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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 유인경 (지은이)
    • 애플북스
    • 2022-02-24

    중년의 터널을 건너온 인경 언니가 가늘고 길게, 가볍고 경쾌하게 사는 삶을 전한다!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본 인생 선배 유인경 작가가 전하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성들의 답답한 속을 후련하게 풀어 줬던 유인경 멘토가 중년의 후배들을 위해 쓴 첫 번째 자기계발 책이다.전쟁터 같았던 중년을 지나 60대가 되어서도 명랑한 삶을 유지하는 그는 후배들이 자주 찾아와 묻는 인생의 질문에 대해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이젠 자신을 가장 아끼고, 자신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해 줘요.”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중년 여성이 갖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고민,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노후의 경제력과 진로에 대한 갈등, 인간관계와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감, 잃어버린 자아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그는 서른아홉 가지의 각기 다른 인생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려 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묘미는 중년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고민과 그에 뒤따르는 유인경 작가 특유의 명쾌하고 재기발랄한 조언에 있다. 노래방에서 노래 못 부른다고 마냥 빼다가 마이크를 한 시간이나 독점하는 이상한 선배 언니처럼 작가는 절대 못 쓸 것 같았던 중년의 이야기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 써냈는데, 그것은 누구보다 중년의 아픔을 많이 겪었던 저자의 경험이 가이드 역할을 해 준 덕분이다. 실제로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저자가 실제로 겪고 또 주변 동료, 후배, 친구들의 고민을 날것 그대로 담은 것이기에 더욱 진실하고 따뜻하게 와닿을 수밖에 없다.양가의 치매 부모를 모시느라 자기 삶이 없는 상담자에겐 냉큼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하고, 시댁 유산만 바라는 남편을 속물로 치부하는 상담자에겐 배부른 소리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남편보다 남사친에게 끌린다며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에겐 책임감이 결여된 관계는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며 남사친에게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 중이라고 말하면 아마도 다음날부터 연락이 뜸해질 것 같다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하고, 때론 뒤끝 없는 농담 같은 유인경식 조언은 낙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해결을 모색하여 읽는 이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이 있다. 물론, 서른아홉 가지 고민 상담을 다 읽은 뒤에도 현실은 바뀌는 것 없이 여전할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조언을 경청한 독자라면 분명 주어진 상황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무엇보다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할 수 있는 여유가 마음 한쪽에 자리잡지 않을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 본 인경 언니에게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법’을 한 수 배워 보자. 다른 사람 말고,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네 가지!하나, 나에게 가장 잘해 주기“이제 식탁에서 생선구이를 먹을 때도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부터 선점하세요. 그래야 가족들도 ‘좋은 것은 엄마부터’란 인식을 하게 됩니다.”한국의 중년 여성들은 자신을 챙길 줄 모른다. 싱글 땐 자기밖에 모르던 여자도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공식처럼 자신은 뒷전이다. 자식과 남편 먼저, 부모와 형제 먼저 챙기다 보면 나이들어 초라한 자신만 남는다. 그래서 저자는 중년부터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한다. 사소한 것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걸 사보는 연습을 시작하라고. 꼭 돈을 많이 들이란 것도 아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아이크림을 아낌없이 발가락에 바른다거나, 향기 좋은 샤워젤로 샤워해도 좋다. 그렇게 내가 나를 어루만지고 사랑해 주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 저자는 초라한 인생을 반짝반짝 빛내기 위해 이제라도 가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일랑 뺄셈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무조건 덧셈하는 새로운 계산법을 익히라고 말한다. 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기“화려한 꽃만 쫓느라 정작 열매 없이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최후에 웃는 자가 되자고요. 꽃이 졌다고 슬퍼하는 하수가 되지 말아요. 꽃보다 열매랍니다.”저자는 노년이 온갖 오해와 억울함을 안고 사는 시기라고 말한다. 노년은 병약하고, 아무 희망이 없고, 불쌍하다는 편견 때문이다. 실제로 중년 때는 노년이 되면 모든 것이 목석같고 무덤덤해질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그런데 몸과 마음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년은 다르게 펼쳐진다. 그러니 노년에 대해 너무 이른 실망과 두려움을 안은 채로 인생을 선행 학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노년 역시 하나의 삶의 단계일 뿐, 그 나이에 찾아오는 마땅한 즐거움과 활력이 있고, 무엇보다 나이에는 실질적인 힘이 있다고 장담한다. 인생을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젊음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현재를 긍정하는 여유와 혜안이 노년에 있다는 거다. 인생의 재미와 의미는 누가 선물하는 것도, 알아서 굴러오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찾고 발견해내는 거다.셋, 돌봄 신화에서 벗어나기“나는 이제 엄마들이 조금 더 뻔뻔하고 이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100점짜리 엄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던지는 엄마가 아닙니다.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듯 자녀와 자신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성장해야 좋은 엄마이지 않을까요?”일과 가정을 모두 돌봐야 하는 워킹맘은 둘 다 완벽하게 해내지 못함을 자책한다. 그러나 저자는 워킹맘들이 생각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남편과 자녀에게 자신의 부재를 미안해하지 말고, 오히려 가족들 스스로 독립성과 기초생활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기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가족을 믿는 훈련을 해야 한다. 가족들이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걸 믿어야 죄책감이 사라진다. 빨래나 설거지가 며칠 밀린들 집안이 폐허가 되지 않고, 배달 음식으로도 얼마든지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며, 꼭 내가 아니어도 가족을 돌봐줄 사람은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 언제나 인내와 감수만이 능사는 아니다. 