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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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전준형
- 출판사피시스북
- 출판일2014-10-08
프로야구도 알려주지 않은 사회인 야구 - 전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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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 - 현대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시대정신을 어떻게 담아냈는가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건용 지음
- 출판사한길사
- 출판일2014-10-08
작곡가 이건용의 현대음악강의 - 이건용 지음한길인문학문고 생각하는사람 시리즈 9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교수 이건용이 현대음악에 대한 그의 오랜 고민과 음악적..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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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 오드리 헵번의 케즈부터 마이클 조던의 나이키까지
- 박상우 지음
- 반니
- 2024-02-19
“실리콘밸리 CEO는 왜 뉴발란스를 신을까?”스니커즈가 힙합과 재즈, 스포츠 스타와 얽힌 사연부터나이키와 뉴발란스, 살로몬을 비롯한 브랜드 히스토리,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제화 산업의 흐름까지우리가 사랑하는 스니커즈의 파란만장한 연대기2021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신발 시장에서 스니커즈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학교 갈 때, 출근할 때, 여행을 떠날 때도 사람들은 스니커즈를 꺼내 신는다. 이제 스니커즈는 어디든 부담 없이 편하게 신고 나설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나를 드러내는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투명한 신발장 안에 스니커즈 전시는 취미이자 자랑거리가 된 지 오래이며 수백만 원을 넘나드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가격이 이러한 현상을 방증한다. 왜 우리는 이토록 스니커즈에 열광하게 된 걸까?《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는 스니커즈가 지나온 역사적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스니커즈가 어떻게 사람들을 매료시켰는지,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조명한다. 최초의 신발 형태인 샌들부터 고무 발견 이후 스니커즈가 인류 문화를 어떻게 바꿨는지, 스니커즈가 힙합과 재즈, 스포츠 문화와 얽히게 된 사연과 나이키를 비롯한 스니커즈 브랜드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까지, 스니커즈를 둘러싼 300년간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고 있다.이 책의 저자는 스니커즈 제화기업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뉴발란스 등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한 스니커즈 전문가다. 저자는 지난 22년간 중국과 베트남 현장에서 일하면서 스니커즈 제화 업계의 변화를 몸소 체감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신발 상품 기획과 소싱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스니커즈 브랜드 담당자들과의 생생한 일화도 곳곳에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스니커즈가 지금처럼 성공한 이유로 스니커즈의 다양성과 개방성, 포용성, 과학기술 등을 꼽는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저렴한 가격에 편안함을 선사하는 도구로서 스니커즈가 나올 수 있었고, 여기에 스니커즈 브랜드들이 다양한 대중문화를 포용하면서 지금의 스니커즈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이 책을 읽고 나면 스니커즈는 과학 기술과 고도의 마케팅이 만들어낸 놀라운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매일 한정판 스니커즈 발매 일정을 살피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신발을 넘어 우리의 욕망을 투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욕망 이면에는 발명가들과 제화공, 운동화를 신고 올림픽 트랙을 달린 선수들, 스니커즈와 무대에 오른 힙합 아티스트, 럭셔리 브랜드의 마케터까지, 이들이 스니커즈라는 발명품에 공들인 시간이 겹겹이 쌓여 있다. 우리가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건 스니커즈가 품은 그 이야기들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준다.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살로몬까지우리가 좋아하는 스니커즈 브랜드에 얽힌 히스토리우리는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각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그들이 지나온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그들의 대표 상품이 어떤 계기로 세상에 나왔는지까지 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독일의 다슬러 형제가 만든 엘리트 축구화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나치 시절을 지나며 형제의 불화가 일어났고 형제는 각각 아디다스와 푸마를 설립한 이야기, 닭발을 보고 신발 기술을 착안한 뉴발란스 창립자의 사연 등 흥미로운 사건들은 그 브랜드가 어떻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나이키와 조던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1980년대 농구화 시장은 엘리트 농구화를 기반으로 한 아디다스와 척 테일러를 앞세운 컨버스가 장악하고 있었고 당시 나이키는 제대로 된 농구화 제품도 없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나이키 직원이었던 소니 바카로는 당시 신예 마이클 조던의 재능에 확신을 가졌고, 창립자 필 나이트와 마이클 조던의 어머니를 설득해 협업을 이끌어낸다. 마이클 조던 역시 자신을 홀대하던 아디다스 대신 나이키를 택했고 그 이후 나이키와 조던의 합작품 ‘에어 조던’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전설로 거듭난다. 