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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커버이미지)
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원석 지음 
  • 출판사두란노 
  • 출판일2016-10-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필독서
*우리 시대 최고 지성 이어령 교수 추천*

인생에 힘이 되는 기독교 고전을 아는가
믿고 따를 만한 영적 스승을 만났는가

한국출판평론상 이원석 작가,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를 묻는다
비판과 비난을 그치고 함께 공부하며 스승 예수를 따르자
교회의 변혁은, 책을 집어 드는 우리의 손에 있다

인문학 열풍 속에 평생 학습해야 할 그 책을 놓치지 마라!
공부해라, 함께 공부해라, 지금이 그때다!
진정한 교양은 진리탐구에서 시작된다!

인문학 열풍 속에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가

어느 샌가 인문학이 대세가 되었다. 도처에서 공부 열풍이 일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공부 모임이 생겨난다. 이미 교회 안에도 그 영향은 스며들고 있다. 세상의 공부 열풍이 왜곡된 자기계발의 방편으로 진행되는 면이 있듯이 교회 안의 공부 열풍도 비뚤어진 자기 확장의 일환으로 추구되는 면이 없지 않다. 그러므로 공부 열풍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
저자 이원석 작가는 교양 사회의 구축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문화 연구자이다. 특별히 한국사회와 그 속에 자리한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의 핵심이 교양의 부재라고 보기 때문이다. 작가이자 문화연구자, 기독교와 인문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도서평론과 저술가로 비평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첫 기독교 도서이다.

교양 축적의 공부에서 존재 변혁의 공부로
이미 세간에 날카로운 기독교 도서 비평가 또는 자기 계발서의 폐해를 파헤치는 평론가로 유명한 저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메시지보다 외형적으로 드러난 비평과 비판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 데 아쉬움이 있었다. 정작 저자가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콘텐츠를 해석해 내는 다림줄, 그것을 가지기 위해 크리스천이라면 공부와 자기 계발에 좀 더 날을 세우고 투자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은 왜 공부해야 하는가, 공부는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무엇을 위한 공부인지 등에 대해 본질적인 물음을 던진다. 이를 토대로 저자는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자기의 스펙을 쌓고 개발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서로 도와 세상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공부의 개념과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튼실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교양을 축적하는 공부에 그치지 않고 존재를 변혁하는 공부를 추구하고, 공부하는 그리스도인과 나아가 공부하는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스승 예수를 따라가려면 바른 공부는 필수
이를 위해 저자는 공부의 의미와 공부의 두 가지 요소라는 차원에서 접근한다. 우선 공부의 의미를 제자도의 차원에서 점검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을 제자로서 규명한다. 그리스도인은 곧 우리 주님의 제자인 것이다.
저자는 공부의 두 가지 요소를 스승과 도반(道伴)으로 꼽는다. 우리의 스승은 주님이다. 스승을 만나는 기본적인 방도인 고전에 대해 주목하되, 주님의 직접적 가르침인 성경과 간접적 가르침인 기독교 고전을 고루 살펴본다. 더불어 도반으로서 교회 안의 작은 교회로서의 소그룹에 대해서 다룬다. 특별히 경건주의를 주목하여, 우리가 이해하는 소그룹보다 좀 더 연대하고, 좀 더 헌신이 요구되는 점을 지적한다. 공부는 함께 하는 것이되 함께 읽고,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저자는 특히 이 함께 공부하는 모임의 필요성에 저자는 강조점을 둔다.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들 가운데, 특히 바른 친교의 좋은 매개로서 저자는 바른 공부에 확신을 가지고 이에 초점을 둔다. 공부가 존재를 변혁시키는 것도 바른 공부일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신만을 위한 공부에서 나아가, 스승이신 주님과 제자로 바른 관계를 맺게 되고 또한 교회가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바른 공부이다. 그리하여 안으로 바른 공동체를 세워갈 때 밖에서도 바른 공동체로 우뚝 서게 된다는 데 저자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공부의 핵심이 담겨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지 자문하게 하는 것은 물론, 그리스도인 지성인이라면 반드시 공부해야 할 영적 스승과 고전, 양서들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소개되어 있어 개인과 소그룹에서 필독해 볼 도서이다.

[독자의 유익]
- 자기계발 및 인문학 열풍에 관심있는 이에게 복음에 기초한 공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 독서를 통한 공부와 공부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는 교양 독자에게 가이드를 제시한다.
- 각종 독서모임과 스터디그룹을 통해 교양학습과 영적성숙을 꾀하는 이들에게 구체적 목표와 방법을 재설정하게 한다.
- 복음과 함께 기독교 고전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소개

서평가. 글쓰기의 출발은 서평이라 믿는다. 읽은 내용으로 쓰기 시작하며, 읽은 만큼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서평 쓰기는 글쓰기 인생을 정리해 주는 결절점結節點과 같다고 생각한다. 정기간행물에 실린 첫 글이 바로 서평이었고, 첫 연재도 작가별로 주요 저작을 소개하고 평가한 인물 서평 시리즈였다. 첫 출판 계약도 출판사의 서평 공모 당선작이 된 글이 단초였다. 첫 단행본 『거대한 사기극』을 출간하게 된 것도 해당 출판사 대표가 자신이 쓴 서평에 주목한 덕이었다. 『거대한 사기극』 자체가 총괄적으로 접근한 주제 서평이었다. 운도 따라서 이 책으로 2013년 출판평론상을 받았다. 지금도 여러 온오프라인 지면에 서평을 쓰고 있다. 서평 쓰기가 지적 기초 체력을 유지시키는 근본임을 잊지 않으며, 나아가 서평 쓰기야말로 자신이 지적으로 독립된 존재라는 증명이라고 생각한다.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라면 모두가 읽고 서평을 써야 한다고 굳게 믿기에 서평 쓰기가 우리 사회의 기본 교양이 되기를 바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서평 쓰기의 미덕과 효용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려 한다.

목차

추천사 | 들어가는 말 |
1장 우리의 공부
| 1장 1절 공부의 의미 | 1장 2절 배움과 익힘 |
2장 우리의 스승
| 2장 1절 스승의 모방 | 2장 2절 고전의 탐독 |
3장 우리의 도반(道伴)
| 3장 1절 함께하는 독서 | 3장 2절 함께하는 대화 |
나가는 말 | 주(註)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