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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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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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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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반려동물, 사랑하니까 오해할 수 있어요 -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마주친 수많은 오해들
- 황윤태 지음
- 시대인
- 2024-02-19
말 못하는 털북숭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들,현직 수의사가 알려주는 반려동물 오해에 대한 모든 것!“연고를 바르면 다 핥아먹는데 효과가 있나요?”“바닥이 미끄러우면 슬개골 탈구 생긴다면서요?”“진짜 조금만 주는데 왜 살이 안 빠져요?”너무나 다른 생명체인 사람과 우리의 귀여운 털북숭이 반려동물. 같은 사람끼리도 수많은 오해를 하며 함께 살아가는데, 서로 다른 두 생명체가 한집안에 살며 어찌 오해가 없을 수 있을까?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점은 강아지와 고양이는 말을 못 한다는 것이다. 즉 오해를 받고 있어도 털북숭이는 자신의 아픔을 보호자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없다.우리는 반려동물이 보내는 여러 시그널을 오해하고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이 아프다고 몸짓으로 아무리 표현해도 보호자는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는 것이다. 이런 오해의 시간이 쌓이면 반려동물의 질병이 악화되거나 마음의 병이 커지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아파도 말을 못 하고, 병원에 데려다줄 수 있는 건 보호자뿐인데 말이다.이 책은 사람과 반려동물 간의 이런 여러 오해들에 수의사가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해 준다. 질병에 대한 오해, 의식주에 대한 오해,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 수의사만 알고 있는 반려동물 TMI까지. 지금부터 우리가 반려동물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알아보자.우리집 강아지, 고양이는 지금 무슨 시그널을 보내고 있을까?반려동물이 보내는 시그널을 잘 캐치하여 알맞은 방법을 찾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많은 보호자가 오해하는 것들을 4가지로 나누어 현직 수의사가 명쾌한 진단을 내려준다.“매일 개껌 주는데 그래도 양치질 해줘야 돼요?”1장은 반려동물 질병에 대한 오해를 다루었다. “여름에 수술하면 상처 덧나니까 겨울에 할게요!”, “아이가 뒷다리를 절어요!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해야 되나요?” 등 반려동물 질병과 증상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풀어보고자 한다.“요즘 날이 덥지도 않은데 물을 많이 마시네?”2장은 반려동물 의식주에 대한 오해를 다루었다. “ABC 초콜릿 하나 먹으면 구토시켜야 하나요?” 등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종종 생기는 에피소드 중 보호자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들을 풀어보고자 한다.“아니 무슨 개 병원비가 이렇게 비싸?”3장은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를 다루었다. “동물병원은 왜 사람 병원처럼 분과가 나눠져 있지 않나요?”, “예약 시간에 맞춰 왔는데 왜 기다려야 돼요?!”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다 보면 동물병원과 수의사를 마주할 일이 생각보다 잦다. 그 과정에서 보호자가 오해하는 점과 꼭 알아야 하는 점을 담아 반려동물과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닭고기에 음식 알레르기가 있으면 계란도 못 먹나요?”4장은 알아두면 있어 보이는 반려동물 TMI를 다루었다. “가수분해 단백질 사료 vs 단일 단백질 사료”, “당신, 털북숭이 심폐 소생술은 할 줄 아는가? 등 보호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수의사만 알고 있는 전문적인 TMI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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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
- 박광철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02-19
진정한 삶과 신앙의 길을 밝히는박광철 목사의 서정 에세이이 책은 평생을 올곧은 삶과 바른 신앙을 실천하면서 살아온 박광철 목사의 기도문과도 같은 에세이다. 진정한 삶의 기쁨이 무엇으로부터 비롯하는지, 확신에 찬 신앙의 길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를 매우 진솔하고 따뜻한 언어로 전하는 것이 《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이다.살아오면서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기록한 책 《부끄런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이 낫다》로 유명한 저자는 평생을 물질적 부유보다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스스로도 그러한 삶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며, 변하지 않는 신념과 여전히 활발한 신앙 활동의 배경을 이 책에 담아냈다. 