감당 못할 헌신은 호구 노릇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넷, 혼자서도 행복하기“중년기의 내가,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음식 앞에서 뭘 골라야 할지 몰라 허둥대던 뷔페식당 같았다면, 오십 이후의 나는 단출한 한두 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전문식당 같아요. 딱 맞는 내 스타일, 내 입맛을 찾은 듯 망설임 없이 메뉴를 선택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깁니다.” 저자는 중년이 되어서야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고, 다른 의견도 수용하는 유연성이 생긴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꾸민 내가 아닌 진짜 나의 성격과 가치관이 드러나는 시기라서 무엇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왜 자신을 더 존중하고 아껴야 하는지를 알고 실천하는 나이라는 거다. 그래서 이때 독립성을 키우기 위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일을 찾고,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경제력도 키우고, 가족이 곁에 없어도 같이 잘 늙어갈 친구들을 많이 만들라고 조언한다. 우리가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때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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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의 문장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리움의 문장들
    • 림태주 (지은이)
    • 행성B(행성비)
    • 2022-02-24

    “우리는 그리움 속에서 태어나 그리움을 살아간다.”그리운 문장을 수집하는 시인이 완성한 그리움 보고서《그리움의 문장들》은 스스로를 ‘그리움 학위 소지자’라 칭하는 시인이 평생에 걸쳐 관찰하고 연구해 온 그리움에 대한 생태보고서이다. 《관계의 물리학》에서 나와 타인, 우주와의 관계에 대해 사유한 림태주 시인이 이번에는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시인이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움이 짙게 배어나는 문장들로 편곡했다. 또한 그리움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 그리고 출판업에 종사하는 생활인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 살아간다는 것은 곧 그리워하는 것이니, 그리움의 경전 같은 이 책을 펼쳐 들어 그리워함으로써 오늘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그리움, 그 중력과도 같은필연성에 대하여그리움은 마치 중력 같다. 사람이 이 땅에 온 순간부터 마주하게 되는 필연적인 일이라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도, 느끼고 싶지 않다고 느끼지 않을 수도 없다. 그것을 두고 시인은 한술 더 떠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움에 종사하다 그리움에서 퇴직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는 것은 곧 그리워하는 일이다.시인은 그리움 예찬자다. 그가 그리움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리움은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며 오롯이 자신 소유의 감정인 까닭이다. 미화되고 편집된 과거를 그리워하는 ‘그리움 초보 단계’를 지나면 나 자신을 그리워할 수 있는 ‘그리움의 고수’가 된다. 그리움이 나를 향하면 영혼을 맑게 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설령 실체 없는 그리움이라 할지라도 결국 본인을 채우는 감정이니 결코 손해는 아니다. 그것이 바로 시인이 그리움을 사랑하는 이유이며 그리움이 지닌 효용 가치이다. 그리움이 깃든 순간들,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마음 한 구석에 그리움 한 줌 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누구나 과거에 그리워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 대상은 첫사랑이기도 하고, 지금은 소식이 닿지 않는 옛 친구이기도 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이기도 하다. 어떤 인연은 옷깃조차 스치지 않는 아주 짧은 것으로 그치고, 어떤 인연은 꽤 오래 이어지며 살아가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책에는 그동안 시인이 살아가면서 맺은 크고 작은 인연에 대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리움이 적절히 버무려진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라 시인 자신의 그리움이지만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이기도 하다.특히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내 마당 담벼락을 따라 핀 풀꽃들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함께 가로등이 켜진 밤길을 걷던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무엇보다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아릿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꿈을 꾸는 일과 밥을 버는 일,생계형 책바치로 산다는 것시인의 생업은 책바치다.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며 남의 글을 다듬고 엮어서 시장에 내놓는다. 밥을 벌기 위해서다. 생활인으로 산다는 것은 고달픈 일이라 때로는 자존심을 팔아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 공들인 저자를 놓치고 맑은 술잔처럼 외로워지기도 한다.사실 소수의 축복받은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은 한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이들이 그럴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한다. 그렇게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소득을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서는 날도 있다. 그리움을 노래하는 시인이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늘도 일터로 출근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자본의 세상에서 밥을 버는 것은 힘들고 고달픈 일이지만 글을 읽고, 문장을 다듬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내놓는 일은 분명 아름답다. 오늘도 시인이자 책바치인 저자는 생업의 고단함과 꿈꾸는 일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중이다. 행복과 불행은 정확히 나눌 수 없고, 그 모호함이 바로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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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 김두엽 (지은이)
    • 북로그컴퍼니
    • 2022-02-24

