추가했다.『나를 다 안다는 착각』에서 호나이는 두려움, 무력함, 고립감을 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통스러운 심리와 현실을 견디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어떤 욕망을 추구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신경증적 경향’이라 이름 붙였다. 이 경향은 생애 초기, 타고난 기질과 가정 내 양육환경, 두 가지 조건이 결합하여 생성되고 신경증적 경향으로부터 신경증 증상이 나오기 때문에 신경증적 경향의 실체를 파악하지 않으면 신경증의 증상을 멈출 수도, 이해할 수도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학자로서 연구한 이론과 의사로서 경험한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신경증적 경향 10가지를 정리하여 제시했는데, 성격의 바탕에 따라 한 가지 경향만 있을 수도, 두세 가지 이상의 경향이 좀 더 복잡하게 얽힐 수도 있다고 보았다. 독자는 그의 이론과 해법을 통해 반복되는 자기혐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이유 없이 ‘그냥’ 생기는 상처는 없다!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어 나를 치유한다”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치유하는 자기 분석법의 발견카렌 호나이는 『나를 다 안다는 착각』에서 무의식의 영향을 인식하고 내면을 회복할 방법으로 ‘자기 분석’을 소개한다. 심리적 문제 때문에 고통받고 있지만, 개인적인 상황이 복잡하거나 유능한 분석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거나 하는 등 전문가를 직접 만나기가 어려워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할 때 ‘비전문가’가 정신분석 기법을 얼마나 활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먼저 전문적인 정신분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신분석을 진행할 때 분석가와 환자 각자에게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분석 과정에서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기 분석이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심리적 고통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경험으로 인한 일시적인 괴로움에도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밝혀 놓았다. 이렇게 정신분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다지고 나면 어떻게 자기 분석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혼자서 분석을 진행할 때는 특히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분석을 진행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거부 반응(저항)을 어떻게 다루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감정은 이유 없이 ‘그냥’ 생기지 않는다. 『나를 다 안다는 착각』은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심리 활동을 알아차리도록 도와주고, 있는지도 모른 채 고통만 안기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말해준다. 독자는 분석 작업을 하며 막연했던 무의식적 경향을 다루고 내면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음은 물론, 전보다 더 낫고, 더 강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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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이 시대의 남편, 아들, 아버지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커버이미지)
    [인문]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이 시대의 남편, 아들, 아버지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 최광현 지음
    • 유노라이프
    • 2024-02-19

    “어릴 때 올려다본 아버지의 뒷모습이 내가 되었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아버지의 인생 법칙 우리가 아버지 역할에 대해 배운 곳은 가정이었고, 어린 시절 보았던 모습의 아버지였다. 그러니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지난날 아버지의 행동과 모습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어느 순간 그토록 싫어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자기 안에서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날을 한 번쯤 경험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들에서 아버지가 되었다. 과연 나는 내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이고 싶은가? 아들은 아버지인 나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무언가를 알려면 무언가를 배워야 하듯, 아버지가 되려면 우리는 ‘아버지’ 자체를 배워야 한다.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명확히 파악해야 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아버지가 되었을 때, 비로소 나다운 아버지로 존재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인생 법칙을 다뤘다.1장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가장이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버지로 살면서 겪는 어려움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2장에서는 아버지로서 겪는 현재의 문제를 과거 아버지에 대한 결핍을 다루며 살폈다. 3장에서는 지금 내가 아버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버지의 정체성에 대해 파악해 보았다. 그런 다음 4장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변화된 아버지상을 알아보고 아버지가 되기 위해 심도 있게 역할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짊어지고 있는 무게를 덜 수 있도록 내면을 마주하고 내려놓기를 권하며 마무리했다.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대부분의 중년 남성들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도 자동차만이 자신만의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가정 안에서 공간도 없고, 열심히 가족을 위해 일하느라 쉬는 법도 잘 모른다. 그렇게 내면의 불균형이 쌓이다 보면 자칫 중년의 위기로 변모될 수 있다. 위축되고 무기력한 아버지, 폭군 아버지, 존재하지 않는 아버지가 되지 않으려면 아버지가 지켜야 할 마음이 있다.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결핍에 대한 회복, 역할에 대한 이해, 나로서 사는 자존감이다. 또한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소통은 정서적 애착과 친밀감이 중요한 가족에게 너무나 필요한 요소이다.