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 한 도시, 두 대륙의 보물을 찾다 (커버이미지)
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 한 도시, 두 대륙의 보물을 찾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원광우 지음 
  • 출판사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출판일2017-05-0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이 책은 1년간 이스탄불 구석구석을 두 발로 뒤져 찾아낸 보석 같은 지역 이야기다.
관광지 소개가 아니라 진짜 이스탄불 여행기를 찾는다면 정확히 찾은 것이다.

1년 동안 겪은 두 대륙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이스탄불이라는 도시다. 로마제국의 수도이기도 했으며 오스만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도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섞여 독특한 자신만의 문화를 발달시킨 도시. 이슬람 국가지만 세속국가인 나라의 도시.

이렇게 독특한 문화가 잔뜩 숨어 있는 도시의 진면목을 며칠 동안의 여행으로 만나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책의 저자는 마침 1년간 이스탄불에서 머물 기회를 잡는다. 회사일로 출장을 간 것이지만,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어 틈만 나면 사진기를 둘러메고 이스탄불 구석에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보기로 결정한다.
그래서 그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이스틱랄 거리부터 서민이 주로 사는 아시아해안 주변 지역까지, 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부자들의 별장과 서민의 휴식처가 나뉘어 있는 아다라르 해안 섬까지, 말 그대로 이스탄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이 책을 썼다.

지역을 느끼려면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순수 박물관'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순수 박물관을 관광지 정도로 생각하고 본다면 그냥 작은 건물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품이 잔뜩 모여 있는(심지어 담배꽁초까지) 그저 그런 장소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박물관은 노벨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소설 『순수 박물관』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것이다. 소설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을 보며 소설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순수 박물관을 방문하려고 오르한 파묵의 소설을 읽었다.

"사실 박물관의 존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몇 번이고 가보고 싶은 것을 그동안 억지로 참았다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어떤 장소를 이해하려면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곳의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그 아름다움이 눈으로 들어올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저자소개

부산태생으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오랜 기간 현대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하며 울산과학대학에서 시간 강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 자동차 부품사의 터키 법인에 근무할 당시의 경험을 책으로 엮은 『구석구석 이스탄불』의 저자이기도 하다.

목차

프롤로그 007

이스틱랄 거리 주변 지역
이스틱랄 거리 016
갈라타 타워 026
순수 박물관 031

술탄 아흐멧 역사 지구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 048
톱카프와 고고학박물관, 모자이크 박물관 059
술탄 아흐멧 광장과 예레바탄사라이, 귤하네 공원 071
그랜드 바자르와 과학기술역사 박물관 080

에미뇌뉴 해안 지역
갈라타 다리와 예니 자미 097
보스포루스 해협과 이집션 바자르 104

아시아 해안 주변 지역
카드쾨이에서 위스큐다르까지 118
위스큐다르에서 파티흐 술탄 메흐멧 대교까지 129
카드쾨이 트램길 137
베르레이베이 궁전과 참르자 언덕, 페네르바흐체 공원 145

유럽 해안 주변 지역
카바타쉬에서 베벡까지 162
돌마바흐체 궁전 169
현대미술관과 이을드즈 궁전 및 공원 176
루멜리히사르 187
에미르간 공원과 사키프사반치 박물관 195

기타 역사지구와 에윱 지역
피에르 로티 언덕, 페티예와 카리예 박물관 212
페네르 발랏 지구 223
에윱 술탄 자미와 슐레이마니예 자미 231
테오도시우스 성벽 242
미마르 시난 카페와 시내 자미들, 파노라마 1453 박물관 247

아다라르
뷔육아다 265
헤이벨리아다 274
크날르아다 284
부르가즈아다 292

에필로그 300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