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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 - 함부로 말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대화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대체 왜 그렇게 말해요? - 함부로 말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대화의 기술
    •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강민경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10-16

    입만 벌리면 개소리인 막말러, 자꾸만 선을 넘는 프로 오지라퍼…“무례한 사람들의 입을 막는 데는 한마디면 충분하다”독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16가지 막말 대응 전략누구나 한 번쯤 함부로 말하는 사람 때문에 감정이 상해 대화를 그만두고 싶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상대방이 무례한 말을 쏴붙이며 당신의 마음을 헤집어 놓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욱하고 화를 내는가? 당황하여 제대로 대꾸도 못하는가? 관계를 생각해 그냥 참아 넘기는가? 어떤 반응을 택했든 불쾌감과 패배감, 그리고 후회의 이불킥은 당신 몫이다. 독일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바바라 베르크한은 언어공격을 당한 후 당황하는 모습, 상처 입은 모습,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악의 반응이라고 말한다. 이는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뿐만 아니라, 막말 공격을 통한 재미와 승리감까지 안겨주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막말로 놀려먹기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계속 언어공격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언어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25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관련 워크숍, 트레이닝 및 강연 활동을 해온 저자는 막말, 심한 잔소리, 은근히 비꼬는 말 등 당신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언어공격에 대한 대응 전략을 열여섯 가지로 정리했다. 저자가 워크숍과 강연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경험한 생생한 언어공격 사례와 저자가 제시한 전략에 따라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사례에 나온 사람들처럼 전략을 잘 활용한다면 당신은 어떤 언어공격에도 흥분하지 않고, 미소를 머금은 채 되받아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 아마존 독일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 **“같은 말도 기분 나쁘게, 도대체 왜 그렇게 말하지?”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막말에 대처하는 법듣는 사람의 입장 따윈 고려하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아무 말이나 막 내뱉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프로 막말러, 프로 오지라퍼. 자신이 하는 말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도를 넘는 간섭인지 인식하지 못한 채 이런 사람들은 부주의한 말실수를 연발한다. 그들의 말실수는 비수가 되어 우리 마음에 박힌다. 아무리 악의 없는 말이라 여기고,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이게 마련이다.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그 입 좀 닥쳐줄래요?”라고 정색하며 한번 질러보고 싶지만 뒷감당할 생각하니 그러지도 못한다. 그저 우회적으로 싫다는 표현을 해보지만 무례한 사람들의 말습관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커뮤니케이션 관련 워크숍과 강연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난 저자는 직장동료,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언어공격 때문에 상처받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언어폭력이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라는 점에 주목한 저자는 막말, 심한 간섭과 잔소리, 은근히 무시하고 비꼬는 말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언어공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정리했다.이 책에 나온 열여섯 가지 막말 대응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면 당신은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상대방에게 당신이 기분 나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릴 수 있다.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해대던 상대방이 당신의 반응에 당황하여 슬며시 꼬리를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함부로 말하던 상대방의 입을 콱 막아 버릴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통쾌하지 않은가? ‘참을 인’자 세 번이면 호구됩니다!함부로 말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한 대화의 기술“이제 그 누구도 당신을 말로 상처 줄 수 없다!”말하는 자유를 빼앗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막말을 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당신이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상처 입지 않도록 방어하고, 상대방이 더 이상 막말을 이어가지 못하게 무력화시킬 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상대방이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곧바로 반박하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정곡을 찔려 상처를 입었으며 상대방의 공격을 유효타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충격받거나 당황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된다. 이런 반응을 보이면 상대방은 자신이 이 관계의 지배자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당신을 더욱 압박할 것이다. 자신을 방어하고 상대방을 실망시키기 위해 ‘나는 당신 말에 관심이 없어. 뭐라고 하든지 상관 안 해.’라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태도를 드러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두 단어로 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상대방이 당신에게 “오늘 옷이 조금 촌스럽네요. 