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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커버이미지)

    스튜피드 - 위대한 성공의 시작, 바보 같은 생각의 힘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
    • 출판사미디어윌
    • 출판일2014-10-08

    스튜피드 - 리치 노튼&나탈리 노튼 지음, 조성숙 옮김모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바보 같아 보인다. 실행에 옮겨서 성과를 내기 전에는 말이다. 이렇게 상식에 반하는 일을..

  •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커버이미지)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예수님을 알아야 진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공병호 지음
    • 출판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2014-10-08

    공병호가 만난 예수님 - 공병호 지음<공병호의 성경 공부>,<공병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뒤늦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 고백했던 공..

전자책목록

전체 2401건(27/26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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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를 바꾸는 심리학 수업 -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은 나에게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관계를 바꾸는 심리학 수업 -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고 싶은 나에게
    • 백선영 지음
    • 천그루숲
    • 2024-02-19

    우리 삶의 쉼, 숨비소리가 필요했던 하루…오늘의 나를 돌봐주어야 합니다.해녀들은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캐고 올라와 턱까지 차오른 숨을 물 밖으로 크게 내뿜습니다. 그때 내쉬는 숨이 휘파람 소리 같다고 해서 ‘숨비소리’라고 합니다. 출퇴근길의 피로, 회사에서 사람들과 벌이는 업무적 갈등과 미묘한 기 싸움, 성과와 실적에 대한 압박 등으로 내 마음 같지 않은 하루….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업무의 연속으로 인해 자신을 돌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삶에도 ‘숨비소리’가 필요합니다.‘관심’과 ‘돌봄’이 상처 치유의 시작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잘 보이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상처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상처도 피 흘리고 아파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에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돌보는 것입니다. 내가 관심을 가져야 상처가 아물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돌봐야 할 사람은 ‘나’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나를 위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습관을 들이세요. 5~10분이면 충분합니다. 일기를 쓰듯 하루를 돌아보며 즐거웠던 감정, 속상했던 감정, 억울했던 감정 등을 정리해 보세요. 너그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돌봄’입니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 마음속 깊은 곳의 나를 이해하고, 내가 나의 편이 되어 줄 때 단단한 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우리는 모두 어느새 어른이 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일을 시작합니다. 하루를 치열하게 살면서 일에 치여 점점 지쳐가고, 내 편이라 믿었던 사람들은 하나둘 내 곁을 떠나갑니다.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맺고 현재의 관계에 충실하며 살아가지만, 관계는 항상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우리는 기억나지 않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 왔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멀어질 때마다 항상 고통스럽습니다. 관계의 반복만큼은 쉽게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보다 관계가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심리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관계를 바꾸는 심리학 수업》은 마음속 깊은 곳의 나를 이해하고, 나의 편이 되어 주는 ‘나와의 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 1 ‘나를 알아야 관계가 보입니다’에서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스스로를 수용하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함이 필요합니다.Chapter 2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에서는 감정 속에 숨은 생각과 욕구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면 나하고 친해질 뿐만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hapter 3 ‘자기돌봄이 필요한 나에게’에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처 때문에 나를 비난하고 학대하는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상처를 치유할 수 없습니다. Chapter 4 ‘나는 당신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에서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감과 경청, 비폭력대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관계는 상호성입니다. 나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야 긍정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Chapter 5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에서는 다시 일어나는 힘인 회복탄력성과 나의 강점을 발견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내면의 단단함과 긍정적인 정서가 있을 때 우리는 좋은 관계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나를 위로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잘 살아온 자신을 위로하고 이해한다면 나와의 관계가 편안해질 것입니다. 이제 고요하고 따뜻한 나를 만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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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말들 - 함께 또 따로 잘 살기 위하여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말들 - 함께 또 따로 잘 살기 위하여
