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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설득해야 마음을 움직이는가 -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켈로그 MBA 협상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떻게 설득해야 마음을 움직이는가 -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켈로그 MBA 협상 수업
    • 빅토리아 메드벡 (지은이), 박수철 (옮긴이)
    • 유노북스
    • 2022-02-24

    상대방의 “아니오”는 협상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주도권을 가져오면서 관계도 지키는 협상 대화 기술★ 미국 명문 MBA 켈로그 경영 대학원 최고의 협상 수업★ 구글, IBM, 맥도날드 등 포춘지 100대 기업의 협상 자문가★ 〈월스트리트〉, 〈뉴욕 타임스〉, 〈포브스〉 화제의 전략★ 800명의 여성을 이사로 만든 켈로그여성리더센터의 사무총장★ 미국 맥도날드 CMO, 하버드 MBA 교수 적극 추천!‘BTS 세트 메뉴’를 내세운 미국 맥도날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모건 플래틀리. 그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공략하기 위해 배운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설득의 기술’이다.인생은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로 가득하다. 설득을 잘하면 연봉을 원하는 만큼 높일 수 있고, 합리적인 제안으로 물건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불이익 앞에서 당당히 권리를 지키는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상대방이 언짢아할까 봐, 괜히 말을 꺼냈다가 주도권을 뺏기고 손해를 볼까 봐 설득하는 일을 두려워한다. 여기 이런 불안함을 지우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 관계도 지킬 방법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협상 전문가가 25년간 연구한 9가지 설득의 법칙이다.상대방이 “아니오”를 외쳤다고 협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상대의 반응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마음을 움직인다. 이 책은 누구도 거절할 수 없도록 제안하는 법, 좀처럼 설득되지 않을 때 꺼낼 비장의 카드를 만드는 법, 손해 보지 않는 마지노선을 정하는 법, 여러 개의 선택지를 준비해 설득력을 높이는 전략을 포함하여 협상을 주도하고 관계를 깨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설득할 방법들을 안내한다. 이 9가지 방법의 효과는 실제로 세계 일류 기업에서 경험으로 증명됐다. 이 책의 저자 빅토리아 메드벡 박사는 20년간 구글, IBM, 매케슨, 시스코, 맥도날드 등 포춘지 100대 기업을 포함한 세계 일류 기업의 리더들을 빼어난 협상가로 만든 명실상부 최고의 자문가다. 또한 켈로그 MBA의 석좌 교수인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 교수다. 메드벡 박사는 수많은 기업의 리더에게 눈부신 성과를 안겨 준 협상의 노하우와 연구 자료를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누구나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협상가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의 거절이 두려운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입도 뻥긋하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휘둘리는 상황이다. 주도권을 뺏기고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면,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마음을 움직이는 9가지 설득의 법칙을 만나 보자. 이 책을 읽고 자신감 있는 협상가가 되면 모든 일의 성과가 눈에 띄게 올라가는 것은 물론, 당신이 바라고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다.세계적인 리더들이 찾는 켈로그 MBA 협상 수업빅토리아 메드벡 박사가 CEO들에게 물었다. “두려움 때문에 협상이 잘 안 풀린 적이 있습니까?” 그러자 리더의 8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빅토리아 메드벡 박사는 켈로그 MBA의 경영 조직학과 교수이자 지난 20년 동안 다수의 세계 일류 기업과 급성장 중인 중소기업의 리더들에게 협상 전략을 가르쳤고 눈부신 성과를 가져다준 협상 전문가이다. 그가 재직 중인 켈로그 경영 대학원은 까르띠에 전 CEO 베르나르 포나스, 시카고 상품 거래소 그룹의 전 CEO 크레이그 도노휴를 포함해 능력을 인정받은 거물급 리더들을 배출한 미국의 명문 MBA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는 이곳에서 협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25년간 연구해 온 협상 노하우를 집대성한 첫 결과물이다. 이 전략들은 실제로 여러 기업에서 극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 내며 그 위력을 발휘했다.우리는 왜 설득하는 일을 두려워할까? 자칫 말을 잘못해서 대화가 논쟁이 되고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까 봐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고대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는 “고통에는 한도가 있지만 두려움에는 한도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두려움은 한번 생기면 자신감과 능력을 갉아먹고 점점 커져 나간다. 두려움을 떨쳐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설득을 더 폭넓게 바라보고 제대로 준비하면 된다.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9가지 설득의 법칙원하는 선물을 받고 싶은 학생은 부모님을, 물건을 더 싸게 사고 싶은 소비자는 판매자를, 연봉 협상에서 연봉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은 사장을,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성과를 내고 싶은 영업자는 거래처 직원을 설득해야 한다. 이 책에 소개된 9가지 설득의 법칙은 일상생활과 업무 상황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하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테이블에 올려라: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다.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관심사, 목적, 우선순위를 더 잘 아는 사람이 협상에 성공한다. 정보를 이용해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라.*둘, 언제나 두 번째 무기를 마련하라: 상대방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전에 두 번째 대안을 준비해 두면 당신의 협상력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진다. *셋, 모든 제안에서 마지노선을 파악하라: 당신이 손해 보지 않는 마지막 유보 지점을 정해야 한다. 자신의 마지노선을 알면 부실한 조건으로 협상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줄어든다.*넷, 당신만 아는 과감한 목표를 세워라: 목표는 당신이 달성할 수 있는 성과의 최대치이며 원하는 것을 더 잘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목표는 과감하게 세워라.