그런데 ○○씨에게는 잘 어울려요.”라며 도발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효과적일까? 저자는 감정적으로 휘말리지 않으며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선 “그래서요?”, “그렇군요” 혹은 “아, 네.”라고 짧게 대답한 후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저자는 이렇게 일상에서 벌어지는 언어공격에 후회 없이 대응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해결책을 통해 설명한다. 무례한 말을 쏟아내며 동료를 약 올리는 직원,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상사, 엄마라도 되는 양 사사건건 참견하는 동료, 친절한 척하며 은근히 비꼬는 사람, 비아냥대는 말로 상처 주는 사람 등 당신이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언어공격의 사례를 통해 당신은 그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오는 ‘실전 연습’을 통해 직접 막말에 대응할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고, 타인과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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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에서 놀다 보니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서관에서 놀다 보니
    • 하사바우 (지은이)
    • 좋은땅
    • 2021-03-03

    이공계를 전공했지만, 은퇴 후 인연에 없던 좌충우돌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달콤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도서관에서 놀다 보니 책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의 삶과 읽으면서 변화된 저자의 삶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떻게 책과 인연을 맺고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썼습니다. 이미 책에 관심이 있었던 분뿐만 아니라, 책에 관심이 없었던 세월은 길지만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은퇴 후 인연에 없던 좌충우돌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다달콤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사랑방, 도서관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도서관에서 놀다 보니》는 이공계를 전공한 저자가 쓴 에세이입니다. 책을 읽기 전의 삶과 읽으면서 변화된 저자의 삶에 대한 책입니다. 어떻게 책과 인연을 맺고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이미 책에 관심이 있었던 분뿐만 아니라, 책에 관심이 없었던 세월은 길지만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35년 동안 공장에서 도면을 들여다보고 기계 만드는 일을 하느라, 글이니 책이니 하는 것과는 영 인연이 없었던 저자가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의 권유로 인해서였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저자에게 ‘책 한 권 읽어 봐, 글쓰기는 어때?’라며 권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권유를 흘려 듣지 않은 저자가 결국 한 권의 책을 낸 것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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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공원을 탐(探)하다 - 매일 가도 모르는 도시공원 이야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시공원을 탐(探)하다 - 매일 가도 모르는 도시공원 이야기
    • 고하정 지음
    • ARTSOOMBI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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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농부 -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시농부 -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
    • 천혜빈 지음
    • 인디고(글담)
    • 2024-02-19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직장인 농부가 전하는 텃밭 농사의 슬픔과 기쁨‘딴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도시농부: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월간지 기자라는 본캐와 도시농부 소셜클럽 화장이라는 부캐를 가지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중이다. 책에는 매달 마감에 쫓기는 빡빡한 일상 속에도 주말이면 텃밭으로 달려가 농사를 짓는 게 취미가 되어버린 직장인 농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코로나 유행을 계기로 탁 트인 야외에서 하기 좋은 취미를 찾던 그의 레이더 포착된 것은 도시 텃밭 농사!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가볍게 시작한 주말 한정 농부 생활은 그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어놓기 시작했다. 허리를 굽힌 채 텃밭을 정리하는 동안 머릿속을 채웠던 잡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심어놓기만 무섭도록 무성하게 자라는 고추나 깻잎 같은 작물에게는 신기함과 고마움을, 노심초사하며 마음을 다해 길렀지만 손에 쥐기도 아까운 아담한 크기로 혹은 못난이로 자란 메론과 당근 같은 작물에게는 미안함과 아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농사를 짓기 전엔 알지 못했던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계절이 주는 귀한 선물들을 제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텃밭 농사를 지으며 때론 익숙한 트랙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삶의 다른 모습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이 책이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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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은 기적입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전은 기적입니다
    • 문상진
    • 미리암
    • 2014-10-08