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늘 마음을 열어 놓는 아버지여야 한다. 가정에서 아버지와 소통이 잘된 아들은 사회에서도 훌륭한 대화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과거의 아버지와 화해하는 일 아버지로서 잘 살기 위해서는 내 아버지와의 회복이 우선이다. 그 시절 아버지를 이해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회복해야만 지금의 내가 아버지로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를 위해 아버지가 겪었던 고립, 중독, 무기력을 살펴보고 그 안에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돌아보며, 과거에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다. 저자는 아버지를 이해하려면 아버지가 겉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에 집중하기보다 그의 인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아버지가 비로소 보인다고 말한다. 특히 아버지가 가진 상처가 무엇인지, 그 상처가 아버지에게 얼마나 강하게 오랫동안 내재되었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상담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이자, 상담실을 운영하는 상담가로서 이론과 임상경험이 어우러져 전문성을 더했다. 아들을 인정하지 않고 엄하게 대하는 아버지, 아들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아들을 질투하는 아버지, 가족과 어울리지 않는 아버지 등의 양상을 심리학적으로 살펴보면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의 상처를 부인하고 여전히 회피 기제로 달아나려고 하면 원하지는 않지만, 지난날 아버지처럼 자신의 상처를 자녀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칼 융은 “좋은 부모는 자기가 물려받은 카르마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라면 막연하게 생각하는 아버지 역할을 뛰어넘어 내 아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떠올려 보아야 한다. 아버지가 어떻게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고 극복하려 했는지는 훗날 아들의 인생에서 그 결과가 드러날 것이다.회복하고 나아가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이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아버지의 역할이 뭘까? 어떤 아버지가 돼야 할까? 나의 아버지는 어땠나?”작가 김훈은 한 소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젊은 날의 내 아버지가 때때로 내 가엾은 아들처럼 느껴진다.”아들이었던 아버지는, 젊은 날의 아버지는, 어떤 뒷모습이었을까? 아버지에게서 나로, 나에게서 아들로 대물림되는 짙고 강한 그림자를 걷으려면 먼저, 아버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묵묵했지만 일 밖에 몰랐던 엄격한 아버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아버지상에 대해 배우며, 나다운 아버지가 되는 길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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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4-02-19

    아침에 일어나는 게 죽기보다 싫은 당신에게, 그저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버텨내고 있는 당신에게 반드시 묻고 싶은 질문“지금 삶이 당신이 그토록 꿈꿔왔던 삶입니까?”이 책의 저자인 권민창은 10년의 직업군인생활을 그만두고, 30살에 사회로 뛰어든다. 그가 사회로 뛰어들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사회는 힘들어.’ ‘10년만 더 버티면 연금도 나올 텐데 굳이 왜 사서 고생하냐.’였다. 하지만, 그는 인생은 버티는 게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러나 제대를 하고 2년간 고생했다. 2019년 제대를 하고 해외여행인솔자를 준비하며 6개월간 영어공부만 했는데, 2020년에 코로나가 터졌다. 극 P형 인간인 그는 플랜 B도 없었고 그렇게 나이만 먹어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우연히 기회로 부자 옆에서 배우며 부자들의 습관과 가치관을 답습해갔다. 그리고 2022년, ‘마인드셋’의 대표로 시작해 1년 만에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등의 스테디셀러를 배출했다. 이 책에서 그는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과, 그 일을 어떻게 수익화시켜야하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을 줄 뿐만 아니라, 부자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서도 낱낱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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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클래식 - 사람과 사람 사이, 변하지 않는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클래식 - 사람과 사람 사이, 변하지 않는 것들
    • 이주형 지음
    • 파지트
    • 2024-02-19

    타인과의 관계에 망설임을 갖고 있는 당신에게, <관계의 클래식>을 권하고 싶다.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지는않은가? 관계라는 것은 나와 타인,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건강한 관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를 실천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관계의 클래식>은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관계의 클래식>은 제목처럼 우리가 잊은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을 다시금 깨우칠 수 있도록 돕고, 그를 실천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중요한 것들을 상기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을 언급하여 우리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내가 엮어 가고 있는 인간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를 내가 적절하게 맺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면 <관계의 클래식>을 읽어 보자. 이 책을 통해 당신이 가졌던 의문에 대해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엮어 가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없을 때에 <관계의 클래식>을 펼쳐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우리는 모두 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이어나갈 때에 상처를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이렇게 우리는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또 다른 관계를 맺을 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줄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분명 존재한다. 