그 신념과 신앙의 힘이 바로 ‘나누는 삶’인 것이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하루와 한 주간 그리고 한 해를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내일의 즐거움을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다. 제1부에서는 삶의 일상에서 일어난 작은 일들에 대한 저자의 감상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며, 제2부에서는 저자가 그동안 여러 선교지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감명 깊게 기록되어 있다.나누는 삶의 기쁨을 예찬하는‘사랑’으로 눌러 쓴 삶의 기록《받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는 목회 현장에서 은퇴한 저자가 은퇴 이후에도 여러 곳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삶에 대한 감사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받은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성경 말씀처럼 스스로가 하나님으로부터 평생 받은 것이 많은 사람이어서 사명감을 가지고 어디든지 가서 섬기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큰 특권으로 자부한다. 이 책은 그 특권 행사의 기록이기도 하다.저자는 말한다. “내가 평생 배운 것들을 그들에게 나누는 일을 나의 사명 가운데 하나로 여기려고 한다. 나의 평생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많은 은혜를 생각하면 내가 아무리 해도 그 은혜를 어찌 다 갚겠는가? 그저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남김없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나도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달려갈 믿음의 길을 쉬지 않고 달리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싶다”고. 나누는 삶의 기쁨을 예찬하는 이 책은 저자가 평생 실천해온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기록이다. 독자 모두가 내일 행복하기를 막연하게 기대하기보다 부디 오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극진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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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발표불안은 어떻게 명품 스피치가 되는가 - 당당한 나를 만드는 스피치 솔루션
- 강은영 외 지음
- 북랩
- 2024-02-19
발표하는 자리에만 서면 목소리가 떨리는 당신을 위해10명의 경험자가 알려 주는 효과 만점 발표불안 극복법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발표 전에 깊은 호흡으로 긴장을 풀어라!어른이 되면 발표불안 때문에 고통받는 일은 없을 줄 알았다.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이 다 그럴 것이다. 그러나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앞에 나서서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할 일은 더욱 다반사가 된다. 회사에서 업무 보고를 할 때, 외주 강사로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할 때, 심지어는 학부모로서 자녀의 학교에서 주최하는 공개 수업에 참관할 때도 큰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일은 파다하다.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간절하게 부딪쳐 보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으로 발표불안을 이겨 내는 일은 나에게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서로의 실수와 불안을 안아 주는 것, 서로를 향해 아끼지 않고 칭찬하는 것으로부터 발표불안의 극복은 시작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던 나는 사라지고, 그 시선과 잣대로부터 벗어나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부족해도 괜찮고, 잘하지 않아도 괜찮은 내가 사랑스러워 보이기 시작하는 일. 그것이 나를 불안으로부터 지켜 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점차 작아지던 떨리는 목소리도, 핑 돌던 시야도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극복 가능할 것이다.발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쉬운 일이었다는 걸 열 명의 공저자들이 입 모아 말하고 있다. 그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이루어 낸 성취와 가치를 찬찬히 읽어 내리다 보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던 두려움은 어느새 설렘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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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밤이슬 수집사, 묘연
- 루하서 지음
- 델피노
- 2024-02-19