참고로 마이클 조던이 1985년 경기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1 하이’는 경매에서 한화 6억 9천만 원에 낙찰되었다.고무의 발명과 최초의 스니커즈에 얽힌 이야기들스니커즈의 어원을 아는가. ‘살금살금 가다’라는 의미의 ‘sneak’에서 온 단어로 고무창으로 바닥을 디디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니커즈라는 상품의 핵심은 당연히 고무다. 스니커즈의 역사는 고무의 발견한 사람들과, 고무를 일상에 활용할 수 있게 한 찰스 굿이어의 발견이 없었다면 스니커즈도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신발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계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기계를 이용해 나무 대신 고무창을 캔버스와 접합해 최초의 스니커즈를 만든 곳은 신발 회사가 아닌 고무 회사들이었다. US고무회사는 30개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제작했는데 이들을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가 ‘케즈’다. 당시 케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여가와 스포츠에 관심이 커진 중산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오드리 헵번이 신은 케즈는 스니커즈 팬덤의 시작을 알렸다.스니커즈는 어떻게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었을까?스니커즈는 신발 자체를 넘어 특정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기능한다. 우리가 반스를 신는 이유는 단순히 편하고 예뻐서가 아니다. 반스는 스케이트보더들이 스케이트를 어떻게 더 잘 탈 수 있을지 궁리 끝에 나온 신발이다. 와플 모양의 고무창은 접지력을 높여 신발과 스케이트보드를 하나로 만들어준다. 반스를 신는 건 곧 스케이트보더를 좋아한다는 표현이 되었고 이는 젊은 스트릿 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확장했다. 스케이트보더들이 지향하는 가치관인 젊음과 자유를 신발이 그대로 투영하게 된 것이다. 힙합과 재즈라는 당시 거리의 아티스트들 역시 엘리트들의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신었고 이후 스니커즈는 그 자체로 대중문화의 상징이 되었다.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운 스니커즈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신발 제조산업은 우리나라의 수출 역군이기도 했다. 당시 고무신 제작을 바탕으로 한 제작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고 정부에서도 수출 산업 대표 업종으로 지정해 적극 육성했기에, 당시 전 세계로 출시되는 수많은 신발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새겨졌다. 1990년대 초까지 나이키를 비롯한 세계의 유수 브랜드가 부산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니커즈를 제작했다. 한국 기업과 스니커즈 브랜드가 함께 이룬 기술의 쾌거도 있다. 1980년대 당시 나이키가 개발한 에어백을 중창과 결합하지 않고는 스니커즈를 완성할 수 없었는데 이 공정을 한국 제화 업체에서 개발한 것이다. 스니커즈 시장의 성공에는 당시 세계 최고의 제화 업체였던 한국 기업들의 공로가 숨어 있다.하지만 기회는 곧 세계 공장으로 부상한 중국으로 넘어갔고 이후 20년 동안 중국은 세계 신발 공급의 90%를 책임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신발 제조업의 패권이 동남아시아로 넘어간 지 20년째다. 우리나라의 신발 제조 전문가들은 제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신발 공장을 경영 중이다.그들은 왜 스니커즈를 신을까?유명인이 스니커즈 신은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스티브 잡스의 뉴발란스다. 스티브 잡스는 실리콘밸리 CEO의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 있는데 이세이 미야케의 검은 터틀넥, 리바이스 501 청바지, 그리고 회색 뉴발란스 992는 그의 상징적인 아이템이었다. 이후 스니커즈는 실리콘밸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상징하는 신발로 자리 잡는다. 사무실을 비롯한 업무 현장에서 스니커즈를 신음으로써 혁신적이 아이디어,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대중적인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같은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유권자나 대중을 만나는 자리에 스니커즈를 신고 나오는 것도 이러한 효과를 노리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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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스마트폰과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 교과서 - 여행사, 여행객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해외 여행 길라잡이
- 홍성호 지음
- SNS소통연구소
- 2024-02-19
“스마트한 여행은 스마트폰으로 시작하세요!”이 책은 모든 일정을 여행사의 계획에 맡기는 여행이 아닌, 여행자 스스로 알아보고 결정하는 배낭 여행 등과 같은 자유여행자 와 여행업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만든 여행교과서입니다. 그 여행을 스마트폰 하나로 계획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스마트한 여행의 안내서입니다.목차를 한 번 보시지요. 여행의 준비물부터 안전여행을 위한 가이드와 여권발급과 여권분실시 대처법, 출입국 신고, 수하물관련, 안전성 기준의 항공사 까지 여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모든 과정에 대한 대처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각종 앱들을 통해 손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이전에 없었던 획기적인 여행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여행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의 각종 앱을 활용하여 꾸미기를 할 수 있도록 활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여행 후 동영상 제작을 쉽게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관련 앱의 사용법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작가 홍성호씨는 (전)씨월드 항공 여행사 대표이사를 역임하였고, 지금은 감사로 있습니다. 