그 방안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기본만 한다면 우리는 더욱 폭넓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기본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며, 우리가 분명 머리로 인지하고 있는 사항들이지만 모두 이를 잊고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고 서술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관계의 \'클래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만약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을 읽은 후에 타인과의 관계에 다시금 생각해 보라. 그 전보다 훨씬 관계를 쉽게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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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니 -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끼니 -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 유두진 지음
    • 파지트
    • 2024-02-19

    끼니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끼니는 일상적인 삶의 한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끼니』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음식보다는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떡볶이 국물로 이력서를 닦던 사장을 만난 일, 손님 욕을 하는 만둣집 직원들, 한국의 합석 문화와 찌개를 함께 먹는 문화 등 특별하지 않은, 우리가 어디에서나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한 끼를 때우면서 옆자리에 앉은 노신사의 인생과 깍두기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는, 어쩌면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식사를 해보길 권한다. 무심코 지나갔던 것들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 우리들의 인생은 반짝 빛나게 될 것이다. 『끼니』를 읽다 보면, 어릴 적 먹었던 300원짜리 컵떡볶이, 동네 뉴비디오 떡볶이집 등 내 이야기가 자연스레 생각난다. 이 책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끼니와 관련된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미소를 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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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의 태도 -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리더의 태도 -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 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02-19

    “오래도록 존경받는 리더의 힘은 태도에서 나온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공단 후보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 세계지식포럼(WKF) 평판 세션 연사,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우수 강연상대한민국 No.1 리더 전문가 문성후 박사가 이야기하는 지속 가능한 리더의 비밀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쓸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코로나 팬데믹, 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단연 리더의 ‘태도’를 으뜸으로 꼽는다.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는 복잡다단한 시기일수록 필요한 건 가장 기본이 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리더의 태도는 단 한 번의 성공에 심취해 자만하지 않고, 자신과 구성원들과 조직 전체를 더 커다란 목표로 전진하게 만들 줄 아는 목적 지향적인 리더십을 의미한다.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조직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저자는 수십 년의 조직 생활의 암묵지 지식에 리더십 연구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에센셜인 ‘리더의 태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왜 어떤 리더는 존경받고, 또 다른 리더는 무능해지는가?”지속 가능하고 존경받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6가지 태도 코로나 팬데믹, ESG와 워라밸, MZ 세대와 정면 승부 등, 요즘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눈앞에 큰 도전을 맞닥뜨리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는 복잡다단한 시기일수록 가장 필요한 건 가장 기본이 되는 ‘리더의 태도’다.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조직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저자가 수십 년의 조직 생활의 암묵지 지식에 리더십 연구를 더해 집대성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에센셜인 ‘리더의 태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쓰는 시절일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앞서 언급한 코로나 팬데믹, 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단연 ‘리더의 태도’를 으뜸으로 꼽는다. 태도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자동화되면 습관이 되며, 결국 습관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리더가 행하는 작은 태도들이 쌓여 그 리더의 운명이 되고, 그 리더가 속한 조직의 운명이 결정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공단 후보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 세계지식포럼(WKF) 평판 세션 연사,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우수 강연상대한민국 No.1 리더 전문가 문성후 박사가 이야기하는 지속 가능한 리더의 비밀 저자는 리더 전문가이자 ESG 전문가이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 구조 개선(Governance)을 골자로, 즉 돈이 아닌 비재무적인 요소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다. ESG는 양적인 팽창, 성장중심주의 일변도의 기업 운영이 가져온 폐해-환경 오염, 도덕적 해이 등-를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경영 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의 중심인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괜찮은 리더를 넘어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의 태도 6가지를 배우고 익혀라. 