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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출판사
    • 2019-10-16

    1년 후, 3년 후, 5년 후, 10년 후당신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크리에이티브한 하루로 만들 수 있을까?출근길에 본 유튜브 동영상, 일하다 익힌 사소한 기술, 퇴근하다 발견한 의외의 맛집,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본 영화 한 편. 오늘도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오늘도’ 여기저기 떠돌던 수많은 정보를 만났다. 만약 그때그때 스쳐 지나쳤던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해둔다면, 1년 후, 3년 후, 5년 후, 그리고 10년 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지적 생활’이란 공부를 잘하거나 학문적이라는 뜻이 아니다. 주변에 쓸데없이 차고 넘치는 정보들을 나만의 시선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북극지방의 기후 학자인 저자는 자신만의 크고 작은 관심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거기에 수익까지 창출하는 비법을 지속적으로 계발하며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지적 생활의 설계》는 그런 저자가 ‘지적 생활’을 하며 터득한 작지만 확실한 습관들과 노하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루 10분, 한 달 300분, 일 년 3600분 그날그날의 정보가 나만의 ‘지식’으로 축적되는 지적 습관 44가지이 책은 ‘가치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처럼 모호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평소 당신의 관심사를 더 깊이 파고들게 하는 법, 그를 위해 서재와 같은 개인 공간을 설계하는 법, 그를 뒷받침할 필요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 결국 차곡차곡 쌓은 정보를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로 정리하는 최적의 방법들을 구제적으로 전한다. 나아가 이때 활용 가능한 앱과 독서법, 메모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오늘 실천하고 있는 생활 습관 중에, 10년 후의 삶을 변화시킬 습관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당신이 꿈꾸는 모습은 순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습관을 지속해온 결과 탄생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당신이 매일의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미래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적 생활을 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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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 옌스 바이드너 지음, 이지윤 옮김
    • 다산북스
    • 2019-10-16

    “집이나 생활 대신 생각을 바꾸면진짜 심플하고 행복한 삶이 온다!”세계 최고 심리학자가 찾아낸 단순한 삶의 방식‘낙관주의자’라는 단어는 세상을 장밋빛으로만 보는 어딘가 바보 같고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학자, 전문가, 언론인 등 좀 배웠다는 사람들은 일단 만사에 회의적 경향을 보이며, 비판적 시선을 신뢰한다. 이른바 지성인들 사이에서는 ‘우울한 프로젝트=멋있다’는 공식이 통하며, 낙관주의는 예나 지금이나 지적이지 못하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고의 발명가들, 기업가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낙관주의자였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비관이나 무기력이 아닌 낙관주의임은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되어 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옌스 바이드너는 『지적인 낙관주의자』에서 낙관주의자에 대한 편견과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그가 평생 연구해온 결과에 따르면 낙관주의자에는 다섯 유형이 있으며, 그중 최고의 낙관주의자 유형으로 구분되는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기회와 한계를 알고, 최상의 미래를 그리며 남들보다 멀리 가는 사람들이다. 마음 편히 살고, 잘 자고, 더 행복하며 심지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그는 비관, 냉소, 무기력이 가득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낙관주의라고 꼬집는다. 그가 제시하는 낙관주의적 사고를 배우고 실천한다면,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더 심플하고 진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이 꿈꾸는 대로 풀리는 생각의 기술컵에 물이 절반 찼다고 보는 편이 절반 비었다고 보는 것보다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꾸준히 발표됐다. 때론 장밋빛 안경을 쓰는 것이, 빛나는 면을 보는 것이, 자신의 가능성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건강하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옌스 바이드너는 낙관주의자가 면역력이 더 강하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낮으며, 남들보다 건강하다고 느끼며 실제로 더 오래 사는 명랑하고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비관주의자보다는 낙관주의자가 될 것을 권한다. 사실 낙관주의자들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으나 오늘날까지도 위험요소를 외면하거나 간단하게 배제해버리는 사람 취급을 받아왔다. 반면, 비관주의자들은 조심스럽고, 매사에 신중한 사람들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런 시각에도 변화의 조짐은 보인다. 