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상사는 내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커버이미지)
상사는 내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최헌 지음 
  • 출판사레몬북스 
  • 출판일2019-02-2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직장이라는 공간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할 것 같지만 아니다. 누구보다 다양한 감정을 맛보았던 직장인 출신 저자가 ‘직장’이란 무엇인가 제대로 알려면 나부터 내 감정부터 이해해야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쓴 책이다. 취업난, 인사고과, 경쟁, 승진이란 이름 뒤에 어느덧 월요병이 일상이 돼버렸지만 정작 삶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 직장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따끔한 충고가 될 것이다.
저자가 위로와 동지애를 담아 발간한 세 번째 책이자 그간 실제 감정코칭 과정에서 진행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제시한다. 내 감정으로 시작해 결국 타인과 공동체를 이해하는 사려 깊은 통찰도 빛난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라’, ‘불필요한 감정 가지치기’, ‘문제가 해결된 나 상상하기’, ‘감정 일기로 하루 정리하기’, ‘진짜 나쁜 감정은 없다’ 같은 책 속 문장들을 읽기만 해도 불안이 해소되는 직장인이라면 고개를 주억거리게 될 것이다.

◆ 오늘도 회사의 기분을 살피는 당신에게--
감정 읽어주는 여자 최헌의 직장인 감정 처방전


그동안 저자가 대표코치를 맡고 있는 감정코칭연구소를 찾은 이들 중에는 유독 과거의 저자와 같은 워킹맘과 직장인들이 많았다. 그래서 책에는 특히 이들로부터 받았던 질문과 그때그때 코칭을 통해 나누었던 이야기가 정리돼 있다. 결국 불만 불평을 재생해내는 자본주의의 결정판이랄 수 있는 직장 내 문제 탐구로 귀결된다. ‘문제’는 단순히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가 아니라 차라리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에 가깝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문제가 ‘문제’였다. 나는 그동안 ‘문제’라는 단어를 오해하고 있었다. 애초에 회사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필요했다.” 끝이 안 날 것 같은 업무,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에 매몰되지 말라는 충고다.
저자가 보기에 매일같이 상사나 거래처의 눈치를 보면서 느끼는 불편한 감정은 ‘과잉’이 아니라 ‘지속성’이 문제다. 그 고리를 끊기로 맘먹은 이들이 감정코칭연구소를 찾는다. 저자의 처방전은 특이하게도 ‘개인 맞춤’이다. 그간 나만 힘들다고 느꼈을 수많은 직장인에게 큰 맥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 진짜 나를 만나는 10가지 질문

감정도 정리하는 ‘법’이 있다. 이 책에 의하면 우선 감정을 디톡스할 일이다. 마음에도 독소가 쌓이기 때문에 그렇다. 감정의 찌꺼기는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이 폭발하여 쏟아져 나온다. 감정코칭연구소의 ‘감정 디톡스’ 프로그램은 작정하고 시원하게 터뜨려 버리게 한다. 말로, 눈물로, 소리를 질러서, 글로 써서, 끄적이고, 두드리며 다 꺼내 놓고 나면 진짜 원하는 것을 채워 넣을 수 있다. ‘감정 디톡스’ 과정을 시작한 계기는 바로 지난날의 저자였다. 뉴욕으로 출장 가는 열네 시간의 비행 시간 동안 손이 덜덜 떨려 힘이 들어가지 않을 때까지 노트에 쓰고 또 썼다. 평소 같으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내용들도 많았다. 그러고 나자 체기가 가시듯 가벼워졌다. 살짝 웃음도 났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감정코칭연구소에서 빼먹지 않고 하는 일 중 하나는 이렇듯 ‘나와의 데이트’다. 바쁜 직장인에게 30분, 1시간만이라도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지금 나의 기분은 어떤가요?’ 나에게 처음 던지는 질문이라면 이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이 외에도 ‘진짜 나를 만나는 10가지 질문’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어떠한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를 거쳐 ‘충분한 돈과 시간과 신체의 자유가 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은?’으로 끝난다. 평범하지만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질문이다.

