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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물을 데우며 (커버이미지)
찻물을 데우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구일우 지음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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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고 자란 고향 땅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저자의 유년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다. 세월 속 흐릿한 기억들과 가슴에 묻어둔 삶의 속살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저자는 서툴고 볼품없는 글을 본인 인생의 한 단면으로 독자들이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내다보며 차 한잔 나누는 여유



저자는 자신을 행운아라 칭한다. 고향 울산에서 나고 자라, 그곳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며 고향이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옆에서 직접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동네에서 ‘개망내이’로 불렸는데, 어엿하게 족보에 이름을 올리니 이만한 영광도 없다고 한다.



《찻물을 데우며》는 이러한 저자의 추억을 담은 책이다. 찻물을 데우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일상 중 그런 시간을 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사람들과 차 한 잔 나누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틈 없이 하루하루 바삐 살다보면 어느덧 수십 년이 흘러있다.



저자는 은퇴 후 비로소 지난 삶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어려운 시절들을 보냈지만 지금처럼 웃을 수 있는 것은 힘들 때마다 함께 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이었다. 그 추억들은 잘 우러난 찻물처럼 향긋함만 남겼다.

저자소개

1979 울산시에서 공무원 시작
2016.6 울산 북구청에서 서기관으로 정년퇴직
정년퇴직 전까지 울산시청, 북구청, 동사무소에서 근무
1976 울산고 졸업
2011 영산대 행정학과 졸업

목차

제1장 동천의 아이

동네 개망내이

학교에 가다

각인된 추억

추억 속의 친구

은사님을 만나다

마음의 길, 7번국도

동천강 친구들



제2장 삶과 사랑

사성 보내던 날

신혼의 꿈

박봉과 자녀교육

미신과 신수

어머님을 여의고

아버지의 성정

병상의 아버지

외갓집 사람들

두 가지 꿈

집안내력

외할아버지의 사랑



제3장 생의 한 가운데

논산훈련소 ‘완’자 병사

젊은 피, 뜨거운 함성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황당한 일

괴목공예의 매력

문전박대라는 것

구마모토와 울산

모교 약수초등학교

공무원연금개혁의 회오리

쇠부리 축제

북구 발전을 위한 제언



제4장 인연과 사연

이공회 형제들

북구시대를 열다

수석동호회

마라톤 동호회

효문동과 효동회

농소칠공회

전투경찰과 삼공회

첫 주례사



제5장 나에게 힘이 된 말



제6장 기고문 모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