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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 시간 - 프루스트의 서재, 그 일년의 기록을 통해 되찾은 시간 (커버이미지)
되찾은 : 시간 - 프루스트의 서재, 그 일년의 기록을 통해 되찾은 시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성민 지음 
  • 출판사책읽는고양이 
  • 출판일2016-10-3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작한 서점, 그 일년의 기록을 통해 되찾은 시간을 담은 책!

서울 금호동 언덕 위에 아담하고 소박한 서점 하나가 있다. ‘프루스트의서재’.
중고책과 독립 출판물이 공존하는 ‘프루스트의서재’는 단지 헌책과 새책을 다루는 곳이 아니라 잊혀지거나 잊혀질 생각과 기록의 가치를 다룬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시작한 ‘프루스트의서재’는 단순한 책방이기보다 ‘나다운 삶’을 실현하는 공간이자 시간이다. 이런 ‘프루스트의서재’는 나다움을 담보로 누리는 우리의 달콤한 풍요에 물음표를 던진다.
물론 책방을 하면서 아니,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가꾼다는 자유로움만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 자유로움과 맞바꿀 모든 것의 제약으로부터의 고단함도 담담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책방지기는 또 딴짓을 꾸민다. 책이 좋아서 시작한 책방이지만 밥벌이의 지겨움이 느껴질 때를 위해 딴짓을 꾸민다.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게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채우고, 책을 내고 싶은 마음에 틈틈이 글을 쓴다. 딴짓은 꿈꾸는 일이며, 꿈이 있는 이상 인간은 늘 변화하기를 갈망하고 딴짓을 하게 마련이므로.

저자소개

프루스트의서재 책방지기.r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줄곧 살았던 동네에 작은 책방을 열었다.r
책이 좋아 읽고, 쓰고, 만나고, 보낸다.
r때로는 아껴 읽은 책이 팔릴까 살짝 눕혀놓기도 한다.

목차

되찾은 : 시간 1, 2, 3월
12........생존 일기
14........팔았다
16........간판
17........호재
20........최고 매출
21........아늑함
22........오늘처럼만
24........시행착오
25........읽으려고 차린 책방
28........신이 인도한 자리
29........통과 의례
31........책의 안부
33........사기당한 두유
39........제자리
40........손님맞이
41........재고 관리
43........불편 없이
45........아들의 처방전
47........해야 할 것들
48........머리 아픈 질문
49........월세를 내고 난 오후의 풍경
50........0의 이야기
51........비만 올 줄 알았지
53........멘붕
54........책장을 들이고
55........동전 한 닢의 무게
57........눈물
58........친구가 보내온 친구의 결혼 소식
59........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61........볕이 드는 시간
62........중고 서적과 독립 출판물의 차이
64........어떤 의미로 슬픈 하루
65........돈을 벌었어
66........동네 서점이 동네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68........신간 도서 주문
69........먹기 좋은 텍스트를 위한 디자인
72........책 읽기에 늦은 나이
74........별 같은 시를 모아 책을 만들까
76........선별적, 보편적 복지의 문제가 아닌
78........부부식당 아저씨
80........어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던데
81........봄이다

되찾은 : 시간 4, 5, 6월
84........난로, 안녕
85........기증받은 책
88........형식적 독립 출판
92........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94........공간이 가지는 생명
96........키다리 아가씨
97........빨려들지
98........무심한 사람이 파는 책
100......스토어팜에 헌책을 심자
101......여기! 책방이 있어요
103......이상한 심야 책방
104......덕소 아저씨의 산행 이야기
106......모임을 갖자!
108......비오는 날엔 책방에서 무엇을 해도 좋지
109......드디어 온라인 주문
110......어린이가 아니라 슬픈 하루
111......향기 나는 책방이 될 것인가
112......선의를 가장한 거짓
115......가오나시
116......대접받고 싶으면
118......과자 값
120......책방의 사슴
121......여행을 다녀와서
123......책방에 모임 만들기
124......내일 손님은 없으나 날씨 맑음
125......책으로 다시 만난 인연
127......바쁘고 충만한 하루
129......책방을 하길 잘했어
132......내가 소모임의 일원이었다면 어땠을까
133......만화 입고
134......책방의 존재가 갖는 의미
135......이웃의 아이스크림
137......아름다운 서명
140......부적 같은 책
141......형님의 강좌 모임
142......사전 전시회 준비

되찾은 : 시간 7, 8, 9월
144......전시회 그리고 인터뷰
146......언젠가 한 번은 들어올 사람들
148......시간이 지금도 간다
149......부진의 늪
150......숨어볼까
151......비간 온다고, 집에 가자고
152......스타트!
153......서재에 봄날이 온다면
154......그치지 않는 비
156......신간을 팔았다
157......책을 구입할 때가 더 기분이 좋아
158......The Unknown Books
160......소리탐정 전윤권의 낭독 공연
163......오! 이런!
165......포르투갈의 작은 출판사에 책을 주문
166......사진 전시회 첫날
169......전시회 둘째날
170......관계의 중요성
171......소리탐정 전윤권, 책방에 방문하다
172......책과 소리의 힘
174......from Fabio M. Roque
176......그를 닮은 옷
178......사진전을 마치고
179......낭독하는 책방
180......그냥 좋아요
181......골목이 살아날까
182......잘 지내보자!
183......편지 한 통
184......책방 열풍
185......0의 할머니
186......사전 낭독 모임
188......인터뷰
190......연연하지 않겠다
192......동네를 벗어난다니
194......소설가는 살아 있다
196......불운한 징후
198......혼자 하는 낭독
200......시 ㅁㅁ집ㅁㅁ
204......딴짓
205......기다리면 된다는 것을 알았어
207......이름 모르는 꽃병

되찾은 : 시간 10, 11, 12월
210......가깝다면 좋을 텐데
211......그러다 말았지
212......마을 공동체의 실현
214......밀린 일기
215......이사를 위한 제작
218......앞으로 더 재밌는 일
219......더 이어질 문장들
220......더쿠 씨의 아방궁
223......기고
224......뮤직 비디오라니
226......집을 또 고치며
227......좀 더 부지런히
229......반가웠어요, 빠이
230......선생님의 숙제
231......반듯하게 잘려진 단면
232......만일에서
233......책은 사람을 이어준다
234......아름다운 책방이 여기
235......마을을 부탁합니다
236......책이 있는 가장 가까운 곳
238......웃는 아이처럼
239......소리탐정, 증명하다
240......침묵하고 싶다
241......수번 296
242......나의 동네
244......눈바람 사이로 길이 보인다
245......이 순간
246......수번 296번의 답장
247......밥그릇
248......신기루
249......준비 운동이 끝났다
250......잘 지내나요
251......가장 먼저 하는 일
252......시드니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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