저자소개

▷ 감정 읽어주는 여자
▷ 감정코칭연구소 대표코치
▷ 직장인/부모자녀 감정코칭 전문가
▷ 심리분석상담사, 에니어그램

10년 이상 외국계 기업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을 목표로 앞만 보며 달려가다가, 몸과 마음의 아픔을 겪으면서 내 안의 진짜 내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감정코칭연구소’를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간의 깨달음을 나누는 ‘감정 읽어주는 여자’로 활동 중이다.
현재 <감정코칭연구소> 대표코치로 개인·그룹 코칭을 하면서 ‘마인드리셋 코칭’, ‘자존감 리라이팅’, ‘21일 감정습관 과정’, ‘감정코칭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세부 맞춤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직장인 감정코칭’, 서울시가 후원하는 ‘부모감정코칭’ 등 각종 기업, 기관,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강연 활동과 칼럼 집필을 하고 있다.
자신을 힘든 과거를 보내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을 나누는 ‘소명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감정코칭연구소를 찾는 이들이 불필요한 걱정과 고민 대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집중하고 이루며 성취감을 누리게 도와주는 것이다. 이러한 소명을 위해 앞으로도 날마다 살아 있는 코칭을 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내 감정에 서툰 나에게》, 《안녕하세요, 자존감》 외 두 권이 있다.

카페 / www.iamness.co.kr (감정코칭연구소)
블로그 / blog.naver.com/project_choi
인스타그램 / i_am_nhoney
페이스북 / iamnhoney
유튜브 / 감정읽어주는여자
이메일 / womentor@naver.com

목차

프롤로그 • 004
PART 1 나는 왜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을까?

1-1 나는 왜 사소한 일에도 상처받을까? • 012
1-2 오늘도 회사 가기 싫은 날 • 018
1-3 쉬운 사람이 쉽게 상처받는다 • 026
1-4 사람 좋다는 말에 속지 마라 • 034
1-5 때로 칭찬도 독이 된다 • 040
1-6 나에게 하는 말이 내 감정을 결정한다 • 048
1-7 나만 힘들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 054
1-8 회사는 내 기분을 살피지 않는다 • 060

PART 2 불안감, 두려움과 정면으로 마주하기
2-1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 068
2-2 질투의 밑바닥에 두려움이 있다 • 076
2-3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 083
2-4 자존감 도둑은 따로 있다 • 090
2-5 자기 비난의 늪에서 빠져나와라 • 098
2-6 행동하면 불안감은 사라진다 • 105
2-7 잘나가지 않아도 괜찮다 • 112

PART 3 나쁜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7단계 감정 정리법
3-1 감정도 디톡스하라 • 120
3-2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라 • 128
3-3 순간적인 감정에서 한발 물러서기 • 136
3-4 불필요한 감정 가지치기 • 142
3-5 문제가 해결된 나 상상하기 • 150
3-6 감정 일기로 하루 정리하기 • 158
3-7 진짜 나쁜 감정은 없다 • 166

PART 4 저절로 자존감이 높아지는 자존감 셀프 코칭법
4-1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 알아차리기 • 174
4-2 사소한 감정에 목숨 걸지 않는다 • 180
4-3 말투를 바꾸면 감정이 달라진다 • 186
4-4 모두가 나를 좋아할 이유는 없다 • 192
4-5 바쁠수록 나의 감정부터 챙기기 • 199
4-6 나만의 감정 되찾기 • 205
4-7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 • 213
4-8 진짜 나를 만나는 10가지 질문 • 219

PART 5 감정코칭,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5-1 감정코칭,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 230
5-2 지금 감정코칭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 236
5-3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 242
5-4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248
5-5 진짜 나와 만나는 시간, 감정코칭 • 254
5-6 지금 나부터 행복하라 • 260
5-7 월요일이 사라졌다 • 267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