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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 하버드대 최고의 행복학 강의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 하버드대 최고의 행복학 강의
    • 탈 벤 샤하르 (지은이), 노혜숙 (옮긴이)
    • 슬로디미디어
    • 2021-03-03

    ***하버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세계 3대 명강의 <행복수업>***베스트셀러<해피어>의 저자이자 행복 열풍을 불러일탈 벤 샤하르 교수의‘행복하게 사는 법’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완벽을 버리고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자! 나는 한동안 완벽주의자로 살았지만 완벽주의가 그렇게 널리 퍼져 있는지는 몰랐다. 내가 만나본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말하지 않았고 완벽주의자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은 완벽주의자의 정의에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게다가 그들은 모두 이런저런 방식으로 완벽주의 때문에 폐해를 겪고 있었다. 이 책은 완벽주의의 실체를 밝혀내고 어떻게 그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며 좀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작인 『해피어』처럼 이 책 역시 워크북이다. 따라서 이 책을 최대한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설을 읽듯 단숨에 읽으면 안 된다. 천천히 읽으면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고, 읽은 내용을 생활에 적용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나와 있는 행복 트레이닝Happy Training은 혼자 할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개인뿐 아니라 자기계발에 관심을 둔 독서모임이나 좀 더 가까워지기를 원하는 연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요 행복한 삶과 성공한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마찬가지로 실패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매우 드물다. 이때, 성공한 삶은 끝없는 노력과 완벽의 추구에서 온다고 부추기는 사회적 분위기는 우리 스스로를 끝없는 경쟁에 뛰어들게 만든다. 우리는 다양한 유명인들의 성공 신화를 보고 자극을 받는다. 실패는 보통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았거나 맞는 방법을 찾지 못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는 한다. 우리는 성공한 이들의 열정과 끝없는 노력에 감명을 받고 좀 더 부지런하지 못했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채찍질한다. 그 과정에서 취업 혹은 진급을 하는 등 목표했던 바에 가까워지는 성과를 이룰 수도 있다. 그러나 이때 빠질 수밖에 없는 함정은 완벽한 삶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으며, 완벽주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큰 업적을 이루거나 부를 쌓았다고 해도 그다음 목표를 향해 끝없이 달리는 완벽주의자에게 행복한 삶은 결코 닿을 수 없는 신기루와 같다. 도달할 수 없는 목표와 현실 사이에서 끝없이 괴로워하는 현시대의 우리들에게, 하버드대학의 긍정 심리학의 선구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탈 벤 샤하르는 완벽주의자가 아닌 최적주의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때의 최적이란 최선을 다하지 않음을 뜻하지 않는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선의 삶을 다하는 ‘긍정적 완벽주의’다. ‘완벽한 성공’이나 ‘완벽한 삶’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받아들이고, 삶이란 일직선으로 이어진 고속도로가 아닌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면서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완벽주의자였던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더불어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례, 다양한 과학적·심리학적 이론과 분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해피 트레이닝은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완벽주의자에서 최적주의자로 가는 삶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당신의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 혹은 완벽주의자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고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가? 좀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함께 이루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늦지 않았다. 이 책을 만난 순간부터 불행한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 행복한 최적주의자로 향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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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 수업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 수업
    • 김은희 (지은이)
    • 미다스북스
    • 2021-03-03

    꿈을 찾지만 몰라서 헤매는 10대에게단비 같은 진로 수업을 소개합니다!“이제부터 진짜 여러분의 삶을 살아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너는 꿈이 뭐니?” 그러나 ‘꿈’이 무엇인지, 꿈을 어떻게 찾는지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청소년들은 ‘꿈’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꿈을 가져라! 꿈을 찾아라! 꿈을 향해 나아가라!’ 꿈이 없으면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다. 그러나 많은 10대들이 꿈을 찾고 싶어도 어떻게 찾는지 모르고, 뭔지도 몰라서 방황한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찾는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제자리걸음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꿈을 따라 하기도 한다. 만약 여러분이 꿈이 없다면 지금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 수업』의 저자는 ‘꿈이 없어도 괜찮다’고 단언한다. 