낮에는 고양이, 밤에는 20대 여인으로 변하는 묘연!그녀의 직업은 ‘밤이슬 수집사’ 『밤이슬 수집사, 묘연』 은 책표지와 제목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신비한 분위기와 묘한 힘을 지닌 작품이다.주인공 ‘이안’은 아버지의 행방불명 이후 어려워진 생활로 비뚤어진 채 살아오다 홀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빚과 우울증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노신사. 그는 이안에게 3개월의 집사직을 조건으로 30억을 제안하고 이안은 사기인지 횡재인지 모를 수상한 거래를 수락하는데. 그렇게 자살하려다 말고 미다스 저택의 신입 집사가 된 이안이 맡은 특별한 업무는 바로… 낮에는 고양이로 지내다 밤이 되면 묘령의 여인으로 변하는 ‘묘연’을 보필하는 것!‘묘연’은 고양이의 속성을 그대로 지닌 여인으로 낯선 이에게 살갑지는 않지만 신이한 능력을 지녔다. ‘묘연’의 직업은 죽음에 처한 인간들에게 찾아가 그들에게서 밤이슬을 모으는 ‘밤이슬 수집사’, 집사 중에서도 우두머리인 ‘수집사’이다. 꼬리를 높이 쳐들고 털을 곤두세운 채 세상 도도하고 예민한 고양이 ‘묘연’과 그를 모시는 신입 이슬 집사 ‘문이안’. 이 둘이 펼치는 환상의 밤이슬 수집기. 과연 ‘묘연’이 밤이슬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자들은 ‘이안’에게 펼쳐질 감동의 날을 기대해도 좋다.고양이 털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생을 포기하려는 순간, 밤이슬 수집사가 당신을 찾아갑니다.루하서 작가의 신작 소설 『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인생의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세상과의 결별을 고하기로 결심한 주인공 ‘이안’의 자살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안’을 자살에서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이슬 집사 ‘문현남’. 그는 자신을 이안의 할아버지로 소개하며 ‘이안’이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한다. 3개월간 집사직을 수행한다는 조건으로 30억을 내건 것. 속는 셈 치고 ‘이안’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슬 집사로서의 업무가 시작된다. 물론, ‘묘연’을 보필하는 것이 ‘이안’의 주요 임무! 판타지가 선사하는 몰입감은 그대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울리는 휴먼드라마 『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판타지적 요소로 무장하여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몽환적 판타지 소설로써 낮에는 고양이,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묘연’이란 신묘한 인물을 앞세워 독자들을 삶과 죽음이 중첩되는 새로운 세계로 유혹한다. 동시에 ‘밤이슬 수집사’라는 기발하면서도 감동적인 직업을 소개할 뿐 아니라 이슬 집사들이 살고 있는 ‘미다스 대저택’,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가는 ‘백로 징벌소’와 같은 촘촘한 설정과 반전 장치들은 덤. 『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독자들이 책을 펼친 순간 작품에서 손을 뗄 수 없도록 궁극의 몰입감을 선사한다.삶과 죽음의 접점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삶의 가치판타지로 어루만지는 치유의 손길작가는 『밤이슬 수집사, 묘연』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꽤나 깊이 있게 다룬다. 어떤 죽음도 안타깝지 않은 죽음은 없다. ‘묘연’과 ‘이안’은 각기 다른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는 여러 인물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과거와 내밀한 사연을 살핌으로써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은 배가된다. 작가는 우리가 살아 있을 때는 미처 모르다가 죽음이 목전에 닥쳤을 때에야 느낄 수 있는 귀한 감정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죽음을 만나 비로소 흘리는 눈물. 그 눈물에는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바로 ‘묘연’과 ‘이안’이 모으는 ‘밤이슬’이다.“삶이든 죽음이든 그것을 대하는 우리는 모두 다 간절하다.” - 본문 중에서『밤이슬 수집사, 묘연』은 판타지물로만 포장하기는 아까운 작품이다. 작가는 판타지라는 포장지로 잘 쌓아뒀지만, 책장을 덮을 때 독자들은 지금의 삶을 반추하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탄탄하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안’과 ‘묘연’의 밤이슬 수집기는 독자들에게 삶은 살아볼 만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힐링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묘연’의 꼬리를 신나게 따라가면서 주인공 ‘이안’과 함께 변화하는 독자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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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밥 프록터 부의 원리 -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 밥 프록터 지음, 이재경 옮김, 조성희 감수
- 윌북
- 2024-02-19