오늘날 비관론자들은 종종 매사에 심기가 불편한 투덜이라는 비난을 받는다. 그런 그들의 인생에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기쁨을 더한다고 해로울 건 없을 것이다. 옌스 바이드너 교수가 『지적인 낙관주의자』에서 언급하는 낙관주의자는 순진하게 “다 잘 될 거야”라며 미래를 장밋빛으로만 바라보며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이나 무작정 “우리 그거 해 보자!”라고 덤비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 낙관주의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드시 진지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를 긍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때 터보 엔진에 스위치를 켠다. 그리고 일단 엔진이 켜지면 확신을 갖고 긴 호흡으로 밀어붙인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스위치를 켜는 법이다.“낙관주의자라고 다 같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다”낙관주의에 대한 편견과 상식을 뒤집은 아마존 화제작!옌스 바이드너 교수와 라인골드 연구소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관주의자는 다섯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목적 낙관주의자는 불쾌한 일이 생겨도 긍정적인 면으로 상쇄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 순진한 낙관주의자는 감동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에너지가 넘친다. 단, 문제점을 보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숨은 낙관주의자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는데, 그러면 앞으론 나아질 일만 남기 때문이다. 이타적 낙관주의자는 사욕이 없고 운명에 쉽게 고개를 숙이는데 그러길 좋아한다. 가장 이상적 형태인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건전한 인간관과 인생경험, 내면의 유연함이 강력한 위기대응능력과 결합된 유형이다.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현실적이되 비관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적이되 지나친 긍정에 도취되지 않은,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며 친절을 잃지 않은 사람들, 분별력 있는 좋은 사람들, 가진 것에 안정감을 느끼고 즐겁게 살며 자신과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는 사람들이다. 최고의 낙관주의자인 지적인 낙관주의자가 정신적으로 유연함을 유지하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위기가 미래에는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역경을 만나도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한 목표를 따라가기 때문이다. 성취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목표와는 빠르고 깔끔하게 이별한다. 앞을 똑바로 보고 심플하게 직진한다. 상황에 따라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중요치 않은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불쾌한 사람이나 상황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그때그때 털어낸다.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상황에 순응해가며 성공을 성취하고, 성공의 경험이 쌓여 그의 낙관주의는 더 확고해진다. “다섯 가지 유형 중 어디에 속하든지 간에 비관주의자로 사는 것보다는 나은 삶을 보장한다. 그러니 무조건 낙관주의자가 되기를 권한다!”“행복하고 심플하게 살고 싶다면낙관주의를 학습하라!”다른 사람보다 한발 더 멀리 나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기술미국 정신과협회 회장인 마틴 셀리그먼은 ‘낙관주의도 학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집중적으로 매달렸고 마침내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무기력에 빠진 사람이 미래에 관한 확신을 회복하면서 안정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연구했다. 미래를 향한 믿음이 낙관주의를 형성해냈다.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껴지거나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관적인 생각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면 낙관주의의 도움으로 부정적 생각을 주체적으로 처리하고 긍정적인 면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낙관주의의 기본 주춧돌은 유년시절에 놓인다. 양육과정에서 안정감을 맛본 아이들은 두려움을 올바르게 다루는 법을 배운다. 예를 들어, 무엇은 정말 위험하고 무엇은 그러하지 않은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성인인 된 염세주의자도 아직 늦지 않았다. 직장에서나 취미생활에서 맛본 긍정적 경험들이 쌓이면 자기 존중감을 강화하고 질병이나 두려움에 좀 더 수월하게 맞서도록 도와준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한 해 동안 그 막대를 가볍게 뛰어넘어보는 것도 좋다. 작은 것이더라도 성공을 경험하는 게 실패보다 낫기 때문이다. 독일 최고 주간지 《슈피겔》이 극찬하고 《타임》《파이낸셜 타임즈》가 강력 추천한 『지적인 낙관주의자』는 낙관주의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연구결과들로 가득차있다. 사회생활과 사생활의 영역을 넘나들며 지적인 낙관주의자들이 인생 전반에서 더 편안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비결을 파헤친다. 이 책의 안내를 따라 심플하면서도 유능한 ‘지적인 낙관주의’를 당신의 사고방식으로 선택한다면 당신도 마음 편히 살고, 잘 자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내는 자신의 생각이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제16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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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 않는 대화 - 아리스토텔레스의"변론술"에서 찾은 설득의 기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지 않는 대화 - 아리스토텔레스의"변론술"에서 찾은 설득의 기술
