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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커버이미지)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래리 오스본 지음, 정성묵 옮김 
  • 출판사두란노 
  • 출판일2015-07-19 
보유 1,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내가 속한 삶의 터전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


우리가 몸담은 가정, 동네, 직장, 교회, 사회를 보며 여전히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는가? "말세야, 말세. 이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어." 표현법은 저마다 다르지만, 깊은 한숨이 미디어와 SNS를 점령했다.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상황을 개탄하고, '그때'가 좋았다며 분홍빛으로 포장한 과거를 계속해서 회상하고,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까지 되었지'라고 원인을 분석하며 속상해 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어디에도 출구는 없는가? 죄악으로 얽히고설킨 현실을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할까?

가야 할 방향을 찾는 이들을 위해, 래리 오스본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살았던 다니엘의 삶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급격한 변화와 불경건으로 대변되는 사회에서 살아야만 했던 성경 속 한 남자의 이야기,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이 책을 통해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돌아보고,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마음자세를 점검하라.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긴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현실이 너무 처참해서 절망해 있다면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다니엘의 세 품성에 주목하다


흔히 다니엘서 하면 떠오르는 극렬하게 타는 풀무불에서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 나온 모험 스토리나, 해석이 분분한 난해한 예언서로서의 접근은 이 책에서는 잠시 접어 두자. 대신 저자는 다니엘이 당대 최고 강대국이자 동시에 악의 종결자였던 바벨론에 사는 동안 끝까지 견지했던 세 가지 품성에 주목하며, '오늘, 내게 주어진 삶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말한다.

래리 오스본이 이 책에서 다루는 다니엘의 세 품성은 소망과 겸손, 지혜다. '성경적 소망'은 세상에 맞설 용기를 주고, '성경적 겸손'은 다른 사람에게서 신뢰를 받게 하며, '성경적 지혜'는 전체를 보는 눈을 갖게 한다. 우리가 속한 삶의 터전에서 실제로 이 품성을 살아 낼 때, 이 용어들은 성경책 속에 박제된 진부한 개념이 아니라 이 시대에 실재하는 능력이 된다.



생존에서 번성으로!


매일매일이 전쟁 같다. 교계에도 민감한 핫이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양 극단의 중간 경계선에 서서, 이 사안에는 이렇게 행동하고, 저 사안에는 저 노선을 선택하라고 일일이 기준점을 제시하며 명쾌한 정답을 달아주기를 이 책에서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저자조차도 다니엘이 바벨론에서 살면서 한 모든 선택과 결정이 100퍼센트 옳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판단하실 수 있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큰 틀과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그 안에서 자유 의지로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다니엘이 걸어간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 안전에 대한 걱정, 낙심을 떨쳐 내자. 더는 아등바등 살아남는(surviving) 데 급급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예병으로서 번성(thriving)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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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미국에서 영향력이 큰 10대 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노스코스트교회(North Coast Church, 캘리포니아 주 비스타 소재)에서 1980년부터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128명이 모여 한 고등학교 구내 식당을 빌려 예배 드리면서 시작한 노스코스트교회는 현재 주일 예배에 만 명가량의 성도가 출석하는 멀티사이트 교회로 성장했다.
래리 오스본은 특히 리더십과 영적 성장, 제자 훈련 분야에 열정을 품었다. 목회 활동 외에도 교회 안팎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리더로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돕는 리더십 컨설턴트의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리더와 목사, 교회 개척자들을 위한 여러 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당신의 열심이 위험한 이유》(새물결플러스), 《잘못된 그리스도인의 영성》, 《일상을 걷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영성》(이상 디모데) 등 다수의 책을 썼다. 블로그(LarryOsborneLive.com)를 통해서도 독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탈봇신학교(Talbo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내 낸시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오션사이드에서 살고 있으며, 슬하에 결혼한 세 자녀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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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

1. 계속해서 시대를 탓하기만 할 것인가

2. 이보다 더 악한 세상일 수는 없다?

3. 경건하게 살기 편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4. 왜 하나님은 때로 악인들이 이기게 놔두시는가



Part 2. 전쟁놀이가 아니라 생사가 걸린 싸움이다

1. 가짜 믿음으로는 끝까지 못 버틴다

2. 영적 기만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

3. 하나님의 정예병으로 서라



Part 3. 소망으로 무장하라, 세상에 맞설 용기를 얻을 것이다

1. 소망은 순종의 한 발자국에서 시작된다

2. 오늘의 점수가 최종 점수가 아니다

3. 생각의 입력이 감정의 출력을 정한다

4. 소망의 적, 영적 근시안과 건망증을 치료하라

5. '대체 소망'은 환멸만 남긴다



Part 4. 겸손으로 무장하라, 타인의 신뢰를 얻을 것이다

1.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겸손이다

2. 가치와 신앙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존중하라

3. 잃은 양들을 구원하는 것이 초점이다



Part 5. 지혜로 무장하라, 전체를 보는 시각을 얻을 것이다

1. '집중할 것'과 '포기할 것'을 분별하는 게 지혜다

2. 세상에 오염될까 지나치게 겁내지 말라

3. 누구도 다 알아서 가는 길이 아니다

4. 당장 이기고 지는 것보다 순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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