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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 (커버이미지)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그레고르 파우마 지음, 김희상 옮김 
  • 출판사세종서적 
  • 출판일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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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늘도 상사 갑질에 시달렸나요?”
“알파 원숭이라고 생각하세요!”
행동과학자가 알려주는 사무실 정글 서바이벌

★★★ 2018 최고의 강연자 ★★★
(오스트리아 HR 전문 매거진 <트레이닝TRAiNiNG> 선정)

우리는 신호를 아주 많이 놓치고 있다
당신을 ‘사람 관찰 천재’로 만들어줄 한 권의 책!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는 회사라는 정글을 무대로 펼쳐지는 행동들을 재치 있게 분석하고 대응 방식을 제시한다. 몸짓 언어, 말없이 이뤄지는 소통, 위계질서의 진화, 집단의 행동 방식, 권력과 복종의 신호, 감각의 생물학, 세뇌의 방법 등을 담았다. 더 나아가 발표의 기술 같은 실용적 해법과 함께 협력의 법칙 등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우리 안의 동물 본성을 이해하게 되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지혜로운 대처가 가능해진다.

저자 그레고르 파우마는 대형마트와 지하철이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 최고의 실험실이라고 말한다. 인간 내면의 ‘원숭이’를 발견하는 것이 행동과학자로서 그의 즐거움이다. 지금껏 그는 인간 행동의 이유와 결과를 해석하는 연구를 해왔다. 파우마가 대상으로 삼은 것은 동물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 즉 우리들 자신이다. 그가 보기에, 인간의 행동은 1천 5백만 년을 거쳐 온 진화의 뿌리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않았다.

그레고르 파우마는 독일어권의 저명한 행동분석가로, 유명 인사의 행동이 화제가 될 때마다 오스트리아 주요 언론이 섭외하는 행동분석가다. 기업 현장에 행동과학을 적용하는 컨설팅과 강연에서 탁월한 변화를 가져와 2018 오스트리아 최고의 강연자로 꼽혔다. (오스트리아 HR 전문 매거진 <트레이닝TRAiNiNG> )

“사무실에서 손톱 깎는 상사,
알파 원숭이를 닮았네!”
행동과학자, 정글 같은 사무실에 출근하다

★★2018 오스트리아 최고의 강연자★★


칸막이 너머로 “똑, 똑” 하며 신경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 구역 최고 권력자인 김 부장이 손톱 깎는 소리다. 무리의 대장, 알파 원숭이라면 포효를 했겠지만, 저 정도 생활 소음도 말단 직원이라면 감히 꿈도 못 꾼다. 사람은 지위에 따라 말투와 몸짓, 반응하는 행동과 태도가 상당히 달라진다. 우리 본성은 사실 원숭이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행동과학은 상대를 빠르게 간파하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다. 걷는 속도와 승진의 속도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뒷담화에 끼지 못한다면 회사 생활에 위험 신호라고 한다. 그밖에도 책은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의문점을 예리하게 파고들어서 시원하게 해석해준다.

• 이 인간은 사장이 되기 전에도 고함을 질러댔을까?
• 왜 이상한 사람들도 수위에게만큼은 친절하게 굴까?
• 수다는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정보 창구
• 특권층은 사치를 부리고 낭비할 때 무슨 생각을 할까?
• 청중은 언제나 발표자가 실수할 순간을 기대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97%가 상사 갑질을 당했다고 답했다.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뒤에서 상사의 험담을 하거나, 심리 상담 등을 통한 ‘나 홀로 힐링’이 대다수의 반응이겠지만,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저자 그레고르 파우마에 따르면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인간이란 여전히 원숭이에서 한 치도 나아가지 못한 존재로 보고, 흥미진진하게 상대를 관찰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행동’을 해석하면 마음에 평화가…
그리고 비즈니스 기술을 얻는다


스카우트된 회사에 첫 출근하는 중역이 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직급의 중역과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나눈다. 당사자들뿐 아니라 부하 직원들도 두 중역 사이에서 누가 우위를 점하는지를 놓고 눈치를 살핀다. 두 사람의 암묵적인 지위 고하를 알아차릴 방법이 있을까? 퇴근 시간, 두 중역은 주차장에서 또다시 만났다. 그런데 새로 온 중역의 차가 출입구 가장 가까운 지정석에 주차되어 있다. 자, 이제 두 중역의 지위 고하가 드러났는가?