여행사들의 모임인 일등랜드여행사모임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역 회장을 지낸바 있습니다. 국가적인 행사를 주도하며, 여행업의 황금기에 최고의 여행관련 분야의 부흥을 주도한 주역이기도 합니다.이 책은 그의 오랜 꿈인 그동안의 여행관련 모든 분들과 여행에 함께하셨던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대한 보답을 이 책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이 담기기도 한 책이기도 합니다.부록에는 “한국 내 주한 공관”, “대한민국 재외공관”, “국가별 관광청 사이트”, “대한민국 국민 사증(비자)”, “외국인 대한민국 입국사증(비자)” 협정 관계를 잘 정리하여 수록함으로 그의 세심함을 엿볼수 있습니다. 40년의 경력과 그가 여행업에 대해 가지는 애정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한권의 책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안내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스마트폰과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 교과서” 이 책의 구성은 “현대인들에게 수족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여행에 꼭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잘 정리하여,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성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여행 준비 중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과 안전한 여행을 위한 지침과 그리고 여행시 수속에 필요한 절차, 항공사, 해외 로밍에 대한 정보제공과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앱 설치 방법과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으로는 해외안전여행, 항공보안 365, 외교부, 정부 24, 영사민원 24, 출입국 신고서, 항공사, 로밍 등 여행 전에, 여행 중에, 여행 후에서는 여행에 좋은 여행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앱 설치와 사용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에 – 와이파이, 구글번역, 네이버파파고, 구글어시스텐트, 구글렌즈, 구글지도, 네이버지도, 지하철 종결자, 티머니 GO, 코레일톡,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카카오톡, 카메라를...여행 중에 – 캘러리, 포토퍼니아, 글그램, 감성공장을 ...여행 후에 – 키네마스터를 앱 설치와 사용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부록에서는 대한민국 내 주한 공관, 대한민국 재외 공관, 전 세계 관광청 사이트, 대한민국 국민 해외 입국 사증 (비자) 협정 관계, 외국인 대한민국 입국 사증(비자) 협정 관계 등을 잘 정리하여 제작하였습니다.이 책으로 “여행사, 여행객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해외 여행 길라잡이”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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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스스로에게 무례한 너에게 - 정신의학과 심리학이 조각난 마음에게 전하는 말
- 임찬영 지음
- 홍익
- 2024-02-19
남들에겐 잘하면서 자신에게는 불친절한 당신에게 그런 태도가 틀렸다고 말하는 책.- 마음의 그늘에 갇혀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낮은 자존감, 우울증, 불안, 자책감….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항상 박탈감을 시달리며 스스로를 의심하고 부정한다. 살면서 직면하는 고통이나 외로움을 온전히 자기 탓으로 돌리며 자신을 향해 날선 비난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 중에 혹시 당신도 포함되지는 않는가?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모든 게임을 다 이길 수 없고 하는 일마다 성과를 낼 수는 없다. 저자는 이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무례하게 대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이런 습관을 버리고 ‘멋진 나’로 거듭나는 길을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알려 준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어렵다상담실에서 마주 앉은 것처럼 마음깊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 - 진심이 배어 있는 필치와 함께 펼쳐지는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우리는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는 말을 굳게 믿으며 흔들리는 자신을 너무 나약하다며 매섭게 몰아붙인다. 하지만 저자는 자존감 만능주의를 경계하면서, 긍정만을 강요하는 일반적인 위로가 아니라 그동안의 상담 경험을 살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길을 안내한다. 우리 자신이자 동료이기도 한 열다섯 명의 사례가 소개되는 이 책에서, 우리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상담실에서 저자와 마주 앉은 것 같은 공감과 감동을 느끼게 된다. 진심이 배어 있는 필치와 함께 펼쳐지는 치유의 공간에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을 배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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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조력자살 한국인과 동행한 4박5일
- 신아연 지음
- 책과나무
- 2024-02-19