방황하는 과정이 꿈을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위로한다. 그는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점을 알았다.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태도, 바로 자신감이었다. 꿈을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안다. 중심을 갖고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변화하는 사회에 맞추어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 갈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 없이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꿈을 찾는 여정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방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태어났다. 나를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꿈’이다!꿈을 이루기 위한 출발선에 있는 청소년을 응원합니다!지금 꿈이 없다고 해서 주눅 들지 말자. 최선을 다해 자신을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이 곧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나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나가는 것이다. 그래야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나갈 줄 알게 된다.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 지겨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양한 경험으로 우리는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 대단한 경험이 아니라 사소한 경험으로 우리는 대단한 발견을 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해해야, 타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잘하는지 알아야,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 꿈 찾기는 어렵지 않다. 자신은 알아 나가고자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어느새 꿈에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일상에서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살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괜찮아, 마음이 힘들 땐 쉬어도 돼.”방황하는 10대들의 질문에 마음으로 대답합니다1.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답답해요 자신을 알아가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나 자신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아주 사소한 것에도 자신을 칭찬하세요. ‘어쩜 나는 라면도 이렇게 잘 끓일까?’, ‘나는 어쩜 예의가 이렇게도 바를까?’ 그리고 자신이 뭘 먹을 때, 뭘 할 때, 뭘 읽고 뭘 볼 때 즐거운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세요.2. 성적이 안 좋아서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성적을 기준으로 여러분의 가치를 판단하지 마세요. 아직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성적 자체가 아니라 여러분이 공부가 잘 되는 환경, 방법, 스타일을 고민하세요. 그리고 성적 말고, 학교를 다니는 보다 중요한 이유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3.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조급해하고 있지는 않나요? 어른이 되어도 자신의 진로는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인생에 늦고 빠른 기준은 없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이 있을 뿐이지요. 4. 진로는 한 번 정하면 끝이라면서요?평생직장이 없어진 시대입니다. 앞으로는 시대는 더 빨리 변하겠지요. 그 속에서 내가 원하고 품을 수 있는 장기적인 진로를 찾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미래를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통틀어 인생이라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지요.5. 적성이 무슨 상관? 돈 잘 버는 게 최고잖아요 인생의 성공 여부는 돈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10대에는 실컷 꿈을 꾸고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내 적성을 찾아내고 그것을 내 꿈과 연결 지어야 합니다. 배우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게 내 행복을 위한 나의 기준을 만들어야 할 때이지요. 6. 하고 싶은 것과 부모님이 원하시는 게 달라요 부모님과 갈등이 있을 때 지레 좌절하고 포기해버리면, 앞으로 인생에서 모든 선택에 순간에 부모님 뜻대로 살 건가요?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여러분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7. 한 번도 꿈을 꿔본 적이 없는데요 꿈은 누군가 제공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를 토대로 주체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제공하고 그 안에서 자발적인 선택을 해야 하지요. 8. 성적은 꼴찌지만 성공하고 싶어요 성적에 따라 성공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정하는 성공의 기준에 따라 다르지요. 세계의 성공자들이 모두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강점을 가지고 그것을 발전시켰답니다. 자신의 특별한 역량에 집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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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 상대의 뇌리에 꽂히는 메시지는 무엇이 다른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 상대의 뇌리에 꽂히는 메시지는 무엇이 다른가
    • 브랜트 핀비딕 (지은이), 이종민 (옮긴이)
    • 비즈니스북스
    • 2021-03-03