이 책은 그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다.”이 책에서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 리더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닌,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하는 자리인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과거에도 현재도 리더지만, 예전에는 엄청난 노력과 냉혹한 판단력을 내뿜는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역할을 맡았었다면, 지금은 주변에 압력을 크게 주지 않고 조금 더 큰 그림을 보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자선 단체 대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빌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대로인데, 그가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만 바뀐 셈이다. 리더가 이러한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태도’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꼭 가져야 하는 자질을 6개의 키워드로 나눠서 정리했다. 바로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이다. ① 충직 - 일과 사람에 거짓됨 없이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성심을 다해 일하는 태도이다. 충직이야말로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초격차의 성과를 거두는 제1의 비결이다. ② 자존 - ‘자신을 올바르게 인지’하는 태도이다. 일반적으로 자존은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이 책에서는 그 뜻을 새롭게 규정했다. 리더가 자신의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줄 알면 자부심과 겸손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다. ③ 배려 - 자신을 무리하게 몰아붙이지 않으면서도,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의 상황을 헤아릴 줄 아는 디테일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태도이다. 배려는 리더가 구성원들과 더불어 성장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보여줘야만 한다. 함께 걸어가야 더 멀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④ 개방 -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며 혁신을 추구하는 태도이다. 리더가 눈과 귀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어떠한 편견도 없이 조직 구성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때, 그가 이끄는 조직에 비로소 건강한 활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⑤ 갈망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 높은 비전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태도이다. 늘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하는 리더만이 궁극에는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⑥ 단정 - 안과 밖으로 늘 좋은 습관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며 규칙적인 루틴 속에서 일과 삶의 질서를 유지하는 태도이다. 초심과 중심을 잃지 않고 내면의 질서가 올곧게 선 리더는 올바른 판단과 명료한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이처럼 흔들림 없는 리더를 구성원들은 자연스레 믿고 따른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끝까지 살아남고 싶은 리더가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자신이 미래에 어떤 리더가 될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볼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흔히 리더라고 하면 특정한 조직에 속한 관리자의 모습을 떠올리지만, 목표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삶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모두 자기 삶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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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 조지 손더스의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 (커버이미지)
    [인문]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 조지 손더스의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
    • 조지 손더스 지음, 정영목 옮김
    • 어크로스
    • 2024-02-19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12개 미디어 올해의 책 | 러시아 단편 7선 전문 수록 “이 수업은 대문호에게서 무엇을 훔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오직 6인의 젊은 작가만 들을 수 있었던 맨부커 수상 작가의 25년 창작 강의 시러큐스 대학은 문예창작 석사 과정에 매년 6명의 젊은 작가만을 선발한다. 《바르도의 링컨》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조지 손더스는 1997년부터 25년간 그들과 함께 19세기 사실주의 러시아 문학을 읽고 ‘거장의 작품에서 우리가 무엇을 훔칠 수 있는지’ 논의를 쌓아왔다. 이 책에서 그는 엄선한 작품 7편을 토대로 그 수업의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저자를 통해 체호프에게서 다음 페이지를 읽게 하는 힘을, 톨스토이에게서 인과성의 중요성을, 고골에게서 거짓으로 진실을 말하는 법 등을 배운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 훈련 과정이 곧 우리 스스로 삶을 더 깊이 사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열띤 강의실에 함께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창작론이자 그 자체로 인생 수업으로 남을 책이다.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 손더스의 시러큐스 문예 창작 수업을 책으로 만나다“나는 시러큐스 대학에서 19세기 러시아 단편소설 수업을 해왔다. 학생들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젊은 작가 몇 명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이야기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몇 명의 러시아 작가에게 의지하여 그들이 어떻게 그 일을 해냈는지 살펴본다. 