“모든 죽음은 삶을 이야기한다.\"스위스 조력사 동반 여행에서 비롯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스위스행 편도티켓을 쥔, 일면식도 없던 조력자살 희망자와 동행한 저자의 기록 우리나라도 안락사나 조력사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때에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2021년,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을 택한 말기 암 환자와 동행한 후, 내밀한 시선과 섬세한 필체로 담담히 써 내려간 『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는 우리 내면에 충격적이면서도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법 제정 운운 이전에 삶과 죽음이 일상 대화 속으로 들어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조력사로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과 스위스까지 함께 가줄 수 있는가?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어느 날 한 독자로부터 스위스 조력사 동행 제안을 받는다. 본인 생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 책에는 죽음 여행을 떠나기 전, 죽음과 삶을 성찰하며 두 사람이 나눈 깊은 인문적 대화와, 실제로 죽어야 하는 사람과 그 죽음을 간접 체험하는 사람의 공포와 두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위스로 떠나기 전, 저자는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돌려보리라 마음을 다잡지만 결국 죽음의 침상에 눕고 마는 그를 보며 무기력과 혼란에 빠져든다. 어찌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서 당신도 조력사를 택하겠는가?특별한 배웅을 하고 온 저자는 안락사와 조력사 논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위태로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에 동행했다고 해서 본인이 조력사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며. 오히려 조력사 현장을 경험한 후 기독교인이 된 저자는 생명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며 따라서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한다. 조력사는 또다른 조력사를 부를 것이라는 현실적 우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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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4-02-19
현재 시중에 출간된 ‘부(富)’를 다루는 책의 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간절하게 부자가 되길 바라고 있음을 방증하는 현상이다. 그런데도 그 어떤 책을 읽어도 성공하지 못했다면, 『스위칭』을 선택하길 바란다. 오로지 자신의 능력으로 인생을 역전시켜 경제적‧시간적 자유를 얻음과 동시에, 각 분야 상위 0.1%라는 수식어를 달성한 8명의 살아있는 인생 스토리와 핵심 노하우를 알차게 담아 두었으니 말이다.이로써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가장 빠르게 부자의 길로 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단 명심해야 할 것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인생을 180도로 변화시켜줄 스위치를 과감하게 올려 몰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삶이 완전히 다르다고 할 만큼 바뀌어 있을 것이다“매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설레는 삶을 원한다면 스위칭하라.”지식창업, 광고대행사, 크리에이터, 제휴마케팅, 커뮤니티, 멤버십, 커머스, 플랫폼 각기 다른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에 경제적‧시간적 자유를 얻은 8명의 대표. 이들은 하나같이 입 모아 말한다. “평범한 삶에서 단 하나의 계기로 인생이 완벽하게 변했다.”고. 우연한 단 한번의 계기에 결단한 선택이 살면서 겪어볼 수 없었던 일을 마주하게 해준 것이다. 이는 수많은 부자가 천천히 부를 축적하지 않았다는 사실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이들을 부의 성장곡선에 데려다준 비결은 무엇일까? 식상하게도 답은 바로 ‘실행’이다. 부를 이룬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실행했는가, 실행하지 않았는가가 전부라고 할 정도이니.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다. 그러니 이 책에 나오는 8명 가운데 그 누구라도 괜찮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 부자가 바로 나다.’라는 마음으로 딱 한 가지라도 저자가 알려주는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방법을 꼭 한번 따라 해봐라. 분명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당신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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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스크럼의 힘 - 5가지 역량이 만드는 단단한 성장
- 배동철 지음
- 서울경제신문사
- 2024-02-19
챗GPT 시대, 변화에 맞서는 조직과 개인을 위한 성공 방정식“어떻게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가?”조직관리는 애자일하게, 자기관리는 스크럼하게★사색의향기 추천 도서!★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하는 ‘스크럼(SCRUM)의 힘’. 최적의 역량을 채우면 인생과 비즈니스에 반전이 일어난다!스크럼은 ‘유연한 협력과 민첩한 대응을 만드는 탁월한 역량’이다. 위기와 기회를 감지하는 센싱(Sensing), 협업을 이끄는 커넥팅(Connecting), 당연한 것을 새롭게 만드는 리믹싱(Remixing), 기술을 융합하는 유니팅(Uniting), 전체를 시각화하는 매핑(Mapping) 능력을 말한다. 럭비에서 스크럼을 짜 여럿이 뭉쳐 골을 향해 전진하는 것처럼, 이 5가지 역량을 갖추면 어떤 목표라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지금은 한 명의 천재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아니다. 각양각색의 개성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인 팀이 폭발적인 시너지와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한다. 수많은 스타트업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신간 《스크럼의 힘》에서 지난 30년 동안의 창업과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나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 되도록 안내한다. 또한 평범한 직장인은 물론이고 사회초년생, 청년 스타트업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만의 무기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평소 눈에 띄지 않고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여러 팀들 중에서 늘 지지부진하던 팀이 연말에 회사 전체가 놀랄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일을 인정하기 힘든가? 