    ★ 포춘 100대 기업 CEO의 말하기 코치! ★★ 미국강연협회가 인정한 최고의 피칭 마스터! ★★ 10억 달러짜리 3분 말하기 프로그램! ★★ 아마존 평점 4.9! ★“언택트 시대, 아무도 당신의 말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전화, 영상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비대면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얻는 말하기의 기술!GM, 맥도날드, 스포티파이 등이 극찬한 최강의 말하기 법칙!“짧게 말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라!”호감을 얻는 말하기부터 설득의 기술까지언택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말하기 공식의 모든 것!《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은 어떤 아이디어든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원하는 메시지를 3분 안에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20년간 미국 방송계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며 ‘3분 룰’이라는 획기적인 말하기 기술을 개발했고, 300개 이상의 TV 프로그램과 영화 프로젝트의 계약을 성사시켜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육박하는 투자금액을 얻어냈다. 3분 룰은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기술’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미국 방송가를 뛰어넘어 금융, 컨설팅, 벤처캐피털,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 전파됐다. 이는 3분 룰이 어느 분야에서나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난 상황에 가장 적합한 말하기 스킬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 〈포브스〉에서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TOP 1’으로 선정되기도 했다.3분 룰의 핵심은 ‘더 짧게 말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라’다. 이는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 메커니즘을 말하기의 순서로 녹여내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결정을 내리게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로써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정보 전달, 공감, 이해의 가장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상대의 호감을 얻는 말하기부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가 결정 내리도록 만드는 설득의 기술까지 언택트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언택트 시대의 말하기는 달라야 한다”〈포브스〉 선정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TOP 1’의 말하기 기술우리는 비대면 비즈니스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전화,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원격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나의 아이디어나 의견, 계획 등을 장황하게 설명할 시간은 없다.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시간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게다가 현대의 사람들은 너무도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가 입고 먹고 보는 일상의 모든 행동이 노출되고 마케팅의 대상이 된 시대의 현대인들은 극도로 영리할 뿐만 아니라 회의적이기까지 하다. 이들은 장황한 설명이나 쓸데없는 농담, 번지르르한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게 듣길 원하고, 인상적인 단 몇 개의 문장만을 기억에 남겨둔다.《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은 〈포브스〉에서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TOP 1’으로 선정된 저자가 20년간 미국 방송가와 헐리우드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말하기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다. 언택트 시대의 말하기는 짧아야 한다. 사람들이 몰입할 만한 정보만을 압축해서 전달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하다. “ABC, NBC, CBS, FOX… 미국의 방송사들은 왜 단 3분짜리 피칭에 수억 달러를 거침없이 투자했는가?”포스트잇에서 탄생한 3분 말하기의 기적!저자인 브랜트 핀비딕은 ‘피칭’의 대가다. 피칭은 투자나 계약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나 사업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특히 투자 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현장에서 수억 달러가 오가기도 한다. 직접적으로 돈과 연결되는 말하기인 만큼 피칭은 가장 높은 수준의 말하기 스킬이 필요하다. 저자는 피칭 현장에서 단 3분 만에 프로그램 계약을 성사시켜온 전설적인 인물로 ‘말을 돈으로 바꾸는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불린다.이는 모두 저자가 개발한 ‘3분 룰’이라는 독보적인 말하기 스킬 덕분이다. 3분 룰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시즌 방영된 〈극한 변신-다이어트 편〉의 피칭 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짜고도 어떻게 피칭을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해 3주간이나 회의가 계속됐다. 좋은 아이디어라는 점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막상 설명을 해보면 너무 복잡하고 문제가 많아 보였다.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었던 그때, 핀비딕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자며 포스트잇 한 장에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단어를 하나씩 써서 벽에 붙이기 시작했다. 팀원들의 입에서 수많은 단어가 쏟아져나왔고 벽에 붙은 포스트잇은 100장이 넘었다. 거기서 꼭 말할 필요가 없는 단어들을 떼어내고 나니 남은 단어는 단 일곱 개였다. 핀비딕은 바로 ABC의 존 사드에게 달려가 딱 아홉 개의 문장만을 말하고 프로그램 10회분의 제작 투자를 얻어냈다. 〈극한 변신-다이어트 편〉은 ABC의 간판 프로그램이 됐으며, 수억 달러의 수입을 창출하고 50개국 이상에 포맷이 수출됐다.이후 3분 룰을 일에 적용시키자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방송사에 피칭하기까지의 기간이 90일에서 30일로 단축됐다. 피칭 영상과 자료를 만드는 데에 드는 비용도 평균 3만 달러에서 1만 달러로 획기적으로 줄었다. 그만큼 더 많은 프로그램을 피칭할 기회가 생겼고, 계약에 성공하는 확률은 더욱 올라갔다. 그는 20년간 500회 이상의 피칭을 진행했으며, 그가 성사시킨 TV 프로그램과 영화 프로젝트 계약은 300건 이상이다. 즉, 매월 한두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셈이다. 