*다섯,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라: 먼저 제안하면 논의의 틀을 정할 수 있고 당신이 원하는 기준을 상대방의 잠재의식에 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과 당신이 원하는 조건을 찾아서 먼저 제안하라.*여섯,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고 신뢰를 얻어라: 제안을 할 때 수준이 비슷한 3개의 선택지를 내놓고 선택하도록 하면 상대방에게 협조적이라는 인상을 주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일곱,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직접 말하라: 상대방을 설득할 땐 이메일보다는 전화를, 전화보다는 대면이나 화상 통화가 좋다. 상대방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동시간적 경로로 소통해야 협상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여덟, 더 크게 요구하고 한 발 물러서라: 양보는 설득 도중에 해야 효과가 있다. 아무리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제안을 하더라도 당신이 무엇을 포기했는지 드러낼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더 크게 요구하되 대화 중간에 양보하라.*아홉, 당당한 태도로 설득력을 더하라: 원하는 것이 있다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밝혀라. “무슨 보상 같은 것 있나요?”라는 말보다 “숙박비 1일 치를 면제해 주세요”라는 말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이 밖에도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9가지 설득의 법칙 속에는 설득의 기본기가 다져질 수 있는 자세한 전략들이 포함돼 있다.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리베이트 전략, 협상가라면 꼭 검토해야 할 쟁점 현황판, 마지노선을 지키는 쟁점의 6단계,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는 배트나 분석 도구 등 모두 저자의 실제 사례로 소개된 최고의 전략과 도구들이다. 설득과 협상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세계 각국의 CEO부터 투자자, 영업자, 부동산 중개업자 등 매일 협상에 임하는 전문가들도 누군가를 설득할 때 두려움과 초조함을 느낀다. 자신의 실수 때문에 거래를 놓치거나 최선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억지로 동의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너무나 괴롭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득과 협상은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조건은 간단하다.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고, 당신만 가진 차별성으로 상대방의 급선무를 해결해 줄 제안을 하면 된다. 그렇다면 당신이 고객을 만나 실적을 올려야 하는 영업자든, 회사 대 회사로 계약을 해야 하는 CEO든, 직급이 높은 상사나 깐깐한 거래처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이든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요구하고 얻어 낼 수 있다.저자는 “많은 사람이 다양한 상황에서 불만과 실망을 느낀다. 하지만 불만에서 그치지 않고 상황을 바꿀 수 있도록 협상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제안을 거절당할까 봐 초조한가? 상대방과 말싸움을 하게 될까 봐 조심스러운가? 매번 손해 보는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9가지 설득의 법칙을 익히면 당신은 설득과 협상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준비된 협상가가 항상 더 나은 성과를 올린다. 따라서 잘 준비한다면 더는 거래를 놓칠까 봐, 상대방과의 관계가 틀어질까 봐 불안해하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협상 능력은 한층 강력해질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당당한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9가지 협상 대화 기술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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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의 말공부 - 말투 하나로 적을 만들지 않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른의 말공부 - 말투 하나로 적을 만들지 않는
    •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황미숙 (옮긴이)
    • 비즈니스북스
    • 2022-02-24

    “사소한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의 관계 내공이 훤히 보인다!”관계에 깊이를 만들고, 소통에 지혜를 더하고,태도에 진심을 불어넣는 단단한 대화 내공을 기르는 법!당신이 매일 쓰는 말습관이 남은 인생을 결정한다!수백만 독자들의 인생 멘토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전하는 말투에 품격을 더하는 법!위로나 조언을 건넬 때 간결하면서 품격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꺼내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있다. 모임에서 부드럽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아무 말이나 내뱉고 뒤돌아서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쉽게 미움을 받게 되고 오해를 사게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차이는 바로 말습관 때문이다.말의 내용만큼 중요한 것이 말습관이다. 특히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투는 말하는 이의 품격을 드러내고 관계 내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척도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다. 말은 말하는 이의 인품을 투명하게 비춰주는 거울과도 같기에 나이가 들수록 격을 높이는 말공부가 필요하다.수백만 독자들의 인생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어른의 말공부》에서 꼭 필요한 말만 골라서 하는 분별력, 적절한 상황에서 말하고 때로는 침묵할 줄 아는 판단력, 말 한마디에 진심을 담는 전달력 등 어른이라면 꼭 가져야 할 말의 내공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또한 본문에서는 호감을 주는 말투와 미움받는 말투를 구체적인 예시로 비교해 자신의 평소 말습관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직장과 가정에서 자꾸 관계가 꼬인다면 자신의 말습관을 차분히 돌아볼 때다. 품격 있는 말습관의 핵심을 담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깊이를 만들고 소통에 지혜를 더하는 단단한 대화 내공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사소한 말버릇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직장과 가정에서 자꾸 관계가 꼬인다면 지금 당장 말공부를 시작할 때!어색한 자리에서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상대는 관심 없는 자기 자랑을 길게 늘어놓으며 본인도 모르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있다. 