그것이 우리가 몰랐던 ‘스크럼의 힘’이다.“최고의 인재보다 최적의 인재가 돼라!”스크럼이 만드는 유연하고 발 빠른 대응좋은 회사와 좋은 직업은 누구나 꿈꾸지만 좋은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은 적다. 남들처럼 공부하고 스펙을 쌓아 간신히 직장을 잡고 나면 진짜 시합이 시작되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시합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지식이나 시험점수가 아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관계와 자신이 강점을 가진 역량이 무엇인가에 달려있다. 그것이 바로 ‘스크럼’이다. 세상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그에 따라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변화는 늘 위기이자 기회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도록 저자는 우리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한다. “앞으로 노동은 어떤 식으로 바뀔까?”, “우리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살아남을 직업을 확신할 수 없지만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은 있다“우리는 우리가 옳다는 것을 결코 확신할 수 없으며, 오직 우리가 틀렸다는 것만 확신할 수 있다(We can never be certain that we are right, we can only be certain that we are wrong).” 챗GPT가 기존에 없던 격언을 만들어 2021년 5월 18일에 트위터에 게시한 글이다. 지금 전 세계에 챗GPT가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직업과 일자리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기술의 급격한 성장이 미래의 직업에 위협인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지금의 수많은 직업을 대체하더라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은 항상 별도로 존재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도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스크럼’ 역량을 갖춘다면 걱정할 일이 없다. 한 가지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따라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 “다음 직업은 어떤 게 좋을까요?” 같은 질문은 틀렸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각광받는 직업은 수시로 바뀐다. 직업이 아니라 역량을 고민해야 한다.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나만의 경쟁력을 만드는 근본적인 질문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만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일의 방향이 잘못되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하는 일의 방향을 점검하고 바꾸는 것이다. 일의 방점을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갈린다. 원하는 일, 잘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우리는 이 세 가지 일의 성격을 구분해야 하고, 이를 균형 있게 맞춰야 한다. 이 책은 ‘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성찰을 도와주고 ‘목적, 목표, 비전’으로 연결되는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단순히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을 넘어서, 행복한 삶을 위한 4단계 준비 과정도 소개한다. ‘첫째, 변화를 수용하라.’ ‘둘째, 미래 산업 구조를 이해하라.’ ‘셋째, 스크럼 역량을 만들어라.’ ‘넷째, 강력한 플랫폼에 참여하라.’ 이렇게 수용하고, 이해하고, 만들고, 참여하면 반드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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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스타일 레슨 - 명확하고 아름다운 영어 글쓰기
- 조셉 윌리엄스 지음, 라성일 외 옮김
- 크레센도
- 2024-02-19
미국의 글쓰기문화를 혁신한 조셉 윌리엄스의 《스타일레슨》 13판이 수사학, 문체학, 영어작문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 라성일 선생의 면밀한 감수 아래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세 번째 개정출간된 한국어판 《스타일레슨》은 기존에 출간된 번역과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달라졌다.문장을 코딩하는 과정과 스타일의 원리를 최대한 그림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현실에 맞는 더 넓은 화제와 주제를 포괄하기 위해 예문을 업데이트하였다.레슨1 ‘문법과 스타일’을 좀더 글쓰기와 직접 연관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였다.그동안 급부상한 ‘젠더’에 관한 논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3인칭 단수대명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오늘날 ‘젠더’를 고려하지 않고 영어문장을 쓰다가는 자칫 ‘성차별주의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 있다.기존에 제시했던 글쓰기의 황금률을 현실적인 풍경에 맞게 두 가지로 분리하였다. “남들이 나를 위해 써주기 바라는 대로 글을 쓰라”는 기존의 골든룰만으로는 실제로 글을 써야 하는 실무현장의 요구에 온전히 부응하기 힘들다. 특히 글을 쓰는 사람의 이익과 글을 읽을 사람들의 이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 원칙은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까지 포괄하기 위해 ‘실버룰’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남들이 나를 위해 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쓰지 말라.” 