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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서 지는 법 (커버이미지)
마라톤에서 지는 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조엘 H. 코언 지음, 김민수 옮김 
  • 출판사클 
  • 출판일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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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운동과 담 쌓고 살던 <심슨 가족> 작가의
마라톤 완주를 향한 미친 도전기!


마라톤 초보가 ‘나 홀로’ 훈련을 거쳐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기까지의 좌충우돌 과정을 담은, 한 편의 코미디 영화 같은 에세이. 저자 조엘 H. 코언은 운동에는 소질이 없고 ‘먹고 마시는 것’은 마냥 즐거운 중년 남자다. 그가 우연한 계기로 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혼자서 훈련을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론 그의 최종 목표는 마라톤 완주이다.
<심슨 가족>의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장과 직접 그린 엉성한 일러스트 사이사이에, 마라톤 용어는 물론 여러 훈련 방법과 장비, 세계의 마라톤 대회들과 그 참가 방법 등 그가 조사하고 경험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차게 심어두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실시간 중계하듯 자세하게 묘사한 뉴욕 마라톤 참가 장면들은 재미를 넘어서 찡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마라톤 초보자라면 도전해볼 용기를, 아마추어 러너라면 진한 공감의 웃음을 얻게 될 것이다.

* * *

감자칩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으로 가득한 사무실에서 <심슨 가족>의 작가로 일하는 조엘은 운동 실력은커녕 운동 경기에 돈을 거는 실력조차 없는 중년의 배 나온 아저씨다. 어느 날 그는 달리기에 대한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갑자기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맨 처음 새벽에 동네 1마일을 헐떡이며 달리자마자 누워 죽기 좋은 장소를 찾던 지경이더니,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지난한 훈련을 거쳐, 5K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비록 유모차에 뒤졌지만 자신감을 얻고 달리기에 더욱 빠져든다.
이제는 훈련 앱을 깔고, 장비를 고르고, 부상에 대한 깨알 팁을 수집하며, 몸과 마음을 차근차근 준비를 한 조엘. 드디어 마지막 목표인 대망의 뉴욕 마라톤에 입성한다. 전날 잠을 설친 와중에도 사타구니 살 쓸림 방지 연고를 처덕처덕 바르고 나와, 구역질나는 에너지젤을 허리춤에 매단 채로 대포 소리에 맞춰 출발선을 박차고 달려나가면서 시작된 마라톤 레이스. 기록은? 등수는? 아니, 완주는 할 수 있을까?
‘몸 상태가 완전히 엉망인 게으름뱅이’가 ‘몸이 살짝 엉망이지만 마라톤을 뛴 게으름뱅이’로 변신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이 멈출 수 없는 웃음 속에서 펼쳐진다!

저자소개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프로듀서이다. 에미 상 2회 수상자이자 미국 작가조합상 3회 수상자이며, 2013년 뉴욕 마라톤의 자랑스러운 완주자이기도 하다(간신히 하기는 했지만).

목차

1 솔직한 자기분석
2 땀을 부르는 영감(그리고 소멸?)
3 너무 많은 생각, 너무 짧은 달리기
4 뛰엇!
5 나는 그들이 아니야
6 처음 하는 첫 경험
7 진정한 고백: 내가 왜 했나
8 다음 비논리적 단계로 넘어가자
9 단체를 찾아라
10 지갑도 운동을 시켜라
11 훈련
12 더 나은 훈련을 위해 훈련하라
13 뇌사하고 싶다
14 페이스에 미쳤어
15 현명하게 결승선까지
16 극악한 것을 먹어라
17 다치지 말자
18 좋은 것들을 즐겨라
19 다치지 말자 2: 부상
20 도전의 시작
21 팀워크가 꿈의 결과를 낳는다
22 엑스포에서 살아남아라
23 마라톤 전야
24 가장 긴 여행, 한 번의 택시 승차와 함께 시작되다
25 마라톤
26 실패를 받아들이자
26.2 세상에서 가장 짧은 에필로그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부록
단어장
달리기 중 주의 분산을 위한 듣기 목록 추천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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