또 위로와 조언이 필요한 순간 “저 어른은 말을 길게 하지 않아도 몇 마디 말 안에 진심이 담겨 있는걸.” 하는 생각이 들게끔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어른이 있는가 하면 굳이 안 해도 될 쓸데없는 말을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어른도 있다. “이것 좀 해줘.”라고 업무를 지시하는 팀장과 “이것 좀 해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는 팀장이 있다면 후자의 말하기가 똑같은 업무를 지시하더라도 훨씬 상대를 존중하는 말로 들린다. 이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호감을 얻는 사람은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의 입장과 상황을 배려하는 ‘어른의 말하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상대를 존중하는 어른의 말하기는 단순히 나이가 든다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어려도 말에 깊이가 있고, 자신만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잘못된 말습관을 고치지 못해 더욱 자신만의 아집에 빠진 말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질 나이가 되었다는 말과 같다. 옛말에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듯이 말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도 모르게 자주 지었던 표정이 오랜 시간에 거쳐 나의 고유한 인상을 만들듯이 내가 자주 쓰는 단어와 말투가 나의 말습관을 만든다. 이처럼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인품과 살아온 세월이 만들어낸 습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가 하는 말이 내 주위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적으로 돌리는 화법인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화법인지가 앞으로 남은 인생의 인간관계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말공부를 한다는 것은 대화의 잔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상황을 배려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다.“확실한 내 편을 만드는 말투 vs. 내 편도 적으로 돌리는 말투”이 작은 차이로 관계가 결정된다!유려하고 막힘없이 말하거나 화려하게 언변이 뛰어난 사람만이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분위기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사람, 꼭 필요한 순간에 알맞은 표현과 적당한 길이로 말할 줄 아는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조언을 건넬 때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드러나게끔 말에 감정을 담아 전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의 말하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수백만 독자들의 인생 멘토이자 중년 이후에 어떠한 삶의 태도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어른의 말공부》를 통해 어른이 가져야 하는 대화의 내공을 찬찬히 알려준다.이 책에서는 크게 6장으로 나누어 품격 있는 말하기를 위해서 어떤 태도가 필요한지, 또 어떤 말투가 호감을 얻고 적을 만들지 않는지 살펴본다. 제1장에서는 사소한 말버릇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고 말하며 관계의 시작인 말을 고르는 일부터 이야기한다. 호감을 주는 긍정적인 화법의 말하기와 관계를 악화시키는 부정적인 말하기를 알아보며 특히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할 때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법, 장점을 발견하고 올바르게 칭찬하는 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2장에서는 무언가를 거절하거나 사과해야 하는 어려운 순간에서 빛을 발하는 한마디의 힘을 알려준다.이어서 과거에는 따끔하게 혼을 내거나 직설적으로 조언을 하는 것이 어른이 말할 때 가져야 하는 책임감이자 도리라고 여겼다면, 변화한 시대에 맞는 어른의 말하기는 사람을 성장시켜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임을 제3장에서 설명한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용과 말투 역시 중요하지만 언제 입을 열어야 하고, 때로는 침묵해야 하는 말하는 타이밍을 정확히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제4장과 제5장에서는 말하는 상황과 타이밍을 살피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어른의 대화법을 설명하며 모임이나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화법을 배울 수 있다.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센스 있고 호감 가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어른의 말습관!이 책은 단순히 말솜씨가 좋아지는 비법을 담은 책은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갖고 있던 말습관에 대해 성찰해보고 상대의 입장에서 말하고 지혜롭게 소통하는 어른의 말하기가 어떤 것인지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72가지 상황 속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말하기, 호감을 얻고 적을 만들지 않는 말하기란 어떤 것인지를 생생한 예시로 비교하며 ‘부정적인 단어를 쓰지 않기’, ‘피드백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정을 섞지 않기’ 등 구체적인 지침을 통해 알려준다. 더 나아가 이 책에서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잘 풀리지 않고 꼬여 있던 관계가 말공부를 통해 술술 풀리게 된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말하기, 자녀를 믿어주고 품어주는 말하기, 어렵고 난처한 상황을 헤아려 먼저 배려해주는 말하기를 통해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깊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바뀐다니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습관적으로 쓰는 말투 하나만 바꿔도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달라진 태도는 관계와 더 나아가 인생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 된다. 이 책은 이미 굳어져 버린 말습관을 고치는 것이 늦었다고 생각했던 독자들에게는 용기와 결심을, 또 자신의 말을 품격 있게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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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의 어휘 공부 - 나의 말과 글이 특별해지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른의 어휘 공부 - 나의 말과 글이 특별해지는
