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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바람이 불었다 내 마음에 파도가 일었다 (커버이미지)
아일랜드에 바람이 불었다 내 마음에 파도가 일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심은희 지음 
  • 출판사리스컴 
  • 출판일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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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이츠, 조지 버나드 쇼, 사뮈엘 베케트, 제임스 조이스……

문학, 예술, 낭만이 살아 숨 쉬는 서유럽의 끝자락, 아일랜드



우리와 다른 듯 닮은 작은 섬나라

문학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아일랜드의 매력 속으로


영국 옆에 붙은 작은 섬나라 아일랜드. 이곳에 가려면 우리나라에서 출발해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야 한다. 우리에게 아일랜드는 여전히 생소하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영화 <원스>를 본 적이 있다면, U2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다면, 예이츠의 ‘이니스프리의 호도’와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읽은 적이 있다면.

예술가들이 사랑한 아일랜드의 이야기를 담은 <아일랜드에 바람이 불었다 내 마음에 파도가 일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1년간 아일랜드의 구석구석을 밟으며 느낀 단상을 모은 사진 에세이다.

아일랜드는 문학과 예술의 나라답게 어딜 가나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고, 작가들의 흔적이 살아 있다.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아이리시의 삶은 소박하면서 잔잔하다. 아픈 역사와 혹독한 경제난을 겪었으나 지금은 리피 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우리와 다른 듯 닮은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의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아일랜드의 따뜻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더블린에서 북아일랜드까지,

아름다운 건축과 광활한 자연이 공존하는 숨은 여행지


아일랜드는 유럽의 대표적 국가인 영국에 가려 있지만 유럽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아일랜드의 매력은 음악과 문학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도시를 사랑하는 이에게는 더블린 성과 트리니티 대학을 비롯한 아름다운 건축물이, 자연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모허 절벽과 위클로 웨이의 웅장함이 기다린다. 술 한 잔의 낭만에 기대고 싶은 사람이라면 세계적인 맥주 기네스와 제임슨 위스키에 취해보는 것도 좋다. 여유로운 여행자라면 10시까지 떠 있는 해를 바라보며 리피 강변을 걷거나 책 한 권을 들고 푸른 잔디밭에 누워 속절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도 괜찮다. 이곳은 어느 여행자라도 힘껏 품어주는 관대한 여행지다.

최근에는 호주, 캐나다에 이어 새롭게 각광받는 워킹홀리데이 장소로 떠올랐다. 1년에 4백 명이라는 제한된 인원에도 불구하고 볼수록 빠져드는 아일랜드의 매력에 반해 수많은 이들이 아일랜드의 문을 두드린다. 영어를 배우기 좋은 환경, 핼러윈과 세인트 패트릭 데이 등 다양한 축제, 휴가마다 유럽으로 놀러 갈 수 있는 지리적 이점,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인까지 워킹홀리데이에 필요한 장점을 두루 갖췄다.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고 나만 몰래 알고 싶은 아름다운 나라, 아일랜드. 지금 이곳이 당신을 기다린다.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이 책 한 권이면 아일랜드에 부는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소개

이제 막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낭만 유랑객. 한양대학교 한국언어문학과를 졸업하고,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아일랜드로 날아갔다. 아일랜드에 머무는 1년 동안 자신을 찬찬히 돌아보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다. 최신형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만, 전화와 카카오톡이면 충분한 아날로그 감성가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옆집 언니가 건네는 조언처럼, 편한 동생이 늘어놓는 푸념처럼 사람들에게 편한 글로 다가가고 싶다.
블로그 blog.naver.com/simeunhee2088

목차

첫 번째 산책. 톡 어바웃 아일랜드

한국과 닮은 유럽의 섬나라

에메랄드 빛, 아일랜드 왕국

아일랜드의 종교

피시 앤 칩스는 아일랜드 음식의 시작일 뿐!

아이리시도 모르는 아이리시?

비가 오면 우산을 접으세요

Ireland Talk 더블린 대중교통 이용하기



두 번째 산책. 아일랜드의 심장, 리피 강 남쪽

사랑해, 더블린

펍인 듯 펍이 아닌 더블린의 명소 템플바

지성의 전당, 트리니티 칼리지

원스, 그와 그녀의 거리

세계 문학의 심장, 아일랜드 국립 도서관

끌림과 마주하다, 국립 박물관

3백 년의 시간을 거스른 산책

빛바랜 아픔이 실타래처럼 꼬이고

리피 강변의 18세기 초상

우리 행성 최고의 밴드 U2, 윈드밀 레인 스튜디오

더블린 성에서 공주님을 기다리다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

더블린의 가장 오래된 피시 앤 칩스 가게

오, 마이 기네스!