    • 홍승은 지음
    • 유유
    • 2024-02-19

    생명과 비생명, 나아가 세계와 공생하기 위한 관계 안내서이 세상에서 ‘관계’ 때문에 아파 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새로운 사람과 맞춰 가는 일도, 익숙한 존재와 사이좋게 지내는 일도 어느 하나 쉽지 않습니다.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존재는 그 누구도 아닌 ‘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와의 관계조차 쉽지 않고요. 관계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는 이 많은 존재와의 갈등과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며 공생할 수 있을까요?홍승은 작가는 다채로운 삶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존재와 관계를 ‘납작하게’ 만드는 세상의 시선을 거부해 왔습니다.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일대일 관계만이 연애라는 세상의 상식,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만이 정상이라는 틀을 넘어 두 연인과 폴리아모리를 지향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글방과 강연을 열어 장애인, 청소년, 성소수자, 여성과 만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요. 이렇게 다양한 개인의 다채로운 삶을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쓰고 말해 온 저자는 N개의 존재에게는 N개의 삶과 N개의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관계의 말들』에는 이렇게 세상에는 ‘정답’이라 일컬어지는 관계는 없음을, 그래서 각각의 존재를 더욱 치열하게 감각해야 함을 깨달은 저자가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해 고민하며 수집한 문장이 담겨 있습니다. 친구, 가족, 연인뿐만 아니라 나의 몸, 동식물 그리고 사회가 만든 시스템까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모든 존재와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 나타나는 갈등과 혼란을 톺아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와 타자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자,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에 관한 이야기이며, 또한 외로움과 아픔이라는 감정을 대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매순간 어떤 자세와 태도로 관계 맺어야 하는지 고민해 온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이 책은 우리에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좋은 ‘관계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각자’를 존중할 때 ‘함께’가 가능하다홍승은 작가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참 ‘이상한’ 가족과 함께 삽니다. 연인인 지민과 우주, 친동생 칼리 그리고 반려동물 넷과 반려식물 넷까지. 모두 열두 생물이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고 있지요. 혼자이길 바랐고,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저자가 이렇게 대가족을 이루면서도 큰 갈등 없이 지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한 사람은 한 세계다.” 저자는 관계에 능한 사람은 아니지만, 한 사람이 한 세계만큼이나 거대하고 심오한 존재라는 점은 잊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섣불리 맥락을 지운 조언을 건네지 않고, ‘우리’라는 말보다는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며, 성소수자나 장애인이라고 해서 입체성을 지우고 신성시하거나 동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가족이라도 각자의 결은 모두 다르기에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저 그 사람의 고유함을 응시하고 인정하는 것이 홍승은 작가가 세상과 관계 맺는 비결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 다른 관계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관계 문제에 하나의 해답은 존재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우선 ‘따로’ 잘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명쾌한 관계의 진리를 기억한다면 세상 모든 존재와 더욱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요? 『관계의 말들』을 읽으며, 마주하는 수많은 존재를 단순화하고 납작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나-너-그를 마음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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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의 클래식 - 사람과 사람 사이, 변하지 않는 것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계의 클래식 - 사람과 사람 사이, 변하지 않는 것들
    • 이주형 지음
    • 파지트
    • 2024-02-19