이를 통해 끌어들인 총 투자금액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 모든 성과는 짧은 시간에 핵심을 말하는 방법을 깨달은 덕분이었다.3분 룰은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기술’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미국의 방송가를 뛰어넘어 금융, 컨설팅, 벤처캐피털,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 전파됐다. 저자가 컨설팅을 포함해 지금까지 참여해온 피칭은 1만 회에 달하며, 3분 룰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개인부터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포춘 100대 기업 CEO까지 광범위하다. 이는 3분 룰을 말하기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왜 말은 짧을수록 강력한 힘을 가지는가?”비즈니스 세계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말하기 스킬!3분 룰의 핵심은 ‘더 짧게 말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라’다. 재밌게 본 영화나 책을 친구에게 추천했던 때를 되짚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두 시간이 넘는 영화든 400쪽 분량의 책이든 그것을 소개하는 말은 3분을 넘지 않는다. 이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데, 우리는 정보를 받아들일 때 그 주제나 양과 무관하게 자신이 합리화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결정하거나 행동에 옮기기 전에도 머릿속에서는 합리화 과정을 거친다. ‘왜 이걸 샀을까?’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지?’ ‘나는 왜 그 사람을 좋아할까?’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그 답에는 내가 납득하기 쉬우면서도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단어들로 나의 행동, 감정, 욕구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킨 이야기는 굉장히 명확하고 간결하다. 내가 결정을 내리는 데 꼭 필요한 내용만 담겨 있어 스스로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그렇다면 이 방법을 그대로 누군가를 설득할 때 사용하면 어떨까? 내가 할 이야기에서 가장 가치 있는 정보만 뽑아서 합리화한 이야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그 요소들을 한데 엮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의 머릿속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소개한 3분 룰이 바로 이 방법을 압축시킨 말하기 스킬이며, 짧게 말하고도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는 이유다.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3분 룰을 활용해 사업과 인생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이해한다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상대의 호감을 얻는 말하기부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가 결정 내리도록 만드는 설득의 기술까지 언택트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겐 잠깐일 뿐인 시간이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3분만으로도 우리는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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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의 기술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 주는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강의의 기술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 주는
    • 최창수 (지은이)
    • SISO
    • 2021-03-03

    “대중 앞에 설 수 있게 되는 순간, 당신의 가치는 두 배, 세 배가 된다!” 초보 강사 및 전문 강사를 위한 강의력 부스터, <강의의 기술>이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업화되고, 자신만의 콘텐츠로 무장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대중 앞에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해 전달해야 할 기회와 순간도 그만큼 늘어났다. 예전처럼 강사만 강의를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 지 오래다.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강의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이 책에는 대중 강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여 연습하고, 성공적인 강의를 위해 어떠한 강의 스킬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작가의 26년 강의 노하우를 토대로 가득 담았다. 이제 막 첫 강의를 앞둔 초보 강사는 물론, 이미 3년 이상 강의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단계에 있는 강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의의 기술』 한 권이면 청중을 설득하는 것은 물론, 강연자 본인도 즐거운 강의 현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26년 동안 기업과 공공기관의 섭외가 끊이지 않는 최고 강사의 ‘청중이 환호하는 강의 기술, 강의력을 높이는 훈련법, 오래 살아남는 비밀’이 책에는 강사로서 오랜 시간 ‘강의란 무엇인가?’를 연구해온 저자의 모든 노하우가 담겼다. 지속적인 노력 없이 앵무새처럼 똑같은 레퍼토리, 겉모습으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 강사가 많은 강의 분야에서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저자의 모든 비밀이 담겼다. 아무리 콘텐츠가 뛰어나고 스킬이 좋아도 그것이 강의의 전부는 아니다. 저자는 “좋은 강사가 되고자 한다면 좋은 강사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강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강사로서의 직업적인 마인드이며 업의 철학, 강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부심이라고 말이다. 자신의 강의에 대한 치열한 고민, 한 번의 강의를 위해 해야 할 눈물 나는 훈련,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 수양만이 더 좋은 강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첫 강의를 앞두고 있거나 정체되어 있는 자신의 강의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돌파구가 필요한 강사들에게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강의의 기술』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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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는 사람에게는 내가 반드시 집중해야 한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나라는 사람에게는 내가 반드시 집중해야 한다