    미국의 ‘모지스 할머니’ 영국의 ‘로즈 와일리’한국에는 김두엽이 있다!75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까지 살면서 미국의 국민화가가 된 모지스 할머니. 75세에 신진 작가로 선정돼 86세에 슈퍼스타 작가로 등극한 영국의 로즈 와일리. 전라남도 광양의 작은 집, 작은 거실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김두엽 할머니는 한국의 ‘모지스’이자 ‘로즈 와일리’라 불린다. 김두엽 할머니는 두 화가보다 늦은 나이인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혜성처럼 나타난 94세 화가다.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로즈 와일리의 그림 색처럼 화려하고 유쾌 발랄하며,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풍처럼 과거와 현재의 일상이 담백하고 아름답게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 와일리가 전 세계 컬렉터들의 러브콜을 받고, 모지스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이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된 것처럼 앞으로 한국이, 아니 전 세계가 김두엽 할머니에게 보낼 찬사가 기대되는 가운데 김두엽 할머니는 2021년 5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최화정 배우,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 추천!이 시대의 예술가들이 극찬한 책!***83세에 그림을 시작한 94세 김두엽 할머니의 첫 그림 에세이김두엽 할머니는 50대 택배 기사이자 화가인 막내아들 이현영 씨와 2019년 7월 KBS <인간극장> ‘어머니의 그림’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현영 화가는 생계를 위해 택배 운송을 하고, 김두엽 할머니는 새벽부터 아들의 아침 식사와 점심 도시락을 챙기고는 온종일 아들을 기다리며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평범하지만 치열한 이들의 일상은 방영 당시는 물론이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 등을 통해 회자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이현영 화가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늦은 나이에 예술대학에 입학,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상까지 한 실력 있는 화가지만, 노모인 김두엽 할머니는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 83세의 어느 날, 심심풀이로 사과를 그렸다가 아들의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 매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거창한 꿈이 있었던 건 아니다. 아들과 대화할 주제가 생긴 게 좋았고, 누군가에게 받는 칭찬이 뭉클했고,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즐거웠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거워서 계속 했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들에게 “어머니와 ‘모자전’을 하면 내가 언제나 연패네요.”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큰 사랑을 받는 화가가 됐다.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과감한 색 조합이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색감이 어찌 그리 아름답게 어우러지는지 신기해서 자꾸만 눈이 가는 그림들이다. 배우지 않은 사람의 그림이라는 게 놀랍지만, 어쩌면 그렇기에 더 자유롭게 스케치하고, 색을 고르고, 칠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김두엽 할머니의 화사한 그림을 보고 있자면 힘들었던 날에도 아름답고 예쁜 것들을 눈과 마음에 담고 하루를 살아내려 했던 그녀의 강인하고도 따뜻한 삶에 대한 시선이 엿보이는 듯하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는 김두엽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를 11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엮은 그림 에세이로, 그림을 그리게 된 사연부터 아들, 며느리,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일상, 지난 90년 인생에 대한 반추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인간극장>을 보고 2년 전부터 할머니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는 최화정 배우, <인간극장> 속 화사한 할머니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해 연작을 끝까지 다 보았다는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가 추천사를 썼으며,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도 추천사를 쓰며 이 책에 극찬을 보냈다. 그림 그리는 평범한 일상부터 아팠던 지난날의 이야기까지KBS <인간극장>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최초 공개특유의 화사하고 밝은 작품과 달리 김두엽 할머니는 고되고 아픈 삶을 살았다. 일제 강점기였던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는 해방 다음 해인 1946년에 가족과 함께 귀국했다. 우리말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해 시집살이를 하며 가난한 삶 속에서 딸아들을 낳아 길렀다.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으며, 팔십이 넘도록 ‘생계를 위한 노동’이 필요한 삶을 살았다. 노희경 작가는 이 책을 추천하며 “글도 아닌 그림을 보고, 울었다. (중략) 대체 화가 김두엽 할머니에게 인생은 무엇이기에 고되면 고될수록, 아프면 아플수록, 다치면 다칠수록 이리 더 희망차지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리는 드라마 작가에게도 김두엽 할머니의 삶은 눈물 나는 드라마다.이 책의 1장은 팔십이 넘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 막내아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걸 보고 화가라는 직업을 원망하다가 그녀 자신이 화가가 된 웃지 못할 사연, 택배 일 나간 아들을 기다리며 그림 그리는 일상, <인간극장>을 촬영할 당시 몸과 마음이 긴장해 병원을 들락날락했던 일, 오십이 넘도록 혼자였던 막내아들이 평생의 짝을 만나게 된 사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찐건나블리’를 보며 행복을 느끼는 소소한 일상들이 화사한 그림과 함께 채워져 있다. 2장에서는 여태껏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의 가슴 아픈 과거사를 만나볼 수 있다. 열여덟에 일본에서 만난 첫사랑과의 행복했던 꽃밤 데이트와 그와 작별인사도 못 하고 헤어져야 했던 이야기,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해 시집살이를 해야 했던 사연 등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또한, 막내아들 이현영 화가가 쓴 ‘아들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와 그의 작품 6점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김두엽 모자의 작품을 사랑하거나 예술가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책이다. 김두엽 할머니가 그리는 삶의 행복과 희망!눈과 마음이 꽉 차는 단 한 권의 힐링 도서김두엽 할머니의 삶과 그림 이야기는 ‘좋은 날에도 좋은 것을 보지 못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묵직한 깨달음을 선사하며 삶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아팠던 날도 고운 색으로 추억하는 삶에 대한 긍정과 농사, 나물 장사, 세탁소 운영 등 팔십이 넘도록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해야 했지만 그런 인생을 결코 원망하지 않았던 강인함까지. 구십이 넘은 오늘날, 김두엽 할머니는 말한다. ‘나는 오늘도 또 그림을 그려요. 내일도 그릴 거예요. (중략) 그림이 주는 행복이 매우 크기에, 힘들어도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힘들었던 삶이 질릴 법도 하건만 김두엽 할머니는 늦은 나이에 찾아온 새로운 인생에 또다시 내일의 희망을 건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삶에 대한 희망을 얻음과 동시에 김두엽 할머니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질 것이다.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이 모자가 걱정 없이 그림 그리면서 잘 살아가기를, 내 인생만큼이나 바라고, 또 바라게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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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매일의 습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매일의 습관,
    • 김신지 (지은이)
    • 휴머니스트
    • 2022-02-24

