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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처음 만드는 책 (커버이미지)
내 손으로 처음 만드는 책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욘네 지음, 홍주영 옮김 
  • 출판사끌레마 
  • 출판일2018-03-1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하드커버에서 미니북, 수첩, 앨범, 명합집까지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몇 년 전 초판본 복간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베스트셀러의 표지를 바꿔 재출간하는 ‘어나더 커버’ 혹은 ‘리커버’ 도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용뿐만 아니라 책 표지와 디자인이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책은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굿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초보자도 혼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제본 안내서 『내 손으로 처음 만드는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 욘네는 서점, 도서관, 인쇄회사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가진 일본 수제본 전문가로, 다년간의 제작 경험과 강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냈다.
재료를 고르는 법, 책 만들기의 기초와 지식, 실전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자세한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종이와 직물 제작 및 제본 기술이 발달한 일본의 노하우와 기술, 문고본 개장(리커버) 방법 등 희소성 있는 정보가 돋보인다.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과 상세한 과정 소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 수제본에 도전하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는 것이다. 각각의 과정을 상세한 사진으로 설명해 책의 설명만 잘 따라가면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자신만의 책을 완성할 수 있다. 제본의 가장 기초 단계인 중철제본에서 양장제본, 전통제본, 리본제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수제본의 기초를 확실히 익힐 수 있다. 또 문고본이나 수첩 등 이미 제본되어 있는 책을 자신이 좋아하는 천이나 소재로 새롭게 제본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리커버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책 만드는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보관할 수 있는 여행자 수첩, 가족의 즐거운 시간이나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앨범, 손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북, 책 모양의 명함상자, 가죽 장정의 책 모양 액세서리 등 쉽게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소품들은 모두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말, 소리, 풍경, 추억, 일상의 소소한 일, 익숙한 것, 새롭게 발견한 것, 간직하고 싶은 것 등 무엇이든 책으로 엮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손을 사용하여 종이를 자르고, 접고, 엮어서 책을 만드는 경험은 아날로그적인 재미와 함께 자신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작품을 완성해가는 설렘과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아날로그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7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여러 서점, 공립도서관, 인쇄회사에서 일했고, 그 과정에서 책을 만들고 오래된 책을 손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07년부터 ‘수제본 공방 마루미즈’에서 수제본 기술을 배웠다. 2011년부터 ‘고서적과 수제본 욘네’를 열어 헌책 수리와 수제본 주문 제작을 병행하면서 정기적으로 수제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Chapter1 기본적인 책 만들기
한 개의 접장을 중철한 책
전통 제본
한 개의 접장을 중철한 양장본
여러 개의 접장을 중철한 양장본
리본 제본

Chapter 2 표지를 바꿔서 나만의 책을 만든다
문고본의 개장
수첩의 개장

Chapter 3 추억을 엮다
앨범
아코디언 앨범
여행자 수첩

Chapter 4 책 만드는 기술로 소품을 만든다
상자 모양의 명함 상자
우표 보관용 미니북
가죽 장정 미니북 액세서리

Chapter 5 소재를 알아보자
종이를 고르는 즐거움
직물을 고르는 즐거움

Chapter 6 책 만들기의 기초를 알자
책의 구조와 명칭
책 만들기에 필요한 도구
알아두고 싶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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