    • 이효진 지음
    • 북퍼브
    • 2021-03-03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 독립생활보다 시간독립부터 먼저 하셔야겠습니다 -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위한 ‘시간독립 프로젝트!’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독립생활보다 시간독립부터 먼저 하셔야겠습니다 -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위한 ‘시간독립 프로젝트!’
    • 이영직 (지은이)
    • 스마트비즈니스
    • 2021-03-03

    나는 하루가 짧다고 투덜대는데,저 사람은 왜 하루가 여유로울까?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1순위 ‘성공 습관’이다!시간이 없어서 뭘 못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상하다? 늘 새로운 일을 벌이거나, 더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은 바쁜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앞서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이, 1순위 성공 습관으로 ‘시간독립’을 꼽는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라는 의미다.주위를 둘러보면 돈을 아끼는 짠돌이만큼, 시간을 아끼는 시간 자린고비들이 많다. 돈도 있는 사람이 더한다는 말처럼 시간을 아껴본 사람이 시간의 소중함을 안다. 그래서 그들은 똑같이 주어진 물리적인 시간을 자신만의 주관적인 시간으로 소중하게 쓴다. 하루 관리가 잘되는 사람이 1년도 잘 관리한다. 잘 관리된 1년들이 모여, 평생이 된다. 자기 시간에 단호한 사람이 훨씬 여유로운 삶을 산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당신이 가져야 할 ‘1순위 습관’이다.진짜 행복을 원한다면, ‘시간독립’하라!대학을 다니는 동안 뚜렷한 목표를 설정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추적해봤더니, 25년이 지나는 시점에서부터 확연히 차이가 났다. 여기서 나온 경구가 “신은 시간을 아끼는 사람을 가장 앞세운다.”라는 것이다.그래서 하버드 대학에서 첫 수업은 생애의 시간관리로 시작된다. 세상 모든 일은 시간의 함수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시간을 아껴 쓰게 된다. 신입생들에게 생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몇 단계 계획으로 수립하여,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이다. 시간은 행복한 삶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한가로움을 위해, 느리게 살기 위해, 집중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지 않기 위해, 아름다운 시간을 친구나 가족과 보내기 위해, 꿈꿔왔던 곳을 여행하기 위해, 유쾌하게 나이 들기 위해…….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르지 않는다!’1시간 60분, 1일 24시, 1년 365일,시간은 공평하다. 그런데 똑같은 자산을 가지고 사용하지만 시간의 밀도가 다르듯,시간의 결과도 다르다!나와 같은 선상에 있었던 사람들을 오랜 시간이 지나 만나게 될 때, 우리는 시간이 만들어놓은다른 결과를 보게 된다!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남자든 여자든, 부자든 가난하든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공평하다. 시간이 돈처럼 자산이라면, 흙수저와 금수저의 구분도 없다.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쓰임은 차이가 크다. 결국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다.물리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같지만, 그 시간의 쓰임에 따라 어떤 사람은 더 많은 성공을 이루고 또 어떤 사람은 실패만 반복한다. 여기에서 시간의 밀도가 나타난다. 누군가 한 달에 걸릴 일을 일주일 만에 해냈다면 그 사람이 쓴 시간의 밀도는 높은 것이다. 같은 시간이라도 목표와 열정을 가진 사람은 밀도가 높은 시간을 사용한 것이다.일과 삶의 밸런스를 위한 ‘시간독립 프로젝트!’주위를 둘러보면 돈을 아끼는 짠돌이만큼 시간을 아끼는시간 자린고비들이 많다. 돈도 있는 사람이 더한다는 말처럼, 시간을 아껴본 사람이 시간의 소중함을 안다. 그래서 그들은똑같이 주어진 물리적인 시간을 자신만의 주관적인 시간으로 소중하게 쓴다.주위를 둘러보면 짠돌이로 악착같이 돈을 모아 작은 부자가 된 사람들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시간을 금쪽같이 아끼는 ‘시간 자린고비’들은 흔하지 않다. 작은 돈을 아껴서 큰돈을 만들어본 사람만이 돈의 소중함을 알듯, 하루 24시간을 25시간처럼 쓰는 사람만이 시간의 힘을 안다. 아령과 덤벨을 책상 아래에 두고 틈나는 대로 하루 5분씩 3~4회씩만 해보라. 따로 시간을 내어 헬스클럽에 다니지 않더라고 몸짱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을 풍요롭게 산 사람들은 대부분 돈보다 시간을 더 아끼고 잘 썼던 사람들이다. 자기 시간에 단호한 사람이 ‘훨씬 여유로운 삶을 산다!’시간이 없어서 뭘 못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상하다? 늘 새로운 일을 벌이거나, 더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은 바쁜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앞서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이,1순위 성공 습관으로‘시간독립’을 꼽는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라는 의미다.목욕탕에서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들은 모래시계와 친하다. 모래시계가 주는 시간은 견딤의 시간이다. 푹푹 찌고 숨이 턱턱 막히는 사우나 안에서 땀을 빼기 위해 5분짜리 모래시계는 5분의 견딤을 요구하고, 10분짜리 모래시계는 10분의 견딤을 요구한다. 출퇴근길에 소모하는 1시간은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일 수 있지만, 그 1시간을 모래시계가 주는 견딤의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고전 10권을 전자책으로 다운받은 후 결심하라. 일 년 안에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모두 읽겠다고 말이다. 그렇게 목표를 정하면, 그 1시간이 당신의 성공에 밑거름이 되는 견딤의 시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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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 정덕현 (지은이)
