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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쳐 : 2 경멸의 시간 - 상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쳐 : 2 경멸의 시간 - 상
    •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이지원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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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쳐 : 2 경멸의 시간 - 하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쳐 : 2 경멸의 시간 - 하
    •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이지원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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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쳐 : 운명의 검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쳐 : 운명의 검
    •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 제우미디어
    • 2018-09-21

    전 세계 22개국에서 출간된 정통 유럽 판타지 “1993년, 첫 발간된 위쳐 게롤트에 관한 판타지 시리즈는 현재 백만 부 이상 출간되는 밀리언셀러가 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약물 실험과 훈련을 통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게 된 돌연변이 인간 위쳐가 펼치는 정통 판타지의 세계. 폴란드의 경제학자이자 소설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는 이 소설 하나로 단숨에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로 발돋움 하였다. 유럽 각국의 신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배경과 수준 높은 언어유희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여러분들의 지적 쾌감을 극대화 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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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스 딜리버리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치스 딜리버리
    • 전삼혜 (지은이)
    • 안전가옥
    • 2021-03-03

    마녀가 날고 초능력자가 뛰노는 경기도 성남시 <위치스 딜리버리>와 <에어프라이어 콤비의 탄생>의 배경은 경기도 성남시다. 우리가 아는 그곳, 시의 이름보다 분당과 판교라는 지명이 유명하고 탄천이 흐르며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도시가 맞다. 작가는 한때 판교에서 일했고 이 작품들을 쓰는 동안 분당을 꾸준히 오갔다. 실제로 성남에 있는 건물과 거리들이 소설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작품집 속의 성남은 우리가 아는 그곳이 아니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백발 마녀 소윤정의 권역이자, 전원 기숙사제 초능력자 학교가 존재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그렇다. 마녀가 배달 알바를 마치고 날아서 귀환하던 중에 제 몸을 공중에 띄운 채로 잠이 든 염동력자를 발견할 수도 있는 지역인 것이다. 일상과 비일상이 아무렇지도 않게 맞닿은 도시 성남은 이능력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근사한 배경이 되어 준다. 어딘가 허술한 이능력자들마녀와 염동력자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특별한 사람들치고는 어째 조금 허술하다. <위치스 딜리버리>의 강보라가 예비 마녀가 된 건 아이돌 덕질을 하는 데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급히 아르바이트를 구하다 보니 그만 마녀와 계약하게 됐다. 덕분에 비행 능력을 얻었지만, 그 능력 가지고 하는 일이 무언가 하면 애플망고치즈빙수나 에너지드링크 배달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비행 도구가 진공청소기라는 사실이다. 은신 망토를 쓰고 비행하는 덕에 청소기 타고 나는 모습을 누구도 보지 못해 천만 다행이다. <에어프라이어 콤비의 탄생>의 염동력자 미카엘라는 본인이 다니고 있는 청소년 초능력자 교육기관 김앤장 드림학교에서 전교 꼴찌를 기록 중이다. 자신의 능력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다. 제어할 수 없는 초능력을 지닌 아이를 감당할 수 없었던 부모는 미카엘라를 학교에 버리다시피 입학시켰다. 미카엘라는 낙제를 면치도 못하고 우울한 표정을 펴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쉽게 가까워지지도 못한다. 텔레파시 능력자는 미카엘라의 머릿속에 욕설을 전달하고, 전기 능력자는 미카엘라의 손에 전기 충격을 준다.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강인한정식 마녀가 아닌 보라와 만년 낙제생인 미카엘라는 어느 순간 자신의 능력에도 가치가 있음을 자각한다. 큰 위험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스스로 나서게 되는 것이다. 선배 마녀나 선생님의 힘을 빌리면 수월하련만, 그들은 어른에게 섣불리 기대지 않는다. 친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어른들이 온전히 이해할 리도 없거니와 모름지기 친구 사이의 일은 친구끼리 풀어야 하는 법이다. 