    • 다카하시 겐타로 지음, 양혜윤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5-11-30

    “왜 그 사람의 말은 언제, 어디서나 통할까?”2,500년을 이어온 설득력의 정수,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에서 찾다!올해는 ‘만학의 시조’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탄생 2,4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하는 첨단과학의 시대에 2천 년도 더 이전에 살았던 철학자를 운운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 뒤처지는 것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재의 대학들에서도 가르치는 수준인 형이상학, 논리학, 정치철학, 윤리학, 자연철학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의 기초를 다진 명실상부 최고의 학자로, 그 영향력은 아직까지도 건재하다. 그가 끼친 영향은 학문의 전 분야에 골고루 나타나지만, 일반 대중들의 피부에 와 닿을 만한 분야는 아마도 ‘수사학’일 것이다. 특히 그의 저서 가운데 『변론술』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화법에 관한 것으로, 지금 당장 활용해도 유용한 내용들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내용은 실용적일지언정, 당시의 상황과 지금이 사뭇 다르고, 고대의 난해한 표현 역시도 우리에게는 생경하게 느껴져 이 책을 독파하기란 녹록치 않다. 일본의 유명 편집자이자 저술가인 다카하시 겐타로는 이런 사실에 아쉬워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의 내용 가운데 지금 우리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내용만을 간추리고 쉽게 정리하여 『지지 않는 대화』를 썼다. 그는 이 책에서 설득 내용의 논리성뿐 아니라 듣는 이의 감정 및 말하는 사람의 인성 등 설득 과정에서 필요한 인간의 감정적인 면까지 세심하게 다룬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말과 글로 소개한다. 그야말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학자가 알려주는 설득력의 정수라 할 만하다. ‘내 생각이 맞는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내 말을 따라주지 않는 걸까?’라고 고민한 적이 있거나, ‘옳은 주장이면 무조건 이긴다.’라는 순진한 착각에 빠져 있거나, ‘말발은 타고난다.’라고 체념하며 인생의 중요한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면, 이 책이 아마도 새로운 깨달음과 삶의 기회들을 제공해줄 것이다. 도저히 먹혀들어가지 않는 이 상황,아리스토텔레스라면 어떻게 설득할까? “내 주장이 옳으면 무조건 상대에게 통할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연인과 다툼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껴봤을 것이다. 반면 “왜 저 사람의 주장은 늘 쉽게 설득되는 걸까?”라고 의구심을 가진 적도 있을 것이다.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옳은 주장이 늘 통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정의롭지 않은 사람이 투표에서 승리하기도 하고, 누구나 손가락질을 할 만큼 극악무도한 죄인이 변호사를 잘 만나 감형 받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즉, 정의로운 결론이 늘 이기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진실이나 정의마저도 뒤집을 만큼 대단한 설득력이란 일부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타고난 능력일까? 적어도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민주주의가 꽃피우던 고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사유재산 관련 재판이나 법률 제정 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뛰어난 화술이 절실했다. 그러면서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 즉 ‘변론술’이 유행하고 이를 가르치던 이들(일명 소피스트)까지 생겨났다. 그런데 이들의 변론술이란, 밝혀내야 할 진실을 덮고 임기응변적인, 즉 내실 없는 잔재주에 가까웠다.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제대로 된 설득의 기술’을 정리하고자 『변론술』을 썼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한 변론술이란 ‘특별한 지식 없이도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상식’을 바탕으로 하여 상대를 수긍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의 변론술은 크게 3가지 요소로 이뤄지는데, 『지지 않는 대화』에서는 이 내용을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적 사례를 들어서 쉽게 설명한다. 첫 번째 요소는 ‘주장하는 내용의 올바름’으로서 주장하는 바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설득추론’과 ‘예증’이라는 구체적인 기법이 소개된다. 다음은 ‘듣는 사람의 기분 유도’로 의론에서 결론을 내려야 하는 청중의 감정을 조종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마지막 요소는 ‘말하는 사람의 인성 연출’로, 여기에서는 주장에 신뢰감을 조성하기 위하여 (말을 하는) 자신의 인성을 믿음직스럽고 정의롭게 보이도록 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상대에게 “YES”를 받아내기 위하여 최고의 학자가 고안한 설득의 기술!한때 섹시하고 다소 드센 이미지의 한 여배우가 귀엽고 천진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던 한 걸그룹 멤버에게 욕설을 한 사건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중들은 욕설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여배우를 맹비난하고 걸그룹 멤버를 감싸는 데 바빴다. 