    끝까지 써본 적 없는 다이어리,앞쪽만 조금 끄적이다가 만 노트들,꾸준히 글 좀 써보려고 만들었지만스킨 고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린 블로그,영감 노트에 영감을 받아 야심 차게 파고는 관리 안 하는 인스타그램 부계정,지나고 나면 기록해둘걸, 하고 늘 남는 후회들. 왜 꾸준히 쓰고 기록하는 건 어려울까요? 잘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도대체 어떻게 매일 쓰는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할 것이다. 김신지의 책을 읽으면 된다고. 나약하고 게으른 영혼일지라도 이 책과 함께라면 매일 쓸 수 있다고.”_이슬아(작가, <일간 이슬아> 발행인) 추천사 중에서자신 있게 추천하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는 기록 덕후인 김신지 작가가 지금을 기록하는 법 22가지를 제안하는 책입니다. 이때 ‘기록’은 적는 일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글은 물론 그림, 사진, 영상 등 ‘어떤 식으로든 순간을 붙잡아두려는 모든 시도’를 말합니다. 이 책은 개인의 기록부터 성장을 위한 기록까지 다양한 기록의 방법들을 제안하며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해줍니다. “이 책에는 자기 삶을 기록하는 데 참고할 만한 스물두 가지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이 책은 한 편의 글이 끝날 때마다 ‘기록 연습’을 제안하고, ‘예를 들면’ 코너를 통해 작가가 실제로 실천해본 기록들을 예시로 보여줍니다. 읽는 책을 넘어 ‘쓰는 책’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책은 기록의 성격에 따라 4장으로 분류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기의 대단한 점은 아무래도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하루치는 시시하지만 1년이 되면 귀해지는 것.”1장에서는 가장 사적인 기록인 일기를 다룹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쓰는 일기뿐 아니라 나와 대화하는 감정일기, 나만의 여행책이 되어줄 여행일기 등 작가가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록하는 것보다 가장 어려운 ‘매일 쓰기’를 위한 팁도 담았습니다.“좋은 순간을 하나라도 주웠다면, 오늘도 잘 살아낸 셈이에요. 나쁘지 않았어요. (...) 우리를 지탱해주는 건 결국 삶의 사소한 아름다움들이니까요.”2장은 순간을 수집하는 다양한 방법을 담았습니다. 기억하고 싶지만 곧 사라질 장면, 스쳐가는 이야기, 사소하고 평범한 그래서 결국 좋았던 순간들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영감은 하염없이 기다린다고 오지 않습니다. 올 생각이 없거든요. 찾아 나서야 하는 건 언제나 이쪽입니다. 영감은 일상으로부터 받아적는 디테일에 숨어 있습니다. 일상의 디테일을 ‘받아쓰기’ 한다는 기분으로 기록해보세요.”1, 2장이 내 일상의 순간들을 촘촘히 기록하는 법을 담았다면, 3장은 외부로부터 받은 영감을 주는 이야기나 순간을 발견해 기록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글을 쓰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글감 기록법, 어디에나 있다는데 내 눈에는 잘 안 띄던 영감 수집법도 대공개했습니다. (기록을 바탕으로 한 작가님의 글쓰기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3장에 주목해주세요.)“무엇을 기록해야 하냐고요?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질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기록해두기만 한다면요.”어쩌면 우리가 꼭 해야 할 기록은 이것일지도 모릅니다. 소중한 이들을 기록하는 것요. 4장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왜 기록해야 하는지, 어떻게 기록할 수 있을지 이야기합니다. 이는 나를 위한 기록이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기록해주세요. 매일 기록하는 사람은 하루도 자신을 잊지 않습니다.그건 곧, 하루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말과 같아요.”‘기록’은 현재를 발견해 수집하는 행위이자 현재를 담아 미래로 보내는 편지와도 같습니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가 ‘기록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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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하는 사람, MD - 상품을 기획하고 경험을 설계합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기획하는 사람, MD - 상품을 기획하고 경험을 설계합니다
    • 허윤 (지은이)
    • 북스톤
    • 2022-02-24

    상품을 잘 파는 게 아니라,팔리는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진짜 ‘MD의 일’이다!상품을 잘 파는 게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진짜 ‘MD의 일’이다!자주 가는 SPA 브랜드 매장의 디스플레이, 대형 이커머스의 기획상품전,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감각적인 팝업 스토어, 한끗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편집숍까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보면 MD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MD는 우리의 일상과 깊숙하게 연결된 직업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MD의 일이다. 단순히 이러한 이유로 MD의 세계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MD는 고객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기획하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서 다루는 MD의 일은 고객을 대하는 모든 이들이 익혀야 할 역량과 맞닿아 있다. 저자는 MD이자 브랜드 기획자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팔리는 상품을 기획하는 상상력, 리테일을 완성하는 디테일, 데이터와 감각의 절묘한 조화, 대중의 감각을 터치하는 커머셜 센스, 취향을 결과로 만드는 능력,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균형감각까지, 유통 비즈니스나 이커머스, 스타트업, 스몰 브랜드에서 필요한 업무 스킬과 태도를 설득력 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다. 브랜드 및 상품기획자, 공간과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설계하는 사람들, 대중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캐치해야 할 기획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지침이 되어줄 책이다. 어째서 우리는 ‘기획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 《기획하는 사람, MD》는 내 일에 필요한 실용적 소스(source)를 전하는 시리즈 ‘쏘스’의 세 번째 책. 저자는 이 책에서 ‘기획력’이라는 자신의 경험을 ‘일의 소스’로 꺼낸다. 플랫폼과 트렌드가 히트 상품을 만드는 시대, 대중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브랜드 결을 해치지 않는 기획력이야말로 요즘의 상품기획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역량이다. 아울러 공간과 상품을 엮어서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 정확한 답을 내기보다 “이렇게 살아보는 건 어때?”라고 제안하는 기획력 또한 고객을 대하는 모든 이들이 갖춰야 할 능력이다. 또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며 점점 자기만의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온라인을 오프라인처럼, 때로는 더욱더 디테일하게, 나아가 공간과 상품의 물성을 온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는 감각이야말로, 요즘의 직장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일 것이다. 나아가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획력이야말로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이다. 