사람들은 청소년을 향해 곧잘 말한다. 아직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고. 수많은 청소년들이 어디에도 없는 ‘이상적인 나’를 찾아 헤맨다. 그런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친구들을 보라와 미카엘라가 본다면, 실전에서는 완벽한지 아닌지가 그다지 중요하진 않더라고 말해 줄 것이다. 어쩌면 조금 어설픈 능력으로도 소중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어떤 능력보다 강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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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시간 여행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험한 시간 여행
    •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3-04-14

    ‘동시대 최고의 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 독창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55년 작가 인생 최초의 SF소설디스토피아적 서사와 반전의 묘미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소설영미권의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조이스 캐롤 오츠의 46번째 소설『위험한 시간 여행』은 2004년 이래 영미권의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매년 거론되는 조이스 캐롤 오츠의 46번째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의 전체주의적 북미연합을 설정하여 디스토피아적 서사를 그린다. 주인공 아드리안은 국가가 정한 한계에 도전한 죄로 북미의 ‘위스콘신 주 웨인스코샤’라고 하는 지역으로 추방되고, 어느 날 자신이 80년 전의 세계로 던져졌음을 깨닫는다. 전원지대의 평화로운 미 중서부로 돌아간 소녀는 국가가 바라는 “재활”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하지만, 동료 추방자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와 함께 주어진 한계를 벗어나려던 주인공은 끔찍한 결말을 맞게 되고 동시에 새로운 의미의 자유를 얻는다. 매혹적이면서도 비전으로 가득한 소설 『위험한 시간 여행』은 괴롭고 가슴 아픈 깨달음과 정교한 러브스토리를 엮은 소설로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조이스 캐롤 오츠는 행동 심리학과 가상현실의 무기화에 대한 대담한 진실과 금단의 사랑에 대한 긴장감을 서스펜스와 예리한 이야기 ??속에서 악마적인 권위주의와 불협화음의 도구를 통하여 탐구한다. 이 영리하고 복잡한 포Poe와 같은 우화 속에서, 그녀는 과거와 미래에 있어 인간정신의 취약성, 자유의 허약함, 그리고 정보, 독립성, 창의성을 억누르는 치명적인 결과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높은 밀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디스토피아의 이야기는 완전히 새로운 모드로 독자를 자극한다. - Booklist미래 사회에서 반역자로 분류되어 80년 전 과거로 추방당한 소녀과도한 국가 권력과 통제에 맞선 ‘저항’에 관한 이야기『위험한 시간 여행』은 용기 있는 이상주의 소녀가 개인의 삶을 옥죄어오는 미래 사회의 틀을 시험하면서 시작된다. 펜스보로 고등학교의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하게 된 아드리안은 국가 장학생으로도 뽑힌다. 하지만 그녀의 졸업연설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었고 그 결과는 즉각 나타났다. 단상에서 채 물러나기도 전에 경찰이 나타나고 아드리안은 그 자리에서 체포된다. 죄목은? ‘반역적 발언과 권력을 향한 의혹 제기’. 아드리안은 이 땅에 살았다는 사실 자체를 모조리 지워버리는 ‘삭제’형에 처해지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여긴다. 대신 아드리안은 중범죄자로 분류되어 4년간 80년 전의 위스콘신 주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야 한다. 아드리안은 낯선 과거의 시간 속에서 무엇 하나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벗어날 실마리를 찾아낸다. 하지만 그것은 가족 모두를 파멸로 치닫게 할 폭탄이 될지도 모른다. 저자는 미래와 과거의 시간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너무나 끔찍하지만, 있을 법한 미래를 그려냈고 이미 희미하게 사라져버린 과거를 소환하여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과거의 기억을 적절하게 조합해 또 다른 세계를 만들었다. - 제임스 글릭(『카오스』 저자)조이스 캐롤 오츠의 글은 항상 너무 쉽게 읽힌다. 위험하고 거친 세상으로 들어가 절대 뒤돌아보지 않는 듯 절박하면서도 두려움 없이 격렬하게 쏟아진다. - ≪뉴욕 타임스≫ 명징한 대화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가득한 걸작. 조이스 캐롤 오츠는 우리에게 마법을 걸었다. - ≪피플≫조이스 캐롤 오츠는 내가 아는 한 가장 한결같이 꾸준하게 창의적인 작품을 내는 놀라운 작가이자 호기심 가득한 틀에 갇히지 않는 작가이다. - 길리언 플린(미국의 소설가)v기계화된 디지털 문명의 감시체계 속에 엿보이는 1950년대 아날로그 정서!재편된 북미연합국을 기반으로 하는 엄격한 카스트 제도, “로봇 미사일”을 통한 대용 암호 및 유비쿼터스 하이테크 인구의 감시. 교육이 제한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너무 영리해 보이지 않으면서 눈에 띄지 않도록 해야 한다. 17세의 주인공 아드리안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평등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하고 결국 그 결과를 감내하게 된다. 