하지만 며칠 후, 현장에 있던 누군가 공개한 당시 영상 속에는 해당 배우에게 버릇없이 말하고 뒤에서 마찬가지로 욕을 내뱉던 걸그룹 멤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순간에 피해자와 피의자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가져온 물증이 나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진실은 아직까지도 덮여 있었을지 모른다. 이 일을 통해서 우리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누가 옳은지를 떠나서 누군가의 주장이나 상황에 대한 결론은, 진실이 아니라 당사자들에게서 풍기는 이미지나 이를 판단하는 사람들(청중 혹은 대중)이 가지고 있는 편견, 기분 등에 의해 도출되기 쉽다는 것 말이다. 『지지 않는 대화』는 진실을 호도하는 방법이나 임기응변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진짜 옳은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나의 주장에 힘을 싣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억울한 상황이나 정당하지 않은 궤변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이 빈 궤변들보다 나의 내실 있는 주장이 더 잘 통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상대로부터 “Yes!”라는 답을 받아내고, 다툼이 있을 때 억울하게 ‘지지 않도록’ 2,500년 전에 살았던 최고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든든한 변호인이 되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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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 않는 하루 -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지 않는 하루 -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
    • 이화열 (지은이)
    • 앤의서재
    • 2022-02-24

    소소한 일상과 평범한 대화마저도 아주 특별한 것으로 만드는 작가,이화열의 8년 만의 신작 에세이“인생이란, 우리가 인생에 대해 품는 생각이다”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이들에게 이화열 작가가 전하는 영리한 행복!세상 모든 것을 섬세한 시선으로 발견해 매혹적인 글로 독자들에게 말을 거는 이화열 작가. 프랑스 파리 앙리지누 가 사람들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배를 놓치고, 기차에서 내리다》 이후 8년 만에 신작 에세이로 돌아왔다.2019년 파리에서 갑작스레 직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며, 작가는 의도치 않게 ‘무위하거나 혹은 특별한’ 1년을 보내게 된다. 《지지 않는 하루》는 그 시기의 일상을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책이다. 그리고 매일 수많은 두려움과 싸우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삶의 태도에 대한 꼭 필요한 질문들을 다시금 던진다.지난 일 년, 암이라는 병 앞에 소환된 나의 일상과 생각을 기록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고통을 견디며 전구 불빛을 밝히는 기분으로 글을 썼다. 죽음의 위험 앞에서 던지는 질문에는 인생을 갈무리하는 면이 있다. 그건 죽음이 아니라 결국 삶에 던지는 질문이다._ 「프롤로그」에서작가는 병이나 죽음보다 인간을 더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두려움’이며, 두려움은 정작 두려움에 대한 상상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이야기한다.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인생도 비로소 선명해질 것이라고, 죽음 앞에서조차도 행복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동기로서 죽음의 새로운 면을 만나볼 것을 권한다.우리는 이 책에서 철학적 깊이는 잃지 않으면서 병과 두려움, 심지어 죽음마저도 위트 있는 태도로 사유하고 행복한 하루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신형철 평론가로부터 “한국식 에세이의 관습이 말끔히 제거되어 있는 글”, “진짜 고수의 글”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화열 작가. 이번에는 그녀가 전하는 ‘다른 이유가 없는’ 행복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고통, 실패, 불안, 우울, 슬픔… 그러나 오늘도 지지 않는 하루!유한한 삶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고통에 대한 두려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 두려움이라는 병의 백신은 자신만의 즐거움을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각자 즐거움을 연주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인간은 이 부조리한 삶의 희생자일 뿐이다._ 「프롤로그」에서오늘 내가 느끼는 불안과 우울, 이 감정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놓아버리고 싶은 하루도 결국 내 소중한 삶이다. 이화열 작가는 불확실한 삶과 두려움에 포로가 되지 않으려면, 각자 즐거움을 연주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피아노 건반 소리가 음악으로 바뀌게 되듯 인생도 비슷한 면이 있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고 섬세한 시선으로 관찰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보낸 일 년 동안, 태어나서 가장 많은 케이크를 구웠고, 바다로 산으로 농장으로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났으며, 자연과 몽테뉴, 음악, 그리고 사랑하는 존재들로부터 위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 눈부신 즐거움의 기록들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세상 모든 것은 그걸 보는 사람이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아주 특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작가가 바라본 풍경뿐 아니라 공기의 냄새,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행복의 온도까지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파리는 40도를 웃도는 폭염 경보다. 