◆ 자기계발 구루 밥 프록터 인생 법칙 최종판◇ 부의 가르침을 담은 수백 권을 대통합한 한 권의 책!◆ 부의 마인드셋, 끌어당김의 법칙 연구와 사례 총망라◇ 수백 년간 이어져온 오래된 부의 진실 “그동안 밥 프록터의 모든 글을 읽어왔다. 이 책을 보고 나서 확신했다.이 책이야말로 그가 전하고자 하는 가장 진정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라고.”_아마존 리뷰 중에서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제로 검증해낸 전설적 자기계발 구루이자 성공 철학의 대가, 40년 넘게 전 세계인에게 부의 가르침을 전한 독보적인 연설가. 이 모든 화려한 수식어가 지칭하는 단 한 사람, 밥 프록터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바로 『밥 프록터 부의 원리』다. 이 책은 밥 프록터가 2022년에 세상을 떠나기 전, 평생을 연구한 부의 공식을 한 권에 담은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먼저 읽은 해외 독자들은 “성공의 작동 원리는 물론,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는 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부의 비밀을 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밥 프록터의 전작은 모두 출간 즉시 열풍을 일으키며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부자가 되는 운명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조건을 갖춘 특정 사람들만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는 독자도 많았다. 『밥 프록터 부의 원리』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쓰였다. 밥 프록터 그 자신이,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부의 원리를 독학한 뒤 성공 철학의 전설과 같은 인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 막 부의 길로 들어서려거나,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 개념부터 활용까지 그간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정리한 역작이다. 마인드셋에 관한 기초 개념부터 끌어당김의 법칙이 어떤 흐름으로 삶을 바꾸는지, 이를 어떻게 각자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그동안 궁금해했던 모든 게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먼저 읽은 독자들이 이 책은 ‘인생 법칙 최종판’과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부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해해야 할 핵심은 바로 돈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수백 년간 이어져온 오래된 부의 진실이며, 밥 프록터가 마지막으로 가장 강조하고자 했던 메시지다.밥 프록터는 말한다. “부에 이르는 길은 내비게이션과 같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든, 제대로 된 경로만 안다면 반드시 다다를 수 있다. 그가 전하는 부의 원리를 깨닫고 적용한다면 지금 내 처지가 어떻든 어디에 있든 원하던 삶을 얻게 될 것이다.“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500년간 소수만이 알고 있던 숨겨진 부의 진리부를 이루는 사람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많은 사람이 ‘부자는 타고난다’ ‘부자가 될 운명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보겠다며 야심 차게 도전에 나섰다가도 금세 소진되어 버리거나 뼈아픈 실패를 맛보고는 다시 운명론에 빠지기도 한다. 매일 피땀 흘리며 야근하고 재테크에 열을 올려도 늘 제자리걸음, 잘해봤자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나와는 달리 어떤 사람들은 순식간에 큰돈을 벌어들이고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달성한다. 나라고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은 아닌데 어째서 다른 결과가 펼쳐지는 걸까?전 세계를 대표하는 성공철학의 대가이자 자기계발 구루인 밥 프록터는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타고난 운명도, 재능도 아니며 그저 부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느냐 그렇지 못하냐의 문제라고 설명한다. 프록터는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이 부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자기계발 분야의 위대한 선구자들을 따라 독학한 평생의 경험을 종합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부에 관한 모든 진리를 기초부터 활용까지 총망라하여 이 책에 담았다. 그는 부의 여정에 오른 이들을 위해 먼저 부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한 다양하고 일상적인 예시를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멘토였던 그답게, 마치 강연을 듣는 듯 생생하고 힘 있는 전달력이 모든 문장에서 느껴진다. 밥 프록터의 마지막 진심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부의 세계에 첫발을 디디게 될 것이다.“돈은 좇을수록 멀어진다. 반대로 부가 내게로 흐르게 하라.이것이 진짜 성공의 원칙이다!”돈에 대한 생각을 영원히 바꿀 부의 학습서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흔히 더 많이 일할 방법을 찾거나, 지출 명세를 계산하고 따져보며 어떻게 더 허리띠를 졸라맬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고 만다. 프록터는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부는 멀어진다고 말한다. 