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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우물 03 : 우물 원정대 (커버이미지)
세상 끝의 우물 03 : 우물 원정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윌리엄 모리스 지음 
  • 출판사블루프린트 
  • 출판일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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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 판타지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상 끝의 우물』은 동방의 나라에 있다는 영원한 젊음의 샘 전설과 중세의 모험 이야기가 결합된 판타지 소설이다. 젊음의 샘은 이 작품에서 진리의 우물이자 마법의 우물로 변신했고 중세의 기사는 신화의 인물로 거듭났다. 화려한 판타지의 상징인 요정과 용은 등장하지 않지만, 어터모스트 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배경으로 만남과 헤어짐, 인연과 사랑, 영웅과 전쟁 등 인간사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랠프의 모험을 통해 유유히 펼쳐진다.
출간 과정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다수의 중세 영어 표현을 번역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지만, 판타지 소설 서가의 첫 자리를 차지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다는 데서 수고의 의미를 찾았다. 그러면서도 번역가와 편집자는 1896년도에 처음 나온 소설을 2016년도에 선보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야기의 감칠 맛을 내는 극적인 요소를 일부 더하기도 했다.

『세상 끝의 우물』 (전 4권)

세상 끝의 우물: 1권 모험의 시작
세상 끝의 우물: 2권 왕과 마법사
세상 끝의 우물: 3권 우물 원정대
세상 끝의 우물: 4권 업미즈 전쟁

* 세상 끝의 우물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37권부터 40권입니다.

저자소개

영국의 작가이자 건축가이다. 1848년 사립 기숙학교인 말버러 칼리지에 입학했으며, 그곳에서 중세역사와 고딕 건축에 관한 책을 탐독했다. 1851년 교내 폭동으로 퇴학을 당한 후 옥스퍼드에 입학하기 위해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았다.
1853년 영국 성공회 신부가 되기 위해 당시 옥스퍼드 운동이 활발하던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오히려 중세역사와 당시의 사회 문제에 관심을 쏟았다. 그는 옥스퍼드에서 평생의 친구가 된 화가 번 존스(Burne Jones, 1833-1898년)를 만났고, 그의 사상의 토대가 된 러스킨(John Ruskin, 1819-1900년)과 칼라일(Thomas Carlyle, 1795-1881년)의 저작을 탐독했다. 특히 노동의 가치를 찬양하는 러스킨의 예술론에 영향을 받았다.
1857년 여름 로세티, 번 존스, 라파엘 전파 화가들과 함께 옥스퍼드 대학교의 박물관과 학생회관의 천장과 벽에 ‘아서왕의 죽음’을 주제로 프레스코화를 그린 경험은 그의 신혼집인 레드하우스 건축과 디자인 회사 ‘모리스.마셜.포크 회사’ 설립으로 이어졌다. 레드하우스는 중세 고딕풍의 건축물로 근대건축의 출발점이자 미술공예운동의 요람이 되었으며, 벽화, 벽지, 장식, 스테인글라스, 조각, 자수, 가구 등 모든 영역에서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가구, 스테인드 글라스, 벽지, 타일, 벽화, 테피스트리, 자수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1급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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