화장실에서 만난 장 과장, 정문에서 마주친 김 이사, 온종일 뚱한 표정으로 일 하던 변 대리, 예산 부족하다고 툴툴대던 전 차장 등 오늘 회사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바로 그들을 이해하는 단서가 되어준다. 과학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간의 다채로운 행동의 원인을 밝혀주는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제공했다. 이런 정보를 일상에 비추어 보면 미래를 다르게 만들 수도 있다.

저자소개

행동생물학을 전공했으며 빈Wien과 크렘스Krems의 도나우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행동 연구에 바탕을 둔 소통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코치로서 기업 현장에서 강연과 컨설팅을 해왔다. 유력 정치인과 기업인의 ‘특별한 행동’이 등장할 때마다 오스트리아 주요 언론이 가장 먼저 섭외하는 행동 분석 전문가로 ?데어 슈탄타르트 Der Standard? 등에 기고하고 있다.
인간은 점잖은 척하지만 권력을 잡게 되면 알파 원숭이로 돌변하기 쉽다. 또 앙숙처럼 맞서다가도 기꺼이 협조하는 게 정글의 세계를 닮았다.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는 비즈니스 심리 측면에서 사람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무엇이 감정을 몰아가는지, 왜 회사에서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가 힘든지 등에 관하여 유머 넘치는 해설과 함께 지혜를 제공한다.

목차

서문

1장. 일터는 정글인가?

2장. 행동을 연구하면 다음 사건이 예상된다
우리 몸에는 환상적인 능력이 숨어 있다│뒷담화는 생존 정보를 얻는 창구다│왜 상사는 고함만 질러댈까?

3장. 1천 5백만 년 동안 진화한 우리는…
(생략) 아주, 잘 발달한 원숭이: 진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우리는 완벽하게 적응했다, 당시의 초원에

4장. 우리의 행동이 곧 우리다
빨리 걸으면, 높은 사람이다│핸디캡을 이용하는 이유│‘이봐, 나는 이래도 되는 사람이야’

5장. 손을 잡자: 함께 즐길 때 가장 강하다!
오는 말이 좋아야 가는 말이 좋은 전략이 성공한다│한계를 가진 협력: 문제는 인간이다│사회 네트워크가 통제한다│처벌이냐, 협력이냐?│결국 친절이 이긴다

6장. 원숭이들 사이에서: 기업의 출입문을 열며
자동차와 주차 구역이 당신을 말해준다│수위를 하찮게 여기지 말라: 은밀한 권력자│승강기를 혼자 타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성공했다│레스토랑 치킨 게임: 이제 흥청망청 즐겨보자!

7장. 복도와 계단은 패션쇼가 열리는 무대다
당신의 근무지는 몇 층일까?│삶의 속도: 과장은 부장의 뒤통수를 본다│위협과 달래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환영의 악수│간격이 친밀도를 나타낸다

8장. ‘호모 파워포인티엔시스’: 프레젠테이션, 이것이 모든 것이다
주객이 전도된 회의실: 파워포인트가 곧 메시지다│불신의 진화: 거짓말이 원흉이다│눈이 우선이다!
연출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다│달리기를 잘하려면 달리는 법부터 배워라 (이하 생략)

9장. 수다의 경연장: 직원 휴게실
(생략) 혀끝을 내밀 때와 삽질을 멈출 때│사내 연애는 절대 안 된다: 연애는 은밀하게│크리스마스 파티장의 원숭이 춤

10장. 사무실, 사무실!
나쁜 기분으로 일 좀 하면 안 되나?│기분 좋은 곰과 심기 불편한 패거리

11장. 회장실 층에 온 것을 환영한다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지배와 복종│회장실로 가는 길│지나친 충성이 파국을 부른다 (이하 생략)

12장. 퇴근 후: 단골 술집에서 술친구와 수다 떨기
유전자가 친구를 정해준다│수다 떠는 직원이 훨씬 덜 위험하다

13장. 몸짓 언어: 입으로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몸과 행동은 오랜 세월 동안 개발된 원리를 따른다│지배인가 복종인가: 우리 몸짓 언어의 두 가지 원형│머리: 생각하는 것에만 중요하지 않다│얼굴: 우리 감정의 모니터 (이하 생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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