    도전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현대인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성공’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고 갈망한다. 성공에 대한 법칙이나 원칙 같은 것들이 무수히 회자되고 있는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말한다. 아무리 쉬운 길이라 해도 가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고. 수많은 성공 공식이 주어진다 해도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은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다.도전은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도전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기적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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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흔한 머리에서 모두가 반하는 기획을 만드는 생각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흔한 머리에서 모두가 반하는 기획을 만드는 생각의 기술
    • 미야자와 마사노리 지음, 최말숙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09-21

    도쿄대 ‘헛똑똑이’들의 꽉 막힌 머리에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무한 공급해준 기적의 생각법!도쿄대 1, 2학년이 다니는 고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줄을 지어 듣는 이색적인 교양 수업이 있다. 수업의 모토는 ‘정답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는 것’. 선정된 주제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는 브랜딩 디자인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자료 조사, 콘셉트 만들기, 서비스나 제품의 프로토타이핑, 프레젠테이션까지의 모든 과정을 팀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수업의 커리큘럼은 3단계 사고법을 바탕으로 한다. 인풋-콘셉트-아웃풋으로 확장과 압축을 반복하며 사고를 발전시키는 사고법으로, 이를 ‘리본 사고’라고 한다. 그리고 리본 사고를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현직 광고인으로, 일본의 2대 광고사인 하쿠호도의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인 미야자와 마사노리다. 그는 이 수업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을 들은 도쿄대생들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생각하는 기술을 처음 배웠다고 감탄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던 학생이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도쿄대생에게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 사고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을 책으로 만나다!도쿄대는 일본 최고의 대학이다. 그런 만큼 도쿄대생은 정답이 있는 문제에 있어 누구보다 강하다. 하지만 그들이 정답 없는 문제를 맞닥뜨리면 어떨까? 그들의 머릿속에는 물음표만이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정답 없는 문제로 넘쳐난다.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새롭게 꾸려진 팀 동료가 나와 잘 맞을지 예상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조직 내의 팀워크뿐 아니라 협력 업체, 고객, 경쟁 상대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도쿄대 교양학부는 ‘생각하는 힘’을 가르쳐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렇게 탄생된 수업이 바로 생각하는 힘의 교실, 즉 ‘디자인 브랜드 스튜디오’다. 2011년 강의를 연 첫해부터 200명의 수강생이 몰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 매년 수백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 교양 수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업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 명성이 타 대학까지 알려지면서 강의 요청이 쇄도했다. 그에 힘입어 2014년부터 강의 콘셉트를 살리고 규모를 확장시켜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정식 명칭 ‘BranCo!’는 70여 대학교에서 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대회의 레벨이 높아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의 아이디어는 기획이나 디자인 분야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전문가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발하다. 또한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는 학교 수업으로는 예외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이자 일본 유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도쿄대생들의 찬사! ★“인생의 무기를 알려준 수업이었다.”“사물을 보는 관점이 극적으로 변했다!”“진정한 의미로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내 의견을 이렇게나 강하게 주장한 적은 처음이었다!”“수업에서 토론과 눈물이 함께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수업에서 배운 것들은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다.”“출구 없는 터널에서도 생각하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생활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과 만나고 시간을 쓰는 방법까지 모든 게 바뀌었다.”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수업을 탄생시킨 또 다른 주역인 마후네 후미타카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는, ‘리본 사고’라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고 프레임의 존재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낯선 동료와 팀을 이루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목표를 공유하면서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데에는, 서로의 견해를 통합하고, 불협화음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리본 사고다. 