이 책이 단순히 회사에서 MD로 일하는 것뿐 아니라 나중에 자신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저자의 말이 더더욱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다. 《기획하는 사람, MD》는 ‘쏘스’ 시리즈의 3권입니다. ‘쏘스’는 콘텐츠의 맛을 돋우는 소스(sauce), 내 일에 필요한 실용적 소스(source)를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콕 소스를 찍어먹듯, 사부작 소스를 모으듯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실천 가이드를 담았습니다. 작은 소스에서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듯, 쏘스로 조금씩 달라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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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 - 엄마의 24시간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 - 엄마의 24시간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
    • 김연지 (지은이)
    • 유노라이프
    • 2022-02-24

    엄마의 하루를 바꾸는 아침,“나에게 시간을 떼어 준 순간부터 성장은 시작된다”육아, 살림, 일을 하는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일 테다. 많은 주부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과 살면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 삶에서 우선 회복해야 할 것은 나의 정체성과 자존감이라고 입을 모은다. 엄마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야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흘러 보내며, 남편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더불어 엄마도 한 인간으로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자신만의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다.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은 2016년 할 엘로드의 책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 습관에 열광하고 있다. 단순한 자기계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른 아침에 일어나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저자도 워킹맘이지만 꿈꾸며 성장하는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 새벽 시간을 떼어 자신에게 주었다. 운동, 명상, 영어 공부, 업무 정리 등 낮이나 저녁 시간에 하지 못한 일을 고요한 새벽 시간 한두 시간에 투자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습관을 만들었으며, 그로 인해 평범한 워킹맘에서 누적 조회수 760만 회 유튜버, 피트니스 대회 2등 몸짱, 모닝레시피를 운영하는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개인적인 커리어뿐만 아니라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며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화가 줄어들고, 주변 사람들과 평온한 관계를 맺으며 삶에도 변화가 생겼다.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에는 그러한 저자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는 저자가 1년 반 동안 새벽 기상으로 이룬 성과, 자기 시간 관리, 육아의 기술 등 열정 넘치는 삶과 도전이 살아 숨 쉰다. 많은 엄마에게 동기부여를 줄 내용과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시간 관리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내 시간이 없는 엄마, 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엄마에게 성장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워킹맘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찾고 하루를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전업맘, 일반 직장인 그밖의 모든 사람에게 자기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가득 전한다.‘엄마’에서 ‘나’로 살게 하는 시간, 하루가 행복해진다!육아부터 자기계발까지 엄마를 위한 시간 활용법 CBS IT 전문 기자인 저자는 워킹맘이다. 2020년 3월부터 새벽 4시 반 기상에 도전했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지금까지 1년 넘게 새벽 4시 반에는 기상하고 있다. 아이가 깨기 전까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에 엄마로도 살고, 기자로도 살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 에너지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기도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꾸준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다 보니 삶의 여러 변화가 있었고, 미라클 모닝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비법도 생겼다. 그러한 습관을 매일 새벽 5시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고 있다. 이 책에 녹아든 저자의 노하우와 용기의 언어가, 자기 시간이 절실한 엄마들의 마음을 매만진다. #1. 시간 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 법 육아와 일로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 황금같이 아까운 시간. 저자는 24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설명한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설정해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알려 준다. 특히,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하기 위해서는 플래너로 하루를 계획하는 것은 필수. 이 책을 통해 투두 리스트(To-do list)별, 시간별로 정리해 머릿속에 넣고 하나씩 이뤄 나가는 비법을 알아본다. 시간이 주어졌지만 막상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 속에 나온 방법을 따라 해 보는 것도 좋다. 저자가 권하는 기도나 요가로 명상하거나 긍정의 글귀를 필사하여 생각을 바꿔보는 연습을 해 보는 것도 괜찮다. 확언 노트로 긍정을 더하는 것도 좋다.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도 있다. #2. 새벽 기상을 확실히 하는 법 새벽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하기로 다짐한 사람을 위해 저자는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내일을 기대하기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계획하고 잠들 것. 둘째, 새벽에 일어나기 힘드니 손목에 스마트워치를 차고 알람을 이용해 깰 것. 셋째, 몸을 움직여 잠에서 완전히 깰 것. 이를 위해 세수, 양치를 하거나 물을 마시고 귀를 마사지하는 법이 있다. 또 모닝 루틴을 위해 이브닝 루틴, 잠자리 루틴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맞추는 알람처럼 저녁에 잠에 들기 위해 맞추는 알람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됨을 알려 준다. #3. 내 시간을 위한 살림, 간소화 하는 법내 일을 하는 엄마가 늘어나면서 자신을 잃지 않고 발전해 가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한정된 24시간 중 내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 과감히 살림, 육아를 간소화 하거나 아웃소싱할 필요가 있다. 남편과 더 많이 나누고, 주변에 도움을 받는 일은 전혀 이기적이거나 자신의 일을 미루는 것이 아니다. 