그가 전하는 부의 첫 번째 원칙은 다름 아닌 ‘돈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다. 부의 여정을 나서려면 먼저 돈은 목표가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그는 이 원리를 증명하기 위해 자기 힘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치고 돈을 좇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근거로 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한다. 부를 끌어들이는 마인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해 생각하는 일은 시간과 에너지를 잡아먹는다. 그러다 보면 점차 무한한 정신력과 창의력은 사라지고, 우리는 한낱 걱정만 하는 기계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걱정은 결국 재앙을 부른다. 부의 이르는 길은 운명이나 재능에 좌우되지 않는다. 그저 자신과 벌이는 정신 싸움에서 승리하느냐, 굴복하느냐의 문제다. 이를 이해하면 돈을 끌어당기는 생각과 행동만 골라서 하게 되고, 자신만의 부의 줄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부를 끌어당기는 에너지는 바로 이 지점부터 작동하기 시작한다. ‘돈과 나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기 시작하는 것이다.“기회는 늘 존재한다.당신에게 부의 마인드셋이 새겨져 있다면!”내면의 거대한 잠재력을 깨우는 9번의 빅스텝밥 프록터는 다소 추상적인 부의 본질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아홉 번의 명강의를 이어나간다. 그는 우선 부를 이루는 핵심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봤을 주제이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재 흔하게 알려진 내용은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오며 왜곡된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시크릿』의 실제 주인공인 밥 프록터를 통해 이 법칙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이어지는 단계에서는 우리가 기존의 가난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이를 극복할 전략을 전한다. 부의 원리를 익히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과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실제 사례를 전한다. 그리고 이 모든 지식을 체득해 새로운 삶으로 한 발짝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점은 그동안 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못 활용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풍부한 사례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현재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저마다의 방식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음을 전략적으로 보여준다. 단계별로 부의 원리를 익혀나갈수록, ‘특별한 누군가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힘을 잃게 된다. 거기서 부의 마인드가 생겨나고 각인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부를 창출하는 힘은 처음부터 자기 안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믿음의 씨앗이 당신의 삶에 스며들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끌어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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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방과 후 복수활동 - 내 세상을 지옥으로 바꿔 놓은 그놈들
- 박성신 외 지음
- 북오션
- 2024-02-19
학교, 범죄도 피해자도 없는 무법의 공간이 시대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밝히다 # 현직 교사가 소설적 상상력으로 학교폭력의 실태를 고발하다# 학교폭력은 범죄일까? 학생들의 일탈행위일까?#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자행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은 소설과 학교폭력은 닮아 있다얼마 전 넷플릭스에 방영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에 시청자들이 그만큼 공감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왕따부터 성폭력, 장애를 불러오는 육체적 폭력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에서 다룬 것처럼 촉법소년으로 범죄가 흐지부지 소멸되는 14세 미만의 범죄는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 소년법에 의해 보호관찰처분을 받고 있다. 만 14세 미만에 대한 악랄한 범죄 때문에 법개정을 외치고 있는 것이며, 만 14세 이상의 학교폭력도 학생들의 일탈행위 차원을 넘어 범죄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학교폭력과 사회의 악은 서로 그림자 관계이다이 엔솔러지 소설집《방과 후 복수활동》은 촉법소년들보다 나이가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이야기지만, 본질은 학생들 간의 우발적인 일탈행위가 아니라 훨씬 지능적이고 그 폭력의 정조가 잔혹하다는 점이다.