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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글 번역서를 위한 저자 서문nnn종교개혁500년이 우리 뒤에 있습니다. 루터의 이름은 큰 열정으로 세상의 수많은 분야에서 거론 되었습니다. 또한 루터의 논제와 복음 설교가 거론되었습니다. 그의 복음 설교는 하나님의 무상의 은혜가 핵심인데, 이 은혜로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받아주시고 의롭게 하실 뿐만 아니라, 죄와 처벌에 대해 무죄 선고를 하시고 영생의 권리를 제공하십니다. 루터 자신이 이 복음으로 살았는데, 이 복음은 그를 위해 하늘을 열어주었습니다. 루터는 자신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말씀의 권위로 그 복음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세상을 다시 오직 하나님 은혜의 지반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것은 창조 시에 의도되었던 것과 같습니다. nn루터와 그의 설교에 대해서는 지난해 축하기념을 통해서도, 또한 루터의 업적이 아직도 너무 큰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에서도 수없이 언급했습니다. 루터 시대에는 거의 유럽 전역에 루터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동일한 복음의 대표자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수많은 설교자들이 하나님 은혜로 말미암는 동일한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방법의 다양성은 있었지만 죄와 죄인을 위한 은혜의 복음 선포에는 통일성이 있었습니다. 은혜를 선포하는 언어는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은혜를 통역함에는 심오한 통일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통일성은 오늘날에도 유효하고,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자유와 주권의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통일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루터 자신이 일종의 웅변적인 모범으로 남아 있습니다. nn이 책은 루터에 관한 책으로 일찍이 네덜란드어로 출간되었고 이제는 한글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두 가지 측면에서 루터에게 다가가는 의미를 제공합니다. 제1부는 루터의 생애 역사를 간략하게 서술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루터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돌파를 경험했던 매우 중요한 발전들을 다룹니다. 제2부는 루터의 신앙경험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신학적 주제들을 좀 더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이 두 주요 부분이 합력하여 루터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루터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적인 사역에 새로운 형식을 부여하시기 위해 사용하셨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와 환경에서 사람의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일’(magnalia Dei)을 기념하고 그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nn이런 종류의 감사는 이 책을 네덜란드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맡은 형제와 친구들의 번역 작업에서도 들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그들은 번역을 통해 내게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특별히 저는 수년전에 이곳 아뻘도오른(Apeldoor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그는 황대우이고 이 번역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사에 복 주시길 바랍니다.nn빌럼 판 엇 스뻬이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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