저자처럼 육아 돌봄 앱을 통해 잠깐씩 돌봐줄 사람을 고용하고, 모유수유의 신화에 빠지지 않으며, 시판 이유식으로도 충분히 아이가 영양적인 면에서 부족하지 않음을 확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현명한 시간 배분과 육아 역할 분담은 필수이다. 이 책에 담긴 상세한 정보를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본다. 더 주체적인 삶을 위한 엄마의 시간 관리미라클 모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일찍 일어나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은 향상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이기고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주고, 목표했던 것을 하나씩 이뤄나가면서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찾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한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육아와 살림으로 ‘나’를 잃어가는 엄마에게 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책을 집필했다. 많은 엄마들이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며, 나보다는 아이와 남편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는다. 그러면서 자기효능감의 부재, 낮아지는 자존감으로 힘들어 한다. 저자는 5년 만에 찾아온 아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육아했지만, 오히려 엄마의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찾으며 사는 하루하루의 에너지가 더 가치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말한다. 나를 위한 시간이자 결국에는 아이를 위한 시간이라고 증언한다. 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엄마, 의지는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엄마라면 이 책으로 자기 시간 활용법을 익혀 행복한 하루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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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 회의한다 -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생각 정리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 혼자 회의한다 -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생각 정리의 기술
    • 야마자키 타쿠미 (지은이), 양혜윤 (옮긴이)
    • BOOKULOVE(북유럽)
    • 2022-02-24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생각 정리의 기술”하루 10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복잡한 일이 단순해지고 해야 하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이 되며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해주는 &lt;혼자회의&gt;2020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업무의 형식을 바꾸어 놓았다. 출근 대신 집에서 일을 하게 되고 만나는 대신 온택트를 통해 회의를 진행한다. 불가능 할 것 같던 새로운 업무의 방식은 의외로 빨리 스며들었고 지금은 오히려 이전 방식의 근무 환경이나 업무환경이 불필요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지시에 익숙하고 함께 하는 공간에서 업무 효율이 좋다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아마도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제어하고 사용할지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일본의 유명 자기계발 강연가인 야마자키 다쿠미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시간 효율성을 넘어 진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바쁘기만한 우리의 삶의 원인이 ‘스스로와의 소통 부재’에 있다고 분석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답이 없는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 이끌려 살다 보니, 어느 새 자신이 마련해둔 인생지도 중 어디쯤 와 있는지조차 잊어버리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큰 의미도 없고 실체도 애매한 “왠지 모르게 항상 바쁜” 우리의 삶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타인이나 외부로부터 주어진 ‘해야만 하는 일’로 빼곡하게 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그는 이 책, &lt;나 혼자 회의한다&gt;를 통해서 늘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 언제나 바쁜 사람, 자신의 꿈조차 잊어버린 것 같은 사람들에게 ‘혼자 생각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또한 이런 시간은 어느 순간 툭 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을 마련해야 하며 그러면서 자신과 소통하는 이 시간을 마치 여러 사람들과 진행하는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우리는 늘 바쁘다. 언제나 ‘해야 할 일’들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다 보니 “언젠가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거야.”라며 당장의 스트레스나 정신적 피로감을 회피하곤 한다. 물론 그런 삶도 멋지고 박수 받아 마땅하겠지만, 인생의 목표와는 무관하게 그저 눈앞에 놓인 일들을 처리하는 데만 급급한 것이 과연 한 번뿐인 인생을 가장 현명하게 가꾸는 방식인지는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가슴 뛰는 삶을 만들어줄5가지 유형의 혼자회의 회의(會議)란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여러 의견을 모아서 보다 좋은 답을 도출하기 위한 방식으로 회의를 택한다. 분명 다른 사람들과 의논하면 더 좋은 답을 찾는 경우가 많다. 팀 내 경영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이나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워크 개선 방법 따위를 정하는 것이라면 분명 여러 사람들이 생각을 모으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각자가 살아가는 비전이나 인생의 가치관에 관한 것 등이라면 다르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 혼자 회의한다』의 저자 야마자키 다쿠미는 외부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바쁜 삶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이렇게 해서는 ‘오롯이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즉, 문제 자체가 자신에게서 시작되어야 하며, 그 문제를 던지는 자체로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혼자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주제를 세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바로 그가 제안하는 ‘혼자회의’의 핵심이다.그렇다면 ‘혼자회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은 4단계 과정으로 설명한다. ‘문제가 무엇인가?’ →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가?’ →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 → ‘○○한다’이렇게 도출된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수동적으로 주어진 ‘해야 할 일’이 아닌, 스스로가 절실히 하고 싶은 ‘To Do 리스트(해야 할 일)’가 된다.저자는 또 ‘혼자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혼자 생각하고 싶다면 여기!’라고 할 만한 공간을 미리 정해두라고 말한다. 