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학생들에게 군림하고 있는 학생들을 부모들은 학교 발전 위원회 이사장의 아들이다.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이 학생들 간의 격차와 계급을 만들고 있다. 맨 마지막에 수록된 장우석 작가의 는 현실의 복사판이다. 수학동아리 부장이자 병원 이사장의 아들인 태민은 병원 경비원의 아들이자 복싱부 주장인 무영을 시켜 수학 천재인 우현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수학경시대회에서 0점을 맞도록 폭력을 사주한다. 단순히 왕따나 폭력 행사를 넘어 자기는 손도 안 대고, 병원 경비원 아들을 하수인으로 고용해서 폭력을 사주하는 지능적이고 악랄한 태민은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탐욕과 비리의 성인 주인공과 같다. 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며 태민은 일단 학교를 자퇴했지만, 참회와 반성이 없기에 몇 년 뒤에는 좋은 머리로 다시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이다.의 윤자영, 의 장우석 저자는 소설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이기에 내용의 진정성이 빛이 나고 있다. 교사가 현실을 상상력의 얼개로 문제의식을 만든다는 건 더욱 사실에 가깝고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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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방문요양 바이블
- 브라보 시니어케어 지음
- 좋은땅
- 2024-02-19
빠르게 증가하는 요양 인구를 위한 방문요양 사업 운영 안내서더 나은 방문요양 미래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에 맞춰 요양 산업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실제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의 질은 높지 않다. 『방문요양 바이블』은 방문요양센터를 운영 또는 운영 예정인 센터장과 사회복지사들이 더 좋은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는 것을 돕기 위해 쓰였다. 바쁜 현장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방문요양 실무에서 필요한 모든 것이 한 권에 담겨 있다.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방문요양 전망’, ‘Chapter 2. 수급자 만남’, ‘chapter 3. 요양보호사 만남’, ‘Chapter 4. 서비스 제공(정량적 측면)’, ‘Chapter 5. 서비스 제공(정성적 측면)’, ‘Chapter 6. 모니터링’, ‘Chapter 7. 급여제공 및 월간 계획’, ‘Chapter 8. 기관 운영’, ‘Chapter 9. 방문목욕’이다. 방문요양의 모든 과정을 담은 사례와 현장의 노하우를 함께 설명하고 더 나은 요양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사용하는 업무대장이나 체크리스트, 절차 등을 표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부록에는 평가 항목과 흐름도가 정리되어 있다.일련의 업무 과정을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업무에 활용되는 평가지, 항목의 내용, 항목 간의 연계성, 측정 방법 등을 분석하여 ‘Long-Term Care Assessment Map(장기 요양 평가 지도)’를 고안하였습니다. 간단한 Map이지만 여러분이 이 Map을 정확하게 이해 및 암기하고 계신다면 전문가로써 역량을 쌓음과 동시에 자신감 있는 액션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Chapter 2. 수급자 만남’ 중에서2008년부터 정부가 주도하여 방문요양에 대한 제도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요양 기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서비스 질 향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없어서는 안 될 사회의 중요한 요양 산업을 이끄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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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 - 알고 보면 열 배 더 재밌는 배구 이야기
- 곽한영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02-19
배구가 처음이신가요?배구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으신가요?배구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하는,이 다정한 징검다리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부정할 수 없는 말이다. 스티비 원더가 “널 아는 것이 너를 사랑하는 것(To know you is to love you)”이라고 노래했듯, 무언가를 제대로 아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건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스포츠에도 해당될까? 우리는 스포츠의 디테일을 세세하게 알지 못해도 특정 종목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린 배구의 두꺼운 가이드북을 읽지 않고 그 세부적인 룰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김연경 선수와 전광인 선수의 스파이크에 환호하거나, 김해란 선수와 여오현 선수의 몸을 날리는 디그에 전율할 수 있다.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이자 배구의 ‘찐팬’으로 유명한 곽한영의 생각은 어떨까.