    •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02-19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변주해도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집니다.단어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 내 말의 신뢰도를 높여줄,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한국인들이 반복적으로 쓰는 어휘를 어떻게 하면 다양하고 생동감 있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어휘의 수는 얼마나 될까? 저자는 우리의 언어 세상을 몇 안 되는 단어가 독식하고 있다고 한다. ‘숱하고 허다하며 수많으며 수두룩하고 비일비재하며 하고많고 흔전만전하다’로 말할 수 있는 상황과 대상은 ‘정말 많고, 너무 많고, 진짜 많고, 좀 많다’로 뭉뚱그려 우리의 어휘력은 옹색해졌고, 그 탓에 말과 글은 매력을 잃고 지루해져 버렸다고 한다. 닳고 닳은 나의 말과 글에 어떻게 생기를 불어넣을까?고급스럽고 지적인 대화를 위한 유의어의 힘!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사전을 가까이하라지만 막상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를 대체할 어휘를 책과 사전에서 골라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모호한 대안이 아닌, 어휘의 빈곤을 채울 수 있는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로 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 50여 개를 선정했고 이들의 유의어를 수록했다. ‘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로 구성된 만큼 수록된 50개 어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다. 저자는 어휘의 뜻을 단순히 사전적 정의가 아닌,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풀어냄으로 각 어휘가 내포하고 있는 어감을 정확히 알려주어 독자가 적재적소에 다양한 어휘로 바꿔 쓸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삶의 이야기를 밀도 높게 풀어내고 있는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왜 ‘어휘 공부’를 해야 하는가?우리 모두에게는 머릿속 무형의 생각과 감정들 그리고 내가 보는 세상을 언어의 모습으로 꺼내 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밀도 높게 풀어내고 싶은 열망 말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숙고하고 고려하고 유념하고 궁리하고 사유하고 감안하고 재고하는 각각의 상황을 우리는 오로지 ‘생각하다’로만 ‘생각 없이’ 말하고 있지는 않는가? 나와 상대가 적당히 이해했으면 그만이지 싶겠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한정된 어휘 폭은 우리의 언어 세계를 한정 짓기 때문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는 즉 세계의 한계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사용하는 어휘의 한계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세계의 한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어휘의 폭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또 그 폭 안에서만 타인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빠짐없이/싹/모조리/몽땅/송두리째/깡그리’로 표현될 수 있는 각각의 상황들을 모두 ‘모두’가 독식하고 있는 우리의 언어 세상에서는 우리는 종일 요동치는 생각과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저자는 어휘의 미묘한 어감을 예시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회의에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한 명도 빠지지 말고 모두 다 참석해 달라는 메시지이다. 이때 ‘모두’를 대신할 수 있는 말로 ‘빠짐없이’를 떠올릴 수 있다.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다 있게’라는 뜻의 ‘빠짐없이’는 ‘모두’와 비슷한 뜻이지만 ‘모두’보다 더 강한 느낌을 준다. ‘이번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써 보자.[그는 가족들이 오기 전에 혼자 케이크를 ‘모두’ 먹어 치웠다.] 이 문장에서는 어떤 말로 ‘모두’를 대신할 수 있을까? ‘조금도 남기지 않고 전부’라는 뜻의 ‘싹’을 써 볼 수 있겠다. 모든 것이 없어지거나 사라졌을 때 ‘싹’을 주로 사용하는데 ‘전에 주고받았던 편지들을 싹 버렸다’, ‘그는 가족들이 오기 전에 혼자 케이크를 싹 먹어 치웠다’와 같이 쓴다. - 본문 중에서 인용-이 책은 닿고 닿은 어휘들을 대신할 수 있는 여러 유의어를 알려주고, 그것들을 맛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산책길에 문득 사람이 적고 한가한 조용함과 맞닿았을 때, ‘조용하다’라는 말 대신, ‘한갓지다’를 떠올릴 수 있게 말이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 50여 개의 유의어만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도 당신의 삶은 격이 달라질 것이다. 이제 장막 속에 갇혀 있던 어휘를 드러내어 단어의 선택지를 넓힐 때다. 어휘 폭이 넓어질수록 당신이 마주하는 세상은 더 깊어지고 눈부시게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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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의 어휘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른의 어휘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 유선경 (지은이)
    • 앤의서재
    • 2021-03-03

    책 읽기, 글쓰기, 말하기, 공감 및 소통능력도 어휘력이 먼저다!지금, 우리가 다시 어휘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다독가,유선경 작가가 말하는 어휘력의 쓸모 & 어휘력 키우는 법“아, 뭐였더라.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책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고 집중이 안 돼!”“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불편할 때가 많아서 걱정이야.”“학교나 회사에서 글쓰기를 해야 할 때마다 겁부터 나.”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렇게 평범한 상황들이 어쩌면 어휘력 때문일 수 있다는 걸 아는가. 그렇다. 때로는 나이 탓으로, 때로는 성격 탓으로, 때로는 학습능력 탓으로 돌리곤 하는 이 모든 불편함이 어휘력 문제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어른’은 대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따로 어휘를 외운다든가, 어휘력을 키우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매일 보고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모국어이기에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설마 모국어의 어휘력 부족 때문인 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고,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인 저자 유선경 작가는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에 국한되는 게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어휘력의 쓸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이 책을 집필했다.