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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나무 아래 서서 3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그 나무 아래 서서 3
    • 삥엉
    • 경월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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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나무 아래 서서 4 (완결)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그 나무 아래 서서 4 (완결)
    • 삥엉
    • 경월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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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 팀 오브라이언 (지은이), 이승학 (옮긴이)
    • 섬과달
    • 2021-03-03

    <뉴욕 타임스> ‘20세기의 책’아마존 ‘평생의 필독서 100선’1991년 퓰리처상 결선1990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결선1990년 <시카고 트리뷴> 하트랜드상(Heartland Prize)1990년 프랑스 최우수외국도서상(Prix du Meilleur Livre ?tranger)베트남전쟁을 직접 겪은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전쟁이 지나간 뒤의 기억과 글쓰기와 위로문학과 영화 할 것 없이 전쟁은 사랑 못지않게 예술에서 끝없이 되풀이되는 소재지만, 베트남전쟁에 대해서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피해자 담론 외에 손쉬운 접근이 없다. 몇 세기 전의 일처럼 사그라든 냉전의 유산인 데다 처음부터 잘못된 전쟁으로 낙인찍혔고 그만큼 기억할 이유보다 잊을 이유가 더 큰 사건인 탓이다. 그 결과 기억의 짐을 떠안은 건 피해자들 아니면 마지못해 전쟁을 치러야 했던 말단 수행자들이었고, 그들 중에는 1973년 베트남전쟁 보병의 일상을 담은 산문 『내가 전장에서 죽으면』으로 극찬 속에 데뷔해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베트남전쟁에 관여된 작품 쓰기에 매달려야 했던 팀 오브라이언 같은 작가가 있었다. 팀 오브라이언은 베트남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탈영병을 쫓는 한 분대의 이야기를 그린 『카차토를 쫓아서』로 1979년 전미도서상을 받았고 이 책으로 “20세기의 절반을 마감하는 소설로 이보다 훌륭한 작품은 없다고 보았다”(<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라는 평을 이미 얻었는데, 뒷날 이 예측을 번복하게 만든 건 바로 팀 오브라이언 자신이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겪은 전쟁에 시달리느라 글로써 기억을 끊임없이 진정시켜야 했고, 결국 1990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어 머지않아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로 그때보다 더한 존경을 얻었다.“이것은 최상급의 문학작품이다. 이 책은 이런 소재에 대한 완벽한 접근법을 갖추었고 오브라이언은 굉장하고 우아한 솜씨로 그것을 부린다. 절제되었으면서도 격렬하고, 깊으면서 거칠고, 예민한 지각에 기민한 결단을 갖추었다. 이 책을 쓴 남자에게 경의를 표한다.”-<시카고 선타임스>『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은 책을 중요하게 다루는 거의 모든 매체의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전쟁소설을 이야기할 때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먼 메일러의 작품과 함께 꼭 언급되는 소설이다. 작가 자신의 체험과 기억이 짙게 반영된 자전소설로서 작가와 같은 이름의 주인공이 화자로 나서, 으레 전쟁소설에 기대하는 거창한 내러티브나 전투 묘사를 따르기보다는 그저 미군 보병의 일상적인 일화들을 이제는 작가가 된 자신의 사색을 더해 신중하고 사려 깊게 그린다. 매일같이 무거운 등짐을 메고 행군하는 일의 고생스러움, 징집을 피해 캐나다로 도망하려던 일, 진실한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는 법,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와 매일 하릴없이 차를 타고 호수를 도는 남자 등 참전 이전의 두려움부터 참전 이후의 공허함까지 여러 인물, 여러 입장, 여러 에피소드가 이 소설을 얼기설기 이룬다.『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은 각 장이 단편처럼 읽히지만 전체로서는 한 소대의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장들이 서로 연작을 이루는 장편소설이다. 팀 오브라이언은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밝히지 않은 채 삶과 죽음, 기억과 상상, 사실과 진실, 그리고 죽은 이들을 이야기 속에 되살려내 다시 만나는,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지는 글쓰기에 관해 “날것 같은 고백”(<월스트리트 저널>)을 들려준다.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은 1990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결선, 1991년 퓰리처상 소설 부문 결선, 아마존 에디터가 꼽은 ‘평생의 필독서 100선(100 Books to Read in a Lifetime)’, <뉴욕 타임스> ‘20세기의 책(Books of the Century)’에 올랐고, 출간 이래 30년 동안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팔렸다. “신중하고 경이로운 스토리텔링. 