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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의 기술 - 너무 바쁜 사람들, 시간이 없는 사람들, 시간에 쫓겨 지친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는 책 (커버이미지)
시간관리의 기술 - 너무 바쁜 사람들, 시간이 없는 사람들, 시간에 쫓겨 지친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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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김소형, 손인순 
  • 출판사북아띠 
  • 출판일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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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산업 사회를 거치면서 형성된 ‘빨리빨리’ 문화에 디지털 물결이 합쳐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전국적으로 초고속 정보 통신망이 깔려 있고 집집마다, 직장마다 컴퓨터가 보급되어 있으며, 남녀 노소 대부분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 더구나 고속 철도의 개통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속도전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30여 년 동안 제트코스를 탄 것 같은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우리 사회는 또한 심각한 멀미를 앓아 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 좀 더 경제적 발전에 보조를 맞춘 성숙한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제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 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등에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그중의 하나가 시간 문화의 혁신이다. 단순한 속도(빠름)의 문화가 아니라, 속도를 조절하는 역량과 정지 능력을 향상시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라는 문화 전반적인 수용 능력을 높여야 할 때이다.
디지털의 광범위한 보급과 주5일제의 도입, 국제주의의 영향력은 커다란 물결로 우리 곁에 밀어닥치고 있다. 이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전략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시간 자원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로 찾아온다.
우리의 속도전은 최고의 수준이다. 그러나 속도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올바른 방향 설정, 정확한 타이밍 포착, 강약의 조절, 재충전을 통해 새로운 전략으로 경쟁력과 질을 함께 높여야 한다.
한때 ‘코리언 타임’이라고 불리는 낙후된 시간 문화가 있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코리언 타임을 만들어야 한다. 시간을 가장 창의적이며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국가와 국민에 도전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간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너무 바쁜 사람들, 시간이 없는 사람들, 시간에 쫓겨 지친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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