정답 없는 질문에 탁월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3단계 사고 프레임, ‘리본 사고’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은 리본 사고에 있다. 그리고 리본 사고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이다.그렇다면 리본 사고란 무엇일까. 리본 사고는 인풋(조사하다) → 콘셉트(통합하다) → 아웃풋(구현하다)의 3단계로 이루어진 사고법이다. 리본이 가운데 매듭을 기준으로 양 옆이 넓게 펴져 있는 모양이듯, 확장과 압축을 반복해 사고를 발전시킨다. 리본 사고는 디자인 사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인 사고는 미국의 디자인 컨설팅 기업 IDEO의 창업자 중 한 명인 톰 켈리가 최초로 비즈니스 세계에 소개한 개념이다. 간단히 말하면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만드는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이 활용해 창조적으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고법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 사고 역시 하나의 형식으로 굳어지자, 결국 비슷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문제점이 생겨났다. 정해진 프로세스로 디자인 사고를 배우면 프로세스에 얽매여 자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인풋 단계에서 자유도를 최대한 높여야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낼 수 있는데, 인풋 과정 역시 형식화되어 한정적인 정보만 얻는 것이다. 또한 디자인 사고에서는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던 콘셉트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사고의 문제점을 수정해 탄생한 것이 바로 리본 사고다.책에서는 리본 사고의 3단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발표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리본 사고 역시 디자인 사고처럼 형식화되지 않기 위한 예방책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그리고 그 세 가지는 동시에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복잡한 시대에 가장 필요한 세 가지 능력, 창조성, 협동성, 실천성!이 책에서 강조하는 첫 번째는 ‘함께 생각하라’다. 현재에 이르러 협업의 중요성은 너무나 명백하다. 사회의 복잡성은 물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분야 역시 협업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여러 목적과 이해가 혼재되어 있어 서로 상호작용하며 사고를 확장시키는 일은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힘들다.사고법에서도 여러 관점의 생각은 창조성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생각을 모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대표적인 그룹 씽킹 방법인 브레인스토밍을 비롯해, 브레인라이팅, 스캠퍼 체크리스트, 강제 결합법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두 번째로,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첫 번째가 팀플레이의 방법이라면, 두 번째는 개인의 창조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프레임을 만드는 네 가지 사고 모드, 자료를 조사하는 방법, 새로운 발견을 위한 질문법,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 등을 차근차근 알려준다.마지막으로, ‘틀을 깨서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책에서 알려준 모든 사고법은 사고를 확장시키는 툴이 되기도 하지만, 사고를 가두는 틀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창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틀을 깨서 나만의 사고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틀을 깨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틀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리본 사고를 배우는 과정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리본 사고는 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 때문에 이것을 뛰어넘으면 비로소 자신만의 사고법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사고가 확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고의 폭을 넓히려면 여러 사람과 만나고, 생각을 부딪치고, 실패를 경험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몸을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책에는 사고를 확장시키고 창조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친절하고도 쉽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고만고만한 생각을 그만두기 위한9가지 그룹 씽킹 규칙 ★☑ 아이디어는 남에게 묻고 베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는 팀 공공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 더 좋은 것이 아닌 다른 새로운 것을 찾는다.☑ 새로운 것은 새로운 ‘조합’에서 찾는다.☑ 질문은 한 번으로 끝내지 않는다.☑ 극단적인 한 사람의 생각을 여러 사람이 검토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프레임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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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도쿄의 하늘은 하얗다 -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