정치적으로 이미 ‘삭제’형에 처해진 삼촌, 그리고 의사인 아버지를 둔 그녀는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현시대에서 질문을 하는 것은 반역이다. 아드리안은 자신이 맡은 졸업연설 직전 체포된다. 반역에 대한 형벌은 삭제. 간신히 삭제형을 면하고 ‘추방’을 선고받은 그녀는 다른 수감자의 삭제형을 목격한다. “졸 조셉 제이의 몸이 마치 레이저 광선에라도 맞은 것처럼 옆으로 심하게 흔들렸는데 레이저가 그의 머리 옆으로 들어가 폭발하면서 그의 머리를 날려버렸고, 3초도 안 되어 몸통과 하지까지 모두 분해되고 말았다.” (p. 56) 시대는 9.11 이전과 이후로 나뉘며 아드리안은 부모가 태어나기도 전인 1959년으로 순간 이동된다. 그녀는 이제 위스콘신 주 웨인스코샤 대학 신입생 메리 엘렌 엔라이트이며, 추방지로부터 반경 10마일을 벗어나면 즉시 삭제의 위협으로 누구에게도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다. ‘지침’에 나와 있는 대로 그녀는 양부모에 입양된 존재로 신분을 세탁할 것이며, 이 양부모는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추방자는 또한 가족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하며, 이를 제한구역 내 본인의 신분으로 삼아야 한다. 머릿속에 심어놓은 마이크로칩은 과거의 삶에 대한 추억을 차단한다.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제9구역, 그녀는 문화 충격에 맞닥뜨린다. 평화주의자들은 캠퍼스에서 쫓겨나고, 여학생들은 스텝 포드 아내가 되기를 열망하며 대학은 ‘평범함의 온상’이다. 또한 그녀는 낡은 옷을 입고 핸드폰도 컴퓨터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 메리 엘렌 엔라이트의 신분으로 처음 타자기를 보았을 때, 그녀는 실신한다. 타이핑되고 있는 날짜는 1959년 9월 23일. 차츰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에 매료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책은 따로 전기가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가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종이책만의 매력이 있었는데 그건 손에 들고 읽으면서 마치 살아 있는 존재처럼 책과 긴밀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전자책은 읽고 나면 저장하거나 삭제되며 어떤 감정이나 특별한 소유의 느낌을 가질 수가 없다. 책장에 꽂거나 책상 위에 놓아둘 수 없으며, 그 아름다운 디자인을 계속 보며 즐길 수도 없다. 그리고 삭제되는 것이다. (p. 165)나는 점점 타자기가 좋아졌다. 힐다가 자기 휴대용 타자기를 왜 그렇게 자랑스러워했 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 것 같았다. 박물관에 있는 거대한 사무용 타자기는 감히 첨단 기기라 할 수 있었다. 힐다의 타자기와 박물관 타자기의 공통점은 전기가 필요 없다는 사실이었다. 기기 자체가 너무 원시적이니까. 나는 마치 행동심리학 피험자처럼 줄 끝부분에 다가오면 들려오는 벨 소리를 듣고 적절히 여백을 둔 후 다음 줄로 내려가는 방법을 배웠다. 더 중요한 것은 컴퓨터 자판에서 부드럽게 치는 데 익숙한 내 손가락에 힘을 주어 힘껏 키를 내리쳐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자주 등장하는 문자인 a, o, s, t 같은 문자의 키는 타이피스트가 얼마나 많이 쳤는지 희미한 골이 파여 있을 정도였다. 자연사 박물관의 어두운 그림자 밑에서 일하던 유령 타이피스트들이 있었을 것이다. (p. 195)진정한 의미의 자유란 무엇인가?‘여기가 나를 위한 곳, 지금이 나를 위한 시간’『위험한 시간 여행』은 SF 영화 시나리오를 방불케 한다. 제한구역, 낯선 세계에 차츰 적응해가면서 메리 엘렌의 외로움은 이제 사랑의 감정으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그 대상은 바로 웨인스코샤 대학의 심리학 조교수 울프만이다. 그런데 그는 제한구역의 감시자일까 아니면 자기와 같은 시간 여행자인 추방자일까. 그를 과연 믿을 수 있을까. 그녀는 울프만과 도피행각을 벌이지만 결말은 예상 밖이다.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예측 불가능한 모호한 결말. 삶은 여전히 소설 속, 영화 스크린 속에 갇혀 있는 듯하다. 현실과의 타협, 아드리안은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삶은 현재이고 삶은 사고하는 것이 아니며, 반사적이거나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고. “삶은 생각이 아니고, 투영되는 것도 아니며, 삶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삶은 현재의 그것이며 TV에 비치는 것처럼 항상 지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여기가 나를 위한 곳, 지금이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p.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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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장난감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위험한 장난감
    • 박상민 지음
    • 몽실북스
    • 2023-04-14

