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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는 정오에 바다로 떠난다 - 방황과 탐험이 주는 자유 회복의 유쾌한 기적 (커버이미지)
그 배는 정오에 바다로 떠난다 - 방황과 탐험이 주는 자유 회복의 유쾌한 기적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우송 지음 
  • 출판사미다스북스 
  • 출판일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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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결국 나답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만이 방황한다!”

우리 일상의 고독, 성찰
그리고 자유에 관한 이야기

헤매고 부딪치면서도 여전히
자유롭기를 바라는 사람을 위한 지침서!


남들이 보기에는 다소 황당하고 무모하고 어리석다고 느끼는 것일지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해내고야 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들을 ‘방황하고 탐험하는 자들(약칭 방탐자)’이라고 말한다. 방탐자는 본인이 하고 싶고, 해야 한다고 느끼는 일이 있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유형의 소유물이든, 무형의 소중한 가치이든 기꺼이 그것을 포기하고서라도 특정한 행위를 하고자 앞뒤를 재지 않고 뛰어든다.

이렇게 자신이 생각하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또 다른 소중한 무언가를 기꺼이 포기하는 결단과 용기를 가진 사람은 결코 흔하지 않다. 이들의 자유가 누군가에게는 멋지게 보이는 반면,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자유와 방황을 경시되는 현실 속에서 방탐자처럼 자유를 갈망하며 방황하는 자들을 위해 이 책은 존재한다.

대다수의 ’양심적 자유주의자’ 중에는 가족, 사회, 역사 또는 지구환경에 대하여 각종 부채의식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여전히 고뇌하고 자책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양심적 자유주의자’도 부채의식을 깨고 나와 자유를 사랑하는 자신의 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과 꿈을 펼치며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이정표를 제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이 책은 도덕적‧윤리적 부채의식으로 인하여 온전한 자유를 만끽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여리고 따뜻한 심성으로 인해 양심의 가책 속에서 방황과 고뇌와 탐험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그 악순환의 고리에서 당당히 탈출하도록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을 여행하며 성찰하고 온전한 자유를 만나라

“삶의 여로를 걷는 우리들은 여행자다. 가장 비참한 여행자는 누군가를 따라가는 인간이며, 가장 위대한 여행자는 습득한 모든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스스로 목적지를 선택하는 인간이다”
-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중에서

일찍이 철학자 니체는 인간의 위대함이나 인간의 자유를 가장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위대한 정오’로 비유했다. 이 책은 온전한 자유를 제공해주는 ‘정오’의 따스함과 거센 파도에도 거칠 것 없는 편안함을 ‘자유로운 영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방황하고 탐험하는 자들’이라면 이렇게 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를 독려한다.

짧다면 짧지만 우리는 인생이라는 제법 긴 여행을 하며 살아야 한다. 긴 여행을 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또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며 도전정신을 키워야만 한다. 때로는 시행착오를 통해 눈물 흘리기도 하고 때로는 웃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길을 찾아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

누구나 떠나야 하는 ‘인생’이라는 여행. 이 여행에서 보다 더 자유롭게 방황하며 나 자신을 찾고, 타인의 자유와 의견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그 배는 정오에 떠난다』를 통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87년 중앙대학교 법대에 입학한 후 80년대의 부채의식 속에서 기나긴 방황을 하였다. 방황과 탐험의 과정에서 동반되는 고독, 사유, 성찰의 힘을 신봉하는 자유인이자, 유한한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모색하는 사색가로서 글쓰기도 하고 있다. 산재 노동자에 대한 치료, 보상, 재활 등 업무를 하는 근로복지공단에 1995년 입사하여 현재 태백지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2015년에는 회사 내 직무교재인 편저서 『근로소득‧보수‧임금의 범위 및 판단사례』를 낸 바 있다. 퇴직 후에는 행정사(2022년 제10회)로서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과 모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SNS: htps://www.facebook.com/masaleews

목차

머리말



제1부 자유를 사랑하는 자들

1. 왜 그들은 방황하고 탐험하는가

2. 자유인들은 방황을 좋아한다

3. 자유의 DNA는 왜 그들에게만 넘치나

4. 너는 분명 방탐자일 거야



제2부 방황하지 않고도 자유로울 수 있을까?

1장 소중한 것들과 자유 사이에서

1. 한 잔의 아메리카노가 주는 자유

2. 자유인들의 위생관념

3. 명함 속 한자가 뭐길래

4. 남들과는 다르고자 했던 욕망

5. 수신제가 말고 치국평천하

6. 의식 있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



2장 허세와 도발은 자유가 아니다

1. 입대할 때는 제발

2. 내 앞에서 학점 자랑하지 마

3. 소심한 보복의 처참한 말로

4. 더 큰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었다

5. 국뽕의 향기와 프라이드치킨

6. 자본주의 학습을 게을리한 대가



3장 그래서 방황하며 살기로 했다

1. 선거 때마다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방황

2. 믿음에 대한 신뢰가 깨졌을 때

3. 그로테스크한 신혼 여행지

4. 카투사를 악마라 욕할지라도

5. 초심을 유지하려는 고독한 싸움

6.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도 너의 몫이다



4장 자유를 경시하는 사회의 자화상

1. 니들이 왜 거기서 나와

2. 적대적 공생자들도 가해자다

3. 그들에게는 유독 관대한 사람들

4. ‘중꺾마’는 좋지만 ‘꼰대’는 싫어

5. 경박한 자들의 얼굴을 대하는 자세

6. 발칙한 상상을 자극하는 사회



5장 입으로만 자유를 말하는 사람들

1. 그럼 나도 유공자다!

2. 확증편향에 빠진 사람들

3. 사의재의 2023년 버전

4. ‘선 점거 후 대책’ 정신의 상속자들

5. ‘양념’의 변신은 무죄?

6. 일관성을 지켜야 신뢰도가 높아짐에도



제3부 잃어버린 것을 찾고자 하는 너에게

1장 자유회복의 비법

1. 자기애

2. 남들이 뭐라든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

3. 방탐자가 ‘중용’을 만났을 때

4. 승자로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마법 공식

5. 세속적 욕망에 대한 긍정



2장 방황하는 자들의 이기적 진화

1. 결국 성찰인가?

2. 재탄생을 위한 조건

3. 자연선택과 이기적 진화

4. 자유인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다

5. 진화하는 자는 불멸한다



맺음말

참고문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