갑자기 낱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건망증이 아니라 어휘력 문제일 수 있다. 어떤 말이나 글의 의미와 어감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눈치가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 부족일 수 있다. 맞는 말인데 묘하게 거슬리는 말을 한다면 인간미가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소통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어휘력 문제가 아닌지 되짚을 필요가 있다.이런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말이든 글이든 자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 등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을 잃는다. 어휘로 생각하고 정리해 표현하지 않는 게 일상이 되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자기가 파악할 줄 모른다. 자신의 생각에도 자신이 없고, 간혹 사람에 따라 공격적인 모습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어휘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힘이자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며 어휘력을 키운다는 것은 이러한 힘과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말이 상대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른’다운 어휘력이다.” 유선경 작가는 어른에게 필요한 어휘력은 단순히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 말발이 센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낱말에 대해 잘 알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이자 내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어른의 어휘력》에는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는 언어적 즐거움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는 기쁨, 대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우는 흥분,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골고루 선택해 촘촘히 써내려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280여 개에 이르는 주석에서 만나는 낱말의 사전적 정의를 통해 문장에서 다른 낱말과 함께 배치했을 때 의미나 어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체감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어휘력 키우는 12가지 방법도 만나보자.생각하는 바를 말로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프레젠테이션과 회의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 그리고 리포트와 과제, 자기소개서 등의 글쓰기가 걱정인 대학생들까지, 그들 모두에게 지금 당장 《어른의 어휘력》을 추천한다. “나의 세상은 언어의 한계만큼 작거나 크다!”어른의 어휘력을 키우는 12가지 방법1장에서는 일상에서 미처 감지하지 못하는 어휘력의 중요성과 다양한 의미를 짚는다. 2장에서는 성인이 어휘력을 키우는 기술을 습득하기에 앞서 전제되어야 하는 마음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휘력에 직결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3장에서는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어휘를 문장 구조와 떼어놓을 수 없으니 작가는 글쓰기와 연계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한 개의 낱말에 대해 궁금해하고 음미하는 일이 어떻게 어휘력을 늘리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지 직접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작가의 시선이 담긴 산문을 읽듯 편하게 읽다 보면, 상황에 따른 어휘에 민감해지고 적절하게 낱말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특히 작가가 추천하는 어휘력을 키우는 12가지 방법에 주목해보자. 어휘력에서 말뜻 못지않게 중요한 말맛을 파악하는 방법, 어휘력을 키우는 글쓰기 기초 요령, 수식어를 제대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법, 기본 문장 쓰기,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글의 구성 만드는 법, 자료 활용법, 논지를 만드는 힘 키우는 법, 텍스트가 아닌 콘텍스트 읽는 연습,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등 누구나 익히 아는 어휘의 양 늘리기나 다독 외에 구체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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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영혼 없이 출근해 보람 없이 퇴근하는 회사인간을 위한 커리어 로드맵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영혼 없이 출근해 보람 없이 퇴근하는 회사인간을 위한 커리어 로드맵
    • 박앤디 지음
    • 북클라우드
    • 2019-10-16

    ★★★★★ 국내 최초 성향 분석가 앤디 쌤의 맞춤형 커리어 처방★★★★★ 어른들의 학교 ‘퇴사학교’ 시그니처 강의 〈강점 기반 커리어 설계〉 전격 공개★★★★★ 워크숍 참석자들의 강력 추천 후기★★★★★ 특별 부록 ‘나에게 맞는 커리어 설계법’ 수록“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일하지만, 결국은 행복해지려고 일한다.”직장인 사춘기를 끝내고 ‘마이너스 이직’을 ‘플러스 이직’으로 바꾸는 단 하나의 방법!‘이 일이 나에게 맞는 걸까?’ 고민하는 2030부터 ‘앞으로 뭘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걱정하는 4050까지 이 시대 모든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처방전. 사회 경력이 짧든 길든 우리의 직업 고민, 경력 고민, 앞날 고민은 끝날 줄 모른다. 스무 살부터 했던 진로 고민을 마흔 넘어서까지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커리어 계획만 있을 뿐 커리어 기획은 없기 때문이다. ‘왜 이직하고 싶은가?’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음엔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이직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이직을 플러스 이직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내 최초 성향 분석가이자 수많은 직장인들의 커리어 설계를 돕고 있는 저자 박앤디는 우리가 ‘자신의 성향’을 발견하고 ‘나답게’ 일할 때 진정 플러스가 되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보통 일과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과 복지, 출퇴근 거리는 고려하더라도, 정작 자신의 ‘성향’과 ‘일’ ‘회사’가 잘 맞는지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향’을 무시한 채 커리어를 설계하면 당장은 외적 조건에 만족하더라도 2~3개월 혹은 몇 년 뒤에 그 만족도는 쉽게 사라진다. 