    타인과의 관계에 망설임을 갖고 있는 당신에게, <관계의 클래식>을 권하고 싶다. 당신의 인간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지는않은가? 관계라는 것은 나와 타인,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건강한 관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를 실천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관계의 클래식>은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관계의 클래식>은 제목처럼 우리가 잊은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을 다시금 깨우칠 수 있도록 돕고, 그를 실천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중요한 것들을 상기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을 언급하여 우리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내가 엮어 가고 있는 인간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를 내가 적절하게 맺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면 <관계의 클래식>을 읽어 보자. 이 책을 통해 당신이 가졌던 의문에 대해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엮어 가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없을 때에 <관계의 클래식>을 펼쳐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우리는 모두 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이어나갈 때에 상처를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을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이렇게 우리는 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또 다른 관계를 맺을 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줄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분명 존재한다. 그 방안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기본만 한다면 우리는 더욱 폭넓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기본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며, 우리가 분명 머리로 인지하고 있는 사항들이지만 모두 이를 잊고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고 서술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관계의 \'클래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만약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을 읽은 후에 타인과의 관계에 다시금 생각해 보라. 그 전보다 훨씬 관계를 쉽게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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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용어의 세계 - 이야기와 뉘앙스로 배우는 (커버이미지)
    [인문]관용어의 세계 - 이야기와 뉘앙스로 배우는
    • 고이즈미 마키오 지음, 곽범신 옮김
    • 로그인
    • 2024-02-19

    Welcome to the Idiom World읽기만 해도 영어 감성과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영어 교양서-관용어를 중심으로 생활상과 인생관, 역사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tie the knot, a piece of cake, red-handed, forty winks……매듭을 묶다, 케이크 한 조각, 빨간 손으로, 마흔 번의 윙크…… 이게 무슨 말일까? 알쏭달쏭 수수께끼도 아니고? 순서대로 살펴보자면 ‘결혼하다’, ‘식은 죽 먹기’, ‘현행범으로’, ‘잠깐의 낮잠’이라는 뜻이다. 뜻을 듣고 보니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관용어의 세계가 그렇다. 문 밖에서 보면 무슨 말인지 영 감을 잡기 어렵지만, 일단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찰떡처럼 상황에 들어맞아 자꾸만 쓰고 싶어지는 표현. 우리말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발이 넓다’거나 ‘얼굴이 두껍다’는 말은 외국인이 들으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의아한 표정을 짓겠지만 우리에겐 익숙하고 그 말만이 전달할 수 있는 뉘앙스가 있다. 《관용어의 세계》는 영어를 더 가깝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영어를 사랑하는 자칭 영어 ‘덕후’이자 영어표현 연구가 그리고 긴 시간 영어 텍스트를 다뤄온 편집자다. 그런 그가 신기하고 재미있고 때로 충격적이기까지 했던 관용어를 수십 년간 수집했고 왜 그런 표현이 생겨났는지를 톺아보고 정리한 책이 바로 《관용어의 세계》이다. 인생, 업무, 식물, 동물, 인체, 색깔, 숫자 등의 11개 주제에 156개의 관용어를 표제어로 다루는데, 156개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표현이나 정반대 상황에서 쓸 만한 표현, 사용된 단어가 쓰인 짚고 넘어갈 만한 다른 표현까지 갖가지 관용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흥미롭게 이어진다. 옆에 앉아 옛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스토리텔링 덕분에 굳이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관용표현이 자연스레 각인된다는 것은 다른 책은 흉내 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이다. 관용어란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굳어진 표현이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역사와 문화가 바탕이 된다. 그 시작점을 되짚어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냈기에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레 교양이 쌓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책은 영어 학습자에게는 영어 공부에 재미를 붙여주는 다정한 초대장 같은 역할을, 관심사가 다양한 호기심 많은 독자에게는 해당 지식을 풍부하게 전달해주는 매개 역할을 한다. 술술 읽기만 했는데 영어 감각이 생겨나고 영어 표현이 입에 붙고 교양까지 쌓이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왜 그렇게 표현하지?더 실감 나고, 더 재치 있고, 더 멋들어진 표현이 가득관용어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다가 특정한 뜻으로 굳어진 표현이기에 특히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 그렇기에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그 표현이 왜,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살펴보면 자연스레 뉘앙스가 스며들고 한번 스며든 이후에는 해당 표현이 잘 잊히지 않는다. 