나는 학생들과 내가 오랜 세월에 걸쳐 함께 발견한 몇 가지를 종이에 적고, 당신과도 이 수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_서문 중에서 조지 손더스는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독창적이고 대담한 스타일과 그 속에 담긴 변함없는 인간애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타임>)라 불려왔다. 첫 장편소설 《바르도의 링컨》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확장된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1997년부터 모교 시러큐스 대학 문예 창작 과정에서 가르쳐온 러시아 문학 강독 수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19세기 사실주의 대문호 4인의 작품 7선을 함께 읽고 분석한다. 즉,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이다. 7편의 단편 전문이 실렸으며, 한 페이지씩 끊어 읽거나 다른 형태의 결말을 생각해보게 하는 등, 워크숍 형태의 실제 수업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19세기 러시아 단편을 읽는 것은 젊은 작곡가가 바흐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대문호의 작품에서 길어 올린 끝까지 읽게 하는 힘“젊은 작가가 19세기 러시아 단편 소설을 읽는 것은 젊은 작곡가가 바흐를 공부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형식의 기반이 되는 원리 모두가 담겨 있다. 우리는 일곱 개의 꼼꼼하게 구축된 세계 축척 모형에 들어설 것인데, 이 모형은 우리가 살펴볼 작가들은 암묵적으로 예술의 목표라고 받아들였던 구체적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목적이란 큰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도대체 진실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결국 우리를 그들과 거칠게 떨어뜨려 놓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기뻐하며 살겠는가?” _서문 중에서 손더스는 19세기 러시아 작가들은 소설을 긴요한 윤리적 도구로 보았으며, 그들이 목적이란 “큰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삭 바벨이 “어떤 강철못도 적당한 자리에 찍힌 마침표만큼 차갑게 인간 심장을 꿰뚫을 수 없다”고 말했듯, 읽는 사람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제시하는 강력한 도구로 기능한 것이 이 시기 작품들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어떤 이야기가 이런 종류의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그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그렇기에 이 책의 핵심 목표란 대문호에게서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다고 느끼는,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지” 그 방법을 훔치는 것이라고 밝힌다. 톨스토이에게서 인과성의 중요성을, 고골에게서 거짓으로 진실을 말하는 법을, 작가의 눈으로 보면 읽히는 대작들의 정수결국 이 두 가지 방식의 큰 차이는 톨스토이의 방식에서는 인과성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변변찮은 작가 버전’은 관련 없는 사건들의 연속처럼 읽힌다. 무엇도 다른 무엇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일들이 그냥 일어난다. (…) 인과성을 만드는 작업은 섹시해 보이지도 특별히 문학적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가장 배우기 어렵다. 우리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터득하지 못한다. 하지만 인과성이야말로 사실 이야기의 전부다. _<주인과 하인>, ‘그러나 그들은 계속 마차를 몰았다’ 중에서 이 책의 원제는 ‘비 오는 연못에서 수영하기(A Swim in a Pond in the Rain)’로, 톨스토이와 체호프의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두 대문호가 함께 수영했던 첫 만남을 언급하며 “체호프는 톨스토이를 심판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삶에 거대한 질문들을 던졌던 대문호들의 작품을 함께 읽자고 제안하는 저자는 그날의 체호프와 같다.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탐미하고 해부하며, 또한 독자들을 그와 같은 눈높이로 읽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저자를 통해 체호프에게서 다음 페이지를 읽게 하는 힘을, 톨스토이에게서 인과성의 중요성을, 고골에게서 거짓으로 진실을 말하는 법을, 투르게네프에게서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에 집중하는 대담성 등을 배운다.읽기와 쓰기, 삶에 관한 마스터클래스 그리고 “행行 수준에 집중하는” 작가의 창작론나에게 이 모든 과정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우리에게는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기초가 있다는 것이다. 독자는 저기 있고, 또 진짜다. 독자는 삶에 관심이 있으며, 우리 작품을 골라잡음으로써 우리를 일단 믿어주었다. 우리가 할 일은 오로지 그의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오로지 그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_<가수들>, ‘뒤에 든 생각2’ 중에서 정신에서 어떤 이야기를 읽는 부분은 동시에 세상을 읽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것이 우리를 속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정확해지는 쪽으로 훈련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사용하지 않으면 게으르고 폭력적이고 물질주의적인 힘들에 좌우될 수도 있지만, 또 죄어쳐서 다시 살려내면 우리가 더 적극적이고 호기심 많고 방심하지 않고 현실을 읽어내는 독자로 바뀔 수도 있다. __서문 중에서 이와 같은 통찰은 손더스의 창작론과 만나 실행력을 얻는다. 손더스는 독자를 몰두하게 하는 글쓰기는 “행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수천 번의 미세 결정”으로 완성된다고 설명한다. 이야기는 독자와 작가, “동등한 사람의 사이의 솔직하고 친밀한 대화”이며, 독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며 퇴고를 거듭하다 보면, 다른 모든 작가와 구별되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게 되리라고 책 곳곳에서 거듭 강조한다.또한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 훈련 과정이 곧 우리 스스로 삶을 더 깊이 사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단지 대작들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쓰고 읽는 일이 세상을 어떻게 확장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예컨대 하룻밤 사이 코 분실 사건을 다룬 고골의 <코>를 통해 우리는 비정상성을 배척하는 ‘정상성’의 무자비한 위력에 눈을 뜬다. 체호프의 <구스베리>는 행복에 대한 유려한 연설을 몇 개의 장치들로 뒤집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행복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에 위선은 없었는지 자문하게 한다. 혼돈의 시기에 왜 우리에게 문학이 필요한지, 문학은 우리가 필요한 답을 어떻게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열띤 강의실에 함께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창작론이자 그 자체로 인생 수업으로 남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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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 - 인류의 미래를 위한 도전 (커버이미지)