저자는 내로라는 일류 기업과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면서도 왜 일하는지 모르겠다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부지기수로 만나며 그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나의 성향’을 찾고 ‘일의 성향’과 ‘회사의 성향’까지 파악해, 나-일-회사의 적합성을 서서히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 모든 과정을 집대성한 ‘9단계 커리어 수업’을 통해 직장인들의 실제 사례를 간접 경험하고, 특별 부록 ‘나에게 맞는 커리어 설계법’에서는 독자가 직접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해볼 수 있다. 먹고살기 위해 일하지만 결국은 행복해지기 위해 일하기를 바라는 세상 모든 직장인들에게 진정한 커리어 로드맵이 될 것이다.“오늘도 영혼 없이 출근해 보람 없이 퇴근합니다.”국내 최초 성향 분석 전문가의 커리어 인사이트매주 일요일 행복한 일을 찾는 어른들의 학교 ‘퇴사학교’에서는 〈강점 기반 커리어 설계〉 워크숍이 열린다. 이 워크숍을 이끄는 박앤디 저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해주는 성향 분석 전문가이자 미국 갤럽 인증 강점코치다. 그는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부터 현직 직장인, 퇴임을 앞둔 기업 임원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그 성향을 강점으로 활용하는 법을 전파해왔다. 카카오, 현대카드, BMW, 웅진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도 강점 개발과 조직문화 컨설팅을 하고 있다. “왜 일하는지 모르겠어요.” “회사를 옮겨도 여전히 힘든 이유는 뭘까요?” “그만두고 싶은데 딱히 갈 곳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다녀요.” 워크숍을 찾아온 의뢰인들은 답답하다는 듯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럴 때마다 저자는 ‘다음엔 어디로 옮길까?’라는 생각으로 회사 쇼핑을 하기보다는, 나의 성향을 빠르게 파악해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일하라고 조언한다. 회사에 맞춰 일하지 않고 나에게 맞춰 일할 때, 몰입은 저절로 되고 지긋지긋한 직장인 사춘기를 끝낼 수 있다. 이 책은 “좋아하는 일을 해!” 하고 무작정 외치지도, “회사생활이 다 힘들지, 너만 그러니?” 냉정하게 일침을 하지도, “아프니까 직장인이야” 위로하지도 않는다. 어쨌든 하루 여덟 시간 직장에서 일하는 회사인간의 인생, 보다 나답게 일하고 하루라도 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커리어의 본질을 깨닫고 튼튼한 커리어를 쌓는 것은 물론, 삶의 방향까지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떠날지 남을지 고민하는 당신에게”인생을 중간 점검하는 1인용 맞춤 커리어 수업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평균 이직 준비 기간은 4.3개월에 불과하고(잡코리아), 이직자 중 60%가 이직을 후회한다고(사람인) 답했다. 감정적인 결정과 준비 없는 이직은 후회를 불러오고 장기적으로는 커리어를 망칠 수 있다. 실패 없는 커리어 설계를 위해서는 ‘나와 일’, ‘나와 회사’의 적합성을 매일 조금씩 올려야 한다. 그 방법으로 이 책에서는 9단계에 걸쳐 ‘나에게 맞는 커리어 설계법’을 제시한다. 1단계 나의 일상적 욕구 정의하기; 나를 알아야 나에게 맞는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다. 일상생활을 할 때, 일을 할 때, 사랑을 할 때 등 매일같이 추구하는 자신의 욕구를 정의해보면, 나라는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2단계 일상적 업무와 비중 정의하기; 하루 8시간 동안 반복하는 일은 무엇인가? 출근 후 퇴근까지의 업무 루틴을 5가지로 정리하고, 그 비중을 백분율로 나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의 특성과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3단계 출근하기 싫은 이유 진단하기; 출근하기 싫은 이유를 나를 괴롭히는 회사나 상사 등 외부요인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 출근하기 싫은 이유는 현재 직장에서 나의 어떤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를 통해 내가 무엇을 원하고 현재 회사에서 어떤 점 때문에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지 파악할 수 있다.4단계 퇴사하지 않는 이유 진단하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퇴사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퇴사하지 않는 이유’에서는 ‘출근하기 싫은 이유’와 반대로 현재 회사에서 나를 충족시키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그 욕구를 다음 직장에서도 유지해야 한다.5단계 나의 핵심역량 찾기; 열심히 일했는데 딱히 잘하는 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핵심역량은 발견되지 못했을 뿐 평소 당신이 꾸준히 쓰고 있다. 평범한 이력서에서 숨어 있는 잠재력을 찾아보자.6단계 일의 본질 찾기; 사람에게 성향이 있듯 일에도 성향이 있다. 나와 그 일이 잘 맞는지 안 맞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일의 성향 즉, 그 이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7단계 나와 일의 궁합 맞추기; 꿈꾸던 회사에 들어갔지만 막상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를 줄이기 위해 현재 업무와 희망 업무 사이의 적합성을 수치로 비교해보자.8단계 이상적 환경 설계하기; 일과의 궁합을 맞췄다면, 다음으로 회사와 사람들과의 궁합이 맞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자신만의 이상적 환경을 세우고 현재 일하는 곳과 희망하는 곳의 충족도를 평가해본다.9단계 나의 북극성 찾기; 1년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대에 목표보다는 방향성을 갖고 커리어를 설계해야 한다. 이 과정은 평생 흔들림 없는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줄 것이다.9단계 커리어 설계법은 획일적인 커리어 컨설팅이 아닌 개개인에게 맞춤한 설계법이다. 그렇기에 진정 자신에게 딱 맞는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독자들이 직접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특별 부록도 첨부했다. 그 외에도 실무자 인터뷰, 양다리 전직법, 커리어 스토리텔링 등 커리어 설계 이후에도 그것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해보는 검증법도 담았다. 뭣 때문에 일하는지 모를 때, 열심히 일했는데 딱히 잘하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이 길이 맞는 걸까 고민이 들 때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을 중간 점검하고 뚜렷한 기준을 세울 수 있게 안내할 것이다.“열심히 일하지 마라,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라!”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이들의 책상에 올려놓고 싶은 책영화 〈루디 이야기〉의 주인공 루디는 ‘노력하면 성공한다’라는 신화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는 165cm의 키에 75kg의 몸무게로 미식축구 선수가 되기에는 부족한 신체 조건이었다. 세 번의 낙방 끝에 그는 미식축구팀에 들어가는데, 2년 동안 단 한 번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졸업반 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가 확실해졌을 때 출전할 수 있었고 상대팀 쿼터백을 태클하는 데 성공해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을 쓴 도널드 클리프턴과 톰 래스는 이 감동 실화의 이면에는 수천 시간의 훈련 끝에 단 몇 초를 뛰고 단 한 번의 태클에 성공한 ‘노력 대비 형편없는 결과’가 숨어 있다고 밝혔다. 