헤밍웨이식의 선명하고 감상에 빠지지 않는 어조에다 더 다정하고 더 서정적인 묘사를 결합한 산문. (…)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책이다. 베트남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중요하다.”-<뉴욕 타임스>전투 없는 전쟁소설그들이 짊어지고 견디고 기억하는 것들“기억을 지탱하는 건, 흔히, 시작도 끝도 없는 작고 기이한 파편들이다.”-53쪽베트남전쟁이 끝난 지 20년, 마흔세 살에 이제는 작가가 되어 있는 화자(팀 오브라이언)는 파편처럼 맥락 없이 찾아드는 그때의 일들을 과장 없이, 자기 연민 없이 적어나간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의 머릿속을 차지하는 건 승리나 패배 따위의 거창하고 정치적인 일이 아니라 개인 단위로 벌어진 일이다. 매일같이 짊어지고 걷고 짓궂은 농담을 하고 긴장하고, 그러다 어느 순간 총알이나 포탄이나 지뢰가 터져 바로 전까지 웃고 떠들던 동료가 증발해버리는 일. 거기다 군인들이 겪는 비탄, 공포, 사랑, 갈망 같은 무형의 짐뿐 아니라 때로는 트라우마를 자아낼 만큼 마음을 짓누르는 죄책감이 담백하되 마음을 어지럽히는 어조로써, 관념이 아니라 체험을 안기는 글쓰기로써 그려진다.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의 각 장은, 기억의 속성이 그런 것처럼, 서로 독립된 듯하지만 알게 모르게 연관된 여러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고, 이 에피소드들이 누적되어 삶의 경이로움과 덧없음과 소중함을 끝내 장편다운 감동으로 일깨운다. 명백한 인과관계를 따르지도, 드라마처럼 극적이지도 않은 이야기가 “전쟁에 대한 최종적인 이해가 아니라 인간적인 이해”(<엔터테인먼트 위클리>)를 자극하고, 또 내밀한 고백이자 허구인 동시에 일종의 르포 같은 관찰로서 극한상황 속의 개인 혹은 무리를 차분하고 진실하게 보여준다. “그들은 땅개 또는 보졸로 불렸다. 무언가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은 이를테면 지미 크로스 중위가 마사에 대한 사랑을 구부정하게 지고서 언덕을 오르고 진창을 건너던 것처럼 그걸 짊어진다는 뜻이었다. 자동사로 쓸 때 짊어진다는 말은 걷거나 행군한다는 뜻이었지만 거기에는 자동사적인 것을 한참 넘어선 부담이 내포돼 있었다. 거의 모두가 사진을 짊어졌다. 크로스 중위는 지갑에 마사의 사진을 두 장 가지고 다녔다. 첫 번째 사진은 믿음은 안 가지만 사랑으로, 라고 서명된, 코다컬러 필름으로 찍은 스냅사진이었다. 그녀는 벽돌담에 기대어 있었다. 회색의 모호한 눈에 입술은 살짝 벌린 채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가끔씩 밤이면 크로스 중위는 그녀에게 남자 친구가 많았기 때문에, 자기가 그녀를 매우 사랑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준 사람의 그림자가 벽돌담까지 뻗어 있는 게 보였기 때문에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궁금했다.”-18쪽전쟁 후 20년, 마흔세 살의 작가기억을 달래는 스토리텔링“하지만 이 또한 진실이다. 이야기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나는 마흔세 살이고 이제는 작가고 지금도, 바로 여기서, 린다가 살아 있는 꿈을 계속 꾼다. 테드 라벤더도 마찬가지고 카이오와도, 커트 레몬도, 내가 죽인 야윈 청년도, 돼지우리 옆에 대자로 뻗어 있던 어느 노인도, 그리고 내가 한때 시신을 들어 트럭에 털썩 던져 넣은 다른 여러 사람도. 그들은 모두 죽었다. 하지만 이야기, 이를테면 꿈결 속에서는 죽은 이들이 웃음을 지으며 일어앉아 세상으로 돌아온다.”-259쪽『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은 전쟁소설인 한편 이야기하기에 관한 소설이다. 팀 오브라이언에게 이야기하기, 즉 글쓰기는 죽은 이들에 대한 추모이자 불가항력으로 궤도를 이탈해야 했던 세월에 대한 위로이기도 하다. 그는 오래전 죽은 이들을 이야기 속에 불러냄으로써 끊임없이 재회하고, 죽음이 이별만은 아님을 말하고, 그렇게 스스로를 달랜다.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은 베트남에서 함께한 동료들뿐 아니라 전쟁 중 자기가 죽인 사람, 어린 시절 뇌종양으로 죽은 여자아이 등 여러 죽음이 교차하는데, 전쟁뿐 아니라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느닷없는 헤어짐과 그에 대한 수용을 전쟁의 경험에 빗대어, 소설이라는 이야기 형식을 통해 들려준다. 이야기는 허구일지언정 진실할 수 있고, 왜곡되어 알아볼 수 없는 것들을 기억하게 해주며, 죽음과 삶이라는 큰 문제를 좀 더 감당할 만하게 바꾸어준다고 팀 오브라이언은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오가며 이야기한다.“마흔세 살, 전쟁은 반평생 전의 일이 되었으나 기억하는 일은 아직도 그것을 현재로 만든다. 그리고 기억하는 일은 가끔씩 이야기로 이어져 그것을 영원하게 만들 것이다. 그래서 이야기가 존재한다. 이야기는 지난날을 미래와 이어주려고 존재한다. 이야기는 당신이 있었던 자리에서 당신이 있는 자리로 어떻게 다다랐는지 기억나지 않는 이슥한 시간을 위해 존재한다. 이야기는 기억이 지워진, 이야기 말고는 기억할 게 없는 영원의 시간을 위해 존재한다.”-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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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책방 (커버이미지)
    [장르문학]꼰대책방
    • 오승현 (지은이)
    • 구픽
    • 2021-03-03