호텔 라운지, 새로운 카페 등 새로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의욕을 불러일으킬 만한 스위치 역할을 할 기분이 드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괜찮다. 그는 그중에서도 이동 시 대중교통 안이 가장 좋은 ‘혼자회의 공간’이라고 추천한다. 어쩔 수 없이 한 공간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이 공간이야말로 ‘혼자회의’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30분 정도 걸리는 지하철, 8시간 걸리는 비행기 등 이동 시간에 따라서 고민할 주제를 달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혼자회의’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회의 유형으로 다음과 같은 5가지를 꼽는다. 첫째, 무엇을 고민할 것인지 주제를 결정하는 ‘테마회의’가 그것이다. 저자는 혼자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질문’이라고 말하며, 좋은 질문은 좋은 회의를 이끌어내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둘째는 ‘문제대책회의’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위해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일단 모든 문제를 다 끄집어낸 후에, 해결할 수 있는 것, 버려야 할 것 등을 분류하고, 실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그 방법과 도와줄 사람 등을 찾아내는 과정이 바로 이 회의 유형에 속한다. 셋째는, ‘프리회의’로서, 이는 혼자서 하는 브레인스토밍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종종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여과 없이 기록하고 생각하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풍성해진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넷째는 ‘스케줄회의’로서, 다른 사람과의 약속, 스케줄 표 사용법, 잠깐의 시간을 ‘설레는 삶’을 위한 것으로 만드는 아이디어 모색, 자신의 조력자 찾기 등에 대한 과정이다. ‘혼자회의’의 마지막 유형은 ‘정보수집회의’로서, 무계획적인 목표라고 하더라도 때로 잡지나 인터넷 등을 보면서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모아두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된다고 설명한다.진짜 ‘나다움’을 찾아주는 “혼자회의”라는 힘『나 혼자 회의한다』는 얼핏 보면 혼자서 회의하는 방법만 늘어놓은 책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백미는 바로 마지막에 있다. 마지막 장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혼자회의 고급편’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수많은 것들을 배제해오며 타의적으로 만들어온 ‘자신다움’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자신다움’은 우리의 삶에서 한 번 규정되면 늘 그렇게 유지되려는 성질을 가진다. 그래서 저자는 ‘나다움’ 자체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진정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나다움’이라는 규정 자체가 바뀌면,이 새로운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서 기존에 생각하던 ‘나다움’이 멀리 달아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항상성의 힘을 빌려서 지금 목표로 하고 있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저자는 ‘새로운 나다움’은 애초에 우리 자신 안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누구도 아닌, 나와의 소통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라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지금껏 어쩔 수 없이 해오던 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 대신에, 절실히 하고픈 일들로 가득 채운 삶,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묻는다.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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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 - “서른여섯, 두 아이 엄마……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공부하는 엄마다 - “서른여섯, 두 아이 엄마……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 전윤희 (지은이)
    • 이지북
    • 2022-02-24

    임신, 출산, 육아 8년간 딴 자격증 10종엄마 공부 초고수의 임용고시 합격 풀 스토리와 공부 노하우“너희들 때문에 무언가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너희들 덕분에 무언가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대한민국 4대 고시 임용고시에 도전, 1년 반 만에 합격한평범한 두 아이 엄마의 고시 합격 풀 스토리와 고3보다 치열한 엄마 공부의 모든 것결혼하고, 임신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라! 내 인생은 어딨는 거야?”라는 또래 엄마들의 아우성처럼, 그녀도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여성이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는 결혼 후 8년간 딴 자격증이 무려 10개, 심지어 대한민국 4대 고시 중 하나라는 임용고시에 도전해 1년 반 만에 합격증을 거머쥐고 ‘선생님’이라는 오랜 꿈을 이룬, ‘엄마공부 초고수’ 전윤희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또 가족의 행복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구체적인 ‘엄마 수험공부 비결’을 알려주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에게 꿈을 찾을 도전의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공무원시험, 공인중개사, 각종 자격증 등 시험에 도전하는 주부 수험생 급증 추세그러나 육아와 집안일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시대가 바뀌었다고들 한다. 집안일과 육아는 엄마 몫이라는 오랜 인식도 마찬가지다. 육아휴직 후 업무에 복귀, 워킹맘으로서 일상을 영위하는 여성들도 많고, 공무원시험, 공인중개사, 각종 자격증 등 시험에 도전하는 주부 수험생도 급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오랜 인식’은 오래된 만큼이나 바뀌기 어렵다. 어렵사리 도전을 결심하고도 육아와 집안일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고, 결국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해보자”라며 ‘현실과 타협’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의 저자 전윤희는 임신과 출산, 육아 8년간 딴 자격증이 관광통역사자격증, HSK, TSC, 컴퓨터활용자격증, 한국사자격증, 워드자격증, 한자자격증, 중등교사자격증 등 10여 종에 달하며, 두 아이 엄마가 된 지 4년 만에 임용고시 준비에 돌입, 1년 반 만에 합격해 드디어 선생님이라는 오랜 꿈을 이뤘다. 자타공인 ‘엄마 공부 전문가’라 할 만하다. 그러나 그녀 역시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무게감에 허덕이며 도전이 두려웠고, 엄마의 빈자리가 아이의 결핍이 되면 어쩌나 걱정과 불안에 잠 못 이루는 밤도 많았다. “힘들지 않았냐고요? 당연히 힘들었죠. 하루 종일 아이들 얼굴이 어른거리기도 하고, 스트레스에 못 이겨 아이들에게 짜증을 낸 뒤 밤에 잠든 아이들을 끌어안고 펑펑 울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이들을 보며 더 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너희 때문에 못했어’가 아니라 ‘너희 덕분에 할 수 있었어’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아이들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전부 내려놓으라는 게 아니에요. 