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고전 티벳어 문법 (커버이미지)
고전 티벳어 문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Michael Hahn지음, 안성두.최성호 옮김 
  • 출판사CIR(씨아이알) 
  • 출판일2016-08-3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티벳, 불교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언어인 티벳어

본 서 『고전 티벳어 문법』은 Michael Hahn의 Klassische Tibetische Schriftsprache를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출간된 이래 독일에서 티벳어 수업의 교재로 널리 활용되었고, 또 독일을 넘어 영어와 덴마크어, 폴란드어 등으로 번역될 정도로 가장 훌륭한 티벳어 문법 입문서로 간주되었다. 역자도 이 책을 통해 티벳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 책의 장점은 너무 쉽지도 않고 또 너무 난해하지도 않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티벳어는 우리말과 비슷하게 격조사 또는 격어미를 사용해서 문장 내에서의 명사의 격을 규정하며, 명사는 인구어에 속하는 언어와 같은 성과 수에 따른 변화를 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산스크리트어와 매우 대조되며, 한국어와 문법상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배우기 편한 언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유럽인을 대상으로 하는 티벳어 초급 문법서처럼 지나치게 상세한 설명은 오히려 티벳어 학습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반면 초급 문법서에 지나치게 어렵거나 예외적인 문장들이 빈번히 등장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이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초보자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돈황 출토의 예문이나 어려운 예문이 기초 문법서에 등장하는 것은 티벳어를 익히는 데 그다지 좋은 방식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본 서의 장점은 여러 형태의 격조사를 중심으로 티벳어 문법의 핵심을 구성했다는 데 있다. 이는 티벳 문법을 익히는 데 매우 중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이에 덧붙여 본 서의 장점은 바로 직전에 배운 문법사항을 체크할 수 있는 예문이 각 장의 끝에 연습문제로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각 장에서 익힌 격조사 등을 문법적 역할을 적절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서에서 주어진 순서대로 티벳어 문법을 익혀 나간다면, 1학기 정도면 강독자료를 제외한 문법사항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 강독자료를 해석해 가는 훈련을 한다면 티벳어 번역문헌의 문법 사항에 관한 한 큰 어려움 없이 구문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소개

독일 Marburg 대학에서 인도학과 티벳학을 가르침
특히 인도불교의 산스크리트 시문학과 티벳학에서 티벳 문법과 교훈시를 중심으로 많은 업적을 남김

목차

제1과~제20과

강독자료 I~IV

단어집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