단어와 숙어를 외우느라 고역이었다면 영어 공부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예를 보면 어떤 관용어는 보자마자 그 연원이 짐작되기도 하고 어떤 것은 그 뜻을 봐도 고개가 갸웃거려질 것이다. 해석만 봐서는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는다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책 속에 답이 있다). 그리고 읽다 보면 영어 문화권의 생활상과 인생관, 역사가 한 발짝 더 가까이 느껴질 것이다.* 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ch [위장에 나비가 있다? ⇢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rubberneck bus [고무 목 버스 ⇢ 관광버스]* eat crow [까마귀를 먹다 ⇢ 굴욕을 달게 받다]* a dog’s age [개의 시기 ⇢ 긴 세월]* have a green thumb [엄지가 초록색이다 ⇢ 식물을 잘 키운다]그 외에도 변화하는 세태에 맞춰 생겨난 Disneyland daddy(이혼한 후 정해진 날짜에만 아이를 만나는 아빠로 이전에는 zoo daddy라는 표현을 썼다)나 요즘처럼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이 많은 때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moonlight(본업 외에 부업을 하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등 눈여겨볼 만한 표현이 가득하다. 책에서 다양한 표현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만나는 동안 a whale of a time(놀라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교양과 영어 감각이 저절로 쌓이는재미있는 관용어의 세계한번 읽으면 잊히지 않고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11장으로 구성된 책은 156개의 표제어로 이뤄져 있는데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궁금한 표현을 골라서 먼저 읽어도 된다. 인생, 업무, 재치, 공포, 동물, 인체, 식물, 색깔, 인명, 지명, 숫자를 주제로 한 가지 표현이 한두 페이지에 걸쳐 간명하게 정리되어 있어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갈뿐더러 해당 표현이 기억에 잘 남도록 체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책에는 영어에 푹 빠진 저자가 수십 년간 수집한 관용표현과 그 어원이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데, 쉽게 읽히지만 읽다 보면 수많은 문헌을 두루 살펴 정리한 저자의 집요함이 느껴진다. 영어의 어원을 알아내려면 인도 · 유럽어족, 그리스어, 라틴어, 켈트어, 게르만어, 고대 영어까지 시간적으로는 6,000년 전으로까지, 공간적으로는 영국,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등 세계로 범위를 넓혀야 하기 때문이다. 시공간적으로 방대한 자료를 간략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정리한다는 게 쉬울 리 없다. 그렇기에 한 가지 표현에 여러 가지 가설이 존재할 때는 하나의 설로 압축하고자 욕심내지 않고 여러 문헌에 남아 있는 가설을 가능한 한 많이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 어원 하나하나가 나름의 설득력을 지니고 있어 당시의 상황을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다.고르고 고른 다양한 관용어와 방대한 자료를 섭렵해 소화하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를 읽다 보면 분명 영어 지식과 교양을 한꺼번에 얻었다는 충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해 책을 읽기 전에는 궁금증을 유발하고 다 읽은 후에는 인덱스 역할까지 하는 차례를 알차게 활용한다면 책 읽는 재미가 한층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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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 - 고정 관념을 깨는 35가지 심리 법칙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 - 고정 관념을 깨는 35가지 심리 법칙
    • 이민규 지음
    • 유노북스
    • 2024-02-19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행동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고정 관념을 깨는 35가지 심리 법칙‘완벽한 모습보다 실수해서 빈틈을 보이면 더 사랑받는다.’‘친해지고 싶어서 한 발짝 멀어지면 두 발짝 가까워진다.’‘남의 성공에 배 아파하지 않고 점심을 사면 더 크게 성공한다.’“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지금까지 완벽해야 사랑받고, 친해지고 싶으면 일단 다가가고, 남의 성공에 경쟁심을 느껴야 성공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모든 것이 고정 관념이었다면 믿을 수 있는가? ‘1% 행동심리학자’로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이자 《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 이민규는 모든 사물은 입체적인데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만 바라보기 때문에 반대편이나 위, 아래, 또 다른 실체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물의 다른 모습을 보는 방법은 관점을 바꾸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관점을 살짝만 바꾸면 보이지 않던 다른 세상이 보이고, 그 순간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는 관점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법칙을 소개한다. 관점이 달라지면 남들과 다르게 보게 된다. 다르게 보면 행동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숨겨진 마음이 보이고, 어렵던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꼬였던 인생이 술술 풀린다. 관점의 차이가 곧 인생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의 35가지 심리 법칙을 통해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바꿔 보라! 예를 들어,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매번 완벽한 모습을 보여 줬다. 그런데 상대는 부담스럽다고 피하기만 한다. 