뜨거운 오븐 속으로 돌아가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미리 고통을 가불할 이유는 없다. 행복이란 그저 두 가지 성가신 일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일 뿐이니. 박하 향처럼 맑은 공기를 들이마신다. 노르망디의 바닷바람에 생각을 씻는다. 갖가지 고통과 괴로운 순간을 뺄셈하다 보면 딱 하나 남는 것이 있다. 존재의 행복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행복._ 161~162쪽, 「다른 이유가 없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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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의 기술 -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키워서 살릴 수 있는 지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지혜의 기술 -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키워서 살릴 수 있는 지혜
    • 이형일, 석수경
    • 북아띠
    • 2019-10-16

    젊은 사람이나 혹은 이미 사회인으로서 상당한 세월을 살아 온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걷고 싶은가? 삶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사람은 그저 온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그 나름의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살고 있음에 틀림없다. 설령 어려운 생활일지라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충실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아무리 평범하게 보이는 인생이라도…….인생은 자신을 닦아서 높여 가는 과정이다.그리고 가장 충실한 인생을 보낸 사람이란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키워서 살릴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인간이 계승한 과거 유산 중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시간이다. 그런데 오늘의 일도 내일의 일도 생각하지 않고, 현재라는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지도 즐거워하는 일도 없이 헛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이 책이 당신의 삶에 정열을 쏟아 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인생에는 노력하는 자만이 보답을 받는다고 하는 엄격한 규정이 존재한다. 현명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는 사람은 응분의 보답을 받고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성공’이라는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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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 나를 찾는 선택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직업, 나를 찾는 선택
    • 이얼 외
    • 쿰라이프게임즈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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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고백과 자각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고백과 자각
    • 박희아 (지은이)
    • 카시오페아
    • 2022-02-24

    한국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일에 대하여 누구보다 치열한 그들이 기꺼이 내어준 마음속 이야기 인터뷰 전문 기자 박희아의 깊고 따뜻한 문장으로 마주하다 한국에서 예술이란 무엇일까? 한국의 예술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공연장과 영화관은 비었고 배우는 일자리를 잃는다. 음악가는 온라인 연주회를 하고, 아이돌은 온라인 콘서트로 팬덤과의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한다. 갑자기 관객이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지금,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그저 취미라고만 인식되어왔던 영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이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의 가치를 묻는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고유한 삶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해 각기 다른 목소리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터뷰 전문 기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터뷰집만 고집해온 박희아 기자는 이제 대중문화의 바닷속에서 예술이란 이름의 빛나는 가치를 찾아 그들의 말을 전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야만 하는, 다름의 아름다움을 잃지 말아야만 하는, 바로 그 이유를 말해주는 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아주 잠시라도 귀 기울인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는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지금, 창작의 최전선에 선 오롯이 선 예술가들과의 진솔한 대화이제, 우리 시대 예술가 26인의 전혀 다른 시선과 인사이트를 만난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은 10여 년 가까이 신문과 잡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인터뷰 세계를 구축해온 박희아 기자가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의 예술가들이 어떤 내적·외적인 변화를 맞닥뜨렸는지, 그 변화에 적응하거나 혹은 맞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하게 된 생각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뷰집 시리즈 ‘직업으로서의 예술가’의 첫 번째 책이자, 2021년 현재 한국의 예술가들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보고서다. 