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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진 밤 (커버이미지)
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진 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파시 일마리 야스켈라이넨 지음, 김미란 옮김 
  • 출판사북로그컴퍼니 
  • 출판일2017-10-3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북유럽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반전!
‘핀란드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려낸 판타지 스릴러!


눈보라가 휘몰아치던 어느 밤, 핀란드의 작은 마을 래빗백에서 세계적인 작가 라우라 화이트가 눈보라와 함께 사라졌다! 작가 지망생 엘라는 라우라 화이트의 기이한 실종을 파헤치던 중에 책의 내용을 이상하게 바꾸는 ‘북 바이러스’와 이것을 은폐하려는 비밀스러운 9인의 작가 클럽인 ‘래빗백 문학회’에 대해 알게 되고, 그들이 철저히 감추었던 어두운 과거를 쫓아 마침내 철저히 베일에 싸였던 한 소년의 죽음을 맞닥뜨리는데…. 핀란드 최고의 작가 라우라 화이트의 실종과 그녀를 둘러싼 진실 게임! 북유럽 특유의 환상적 분위기에 문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강렬한 판타지가 펼쳐진다.

‘래빗백 문학회’ 파티가 열리던 밤,
박수갈채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작가 ‘라우라 화이트’


핀란드의 작은 마을 래빗백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도도 없고, 도처엔 협곡과 늪뿐인 어두컴컴한 숲 속에 자리 잡은 세계적인 작가 ‘라우라 화이트’의 대저택에서 발생한 특종 때문이다. 오직 대작가 라우라 화이트의 부름으로만 회원이 될 수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 클럽 ‘래빗백 문학회’의 10번째이자 마지막 회원 ‘엘라’의 환영 파티가 열리던 그날! 박수갈채와 함께 등장하던 라우라 화이트가 갑작스레 들이닥친 엄청난 눈보라와 함께 사람들의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래빗백은 라우라 화이트 수색 작업에 동참하거나 그녀의 체취를 느끼고 싶어 달려온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래빗백 그 어디에서도 그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이상한 ‘북 바이러스’
“절대 다른 책들과 같은 책장에 놓아서는 안 돼!”


작가 지망생이자 문학 임시 교사로 일하고 있던 엘라는 래빗백 도서관에서 줄거리는 물론 결말까지 기이하게 변형된 소설 여러 권을 발견했다. 단순한 오역, 축약, 누락…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 이상한 ‘북 바이러스’가 도서관의 책들을 하나둘 감염시키고 있었다. 엘라가 라우라 화이트의 부름을 받게 된 건 문학회 회원들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그 ‘북 바이러스’를 발견한 직후였다. 래빗백 문학회 회원이 되는 순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러나 이제 라우라 화이트는 없다. 눈보라와 함께 장밋빛 미래를 상실한 엘라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라우라 화이트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있었던 9인의 문학회 회원들은 그녀의 실종 사건에 이상하리만큼 무관심했다. 정작 그들의 관심은 라우라 화이트의 부름을 받은 ‘엘라’에게로 집중됐는데…

비밀을 간직한 작가들의 은밀하고도 아찔한 게임!
문학적 상상력이 극대화된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졌음에도 엘라를 공식 회원으로 받아들인 9명의 문학회 작가들은 그녀에게 은밀하고도 아찔한 게임을 제안하고, 그 과정에서 엘라는 또 한 명의 ‘열 번째 회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학회에서 가장 재능 있었던 천재 소년! 문학회 회원들은 소년을 질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됐고, 회원들은 소년의 존재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소년이 남긴 건 그의 이름이 적힌 노트 한 권뿐! 의문투성이인 라우라 화이트의 실종과 모두가 은폐하려는 천재 소년의 죽음까지… 엘라는 9인의 작가들이 제안한 은밀한 게임을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래빗백 문학회의 비밀을 하나둘 풀기 시작하는데…

“나는 이 이야기를 일반적인 판타지 문학이나 미스터리 스릴러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적 요소와 내러티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학 소설로 완성하고 싶었다.”

- 파시 일마리 야스켈라이넨

저자소개

1966년 핀란드의 중남부에 있는 도시 이위배스퀼래(Jyväskylä’s)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 작은 도시의 공동묘지 인근 연립주택에 살던 다섯 살 무렵부터 뱀파이어의 존재를 믿었고, 청소년기에는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 <쥘 앤 짐> 속 여배우 ‘잔느 모로’에 빠졌다. 그로부터 10년 후 첫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 공상과학과 판타지 소설 공모에서 연거푸 수상하면서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작을 연상케 하는 신비스러운 문체로 유럽을 넘어 영미권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톨킨 소사이어티에서 주는 판타지 문학상과 아토록스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고등학교에서 핀란드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세 아들을 둔 가장이지만 그는 여전히 뱀파이어, 잔느 모로, 그리고 고전 영화를 사랑한다.

작가 홈페이지 _ https://www.pasiilmarijaaskelainen.com/
소설 홈페이지 _ https://rabbitbacklitera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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