골든룰을 ‘공감의 원칙’이라고 한다면, 여기서 파생한 실버룰은 ‘공정의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자신의 이익과 독자의 이익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착각을 유발하거나, 불필요하게 어렵게 써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레슨12에는 기존에 실려있던 미국 독립선언문에 덧붙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연설문으로 평가받는 링컨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연설문을 수록하였다.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 링컨의 고뇌가 연설문에 어떻게 나타나있는지 스타일을 분석해보면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글쓰기의 원칙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가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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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스토리 클래식 - 천재 음악가들의 아주 사적인 음악 세계
- 오수현 지음
- 블랙피쉬
- 2024-02-19
★★★ 강력 추천! ★★★김대진 한예종 총장, 피아니스트 김정원 위대하지만 이상하고,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요상한 천재 음악가 16인의 삶으로 듣는 클래식 이야기 “고전파 음악부터 낭만파 음악까지 시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거장들의 아주 사적인 음악 세계!”세상에는 수많은 클래식 입문서가 있다. 희한하게도 그 책들의 특징은 아무리 쉬운 설명을 붙여도 어렵고 따분하다는 것! 《스토리 클래식》은 음악 이론과 시대적 음악의 특징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서적 관점을 탈피하여 세계 클래식 음악사의 위대한 주인공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천재 음악가 16인의 ‘삶으로 듣는 클래식 이야기’를 담았다.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이 그때 그 시절엔 하인이었다는 사실, 베토벤에게서 찾는 ‘빌런’의 기원, 지휘하던 중 결혼식을 올리고 다시 지휘하러 돌아올 정도로 워커홀릭이었던 말러의 사연, 한 여자를 사랑했던 브람스와 슈만의 새드 러브 스토리 등. 그동안 클래식 음악이란 위엄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은밀한 속사정, 리얼한 체험 삶의 현장을 보여주고자 한다. 치열한 번민 속에서도 주옥같은 작품을 만들어낸, 그때 그들의 사적인 순간들을 포착해 술술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누구나 쉽게 클래식의 세계를 이해하게 돕는다. 더욱이 본문 속 작품이 나오는 지점마다 QR코드를 수록해 스토리를 읽으면서 음악이 주는 감동을 책 끝까지 느낄 수 있다.위대하지만 때로는 좀 이상한,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좀 요상한 이 천재들의 시선을 따라 불멸의 명곡에 얽힌 스토리를 읽다 보면, 전에 없던 매혹의 클래식이 드디어 들리게 된다. 《스토리 클래식》은 30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그들의 작품이 칭송받을 수밖에 없던 이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제대로, 그리고 한층 더 깊이 알려줄 것이다. 더불어 오늘 내 귓가에 들리는 클래식 음악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제대로 음미하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세계 음악사를 이끈 천재 음악가 16인의 파란만장 삶의 현장 속에서 길어 올리는 ”처음 만나는 가장 쉽고 재밌는 클래식 이야기“2022년 여름, 신문 지면이 K-클래식 열풍으로 뜨겁다.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부터 첼리스트 최하영,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특히 임윤찬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어마무시한 곡이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다. ‘과연 우리는 세계가 극찬한 임윤찬의 연주가 주는 감동을 200% 느꼈는가?’다. 임윤찬의 기교가 뭔가 대단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일반인 중에는 대체 이 곡의 어느 지점에서 감동의 눈물이 나와야 하는 건지, 이 곡이 얼마나 어렵고 특별한 곡인지는 체감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 이 책 《스토리 클래식》은 클래식 애호가로서 깊이 있는 지식의 탐구를 채우고 싶은, 반대로 클래식을 알고 싶지만 도무지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술술 풀어가는 이 책의 스토리텔링은 이제껏 없던 클래식의 몰입을 선사한다. 고전파 음악부터 낭만파 음악까지 ”시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받는 위대한 거장들의 기막힌 속사정“+ 그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낸 사연들《스토리 클래식》은 시대를 초월해 가장 사랑받는 천재 음악가 16인의 중요한 생의 순간들을 포착, 가장 은밀하고 사적인 삶의 이야기로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다. 위대한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이 그때 그 시절엔 하인이었다는 사실, 일평생 60번 넘게 이사 다녀야 했던 베토벤의 사연, 지휘하다 결혼식을 올리고 돌아올 정도였던 워커홀릭 말러, 악마의 피아노 연주라는 별명을 가진 리스트의 사교계를 뒤흔든 연애 스캔들 등. 그동안 클래식 음악이 주는 왠지 모를 근엄함에 가려져 있던, 이들의 어딘가 이상하고 요상한 파란만장 삶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그 속에서 피어난 명곡의 탄생 과정과 함께 300년 가까이 이어온 그들 작품의 위대함을 설명한다.이름만 대면 다 아는 거장들의 혹독하면서도, 현재의 우리와 별다른 것 없는 희로애락 일상 속에서 길어 올리는 클래식 이야기는 그간 높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의 장벽을 확 낮춰준다. 또 각 음악가들의 출생 순서에 맞춘 구성을 통해 자연스레 세계사의 흐름을 익히며,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들의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입문자도 숙련자도 빠져드는 클래식의 묘미”스토리를 읽으며 곧바로 음악에 빠져든다!“+ 클래식 기초 지식과 엄선한 불멸의 명곡 120곡 QR코드 수록《스토리 클래식》은 딱딱하고 지루한 이론서, 음악 감상 해설서가 아니다. 