이 책에서 예술가라고 명명한 인터뷰이들은 배우, 음악가, 작가 등 일상생활에서 취미로 예술 콘텐츠를 접했다면 누구나 한두 번은 마주쳤을 법한 사람들이다. 인터뷰어이자 저자인 박희아 기자는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을 단순히 인터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인터뷰라는 경계 속에서 최대한 마음 편히 솔직하게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진심으로 다가간다. 그의 세심한 질문과 따스한 공감 덕분에 이 책에서 인터뷰이들은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내보이지 않았던, 직업인으로서의 예술가의 모습과 예술가로서의 고백과 자각의 순간을 스스럼없이 꺼내놓는다. 그리하여 비로소 그들만의 전혀 다른 시선과 남다른 인사이트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이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예술을 넘어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지 충분히 가늠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예술가의 고백>배우 겸 음악가 박준면 • 음악가 겸 배우 B1A4 산들 • 배우 임혜영 • 음악가 EOS 김형중 • 배우 정욱진 • 배우 황민수 • 음악가 유빈 • 배우 박지연 • 배우 백형훈 • 음악가 이이언 • 음악가 핫펠트 • 배우 김재범 • 음악가 10cm 권정열 <예술가의 자각>배우 기세중 • 배우 김경수 • 음악가 제이미 • 배우 김수하 • 음악가 에릭남 • 배우 김지현 • 음악가 겸 작가 오지은 • 음악가 겸 배우 SF9 인성 • 배우 박규원 • 배우 전나영 • 음악가 겸 배우 에이핑크 정은지 • 배우 겸 음악가 안희연(EXID 하니) • 음악가 김현철예술의 특별함과 일상의 평범함 사이에서 길어낸 그들만의 고백과 자각, 그리고 열정과 통찰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들이 당신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들 스스로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내어 책의 페이지를 그들 자신이 채운 과정이 ‘고백’의 영역이라면, 무대에 서 있는 현재를 인지함으로써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생각하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았던 과정을 담은 ‘자각’의 영역이 있다. 그리고 무대에 서는 사람이 느끼는 희열이 ‘열정’의 영역이라면, 무대에서 카메라나 관객을 바라보고, 나아가서는 그 자리에서 내려와 나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무언가가 바로 ‘통찰’의 영역이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 두 권의 책으로 이뤄진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시리즈. 사실 두 권 중 어떤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상관없다. 책 속에 등장하는 예술가 개개인 모두가 우리네와 닮은 구석을 한두 가지쯤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연스럽게 저자의 문장으로 재탄생한 그들의 모습에 스며들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이 부단히 특별해 보일지라도 결국 모든 것은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되니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도 직업으로서 예술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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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열정과 통찰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열정과 통찰
    • 박희아 (지은이)
    • 카시오페아
    • 2022-02-24

    한국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일에 대하여 누구보다 치열한 그들이 기꺼이 내어준 마음속 이야기 인터뷰 전문 기자 박희아의 깊고 따뜻한 문장으로 마주하다 한국에서 예술이란 무엇일까? 한국의 예술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공연장과 영화관은 비었고 배우는 일자리를 잃는다. 음악가는 온라인 연주회를 하고, 아이돌은 온라인 콘서트로 팬덤과의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한다. 