엄마 수험생이라면, 엄마로서의 삶과 수험생으로서의 계획을 현명하게 양립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실패도 하고 좌절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냈어요. 제 경험과 노하우가 모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의 또 다른 오랜 꿈인 작가에 도전한 결과가 이 책이죠.”엄마 수험생을 위한 시간관리법, 건강관리법, 초단기집중법 등엄마 공부 초고수의 실용적인 팁 가득아이 양육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년이다. 앞으로 최소 50, 60년의 시간이 남아 있는 엄마의 꿈과 삶이 소중한 이유다. “너무 늦었어.” “아이 뒤치다꺼리 하느라 시간이 없어.” “나한테 뭔가 투자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실패하면 어떡해?” 도전을 방해하는 수많은 이유들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가 10종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불살랐던 치열한 시간의 기록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목표 관리, 엄마 수험생으로서 계획 세우는 법, 체력 관리법, 시간 관리법, 멘탈 관리법, 인강 수강과 필기 관련 팁 등 ‘최소와 최대’의 미학이 어우러진 그녀만의 노하우, 특히 여성들에게 선망 1순위인 직업인 교사가 되기 위한 임용고시 준비하는 법 등 유용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공부하는 엄마뿐 아니라 ‘꿈을 꾸고자 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은 희망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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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 누군가의 딸, 아내, 며느리가 아닌 온전한 나로 서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 누군가의 딸, 아내, 며느리가 아닌 온전한 나로 서기
    • 정연희 (지은이)
    • 허밍버드
    • 2022-02-24

    “매 순간 선택의 기준이 오롯이 너의 행복이기를”눈부신 삶을 살아갈 세상 모든 딸에게 엄마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는 이야기* 우리 딸이 가장 소중한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응원과 지지 * * 가장 진실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할 때 꺼내 보는 책! *“소리 내지 않던 여성이 목소리를 내니 사회가 시끄럽다 한다. 이타심이 없는 여자, 이기적인 딸, 자식보다 자기 인생만 생각하는 아내, 대를 잇지 않고 효를 모르는 며느리라고 말이다. 수백 년간 숨죽여 살았던 여자들이 이제야 자기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내니 사방에서 이기적이라 말한다. 이런 것이 이기적이라면 천만번이라도 우리의 소중한 딸들이 이기적이길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여성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면서 엄마의 삶을,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엄마의 이야기는 딸로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여성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희한하게도 인생의 변곡점을 만날수록, 나이가 들며 삶의 형태가 바뀔수록, 여성은 ‘엄마’의 존재를 생각하게 된다. 특히 결혼을 기점으로 더욱더 그렇다. 결혼 이전에는 당당했던 자신의 모습이 결혼 이후에는 왠지 모르게 작아지고, 자꾸만 딸의 역할이 그리고 아내와 며느리, 엄마라는 역할과 기대가 버겁고, 무겁게만 느껴질 때 더더욱 나의 엄마를 생각하게 된다.《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는 누구보다 진실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할 때 힘이 되어줄 책이다. 사랑이란 단어로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는 것만 같아 고단한, 그래서 자신의 존재를 찾고자 부단히 애쓰는 이 시대 모든 여성에게, 언제나 너는 너였다고, 누구의 딸, 아내, 며느리, 엄마가 아닌 너로 살아가야 한다는 속 시원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주체적 삶이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엄마의 세상이 너희 세상의 그늘이 되지 않기를”딸들에게 가혹한 세상이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엄마의 기록이 책의 저자는 자신을 55년 차 딸이라 소개한다. 시대에 만연했던 가부장적 사상을 반대하고 주체적 삶이라는 남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성으로 어여쁜 두 자녀를 성실히 키웠고, 교수라는 자신의 꿈까지 이룬 그녀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딸의 결혼을 앞두고는 마음이 막막해지고 말았다. 그래서 선뜻 말하고 싶었지만, 쉽사리 말하지 못했던, 앞으로 부딪혀야 할 여성의 삶에 대해 쓰기로 결단하고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그리고 절절히 써 내려갔다. 자신의 딸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딸들이 좁고 고단한 길을 걷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저자의 글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보편적이란 말을 한 번 더 방증해준다. 개인의 이야기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엄마와 딸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 이와 함께 의식 있는 엄마, 깨어 있는 엄마로서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과 공감의 언어를 담은 이 책은 젠더 감수성을 균형감 있고 따뜻하게 전달한다. 기혼 여성을 넘어 이 시대를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위로받고 공감하리라 기대한다. 그래서 이 책은 내 엄마에게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했던 말들, 엄마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눈부신 삶을 살아갈 세상 모든 딸에게 바치는 글이다. “내 엄마에게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했던 말들” 가장 보통의 엄마이자 여성에게서 듣는 허스토리의 힘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결혼을 준비하는 딸의 이야기로 시작해 엄마의 결혼과 이후의 삶, 그리고 엄마의 엄마인 할머니의 삶을 더하며 허스토리라는 서사를 전개해 나간다. 1장에서는 딸의 어린 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맺히는 가슴 따뜻한 에피소드를, 2장과 3장에서는 며느리이자 엄마로서 삶을 헤쳐나간 이야기,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라는 두 부모가 저자에게 전해준 가슴 시리면서 애틋한 이야기를, 4장에서는 20여 년을 부부로 살아오며 깨달은 이야기, 이 시대 젊은 부부들에게 힘이 되어줄 따뜻하고 지혜로운 문장들을 담아낸다. 마치 엄마의 일기장을 꺼내 보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이 책은 각 장을 통해 시대 속 여성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선명히 바라보게 하며,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사회 속에서 딸들이 지켜야 할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잡아준다. 한편으로는 다시 나의 엄마를 이해할 기회, 그리고 시대가 옳다고 말하는 것들의 무용함을 확인하게 하는 기회가 되어준다. 저자는 꽃보다 어여쁜 세상의 모든 딸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나예요!”라고 답하기를 당부한다. 어떤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저자의 간곡한 메시지는 육아와 시월드, 여성의 모든 역할에 지친 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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