한 번쯤 들어봤던 유명한 그 곡을 쓴 음악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는지 해당 음악가의 삶을 중심으로 써 내려가기에 누구나 쉽게 내용에 빠져들고, 자연스럽게 그의 음악 세계관과 곡 감상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본문 속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지점마다 QR코드를 넣어 명곡의 감동을 책 끝까지 이어주고, 역사적 사료를 더해 내용의 손쉬운 이해를 돕는다. 또 클래식 용어를 쉽게 풀이한 ‘클래식 Q&A’와 함께 각 음악가의 특징과 함께 엄선한 주요 작품, 감상 팁을 정리한 ‘클래식 노트’를 담아 누구나 쉽게 클래식의 기초 지식을 정비하고 습득할 수 있다. 삶의 치열한 번민 속에서도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어낸 천재들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위대하지만 조금은 요상한 그들의 음악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제껏 아무리 해도 들리지 않던 클래식이 절로 들리게 될 것이다. 《스토리 클래식》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의 묘미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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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스톱 씽킹 - 행복을 끌어들이는 심리 법칙
- 리처드 칼슨 지음, 박산호 옮김
- 윌북
- 2024-02-19
✔ 세계적인 대중 심리학자 리처드 칼슨의 초기 대표작✔ 생각을 곱씹으면서 마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리처드 칼슨이 전하는 가장 강력한 조언을 담은 책✔ 생각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유효한 메시지 “생각을 그만합시다.” 최근 오은영 박사가 상담 프로그램에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상담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 우리는 어떻게 누군가의 마음에 접근해야 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제대로 접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상담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일”이다. 즉, 상담의 목표도, 양육의 목표도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힘을 길러 ‘독립’하는 것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 마음 다스리기의 근본적인 목표인 것이다.《스톱 씽킹》은 1세대 대중 심리학자이자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라는 말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리처드 칼슨의 초기 대표작이다. 마음 다스리기의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그의 책 속 메시지들은 한때 문화의 현상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실제로 겪은 내담자와의 상담 기록을 담은 책으로 그만의 단순하고 명쾌한 처방이 눈길을 끈다. 그는 어떻게 우리가 생각으로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지 알려주고, 생각 스위치를 움직이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주체적인 삶을 사는 생각법을 제시한다.《스톱 씽킹》은 책 한 권이 마치 하나의 메시지처럼 움직인다. 이 책의 목적 또한 하나의 결론을 향해 간다. 우리에게는 “스스로 감정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 과잉의 시대, 감정에 압도되기보다 감정을 결정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보자. 그때 우리는 다시 진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다.심리상담사의 경험으로 시작된 리처드 칼슨의 근원적 철학을 담은 책대중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리처드 칼슨은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라는 말로 더 유명하지만, 초기에 그는 상담심리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심리학적인 삶의 고찰을 담은 수작들을 펴냈다. 이 책은 리처드 칼슨의 초기 대표작으로 그가 말하는 심리적 건강의 핵심을 쉽고 친밀한 언어로 담은 책이다. 전통적인 상담기법(대표적으로는 정신분석)을 사용하면서 내담자가 부정적인 기억을 이야기하고 과거의 기억을 꺼내 대면할 때마다, 그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내담자를 이끌 수 없었다. 여기서 칼슨의 문제의식은 시작된다. “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볼 때 오히려 감정이 더욱 널뛰기를 하고 안정을 찾을 수 없는 것일까?” 하지만 ‘생각이 감정을 만들어낸다’는 아주 단순한 명제를 깨닫고 나서, 그의 상담 방향은 완전히 바뀌었고, 내담자들의 마음 변화도 진전을 거두었다. 다시 말해 ‘생각의 주인이 되면 자신의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했더니 오히려 성과가 있었다는 사실이다.책에는 생각을 멈추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얼마나 더 나아졌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이 함께 나온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부정적인 생각이 감정을 얼마나 왜곡하는지 내담자들은 스스로 깨닫고 놀란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감정 자체에 압도당할 때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통제력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질문을 했을 때도 감정에 압도당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극명했다. 리처드 칼슨은 내담자들에게 불행한 마음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본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그 생각이 들어올 때 생각을 멈추고, 어떻게 마음을 지키는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주었다. 내담자들은 모두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 이 단순한 발견은 상담심리뿐 아니라 인생 영역에도 뻗어나가게 되었고, ‘삶을 시작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그는 ‘생각을 그만하기’를 제안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예고도 없이 우리를 덮친다. 