루디의 상황은 오늘날의 직장인에게도 적용된다. 혹시 나는 그 일, 그 회사, 그 업계의 적자(敵者)인가? 아니라면 엉뚱한 곳에서 소모적인 생존 경쟁을 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기만 해서는 번아웃이라는 결과만 부를 뿐이다. ‘나답게’ 일할 때 만족감을 얻고 자신의 강점을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이끌 수 있다.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는 사람들, 영혼 없이 출근해 보람 없는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초라하다는 사람들…. 이제는 나만의 기준으로 평생 흔들림 없는 커리어와 인생을 설계해보자. 그것만으로도 주어진 과제를 해치우듯 보내는 하루 8시간에서 내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하는 8시간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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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보니 5개국어 능력자 - 들리는 외국어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드는 기적의 바로바로 현지 언어 습득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어쩌다보니 5개국어 능력자 - 들리는 외국어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드는 기적의 바로바로 현지 언어 습득법
    • 염정은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10-16

    “어떤 언어든 다 통한다!”시작은 배낭여행, 할 줄 아는 영어는 달랑 “Hi”뿐.외국인만 보면 얼음이 되던 내가 다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된 비밀할 줄 아는 외국어라곤 달랑 “Hi!”뿐이던, 기차표 하나도 제대로 사지 못하는 외국어 울렁증이던 저자가 5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된 비결을 담았다. 사람들은 배낭여행을 하며 외국인과 소통이 어려울 때마다 ‘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 ‘한국 돌아가면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국에 가서 공부를 하는 건 한국 가서의 일이고, 지금 눈앞에 외국어하기 좋은 환경이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배낭여행을 하며 길에서 들리는 소리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들리는 소리를 중얼중얼 따라해 보기도 하고, 기록해 놓고 반복적으로 되뇌면서 현지에서 언어를 습득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된다. 들리는 외국어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다 보니 지금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까지 할 수 있는 5개국어 능력자가 되었다. 이 책에는 외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시행착오와 깨달았던 점, 독자보다 먼저 공부한 이로서 꼭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점, 배낭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외국어습득법 등을 가감 없이 담았다. 여러 방법을 시도한 결과 터득한 유용하고 핵심적인 방법들이고, 이것은 새로운 언어에 도전할 때 지금도 늘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다양한 언어에 관심이 있지만 언어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여행하면서도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 등 외국어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언어는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어도 못하는데 다개국어가 왠말? 다개국어는 천재들만 할 수 있다?“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가능성 있는 사람이다!”저자는 다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 ‘저게 가능해? 천재겠지 뭐.’ 하면서 절대 꿈조차 꾸지 못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다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거대한 목표로 시작한 것이 아니다. 여행이 좋고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아서 언어를 배우다 보니, 어쩌다 5개국어 능력자가 된 저자는 언어공부에 관해 너무 완벽하거나 큰 기준을 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닌 소통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말할 때는 어색할 수 있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자연스러워지고, 어색하던 발음도 좋아진다. 여행에서는 원어민의 말을 반복해서 들을 기회가 참 많다. 길은 학교나 마찬가지다. 계속 듣다보면 들리게 되고, 한 번 들리다 보면 아는 단어들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버스를 타거나 공원을 걸을 때 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했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 친구들의 대화에서도 배운다. 들리는 소리를 반복해서 따라하면 발음도 좋아지고,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도 생긴다. 이 책에는 특히 바로바로 현지언어를 습득하는 방법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지금 여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습득법도 담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모든 언어든 다 통한다. 이 책을 통해 외국어습득법을 익히면 어느새 당신도 다개국어 능력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녹음, 기록, 앵무새 비법만으로 독학 가능길에서 들리는 외국어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라!외국어를 익히는데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앵무새 기법이다. 이것은 저자가 5개국어를 익히게 된 핵심비결이기도 하다. 여행을 다닐 때 또는 일터 가는 길이나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등 어디에서든 외국어가 들리면 바로 앵무새가 되어 보자. 조용히 작은 소리로 그들의 말을 따라 하는 것이다. 원어민의 표현, 말투, 억양까지 흡수하기 위해서인데 이러한 방법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외국어 실력이 초급일 때 간단한 말이라도 “생각보다 발음이 좋은데?”라는 반응을 받기 원한다면, 외국인의 손짓, 몸짓, 표정까지 다 따라하면서 익히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책에는 외국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수준별 비법과 함께 읽기만 해도 빵 터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Hi”라는 인사 한 번으로 친구가 되어 함께 여행을 다니고, 베트남어 하나도 모르면서 홈스테이를 통해 독학으로 베트남어를 익혀나간다. 일본에 간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일본인 친구와의 언어교환만으로 일본어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되는가 하면, 셰프가 되어 한국요리를 가르치고, 전 세계 사람들가 댄스를 통해 친해진다. 어떻게 이 모든 일이 가능하냐고? 어쩌다보니 5개국어 능력자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늘지 않는 외국어공부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잠들어있는 공부세포를 다시 뛰게 할 단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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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만장자의 10가지 비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억만장자의 10가지 비밀