    현직 의사가 쓴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의사이면서 작가인 박상민은 전작 『차가운 숨결』로 장르 소설계에 의학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한 획을 확실히 그었다. 『위험한 장난감』은 보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병원 내부의 권력 다툼과 알력 그리고 복수와 배신을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누군가 병원을 가지고 놀고 있다!소녀가 할아버지 방에서 발견한 수상한 장난감. 명성대학교병원에서 연달아 사망하는 입원 환자들. 업무상 과실치사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인턴 강석호. 세 개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폐쇄적인 대학병원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다. 하지만 권력 유지와 복수를 위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괴물로 변해버린 이들이 있고 ‘위험한 장난감’은 그들의 폭력성을 상징한다.대학병원 최하층 계급인 인턴 강석호는 레지던트가 되기 위해 수상한 환자의 죽음에 대해 필요 이상 관여하여 자신의 처지를 위태롭게 하고 싶지 않아 외면한다. 하지만 2명의 환자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지면서 진실을 밝히고자 동분서주하던 그는 입원 환자가 연달아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잔혹한 음모와 속임수로 직조된 함정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진 걸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진실에 서서히 접근해가던 석호는 위험한 장난감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건 무슨 장난감이지?’소녀는 눈앞의 모형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방에 들어왔을 때부터 그 정체 모를 물건에 호기심이 일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자상한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싶은 소녀부모님이 여행을 가시고 할아버지와 함께 남겨진 소녀는 지루했다. 할아버지는 소녀와 함께 있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방에 있었던 것이 장난감으로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과자로 생각해서 먹을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그것은 딱딱한 막대였고 실망한 아이는 그것을 집어 던졌다.할아버지 방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도둑인가 생각했다. 할아버지였다. 다행이었다. 소녀는 할아버지의 방에서 하얀 종이를 본다. 할아버지는 얼른 그 종이를 치웠지만 아이는 두 개의 이름을 확실히 기억했다. 할아버지 친구인가?“이제부터 할애비랑 재밌게 놀아보자꾸나. 준비됐어요, 지수?”“응, 재밌을 것 같아. 근데 이거 무슨 장난감이야?”“위험한 장난감이지요.”할아버지의 말에 소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조그맣고 귀여운 장난감이 뭐가 위험하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드러나는 진실조여드는 압박감막다른 골목에 몰린 강석호는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건에 뛰어 들었다. 분명 자신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앞길을 위해서 증언을 거부하는 동기들과 아무것도 없었다며 부인하는 교수들 속에서 자신은 분명히 보았고 확실한 사실이 있었음을 증명해야 했다. 이제는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심증은 확실했다.“내가 했던 충고 잊었어? 우리는 대학병원의 최하층 계급이야. 생각할 필요도,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네 탐정 놀이에 나는 끼워 넣지 마.”할아버지 집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는 소녀와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연속적인 죽음, 거기다 과실치사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인턴 강석호까지 각각 나눠져서 전개되는 세 개의 이야기가 한 곳에 교차하는 순간 모든 사건의 뒤에 숨겨져 있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똑같은 물질이라도 누군가에게 쓰이느냐에 따라서 그 물질은 유용하게 쓰이거나 독이 될 수도 있다. 장난감이라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놀잇감이지만 그것이 잘못 사용되는 순간 치명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임무와 본분을 망각하고 괴물로 변해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위험한 장난감』은 정통 메디컬 미스터리의 명맥을 이어주는 획기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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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문학]윙포워드 1
    • 흑자인생
    • 오에스미디어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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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포워드 10 (커버이미지)
    [장르문학]윙포워드 10
    • 흑자인생
    • 오에스미디어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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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문학]윙포워드 2
    • 흑자인생
    • 오에스미디어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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