하지만 그 작동 버튼, 정지 버튼을 움직이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면 삶의 주인은 완전히 바뀔 수 있다. 그가 제안하는 이 ‘스톱 씽킹’이라는 명제는 수많은 심리 연구가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리처드 칼슨 이후 여러 형태로 변주되며 우리 삶에 스며들었고, 특히 모든 것을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생각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가 되었다.이 기분은 영원하지 않고, 나는 이 기분을 바꿀 수 있다우울한 마음일 때 우리는 완전히 기분에 속는다.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세상은 부정적으로 보인다. 방점은 ‘속는다’에 있다. 기분은 진실이 아니다. 영원한 것도 아니다. 기분은 나를 왜곡시키고 내가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기분을 만들어낸다는 이 책의 기본 전제를 생각한다면, 생각을 그만하면, 부정적인 기분에 속지 않을 수 있다.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세상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인다. 과거는 후회스럽고, 방금 만나고 온 사람과의 대화를 곱씹으면 기분이 더 안 좋아지고, 미래의 닥칠 일들을 생각하면 불안해진다.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은 생각과 다른 관계를 맺는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들에게도 부정적인 경험은 존재하지만 그 사건을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까지 만들어내는 것은 ‘나’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하기 때문에 그 생각을 끝없이 곱씹지 않는다. 생각이 만들어낸 부정적인 감정을 온전히 감당하는 것이 나라는 사실을 알고, 그 생각을 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나의 기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스톱 씽킹’은 행복한 사람이 체득하고 있는 감각이다. 당신이 지금 누군가의 말 때문에, 과거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다. 어떤 사건이 당신의 기분을 만들어낸 게 아니다. 사건은 과거의 일이고 지금의 기분은 당신의 생각이 만들어냈다. 그렇기에 스스로 생각 스위치를 끄면 부정적인 기분은 멈출 수 있다. 기분이 영원하지 않고, 내가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면 감정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다.왜 지금 “스톱 씽킹”일까?수많은 정보가 넘쳐난다. 특히 마음에 대해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이 우리를 점령한다. 하지만 분석적으로 생각을 할수록, 더 깊이 생각에 빠져들수록 우리의 마음이 더 복잡해지는 걸 누구나 느낀다. 정보 과잉의 시대, 과잉 생각의 시대에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템플 스테이를 찾고, 요가나 명상을 하고, 조용한 영상이나 음악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려 한다. 《스톱 씽킹》은 생각 스위치의 주도권이 우리에게 있으며, 쏟아지는 과잉 생각을 그저 지나가는 강물인 것처럼 대처하는 삶의 방법을 알려준다. 근본적으로 이 과정에는 스스로의 자각이 가장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외부 사건들, 타인의 말들이 아니라 바로 나이며, 그 생각이 마음의 감옥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우리는 생각이 들어왔을 때, 그 생각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둘 수 있다. 누군가와 만난 다음 그 사람의 말을 곱씹으며 의도를 파악하면서 끝없이 생각에 빠진 사람, 과거의 후회들로 가득 차 지금 더 나아가기 힘든 사람, 앞으로 닥칠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람. 모두가 ‘과잉 생각’ 때문에 마음의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다. 리처드 칼슨은 수많은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생각을 멈추는 데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가장 근원적인 생각을 전달하는 이 책을 집필하였다. 행복한 사람에게 마음의 시제는 ‘현재’에 있다우울한 마음의 본질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마음이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과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과거에 있었던 누군가의 말이나 기억을 곱씹으며 괴로워한다. 동시에 생각은 미래의 불안도 가지고 온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오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면서 잠이 오지 않는다. 그 결과 온전히 마음이 현재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생각의 고리에 갇혀 삶의 시제가 현재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 생각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삶의 감각을 회복할 수 있다. 그렇게 ‘스톱 씽킹’이라는 이 간단한 심리 법칙은 행복이라는 개념으로 뻗어나간다. 이제는 진부한 단어가 된 듯 보이는,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리처드 칼슨이 말하는 행복은 가장 현실적인 무언가다. 그 이유는 ‘행복’이란 과거와 미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다. 행복은 그야말로 현실적인 것이다. 행복은 내가 마음속에서 느끼는 인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내가 마음의 시제를 어디에 두냐에 있다. 행복은 우리가 마음의 주도권을 가짐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지, 완벽한 삶이 실현되면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 행운처럼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리처드 칼슨이 말하는 행복의 본질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찾고 있는 것이 행복한 감정이지, 완벽한 인생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다. 행복이 먼저 오고, 좋은 인생은 행복한 감정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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