    • 가나출판사
    • 2021-03-03

    지친 나를 위로하는 인생의 명대사들 “뱃심충전이 필요한 날이라면, 자부한건대 치킨보다 이 책이다.” _임상춘, <동백꽃 필 무렵> 작가“삶에 건네는 다정하고 따뜻한 그의 이야기가 당신에게도 전해지기를” _김은희, <킹덤> 작가“그의 마음에 걸린 한 문장의 대사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_박지은, <사랑의 불시착> 작가“대중의 시선으로 명료하게 콘텐츠를 해석하는 사람” _이우정, <슬기로운 의사생활> 작가대한민국에서 가장 TV를 많이 보는 사람, 대중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론가 정덕현의 첫 드라마 에세이가 출간됐다. 명대사란, 멋진 말이 아니라 다른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다. 수많은 드라마 중 그의 마음에 걸린 한 문장의 대사는 무엇일까? 한국 드라마 속에 숨어 있는 마흔두 개의 특별한 명대사를 찾아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쓴 이 책은, 드라마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크나큰 공감과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무심하게 살아가다 어느 날 문득 마주하게 된 드라마 속 평범하디 평범한 대사 한마디가 비수처럼 날아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그래서 다 큰 어른이 목놓아 꺼이꺼이 눈물을 흘리고, 혹은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 빙긋빙긋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가 처한 어떤 현실을 이겨내게 해주는 삶의 드링크를 마시고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게 있어 당장을 버텨낼 수 있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런 삶의 드링크가 되길 바란다. 힘든 하루를 위로하는 것은 내 마음 같은 한 문장이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평론가, 그의 마음에 걸린 한 문장의 대사, 내밀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담다!이 책은 우리의 삶과 닿아았는 드라마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이 시대에 누군가를 비판하고 평가하는 일이 가능할까. 저자는 한때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생존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딜레마에 빠진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옳은 건 뭐고 틀린 건 뭘까? 나한테 옳다고 해서 다른 사람한테도 옳은 것일까? 나한테 틀리다고 해서 다른 사람한테도 틀린 걸까? 내가 옳은 방향으로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해도 한 가지는 기억하자. 나도 누군가에게 개새끼일 수 있다.”〈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등장한 이 대사는 저자에게 큰 위로와 위안이 됐다. 세상은 마치 진리가 유일무이한 것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무수히 많은 진리가 있다는 걸 말해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세상엔 천 개의 고원과 천 개의 생각’이 있다는 니체의 관점에 무한한 자유로움을 느꼈던 때가 떠올랐다고 한다. <황금빛 내 인생>에도 뼈 때리는 대사가 등장한다. 부모의 잘못으로 큰 상처를 받은 주인공이 “그래도 가족인데 얼굴 보고 풀어야지”라고 말하는 아빠에게 꾹꾹 눌렀던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다. “제가 왜요? 가족이면 무조건 풀어야 하는 거예요? 왜요? 가족이면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는 거예요? 같이 있기가 힘든데……. 엄마, 아버지 얼굴을 제가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가족’은 우리에게 그런 마법의 단어였다. 가족이라고 하면 뭐든 용서되는 것으로 알았고, 가족이기 때문에 뭐든 함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황금빛 내 인생〉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 아니라 나의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다. 드라마가 가진 통속성이 때론 그 어떤 위인들의 철학만큼 우리네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저자는, 그래서 드라마 한 편을 통해 나누는 수다와 주장들이 실제 현실을 바꾸는 중요한 힘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에 닿아있는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삶의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에 가슴을 후벼파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진심으로 이 책을 권한다.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내 마음 같은 문장을 분명 만나게 될 것이다. 당신의 드라마는 해피엔딩인가요?“착각하지 마라. 분풀이 좀 했다고 복수가 되는 거 아니다. 야구 빳다 같은 거 백날 휘둘러봐야 그 사람들 네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할걸? 진짜 복수 같은 걸 하고 싶다면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 되거라.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알았니?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낭만닥터 김사부>지친 하루를 보내고 반지하 방으로 돌아와 널브러진 삶 속에서 드라마 한 편에 주르륵 흘리는 눈물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 때론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때론 괜찮다고 토닥여주며, 때론 같이 화를 내주기도 하는 드라마가 주는 위로와 위안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정덕현의 평론은 항상 포털의 가장 많이 보는 뉴스 상위에 올라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회자된다. 