    • 대런 리건 지음
    • 포르투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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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압에서 자유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억압에서 자유로
    • 진영정 지음
    • 좋은땅
    • 2019-10-16

    -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다루기- 부정적인 것들을 해결하여 억압에서 자유로 향하는 길때로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있다. 《억압에서 자유로》는 이런 부정적인 억압을 풀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갖도록 돕는다.흔히 크리스천에게 문제가 생기면 “성경을 읽으라, 기도를 해라,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라고 말하지만 이러한 말은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해야 한다.성경을 예로 들자면 다윗도 사울에게 쫓기면서 사울에 대한 미움과 원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다. 부정적인 감정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어렵게 하지만 다윗이 사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하나님 앞에 토해내어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더 가까이 갔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 방법이 《억압에서 자유로》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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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를 디자인하라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언어를 디자인하라
    • 유영만.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02-19

    “아무 생각 없이 평생 써온 말이 당신 인생을 디자인해왔다!?”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연금술사 유영만 교수가 수년간 토론하고 논쟁하며 창조한 ‘언어 레벨업의 기술’“뭔가 다른 사람은 사용하는 ‘언어’부터 남다르다”“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라는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안다. 뭔가 다른 사람은 사용하는 언어부터 남다르다는 것을. 스티브 잡스 어록, 윤여정 어록에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는 것은, 그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컨셉을 자신만의 특별한 언어로 적확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표현된 ‘자기다움’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상대방의 마음에 스며들어 호감과 존경을 끌어낸다. 언제나 언어가 문제다. 아무 생각 없이 쓴 말이 인생을 나쁜 쪽으로 몰아가는 줄도 모르고, 인간관계를 다 갉아먹는 줄도 모르고 살아온 것 아닌가? 정치인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것도, 무명배우가 대스타로 도약하는 것도 주로 언어에서 시발된다. 1년에 수백 권씩 쏟아져 나오는 비슷비슷한 화술, 화법 책이 계속 팔리는 이유다. 《언어를 디자인하라》는 차원이 다른 ‘언어 레벨업’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연금술사 유영만 교수가 함께 썼다는 것 자체로 화제를 모았다. 박용후 대표는 40만 베스트셀러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작가이자, 대한민국 제1호 관점 디자이너, 우아한형제들·카카오 같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했다. 유영만 교수는 90여 권의 저·역서를 쓴 작가로, 한양대학교 교수라는 타이틀보다 지적 탈주를 업으로 삼은 ‘지식생태학자’로 더 유명하다. ‘관점’과 ‘언어’에 관한 대한민국 최고의 두 전문가는 ‘어떻게 하면 언어의 레벨을 높일 수 있나?’를 놓고 수년간 토론하고 논쟁했다. 그 내용을 담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당신 언어의 레벨은 몇 단계입니까?”인생이 레벨업되는 7가지 개념사전을 써보라이 책이 제안하는 언어 레벨업의 여러 기술 중 하나는 7가지 개념사전을 써보는 일이다. 신념사전, 관점사전, 연상사전, 감성사전, 은유사전, 어원사전, 가치사전이 그것이다. 새로운 단어를 만나면 사전을 통해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거기에 담긴 통념이나 선입견을 깨부수는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자는 것이다. 이것은 신념과 가치를 담아 세상에 없는 나만의 관점을 구축하고 은유와 연상으로 본질을 파고드는 연습이다. 그 과정 자체가 강렬한 지적 자극의 연속이다. 또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나만의 ‘마지막 단어’를 찾아보는 훈련도 해볼 만하다. 이러한 색다른 언어 레벨업 연습을 통해 ‘틀에 박힌 나’를 틀 밖으로 쏙 뽑아내는 통쾌함까지 경험할 수 있다. 관점의 대가, 언어의 대가인 두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작년에 사용했던 언어와 올해의 언어가 수준이 비슷하다면 나는 1년 동안 갇혀 산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배운 언어만큼 세상은 어제와 다르게 열린다. 새로운 언어를 입력하지 않으면 내 삶의 출력은 바뀌지 않는다.” 언어는 ‘생각의 옷’이자 ‘개념의 집’이다. 오늘 내 생각에 어떤 옷을 입힐까? 어떤 언어로 내 머릿속에 개념의 집을 지을까? 팔다리를 휘감은 명품이 무색할 정도로 조악하고 저열한 언어를 쓸 것인가? 머릿속에 쓰레기로 개념의 집을 짓고 아무 말, 아무 글이나 배설할 것인가? 새로운 입력 없이 늘 똑같은 말만 되풀이할 것인가? 언어 레벨업이 인생 레벨업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름길이다. 언어적 관성에서 벗어나 나만의 언어를 가져야 나만의 관점, 나만의 가치를 지키며 삶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좀 더 ‘나다운’, 위대한 삶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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