    [인문]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 - 인류의 미래를 위한 도전
    • 이재형 지음
    • 퍼블리온
    • 2024-02-19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안내서기후변화는 과거부터 배출되어 대기 중에 누적된 온실가스가 일차적 원인이다. 온실가스는 자연발생적으로도 존재했으나, 산업혁명 이후 인류에 의해 급격하게 배출되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후변화는 산림생태계를 파괴하고, 영구동토층을 녹게 만들고,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이들은 다시 기후변화를 가속시킨다. 그로 인한 결과를 이젠 우리도 겪고 있다.그런데 기후변화는 원인 제공 국가와 피해 국가가 불일치하고, 원인 제공 세대와 피해 세대가 불일치하고, 원인 제공 계층과 피해 계층이 불일치한다. 그렇기에 국제사회, 정부 및 기업은 이 불평등의 사다리를 개선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막기 위한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다음 세대는 실제로 기후변화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세대다.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물리적 피해를 직접 맞이할 수밖에 없는 세대다.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기후비용’을 세금 등의 형태로 직접 지불해야 하는 세대다. 이러한 세대를 ‘기후피해세대’라 부른다. 우리는 현재에 살지만, 우리의 자녀는 미래에 살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동시에 우리의 자녀들이 극단적 기후피해 상황에서도 어떻게 살지 안내해야 한다. ▶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결정된 미래’가 아닌‘개선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는 현재 세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을 접할 것이다. 그들은 아열대 기후에서 살아가고, 2월에 봄 소풍을 가고, 한여름 온도가 40℃는 일상이고, 단풍은 언제 왔는지도 모를 순간에 지나갈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전 국토가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기 전에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 잔’ 하고 싶다면,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운 산호초 그레이트배리어리프가 지구 바다의 골칫거리가 되어가는 것을 막고 싶다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나무’인 구상나무를 2080년 이후 한라산에서 고사목(枯死木)으로만 보고 싶지 않다면, 벚꽃축제를 3월이 아닌 4월에 즐기고 싶다면, 유례없는 가뭄과 홍수, 폭설 등 거대한 기상이변을 겪고 싶지 않다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을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다음 세대가 기후위기 속에서 생존을 고민하지 않도록, ‘결정된 미래’가 아닌 ‘개선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촉구한다.▶ 지금 멈춰도 기후변화는 계속된다누군가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한다. 누군가는 기후변화는 사실이나 막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미 늦었기에 포기하자고 한다. 누군가는 기술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언젠가는 기후변화 문제는 알아서 해결될 것이라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절대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이미 기후변화는 과학,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자원, 금융, 투자, 교육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는 현재 기후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미칠 강도와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이 책은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가 배출한 온실가스 때문에 기후변화 피해를 받을 미래 ‘기후피해세대’를 위한 책이지만, 그 이면은 현재 세대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어른들을 위한 기후변화 지침서’다. 왜냐하면 미래 세대가 우리 나이가 됐을 때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 과거 상태로 절대로 돌이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다음 세대가 사회의 중심이 될 미래에 그들이 기후변화를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세대의 어른들이 지금부터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기후위기는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기후변화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어느 누구도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이에 유엔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이 탄소중립 목표 시기를 2050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체 연료를 개발하고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리스크 분석과 금융기법, 그리고 국제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저자의 경험과 고민이 담겨 있다. 개인이 실생활에서 기후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실천방안을 비롯하여, 탄소중립 지향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과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현재를 살지만, 우리 자녀는 미래를 살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우리 자녀들이 마주칠 극단적 기후피해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 아직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기후피해세대를 ‘기후기회세대’로 바꿀 기회와 능력이 우리 세대에게 있다고 믿는다.”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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