수많은 평론 중에 그의 글이 유독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 그건 그의 글이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일상을 진지한 눈으로 바라보며 평범한 날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소소하지만 공감되고 어딘가 눈길을 끄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드라마 대사들도 잘 살펴보면 우리네 일상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이른바 드라마 속 명대사는 굉장한 미사여구들보다는 적나라한 일상의 공감을 담고 있어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맞아, 맞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하는 그 순간에 우리는 드라마가 환기하는 자신들의 경험과 마주한다. 결국 그의 글도 드라마도 통속적이다. 통속이란 결국 세상과 통한다는 뜻이니까.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아스달 연대기>를 쓴 김영현 작가가 그를 가리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실체를 잡아내는 데 탁월하다”고 얘기했는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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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더듬을 고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 임유정의 말더듬 교정 트레이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말더듬을 고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 임유정의 말더듬 교정 트레이닝
    • 임유정 (지은이)
    • 원앤원북스
    • 2021-03-03

    “말 좀 더듬을 수도 있지!”한 권으로 끝내는 말더듬 트레이닝북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말더듬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설사 고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과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뿐더러 연습을 중단하면 또다시 재발하는 큰 병이라고 여긴다. 이 때문에 말더듬을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여기며, 사람들 앞에 나서길 피하거나 자신감을 잃어 말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말더듬은 불치병이 아니다. 신체·환경·기술·심리적인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 말더듬이 생기지만 이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그동안 말더듬, 말막힘으로 고통받았다면 이렇게 외쳐보자. “말 좀 더듬을 수도 있지! 나는 무조건 말더듬을 고칠 거야!”대한민국 대표 스피치 트레이너이자 국내 최대 규모 라온제나 스피치의 임유정 대표가 말더듬과 말막힘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나섰다. 십수 년간 목소리와 스피치를 연구한 결과물을 말더듬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했다. 말더듬에 맞는 훈련 방법과 예문을 뽑아 7일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혼자서도 훈련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훈련 동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한다. 거기에 발음기관·호흡·발성·자세 등 글로만 파악하기 힘든 콘텐츠를 일러스트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였다. 말더듬은 교정은 반복 훈련이 관건이다. 함께 수록한 연습일지와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며 이 책 한 권으로 말더듬을 극복해보자.기존 말더듬 이론서의 한계를 보완했다!직접 연습하며 완성하는 참여형 트레이닝북시중에 나온 말더듬 관련 책들은 원인과 증상, 유형, 해결책 등 전문적인 정보 위주로 다뤄 혼자서 훈련하기에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말더듬 ‘교정’에 초점을 맞췄다. 누구나 혼자서도 확실하게 말더듬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정과 예시를 담았다. 방법을 몰라서, 학원에서 교정받기 창피해서, 교정이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말더듬을 유지한 채 살아왔다면 이 책을 활용해보자. 훈련 방법과 예문을 읽고 원리를 깨닫는 데서 더 나아가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말더듬 트레이닝북을 완성해보자.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말더듬 극복!말더듬 교정으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얻어라!말더듬은 신체·기술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도 있고 심리·환경적인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며, 이 모든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부정적인 태도가 말더듬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기술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심리 트레이닝까지 병행해야 한다. 저자는 긍정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하며, 말더듬에 대한 사고를 전환하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한다. 책에서 다루는 ‘자기 목소리 경청’과 ‘긍정적인 자기대화’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버리고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태도를 가져보자. 이 책이 말더듬 교정과 함께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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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한가운데 영원의 길을 찾아서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신앙 에세이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삶의 한가운데 영원의 길을 찾아서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신앙 에세이
    • 김형석 (지은이)
    • 열림원
    • 2021-03-03