이때 관점을 살짝 바꿔 보라.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심리학자 애론슨의 실험에 따르면 완벽한 사람보다 가끔씩 실수하며 빈틈을 보이는 사람이 더 사랑받는다. 이를 ‘빈틈 효과’라고 한다. 빈틈없이 완벽하려고 애쓰기보다 가끔씩 부족한 면을 보여 주면 상대는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고, 당신의 호감도는 눈에 띄게 올라갈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을 아는가? 성공하는 사람은 책임을 지고, 실패하는 사람은 회피를 한다. 승진 심사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것도 아니고,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탈락할 이유만 늘어놓다가 결국 포기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이번 심사를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패자의 관점에 머무르지 말고, 승자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라. 당신의 인생에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관점 하나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인생이 행복해진다! 지금까지 갇혀 있던 고정 관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면 《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를 통해 인생을 리프레이밍해 보라. 시선을 살짝만 돌려도 삶이 통째로 바뀐다!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행동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카카오 김범수 센터장, 파블로 피카소,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을 아는가? 세 명 모두 바로 ‘관점을 바꿔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카카오 센터장 김범수는 “악착같이 사는 것보다 관점을 바꾸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피카소는 그림에 남들과 다르게 바라본 사물과 세상을 담았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항상 “다르게 생각하라”라는 말을 강조했다. 이처럼 관점을 다르게 가지면 인생에 크고 작은 성공이 펼쳐진다.착시 그림을 본 적이 있는가? 이렇게 보면 천사가, 저렇게 보면 악마가 보이는 그림이나, 위에서 보면 사자가 아래에서 보면 토끼가 있는 그림을 보면 내가 생각하는 것만 더 먼저 쉽게 눈에 보인다. 사람들은 흔히 사물의 일면을 보면서 마치 그것이 전체의 모습이라고 착각한다. 불교 경전의 《열반경》에서는 인도의 한 왕이 여섯 명의 장님에게 한 마리의 코끼리를 만져 보게 했는데 각자 코끼리의 상아, 귀, 머리, 코, 다리, 배만 만지고는 그것이 코끼리의 전부라고 생각했다는 일화가 등장한다. 이처럼 한 마리의 코끼리를 두고도 각자 다르게 생각하듯이 많은 사람이 같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판단만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좀처럼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생각이 유연하게 바뀌기만 해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1% 행동심리학자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이민규는 《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를 통해 고정 관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관점을 바꾸면 지금보다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심리 법칙 35가지를 소개한다. 관점 하나만 바꾸면 마음가짐부터 태도, 행동, 관계, 인생까지 모든 것이 달라진다.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고, 누구보다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꿔라!고정 관념을 깨는35가지 심리 법칙★ 마음의 평화를 얻는 새로운 관점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면 믿을 수 있는가? 사람들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부터 그런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라. 정신의학과 교수 매튜 리버만에 의하면 감정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줄어든다. 앞으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긴장했을 때, 무서운 거미를 보고 공포감을 느낄 때,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슬플 때 스스로의 감정을 소리 내 말해 보라. 어느새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 관계의 변화를 얻는 새로운 관점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오히려 멀어진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한 걸음 물러서는 방법을 연습하라. 사람들은 흔히 친해지고 싶을 때 거리를 한 번에 좁히려고 한다. 앉을 때도 조금 더 가까이 앉고, 상대가 휴대폰을 볼 때 같이 보자며 고개를 들이밀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 관점에서 생각해 보라. 이런 행동은 상대의 개인적 공간을 침범하는 격이라 오히려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너무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라. 상대가 경계심을 거두고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어느새 당신은 그 사람과 누구보다 친한 관계가 되어 있을 것이다. ★ 인생의 행복을 얻는 새로운 관점회사에서 나만 성과가 저조한 것 같다고 느낀 적 있는가? 그렇다면 스스로 ‘파랑새 증후군’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라. 파랑새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지금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기 어렵다. 그러면 당연히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훨씬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만약 성과를 올리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싶다면 이제부터 관점을 조금 바꿔 보자. 