    •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4-02-19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그래, 내가 지금 사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야!” 청춘을 해외에서 보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 떠난 도쿄, 그곳에서의 라이프 스토리!용기가 필요한 도시, 새로움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도시, 부족함이 없는 도시. 변덕스러운 섬나라 날씨가 마음을 흔들고 벚꽃과 함께 내리는 눈은 꿈처럼 몽환적이다. 옛 아날로그 감성에 그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는가 하면 세계를 선도하는 트렌디함은 도심 속 모험을 떠나게 한다. 개성 뚜렷한 도시들을 한데 모아 놓은 거대 도시 같으면서도 곳곳에 아기자기함이 묻어있는 감성 도시다. 내가 아무리 나를 보여주고 드러내고 싶어도 조연밖에 할 수 없는 무대라면 주연이 될 무대를 찾아 떠나는 건 어쩌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작가의 찬란한 청춘의 무대가 되었던 그곳, 도쿄를 소개한다. 도쿄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 같으면서도 찬란한 빛이 가득한 하얀 하늘을 닮아있었다. 도쿄에서 학생과 직장인으로 살며 젊은 날을 마음껏 그렸고 매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벅찼다. 도쿄 하면 떠오르는 장소인 시부야, 기치죠지, 마루노우치, 신주쿠, 긴자, 롯폰기, 오다이바, 아사쿠사에 관한 감성 에세이와 네즈 미술관, 신주쿠 교엔, 요요기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같은 도심에서 즐기는 자연을 만나는 이야기,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최고 인기인 가마쿠라와 에노시마, 하야마, 아타미 여행 이야기도 흥미롭다. 절대 실패 없는 미슐랭, 타베로그 맛집 정보와 디저트와 커피 왕국 도쿄의 최고 인기 가게 정보도 이 한 권이면 충분하다. 저자의 도쿄 생활이 녹아 있는 도쿄 노트에서는 실전에 강한 알짜 일본 생활 정보도 알려준다. 5년간 공부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도쿄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동시에 추억 가득한 여행과 맛집과 핫플레이스로 가득한 생각만 해도 즐겁고 신나는 곳이다.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찐 도쿄 라이프를 즐기고 체험해 보자. 도쿄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꿈, 사랑, 성장,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도쿄에 무심했던 사람에게는 도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기쁨을 주고, 도쿄를 이미 경험한 사람에게는 오래된 추억의 조각을 다시 끄집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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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항공모함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독도 항공모함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 이용설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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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방 -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의 추락, 포로 생활 그리고 귀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독방 -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의 추락, 포로 생활 그리고 귀환
    • 조라 롬 지음, 전용우 옮김
    • 이담북스
    • 2017-12-07

    이스라엘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의 추락과 귀환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문학 장르의 새로운 고전!『독방』은 실화다. 저자 조라 롬(Giora Romm)은 이스라엘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였으며, 1967년 22세 나이에 이스라엘 최초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Ace Pilot)* 칭호를 받은 전쟁 영웅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뒤인 1969년, 그는 임무 도중 격추당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전쟁 포로로 붙잡힌다.모두가 예상할 수 있듯이, 『독방』은 신문과 폭행, 굶주림과 외로움으로 점철된 포로 생활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일부일 뿐이다. 롬은 포로 교환으로 3개월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지옥 같은 경험이 남긴 트라우마와 장애는 여전히 그를 내면의 독방에 가둬 놓는다. 귀환 후 이야기는 아무도 강제하지 않는 이 감옥에서 그가 어떻게 살아갔는지에 대한 것이다.분명 『독방』은 아주 소수만이 체험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회고록에 쏟아진 무수한 찬사는 그것이 위대한 영웅의 무용담이기 때문은 아니다. 롬은 자신을 순수한 피해자나 특별한 누군가로 그리지 않는다. 그는 현재와 타협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때때로 웃고, 남몰래 아파하는 보통 사람이다. 우리 모두 그렇듯이 그 역시 과거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상처 입고 괴로워하는 누군가일 뿐이다. 『독방』은 바로 그러한 사람이, 그럼에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Ace Pilot) 칭호는 실전에서 5대 이상의 전투기를 격추한 조종사들에게 수여된다.3개월간의 포로 생활, 그 시간이 남긴 신체적 장애와 트라우마 극복기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경험, ‘전쟁 포로’광활한 창공에서 차가운 독방으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에서 적군의 포로로 추락한 조라 롬(저자)은 억류된 3개월 동안 가슴부터 발끝까지 석고 깁스를 한 채 신문과 폭행, 고문을 당한다. 언제 독방을 나갈 수 있을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가족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암울한 상황. 평범한 사람이라면 감당하기 힘든 극한의 상황에서도 그는 적군에 회유되거나 좌절하는 대신 자신이 맡은 임무를 끊임없이 상기하며 포로 생활을 버텨낸다. 인간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트라우마 극복’포로의 신분으로 ‘독방’이란 지옥에서 체류하는 기간 내내 롬은 물리적 상황은 물론 자신의 내면과 끝없는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내면의 한계와 두려움에 지지 않으려는 혼자만의 싸움은 고국으로 돌아와 ‘본래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계속됐다. 트라우마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전쟁과 같은 특수한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롬은 이를 극복하고 본인이 살던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 인간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역시 전투기 조종사로 복귀하기까지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계속해야 했다. 『독방』은 전쟁 이야기도, 영웅 이야기도 아니다. 최악의 상황과 맞서 싸워 생존한 한 인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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