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저자 곽한영에 따르면, 배구는 그냥 봐도 즐겁지만 깊이 보면 볼수록 헤아릴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스포츠다. 배구는 ‘알고 보면 열 배, 스무 배는 더 재미있어지는’ 스포츠다. 물론, 복잡하고 어려운 룰과 작전 하나하나 다 알지 못해도 괜찮다. 그런데 만약 배구에 관하여 기초부터 꼼꼼하게 파악하고 그 흐름과 원리, 정보들을 알아둔다면? 그럼 우리는 배구에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길어 올릴 수 있다. 배구는 그만큼 멋진 스포츠이고, 그래서 인생의 수많은 미덕들이 담겨있을지도 모르며, 또 이 종목은 그만큼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즐거운 공놀이’이기 때문이다.배구는 이미 겨울 스포츠의 최고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지만 배구는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쓴 곽한영은 누구보다도 그런 사랑의 힘을 알고 있다. 그는 무언가에 깊이 매혹된 채 ‘덕질’하는 일의 힘을 알고 있다. 그 자신 여자배구단 GS칼텍스의 오랜 팬으로서 그 팀에 대하여, 배구에 대하여 오랜 ‘덕후 생활’을 계속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2020-2021 시즌 GS칼텍스가 트레블 우승을 달성하자, 그의 글에 주목하고 있던 구단의 공식 요청으로 축하 원고를 쓰기도 했다. 곽한영 교수는 배구선수나 코치 출신도 아니고, 배구를 업으로 삼은 것도 아니지만 수많은 배구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는 ‘배구 덕후’다.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감동,우리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코트 안의 이야기아직 배구를 낯설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배구의 세계를 소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서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도입부는 2021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에 관한 글이다. 책의 저자 곽한영은 코로나로 한 해 늦게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당시 여자배구팀의 기적을 바라보며, 그 감동과 기적을 가능케 했던 여러 요인을 풀어놓은 시리즈를 연재했다. 그때 그 시리즈의 글들은 수천 건이 넘게 공유되고 수많은 이들에게 읽히면서 큰 화제를 낳았던 바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읽고 배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인지 몰랐다는 감상을 전하며, 배구라는 스포츠에 입문케 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곽한영은 전 국민을 감동케 했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팀의 활약에 배구의 매력이 압축되어 있음을 밝히며, 그 일련의 과정을 ‘배구의 세계’로 초대하는 징검다리로 제시한다. 우리 국가대표팀은 거듭되는 불운과 악재 속에서도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희망을 움켜쥐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세심한 전술, 김연경이라는 ‘단 하나의 장작’이 불어넣은 에너지, 선수들이 보여준 혼신의 열정과 엄청난 조직력,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깨는 코트 위의 집중력이 두루 합쳐진 결과였다.무엇이 그처럼 코트 위의 선수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는가? 또 그 경기를 보던 우리의 가슴을 함께 태워버렸는가? 우리가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투혼에 감동을 받았다면, 이제 배구를 차근차근 공부할 차례다. 그들이 진지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이 스포츠의 매력을 남김없이 알아보아야 한다. 왜 배구를 경쟁보다 협력이 더 중시되는 스포츠라고 부르는지, 왜 배구에서 팀원들 간의 조화가 다른 어느 스포츠보다 중요한지, 왜 선수들은 슈퍼맨과 원더우먼처럼 그토록 저 높이 뛰려고 애쓰는지, 왜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쉴 새 없이 웃으며 한 포인트를 낼 때마다 서로를 있는 힘껏 격려하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2021년의 감동을 끝없이 기념하는 방법이자, 그 선수들을 향해 보여줄 수 있는 존경의 한 방식일지도 모른다.‘배구는 어떻게 지금의 배구가 되었는가?’배구장의 현장감과 동시대성을 놓치지 않는 스토리텔링 그러므로, 도쿄올림픽의 국가대표팀이 보여준 강렬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배구의 지식’을 향해 이어진다.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2부 ‘배구의 풍경’은 배구의 역사와 배구 코트를 둘러싼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의 교수답게 배구라는 스포츠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이 스포츠의 토대가 되는 여러 지식과 교양을 차근차근 풀어놓는다. 그는 1895년 미국 YMCA의 윌리엄 모건이 어떻게 이 운동을 생각해내고 발전시켰는지, 배구공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의 배구공이 되었는지, 네트가 발휘하는 오묘한 마법은 무엇인지, 배구 경기장과 코트는 왜 이러한 규격과 형상을 갖게 되었는지 등등을 설명한다. 