파랑새를 찾아 헤맬 생각만 하지 말고,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업무를 하기 싫은 일로 생각하지 말고 놀이라고 생각하고, 하찮은 일에도 의미를 부여해 그날그날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라. 그러면 어느새 당신이 찾아 헤매던 파랑새는 주위에 가득할 것이다. 회사에서의 성과는 올라가고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관점 하나만 바꿔도 마음이 편해지고, 더 많이 사랑받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갈등이 사라지고, 관계가 오래 유지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시선을 조금씩 옮기다 보면 커다란 삶의 변화를 마주할 것이다.관점의 차이가인생의 차이다!《관점 하나 바꿨을 뿐인데》에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관점으로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심리 법칙들이 담겨 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숨겨진 마음이 보이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고, 타인의 행동이 이해되며, 관계를 지금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심리 법칙을 누구나 일상에서 겪어 봤을 만한 예시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 심리학을 알고 싶어도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저자가 안내하는 35가지 심리 법칙을 따라오기만 해도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미래가 당신의 눈앞에 펼쳐친다.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작은 변화만으로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세상에 숨겨진 심리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거창한 방법이나 기술을 찾아 헤맬 필요 없다. 관점 하나가 인생의 차이를 결정짓는 것처럼 이 책 하나만 읽어도 당신의 삶은 통째로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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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찰력 기르는 법 - 같은 것을 달리 보이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관찰력 기르는 법 - 같은 것을 달리 보이게,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 사도시마 요헤이 지음, 구수영 옮김
    • 유유
    • 2024-02-19

    우리는 눈이 아닌 뇌로 본다넓고 깊게 제대로 보는 법‘관찰’이라고 하면 대개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게 아니면 초등학교 여름 방학에 받은 관찰 보고서 숙제를 떠올리기도 하고요. 관찰은 특별한 몇 사람들이나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먼 일이라고만 여겨집니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보고 있는데도 말이죠.『관찰력 기르는 법』의 저자 사도시마 요헤이는 관찰력이란 모든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정보를 비판적이고 주도적으로 수용하는 능력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보이는 게 아니라, 뇌가 ‘그렇게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것을 달리 보고, 보이는 것 너머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훈련이 필요하지요. 자신이 갇힌 틀을 확인하는 자기 점검의 단계니까요. 따라서 관찰력을 기르면 우리는 세상을 ‘제대로’ 보아 더욱 촘촘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 성장에 필요한 관찰력이라는 코어 근육저자 사도시마 요헤이는 드라마 『공부의 신』의 원작 만화 『드래곤 사쿠라』, 1,600만 부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자랑하는 만화 『우주형제』 등을 만든 바 있습니다. 그만의 빛나는 안목으로 될성부른 창작자를 발굴해 소개하는 일을 이어 온 선생은 창작자의 필수 능력으로 관찰력을 꼽습니다. 우리가 습득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는 한정되어 있으니, 이 한정된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단련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관찰력이기 때문입니다. 관찰력을 기르면 습득하는 지식과 정보의 해상도가 높아지고, 이 양질의 인풋은 바로 아웃풋과 이어지므로 반드시 단련해야 한다고 역설하지요. 그래서 운영하고 있는 에이전시 소속의 작가들에게 주변 사람이나 사물 혹은 그날의 감정을 관찰해 한 쪽짜리 만화로 그리란 숙제를 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시작이 되고요.소속 작가들과 함께한 실험을 토대로 관찰을 방해하는 요소를 정리하고, 관찰력을 기르는 몇 가지 방법을 도출합니다. 으레 그렇다고 생각한 것을 비틀어 보고, 오랜 시간을 들여 무작정 보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왜?’라고 질문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지요. 얼핏 별다르지 않은 방법이라 느껴지지만 선생의 말마따나 관찰에는 홈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세기의 발견을 해내는 것보다 사소한 질문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질문이 쌓여 생각의 전환을 이끌고 나아가 사물이나 현상을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대처하는 자기주도적 시선을 획득할 수 있지요.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나만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돕는 관찰력은 자기 성장에 필요한 코어 근육인 셈입니다. 『관찰력 기르는 법』은 이 근육을 다지는 시작이 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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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의 고독 (커버이미지)
    [사회]광장의 고독
    • 홋타 요시에 지음, 이종욱 옮김
    • 논형
    • 2024-02-19