세인트 패트릭이 머물다 간 자리

Ireland Talk 달콤한 나의 카페 & 여행자를 위한 맛집



세 번째 산책.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리피 강 북쪽

아일랜드에서 가장 긴 도로 오코넬 거리

비 오는 날의 산책

인상파 화가와의 고요한 조우, 휴 레인 미술관

유네스코 세계 문학의 도시, 더블린

더블린의 우울한 영혼, 제임스 조이스

아일랜드 문예부흥운동의 심장, 애비 극장

은희경 작가의 이상한 위로

역사를 알면 유행이 보인다

위스키의 왕좌, 제임슨 위스키

생의 감각을 깨우는 꽃 한 송이, 더블린의 공원

그날, 나는 레프러콘을 만났을까

Ireland Talk 어디에서 잘까, 호스텔 탐방기



네 번째 산책.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곳, 더블린 외곽

부유한 이들의 놀이터, 말라하이드

마음이 울적한 날에는 호스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아름다운 스타벅스

Dun Laoghaire,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Miluju Tebe, 킬라이니 언덕

아일랜드의 정동진, 브레이

조용한 교외 마을, 라스판햄으로 가는 길

Ireland Talk 난이도 최상, 더블린에서 방 구하기



다섯 번째 산책. 역사와 시간이 잠든 렌스터

- 유적지, 위클로, 킬케니

피라미드보다 4백 년 앞선 돌무덤

난세영웅들의 만남의 장소, 타라 언덕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촬영지, 트림 성

켈틱 예술의 경지, 미리다하의 십자가

드로이다의 터줏대감, 성 로렌스 게이트

걸어서 행복해져라, 위클로 웨이

유럽의 10대 정원, 파워스코트 정원

라운드우드에서 글렌달로그까지

빛나는 석회석의 도시, 킬케니

눈이 아플 만큼 가득 담아도 좋을 킬케니 성

Ireland Talk 건강이 최고, 아일랜드 병원 가기



여섯 번째 산책.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소도시들, 먼스터

- 워터퍼드, 리머릭, 코크, 킬라니

게으른 여행자들을 위한 도시, 워터퍼드

한 땀 한 땀, 장인의 명품 크리스털

코크의 일상과 만나다, 잉글리시 마켓

아름다운 선율 끝에 그 종이 있었다, 섄던 벨

코크를 지키는 든든한 수비수, 엘리자베스 포트

그리움만 있는 마을, 코브

시오나 여신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리머릭

로빈 후드와 존 왕

작은 시골 마을, 킬라니의 매력

진짜 아일랜드를 만나고 싶다면 케리와 딩글로

딩글 반도의 다음 교회는 보스턴에 있다?

Ireland Talk 온 나라가 들썩들썩, 아일랜드의 축제



일곱 번째 산책. 이니스프리 호수의 낭만, 카노트

- 골웨이, 코네마라, 슬라이고

자연의 심장이 들려주는 고동소리

큰 섬 안의 작은 섬, 애런 제도

누가 이 돌담을 쌓았을까, 던 앵거스의 기억

골웨이에서의 쉼표

‘왕의 머리’ 누가 별명을 지었을까

콜럼버스 여행의 출발점, 성 니콜라스 교회

은빛 연어의 고향

우정, 사랑, 충성을 담은 반지

비극과 아름다움이 얽혀 있는 코네마라

‘조용한 남자’의 마을

아내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

예이츠와 이니스프리 호수의 도시

Ireland Talk 아일랜드에서 장은 어디서 보나



여덟 번째 산책. 아일랜드에서 만난 영국, 얼스터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북아일랜드, 여권이 필요한가요?

벨파스트의 중심, 시청사

얼스터의 다락방

희망과 화합의 시대, 평화의 벽

타이타닉의 탄생, 벨파스트

북아일랜드의 명문 사학, 퀸스 대학교

핀 맥쿨 거인이 남긴 잔해, 자이언트 코즈웨이

월요일의 비타민, 왕좌의 게임과 북아일랜드

Ireland Talk 아일랜드에서 공부하기 & 워킹홀리데이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