갑자기 관객이 눈앞에서 사라져버린 지금,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그저 취미라고만 인식되어왔던 영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이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의 가치를 묻는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고유한 삶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해 각기 다른 목소리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터뷰 전문 기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터뷰집만 고집해온 박희아 기자는 이제 대중문화의 바닷속에서 예술이란 이름의 빛나는 가치를 찾아 그들의 말을 전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야만 하는, 다름의 아름다움을 잃지 말아야만 하는, 바로 그 이유를 말해주는 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아주 잠시라도 귀 기울인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는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지금,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예술가들과의 담백한 대화이제, 우리 시대 예술가 26인의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일반적인 사유와 만난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은 10여 년 가까이 신문과 잡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인터뷰 세계를 구축해온 박희아 기자가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의 예술가들이 어떤 내적·외적인 변화를 맞닥뜨렸는지, 그 변화에 적응하거나 혹은 맞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하게 된 생각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뷰집 시리즈 ‘직업으로서의 예술가’의 두 번째 책이자, 2021년 현재 한국의 예술가들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보고서다. 이 책에서 예술가라고 명명한 인터뷰이들은 배우, 음악가, 소설가, 시인, 연출가, 음악감독 등 일상생활에서 취미로 예술 콘텐츠를 접했다면 누구나 한두 번은 마주쳤을 법한 사람들이다. 인터뷰어이자 저자인 박희아 기자는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을 단순히 인터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인터뷰라는 경계 속에서 최대한 마음 편히 솔직하게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진심으로 다가간다. 그의 세심한 질문과 따스한 공감 덕분에 이 책에서 인터뷰이들은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내보이지 않았던, 직업인으로서의 예술가의 모습과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통찰의 순간을 기꺼이 꺼내놓는다. 그리하여 비로소 그들만의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일반적인 사유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이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예술을 넘어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할지 충분히 가늠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예술가의 열정>음악가 김목인 •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오성민 • 배우 나하나 • 음악가 이진아 • 소설가 김금희 • 배우 고상호 • 배우 박영수 • 소설가 정세랑 • 배우 이재균 • 배우 조형균 • 음악가 넉살 • 연출가 박소영 • 배우 최정원 <예술가의 통찰>배우 배나라 • 소설가 장강명 • 음악가 림 킴 • 배우 양지원 • 음악가 위키미키 최유정 • 시인 황인찬 • 배우 이예은 • 연출가 김동연 • 배우 정동화 • 음악가 겸 배우 이자람 • 배우 유성재 • 배우 강필석 • 음악감독 김문정예술의 특별함과 일상의 평범함 사이에서 길어낸 그들만의 열정과 통찰, 그리고 고백과 자각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들이 당신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들 무대에 서는 사람이 느끼는 희열이 ‘열정’의 영역이라면, 무대에서 카메라나 관객을 바라보고, 나아가서는 그 자리에서 내려와 나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무언가가 바로 ‘통찰’의 영역이다. 그리고 스스로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내어 이 책의 페이지를 그들 자신이 채운 ‘고백’의 영역이 존재하며, 무대에 서 있는 현재를 인지함으로써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생각하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았던 과정을 담은 ‘자각’의 영역이 있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두 권의 책으로 이뤄진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시리즈. 사실 두 권 중 어떤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상관없다. 책 속에 등장하는 예술가 개개인 모두가 우리네와 닮은 구석을 한두 가지쯤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연스럽게 저자의 문장으로 재탄생한 그들의 모습에 스며들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이 부단히 특별해 보일지라도 결국 모든 것은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되니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도 직업으로서 예술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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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 송창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10-16