    패전 이후의 불안한 일본 사회,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 고뇌하는 청년 지성! 전후 일본의 대표 진보 작가의 소설일본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사상가인 홋타 요시에의 첫 작품이 번역ㆍ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광장의 고독>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1951년 발표된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체결되기 전,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기가키는 신문사에서 외신기사를 번역하는 임시직원이다. 그는 한국전쟁 관련 전문電文의 북한을 ‘적’이라 옮기는 상사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는다. 그리고 이웃 나라의 전쟁과 신문사의 임시직원인 자신의 삶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의 의심은 자신은 물론 이 전쟁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삶과 사고의 변화에까지 이어진다. <매국노>는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항복한 시점, 즉 격동의 중국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히키다와 필명이 앙드레인 중국인 시인이 중심인물이다. 앙드레는 히키다가 소속한 신문사에 시를 기고하는 초현실주의 시인으로 중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배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그는 오직 프랑스의 초현실주의 시,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어를 거친 중역 프랑스 문학에 심취한 삼류시인이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일본의 항복선언을 경계로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히키다는 앙드레가 단지 초현실주의에 매료된 사람일 뿐 매국노로 지탄받을 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여긴다. 좌우 혹은 경계지점에서 횡행하기 쉬운 이분법이라는 일도양단의 가치판단에 이의를 제기한다.<광장의 고독>은 한국전쟁이 일본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변적인 작품이다. <매국노>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게 마련인 이성적 판단의 함정을 환기하게 한다. 작가는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이라는 세계전쟁으로 필부필부의 삶이 어떻게 파괴되는가, 집단 무의식은 어떻게 왜곡되는가를 천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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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커버이미지)
    [역사]광주
    • 김준 지음
    • 도서출판 가지
    • 2024-02-19

    풍요와 무등(無等)이 공존하는 삶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광주정신’ 사용설명서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광주 인문여행 안내서.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심리적 무게감 때문에 어떻게 읽어야 할지 조심스러운 텍스트가 광주광역시다. 이 도시에 오래 살면서 도시의 근현대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광주를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의 ‘삼향(三鄕)’이라는, 고전적이지만 최적인 정체성으로 읽어낸다. 광주에는 임진란과 한말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호남의병이 있었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린 광주학생운동이 있었고 1980년의 광주정신이 있었다. 한국화를 대표하는 남종화, 민족혼이 담긴 남도소리 등 남도의 문화가 소비되고 유통되는 중심에 광주가 있고, 음식 역시 풍요로운 남도의 맛이 한 상에 모여 아무 식당이나 문 열고 들어가도 실망하지 않는 곳이 광주다. 맛과 멋 너머로 펼쳐지는 무등(無等)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제 이 사용설명서를 들고 그 땅을 걸어볼 때다. 시리즈에 대하여알면 더 사랑하게 되는 로컬의 재발견, 줄여서 ‘여도인’ 시리즈는 국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전국의 도시들을 인문적 시선으로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풍경 이면의 뿌리와 정신까지 읽어주는 문화 안내서이다. 그 도시에서 태어났거나 어떤 이유로든 오래 머물면서 문화의 흐름과 변천사를 지켜본 저자들이 그 지역의 주요 역사·지리적 배경, 고유한 음식과 축제, 건축과 주거문화, 현지민의 언어와 대표적 인물, 그밖에 다양한 풍속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이야기를 끌어내 지역의 고유함과 차이를 알게 한다. 인문적 스토리를 찾아 느린 도시 여행을 즐기는 사람, 그 도시에서 한번쯤 살아보거나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 ‘로컬의 재발견’을 시도하고 있는 오늘의 젊은 세대들에게 공간에 담긴 서사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는 도도한 의향(義鄕) 도시 곳곳에서 예(藝)와 미(味)의 풍요를 즐기다 일반 수박의 끝물인 늦여름에 출하되는 거대한 크기의 무등산수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인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BTS 멤버 제이홉의 고향. 광주광역시를 기억하는 세대별 아이콘을 이 세 가지로 압축해보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관통하고 있는 이 도시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비옥한 토지와 풍족한 물산으로 완성해내는 맛(味), 무등(無等)을 지향하는 공동체의식으로 실천하는 올바름(義), 육자배기토리의 깊은 멋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藝)이 바로 그것이다.광주 음식은 남도의 물산이 모여 만든 전라도 밥상의 집합이다. 여수 장어, 고흥 유자, 벌교 꼬막이 전라선을 타고 목포 흑산홍어, 무안 세발낙지, 함평 한우가 호남선을 타고 광주로 온다. 남해 바다와 지리산의 산물이 섬진강을 타고 올라오고 섬과 갯벌의 바다 맛이 영산강을 따라 올라온다. 날씨가 따뜻해 겨울철에도 밭에는 배추와 파가 푸릇푸릇하고, 바다와 갯벌에서는 김과 미역, 파래, 감태가 자란다. 그 재료를 모아 야무진 손맛으로 재창조한 송정떡갈비, 오리탕, 한정식, 보리밥, 김치가 전통적인 ‘광주 오미’다. 여기서 김치를 빼고 주먹밥, 육전, 상추튀김을 넣으면 현대적인 ‘광주 7미’가 된다. 남도 사람들은 이런 광주 음식을 ‘게미가 있다’고 표현한다. ‘담백하고 깊은 맛이 있다’는 뜻이다. 광주와 전라도의 맛은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시, 그림에도 있다. 