    “사람은 왜 사는가? 죽음 뒤에 무엇이 오는가?존재가 사라지면 목적도 없는 것이 아닌가?나의 인생관, 가치관, 소유관은 이대로 괜찮은가?”철학계의 거장 김형석2020년, 만 백세 해의 첫 신앙에세이!“인격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더 높은 목적을 사모하게 된다. 그 목표에의 신념을 가지게 된다. 삶의 피안에 있는 영원!”불교에서는 사바세계 저쪽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를 ‘피안(彼岸)’이라 부른다. 당신의 피안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이는 결코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다. 당신이 살아 있는 근본적이고도 상세한 이유를 논증하길 요하는 이 질문은, 우리 삶의 본질에 대한 총체적이고도 압도적인 물음이다. 인간은 사는 동안 이 질문에 반드시 한번 스스로 답해야 하며, 그 답을 찾기 위해 홀로 신을 만나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믿고 받드는 일’, 신앙이다. 영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선택과 결단을 내려야 한다. 강 이쪽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영원을 찾아 신의 품으로 넘어가려는 생명을 건 모험적 결단이 있어야 한다. 만100세를 맞이하는 김형석 교수는 2020년의 첫 신앙 에세이를 펴내며, 우리가 신을 만나야 하는 궁극적 이유를 증명한다. 인류에게는 왜 신앙이 존재하는가? 김형석 교수는 인격적 성장과 치유의 목적 즉, 인간적 삶 속에서 그 답을 찾는다. 내 소유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더 높은 차원에서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지 못하며 자각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소유물은 결국 우리를 떠나가며 그 순간 인생은 허무해진다. 그러나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인간은 소유물보다 한층 더 높은 목적을 갈명하고 염원하게 된다. 영원을 목표로 신념을 가지게 된다. 이른바 ‘삶의 피안에 있는 영원’을 향한 몸짓이다. 신앙은 이 몸짓에서 출발하여 그 여정은 끝을 맺지 않는다. 시간 속에서 영원을 바라며 유한 속에서 무한을 염원하는 것은 신앙의 과제이자 본질이다. 김형석 교수의 신앙론의 핵심은 ‘죽음에 이르는 병’ 즉, 생生의 고통을 자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논리적 과학이나 도덕이면 족하다고 본다. 그들은 구태여 종교에까지 이를 필요가 없으며 특히 육체적 행복, 현세적 이권, 세속적 권력만으로도 인생은 충분한 것이라 믿는 이들에게는 종교가 불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은 그들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신이 당신을 위해 존재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강 너머 저쪽의 신의 품을 향해 넘어가려는, 생명을 건 모험적 결단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인간은 먼저, 절대자인 신과의 사랑을 지녀야 하며 그 사랑이 인간과 세계에 뻗치는 것이 순서이다. 이는 마치 태양이 만물을 비추는 것과 같다 먹고살기도 바쁘고 고단한 고행의 길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우리는 왜 굳이 신을 만나려고 할까. 종교는 절망적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욕망, 삶에 대한 실존적 희망에서 탄생했다. 원시인들은 죽음을 체험하면서 종교의 힘을 갈망했고, 현대인은 정신적 회의와 절망의 상황 속에서 영원한 것과 인간적 삶의 긍정적 힘을 갈구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다. 또한 정신의 세계는 허무를 만나면 갈 길을 잃게 된다. 당신이 미처 알아채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신은 당신이 길을 잃었던 그 순간 이미 당신 곁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것이 우리가 종교를 통해 신의 행방을 찾아 떠나는 탐구의 출발점이며, 신이 실재하는 곳을 알기 위하여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유인 것이다. 대중들은 김형석 교수가 기독교 신자라고만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는 수십 년 전 철학에 관심을 갖기 이전부터 하나의 철학 사상적 배경으로서 종교를 인식하고 성경을 읽었다. 그러는 동안 김형석 교수는 두 가지 문제를 깨달았다고 한다. 하나는 종교 사상을 창으로 삼아 서양 철학을 바라보면 그 역사의 세계가 무한으로 확대된다는 놀라운 발견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기독교가 지니고 있는 철학적 근거가 서양 사상의 어떤 전통보다도 인간학적 근거를 형성하고 있다는 인식적 발견이었다. 김형석 교수의 이 신앙 에세이는 그가 지난 100년을 살며 신앙의 테두리에 서서 바라본 다양한 종교의 안과 밖 세상, 그 참모습을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형석 교수의 지극한 벗이었던 김태길 교수가 평생을 철학도로 성실하게 고민하며 삶에 있어 영원한 것이 무엇인가를 모색하다가 말년에 말없이 신앙으로 귀의하면서 세상을 떠나갔던 기억, 그리고 1940년대 일본 유학 시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는 단 한 구절의 말씀만으로 그리스도인 되었던 학우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진리와 철학을 위해 출발했던 지성인이 신앙을 품게 되는 경이로운 과정을 실제적 체험으로 들려주고 있다. 인간의 타고난 성품까지도 바꾸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치유의 길이 오직 신앙에 있음을 가슴으로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파스칼은 말했다. “신앙은 모험과 도박이다. 내 생명과 전인격을 건 도박이다. 잃게 되면 자아라는 전체가 무(無)로 돌아간다. 그러나 얻게 되면 자아는 물론 영원과 삶의 실재를 차지한다.”희망의 인생 이야기, 사랑의 철학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단 하나의 삶의 과제가 있다면 그것은 ‘영원에의 길’일 것이다. 톨스토이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했듯, 우리는 왜 고통투성이 삶을 사는지 이따금 묻는다.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이 질문에 답하면서, 종교를 넘어선 ‘신앙’에 대해 말한다. 사람들은 교회를 떠났고, 예배당은 적막하다. 이 적막의 시대, 철학계의 거장이 우리에게 전하는 신앙 이야기는 새벽별처럼 고요하며 강렬하다. 믿음은 강요당해 온 비이성적 전통이 아니라, 휴머니즘의 울타리 안에서 공생共生의길을 열어주는 인간 완성의 진리라는 것이다. 다른 종교에 대한 부정적 비판이나 배타적 교리를 지양하는 김형석 교수의 신앙론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을 약속해 줄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자유와 평화를 증대시킬 수 있을지 종교 스스로 제시해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생업에 열중하고 가정을 돌보며 주어진 일상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예수가 우리에게 바랐던 진정한 소망이라면, 신앙의 테두리 안팎에 던져진 우리 삶은 어떻게 꾸려져야 마땅하겠는가? 신을 믿는 사람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 신과 무관한 사람들, 그리고 신을 생각하는 사람들. 그 모두에게 바치는 이 영원의 책은, 태어났으니 죽을 일만 남은 우리 나그네들의 삶에 주어진 진짜 축복의 종소리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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