    조회 수 250만의 브런치 인기 작가 스테르담의 뼈 있는 현실 조언“내공 있는 사람만이 나를 잃지 않고 일한다!”직장이란 전쟁터에서 나를 지키는 마음, 관계, 대화, 업무 내공아끼는 후배에게 열 마디 조언 대신 이 책 한 권을 선물하라!직장인들에게 ‘퇴사’라는 단어는 상상만으로 통쾌함과 해방감을 준다. 그런데 요즘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입사 1년 내 퇴사율이 28%, 3년 내 퇴사율이 60%를 넘는다는 한 언론사의 취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서점에 가보면 자신의 ‘퇴사’ 경험담을 나누는 에세이와 자기계발서가 눈에 많이 띈다.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정체성이 바뀌면서 느꼈던 문화 충격,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업무,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은 나날.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정답 없는 직장생활이 당황스럽고,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서 퇴사하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당장 벗어나고 싶어서 유행에 편승하듯 감정에 기댄 결정을 하는 건 위험하다. 저자는 감정적으로 퇴사한 후배들이 결국 다른 곳에 취직하고 다시 퇴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좀 더 나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에 후배에게 멘토링 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그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글에 열렬히 호응했다. 저자는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거나, 회사에 이용당한다는 억울함에 빠져 있기보다 회사를 어떻게 이용할지 더 나아가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보는 편이 더 실속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직장과 일에 대해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직장생활 어디엔가 숨어 있을 ‘의미’와 ‘배움’을 찾아내면서 성장하며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의 직장생활은 안녕한가요?스트레스 가득한 직장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남·여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사 우울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일을 하며 우울증을 경험한 적 있다고 한다. 특히 아직 목소리를 높일 수 없어 온갖 서러움을 누르며 지내야 하는 20~30대 직장인의 우울감은 더욱 크다. 이런 직장인들의 마음을 반영하듯 작년부터 ‘퇴사’는 하나의 사회적 키워드가 되기도 했으며 트렌드가 된 욜로 라이프와 스타트업 열풍은 직장인들의 퇴사 욕구를 더욱 부추긴다.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뭔가 결단력이 없어 보이는 듯 도발적인 메시지를 쏟아내는 기사와 자기계발서들, 간혹 들려오는 아는 사람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는 마치 퇴사를 하지 않으면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창업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누군가에게 이는 해결점이 될 수도 있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며 같은 문제의 반복 혹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이 될 확률이 높다. 어쩌면 직장인에게 회사는 계속 다니기는 괴롭지만 그만둘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대책 없이 떠나는 대신 현명하게 잘 지내는 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마라!”회사보다는 ‘나’를 위해 일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많은 이들이 욜로와 퇴사를 외치는 시대,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온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회사는 자신을 성장시켜온 가장 좋은 학교였다”고 말한다. 대기업에 입사할 때는 ‘최연소 임원’이라는 당찬 포부를 갖기도 했지만, 현실은 좌충우돌, 때로는 남보다 한걸음 늦어 좌절도 많았다. 그래서 저자는 누구보다 후배들의 고민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중에서 공감도 높았던 주제를 선별하여 출간된 것으로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을 향해 때론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던진다. 직장과 일에 대해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전쟁터와 같은 직장생활에서 나를 잃지 않으며 일하기 위해 필요한 내공을 전한다. 한때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고, 그토록 다니고 싶었던 직장을 갖게 되었는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은커녕 왜 회사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불행한 걸까? 이 책은 힘들다고 쉽게 회사를 그만둘 수도, 일을 놓아버릴 수도 없는 직장인들에게 지금 우리를 힘들고 화나게 하는 각종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좀 더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직장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핵공감 현실 조언어쨌거나 회사를 잘 다니고 싶은 당신을 위한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모든 것이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에서는 일과 직장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2장에서는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슬럼프와 무기력, 울렁증과 압박감 등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길 수 있게 하는 마음 내공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보다 사람이 어렵다고 말하는 직장인들에게 각종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관계 내공을 전하고, 4장에서는 갈등 상황에서 상사와 동료를 내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들의 유형과 일 못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살펴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업무 내공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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