자신의 배구장 직관기를 들려주며 중계 화면으로는 만나기 힘든, 뜨거운 경기 현장을 소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여기까지 배구라는 스포츠의 배경과 토대를 탄탄하게 되짚었다면, 이제 코트 위에는 여섯 명의 선수가 등장할 차례다. 책의 3부 ‘배구가 처음이신가요?’는 바로 이 책의 본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챕터에선 끊임없이 움직이는 선수들을 바로 그렇게 뛰어다니도록 만드는 배구의 핵심적인 작전과 기술, 역할들이 소개된다. 즉, 여기서는 배구의 규칙과 포지션, 공격과 수비의 여러 플레이들, 시스템 배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로테이션 시스템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배구는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다. 저자의 면밀한 설명으로 이어지는 이 챕터를 읽으면 센터, 레프트, 라이트, 세터, 리베로까지 다섯 개의 포지션 선수들이 어떻게 그토록 치열하면서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이 책은 배구의 지식을 탄탄하게 설명하면서도, 딱딱한 교과서나 교본의 성격에 치우치지 않는다. 저자는 바로 지금 한국배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 세계 배구의 트렌드 속에서 우리 배구가 맞닥뜨린 딜레마, 경기 중인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주고받는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한다. 즉, 그는 배구의 현장감과 동시대성,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팀의 활약이 보여주었던 전략과 전술이 전원 수비, 전원 공격이라는 ‘업템포 토털 배구’의 흐름과 연결되는 흐름에 주목하며, 현재 배구계의 최대 화두인 ‘토털 배구의 시대’를 분석한다. 또 작전타임에 오가는 감독과 선수 사이의 여러 관용적인 표현을 풀이해서 독자들이 코트 안의 흥미진진함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무한한 협력의 연속이야말로, 배구의 본질일지도 모른다”‘즐거운 공놀이’ 배구가 전해주는 인생의 미덕들이 책의 저자 곽한영은 4부 ‘배구장 안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말한다. 길이 18미터, 너비 9미터의 직사각형 배구 코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우리가 그토록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단지 공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기 때문만이 아니라고. 그 안에 코트를 채운 이들의 눈물과 웃음, 좌절과 성공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그렇다. 거기에는 매서운 눈매로 네트 너머를 노려보며, 코트 이쪽 편의 서로에게 “등 뒤는 내가 지켜줄게!”라고 크게 외쳐주던 사람이 있었다. 우린 그들의 몸짓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느끼던 온갖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그들과 한마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이제 배구의 단단한 지식을 쌓은 독자들이 다시금 코트 뒤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차례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4부에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현대캐피털의 전광인 선수와 이승원 선수, 그리고 최태웅 감독, OK금융그룹의 이민규 세터와 이 팀을 지휘했던 김세진 전(前) 감독, 그리고 ‘불완전한 이들이 모여 완벽한 팀을 만들었던’ 2020-2021 시즌의 GS칼텍스팀 등을 소환한다. 그들에게서 진정성과 열정, 리더십과 책임감, 신뢰와 연민 등의 여러 미덕들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전해준다. 그뿐만 아니다. 저자는 배구 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으며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선수 등도 높이 평가했던 배구 만화 『하이큐!!』의 의미와 인기 요인을 파헤치고, 그러한 콘텐츠가 일본 배구의 어떠한 토양에서 탄생할 수 있었는지를 전면적으로 분석한다.『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저자 곽한영은 말한다. 결국 배구의 본질은 ‘즐거운 공놀이’일 것이라고. 자신이 배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선수들이 땀 흘리며, 웃으며, 달리며, 서로를 부둥켜안는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곽한영 교수의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배구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책이다. 저자는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배구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배구 사랑을 그저 덤덤하고 성실하게 전달할 뿐이다. “어쩌면 무한한 협력의 연속이야말로 배구의 가장 근본적인 미덕일지도 모른다”라는 이 책의 문장처럼, 그가 우리에게 전하는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도 마찬가지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모두 배구와 닮은 삶을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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