전라도의 맛은 잘 숙성된 삭힘의 맛이다. 육자배기토리로 부르는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독특한 시김새로 부르는 임방울의 판소리가 설움과 탄식이라는 삭힘의 맛을 보여준다. 운치 있는 산수로 조선 화단에 큰 획을 그은 남종화의 거목 의재 허백련, 시문학파를 결성해 순수문학을 주도한 시인 용아 박용철과 김영랑 등도 숙성된 예술세계를 펼친 광주의 예인들이다.광주에는 충장로, 제봉로, 죽봉로 등 의병장의 호를 딴 도로명이 많다. 임진란과 한말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선 의병들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 의병은 고향을 지키는 향보의병 성격이 강한 데 비해 호남 의병은 근왕의병 성격이 강했다. 1929년 11월 3일, 일본 국경일인 명치절에 조선 학생들이 시작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6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으로 꼽히며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제정하게 했다. 1980년의 5·18민주화운동은 20여 년 동안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어 동시대에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은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주었다. 오늘날 광주정신은 민주주의와 인권 투쟁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 책은 광주의 흔들림 없이 도도한 정체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안내하는 도시 인문학서다.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 건 부담스럽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 훑어보고 싶지도 않은 여행자에게 광주를 깊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의(義)의 도시에서 예(藝)와 미(味)의 풍요를 즐길 수 있는 곳곳을 소개하고, 저자와 그 가족이 선대부터 체험해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곳곳에 끼워 넣어 생동감을 더한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읽는 것과 같다. 제1부 ‘도도히 흐르는 광주정신’에서는 호남 의병과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의 구체적인 내용 및 그 의미를 소개하고 역사 속 선조들의 유훈에서 광주정신의 뿌리를 찾아본다. 성리학을 기반으로 당대를 이상사회로 만들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 소쇄원이라는 멋진 누정을 지역과 문중과 학파를 초월한 소통공간으로 삼은 양산보를 건너 김대중으로 이어지는 무등의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제2부 ‘도시의 역사, 역사의 도시’에서는 영산강과 광주천에 기대어 살아온 옛 광주인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조선 팔도 시절 작은 고을이던 광주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광주의 관문이 된 철길은 어떤 변천사를 달려 왔는지를 살펴보고, 광주인의 정신을 살찌운 인문공간 누정과 지금은 사라진 역사공간 경양방죽과 광주읍성도 소개한다. 광주 근대화의 요람인 양림동, 광주 최초의 도시공원인 광주공원, 옛 광주의 나들목이던 서창마을도 역사 속 광주 모습이다. 제3부 ‘도시 산책’에서는 오늘의 광주를 만날 수 있다. 광주 사람들의 등대와 같은 무등산, ‘광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충장로, 1913송정역시장과 전통시장들, 민주화운동의 성지이면서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전남대학교, 도심재생의 모범답안과도 같은 푸른길공원, 광주의 경리단길로 통하는 동명동, 청년과 주민이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청춘발산마을, 도시공동체를 꿈꾸는 문산마을,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 등이 소개된다. 제4부 ‘남도의 맛과 풍류’와 제5부 ‘기억해야 할 인물’에는 예(藝)와 미(味)가 채워져 있다. 남도 음식의 집합체인 한정식, 광주 맛의 진수인 김치, ‘광주 오미’에 도전하는 상추튀김, 떡을 치대듯 만들어내는 송정떡갈비, 육회보다 싱싱한 생고기 등이 미각 기행을 부추긴다. 이어 를 부른 임방울, 조선 왕의 멘토였던 기대승, 한센인과 결핵 환자의 아버지라 불린 최흥종, 남종화의 마지막 거목 허백련, 한국 YWCA 설립자 김필례, 노랫말로 유명한 시인 박용철 등을 통해 학(學)과 예(藝)가 어우러진 광주의 풍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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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따뜻한 위로의 말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따뜻한 위로의 말
    • 손정필 지음
    • 월넛그로브
    • 2024-02-19

    ‘괜찮다’ 라는 말은 참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다. 상실한 사람에게는 위로의 의미로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에게는 안심과 용기의 의미로 실패한 사람에게는 희망의 의미를 주는 힘이 있는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슬프고 힘들고 때로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런 어려움에 처한 당신에게 삶의 위로와 감동 뿐 아니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심리상담학 교수로서의 경험과 유수의 대기업과 관공서 및 단체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울림을 주었던 강의를 바탕으로 마치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형식으로 내용을 구성 되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책에 있는 모든 그림은 저자가 직접 그린 것으로써 독자들에게 글의 의미를 더욱 은유적으로 와 닿게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되는 일들을 “문득 주저앉고 싶을 때”, “슬픔이 차오를 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가고 싶을 때”, “내 안에 잠든 나를 깨우고 싶을 때”, “희망의 출구를 만들고 싶을 때” 라는 영역으로 나누어서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과 함께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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