    종이책이 사라져가는 세상, 이보다 일취월장한 대체재 ‘미메시스’가 출현했다 디지털 문명 속 본의 아닌 낙오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회 비판을 담은 신인 작가의 뉴트로 블랙코미디 소설근미래, 오프라인 서점 업계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던 제노그룹은 종이책 독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경영난에 시달리자 뇌과학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결국 책을 직접 읽지 않고도 이식을 통해 각종 지식을 습득 가능한 ‘미메시스’를 개발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청계천에서 헌책방을 하던 아버지 덕분에 종이책을 좋아하며 컸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함께 느끼며 자란 심지언은 취업에 계속 실패한 후 고전 서평 유튜브 채널 ‘꼰대책방’운영조차 관둔 뒤 알바로 연명하고 있다. 어느 날 뜬금없이 제노그룹 긴급대응서비스팀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지언은 호기심에 제안에 응하고 전형적인 꼰대 최대번 팀장 밑에서 일하게 된다. 명목은 미메시스, 속칭 미미를 이식한 VIP 고객들의 AS에 응하는 것이지만 첫 출동부터 이식으로 인해 마치 인격이 분리된 듯한 부작용이 일어난 고객을 보며 지언은 회사의 서비스에 의심을 품게 된다. 여기에 지언의 취업동아리 ‘허겁직업’ 선배이자 제노그룹의 엘리트 사원 성도진은 학창 시절 지언에게 느꼈던 알 수 없는 열등감을 다시 느끼면서도 회사에 대한 지언의 의문에 함께 의구심을 갖게 된다. 한편 ‘미메시스’ 성공 이후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청계천 헌책방 연합회는 레지스탕스 조직을 꾸려 남몰래 사라지는 헌책방 대표들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고 여기에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미미 개발에 일조한 도진의 어머니가 나타나며 미미를 둘러싼 음모가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하는데….작가 오승현의 소설 데뷔작인 『꼰대책방』은 영상과 이미지가 종이책을 대체하고, 독서 인구가 ‘독불장군’에 빗댄 ‘독불 인구’라 불리게 된 근미래를 다룬다. “인간의 유전자보다 뇌가 우수하다”는 주장하에,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했다가 그대로 출력하는 유전자 대신 생존 본능을 넘어서는 뇌, 그중에서도 고도의 지적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역할을 대체하는 ‘미메시스’의 개발로 일대 지식혁명이 일어난 2030년대가 배경이다. 종이책이 더 이상 사업성이 없어진 미래, 서점들이 종이책 사업을 접고 한 번의 이식으로 종이책의 몇 배 이상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미메시스 사업으로 전환한 상태에서, 여전히 지식보다는 지혜의 가치를 믿는 등장인물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듯 보이지만 또한 그렇기에 매력과 개성이 가득하다. 헌책방을 운영하는 아버지에 대한 애증이 가득했던 주인공 심지언은 이 감정을 꼰대에 대한 새로운 개념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꼰대의 전형 최대번은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괜찮은 꼰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그야말로 노땅 중의 노땅으로 이루어진 청계천 헌책방 연합회 삼인방은 작품의 코믹적 요소를 담당하면서 “낡고 오래된 모든 것은 쓸모가 없는가”라는 주제를 투영하는 존재다.작품 속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광화문에서의 집회 또한 작가의 또 다른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묘사이다. “우리도 일할 수 있다”, “무임승차 폐지”, “우리는 세금충이 아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든 노인들과 젊은이들의 대립을 다룬 장면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머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듯하다. 작품 속에 묘사된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후의 미래, 일자리를 가운데 둔 파이 싸움에서 청년층과 고령층, 세대간의 대립은 더욱 치열해졌고, 이를 해결하려는 대신 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기업과 정부의 음모 역시 단지 소설일 뿐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매우 현실적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각, 그리고 사회 비판적 메시지가 함께하는 근미래 블랙코미디 『꼰대책방』은 소설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신인 작가의 신선한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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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의 축구 1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남자의 축구 1
    • 정민택
    • 툰플러스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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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의 축구 2 (커버이미지)
    [장르문학]남자의 축구 2
    • 정민택
    • 툰플러스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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