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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다정한 사람 - 교사로, 엄마로, 그리고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이야기 (커버이미지)
나는 나에게 다정한 사람 - 교사로, 엄마로, 그리고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이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심효은 지음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일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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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눈에 담기는 예쁜 장면을 나에게 선물하고,
내 마음을 토닥일 수 있는 나는 나에게 다정한 사람.
- 본문 中

작가는 교사이면서, 엄마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다 어느 날, 멈추어 만나게 된 삶이 주는 다정한 시선을 마음에 담게 된다. 삶이 소중해지고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어 본다. 그리고 그 의미를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와 나누고자 한다.

삶의 수많은 역할에 가슴이 먹먹해질 때, 일상에 완벽하기 위해 쉼이 없는 하루를 살고 있는 당신에게, 잠시 멈추어 나와 잘 만나는 일이 삶에서 얼마나 큰 선물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잘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주어진 역할에 인정받기 위해 애쓴다. 그렇게 남을 위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나는 나에게 멀어져 있다. 그것을 작가는 “나에게 예의가 없었다.”라고 전한다.

작가는 교사로서 신념이 채워지며, 아이들과 만나는 수업에 힘을 쏟았지만, 중심이 없이 흔들리는 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멈추어 수업을 들여다보며 수업자인 자신에게 머물렀고, 수업이 힘들었던 물음표의 답을 찾게 된다. 그리고 교사로서의 삶에 열정을 다하게 된다.

세 아이의 엄마로, 또 다른 치열함 속에 머물며 삶을 틈 없이 꽉 채워 보낸다. 꽉 채워진 삶이 당연한 듯 애쓰다 문득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멈추는 순간과 만난다.

산책과 사유로 내면을 꽉 채워 삶을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제야 마음으로 들어오는 일상의 다정함을 작가의 시선에 담는다. 그리고 멈추며 만난 벅찬 순간을 위로의 문장으로 전한다.

심효은 작가 인스타그램 @simhyon

출판사 서평

우리가 버텨 온 치열한 삶을 멈추어 되돌아보게 하고,
일상의 다정한 장면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교사 에세이

이 책은 삶의 모든 시간에 틈이 없이 열정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정한 답이 되어 줄 것이다. 많은 역할에 잔뜩 힘을 주어 하루를 꽉 채워 보냈던 이유가 무엇인지, 수많은 시간 안에서 완벽하려고 애썼던 이유가 무엇인지, 왜 그렇게 나는 나에게 예의가 없었는지를 작가는 멈추어 삶을 바라보며 알게 된다.

모든 일에 애쓰지 않아도 된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꾹꾹 쌓인 잘하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아도 된다.
- 본문 中

삶에 틈이 생겨야 그 틈 안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음을, 그래야 나와 제대로 잘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되며 이야기를 풀어 간다. 멈추고 내 삶과 온전히 마주해야 내가 나에게 다정할 수 있음을 작가의 시선에 머문 일상의 이야기로 그것을 전한다.

교사로서의 삶, 수업자로 사는 삶, 엄마로 사는 삶의 이야기와 작가의 철학이 누군가에게는 힘듦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삶이 너무나도 무거울 때, 숨이 턱턱 막혀 위로가 필요할 때, 작가가 바라본 삶의 시선들이 당신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다정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 제대로 만나 스스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당신의 삶에 다정해질 수 있는 시선을 담아 보기를 바란다. 그 시선이 살아 있음의 기쁨을 느끼게 할 것이며, 제대로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내가 나에게 다정한 것, 그것이 삶과 제대로 만나는 방법이었다.

『나는 나에게 다정한 사람』, 이 책을 덮은 뒤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나를 들여다보자, 그리고 멈춤에 머물러 내 삶과 온전히 만나 보자. 소소한 일상이 특별함이 되고, 그 특별함이 나를 다정하게 만들 것이다. 교사로서의 삶, 엄마로서의 삶, 그 밖의 많은 내 삶들이 소중해질 것이다.

저자소개

일상을 다정한 시선으로 만나는 사람.
그 다정함이 힘이 되어 하루가 즐거운 사람.
멈추며 만나게 된 삶의 예쁨, 일상의 다정함을 기록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Chapter 1 교사의 시선 나는 교사입니다

교사가 된 첫해

교사의 신념

학교 가기 싫은 교사

열정이 넘치는 유별난 사람

교사의 수업 날씨

좋은 담임이 되고 싶어요

교사 나이 마흔, 그 무게를 견뎌 보기

열정만 넘쳤던 담임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존재의 이유

3월의 학교 주인은 누구인가?

4월을 보내는 모든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교실은 썸 타는 중

가치와 신념이 삶을 이끈다

정년퇴직할 수 있을까요?



Chapter 2 수업의 시선 수업에서 아이들과 만납니다

수업을 잘하고 싶었어요

아이들을 만나러 교실로 갑니다

모두가 함께 출렁이는 수업을 위해

수업이 삶의 힘이 되어 주기를

우리를 성장시켜 주는 수업 성찰 일기

꿈과 목표가 가까워진 수업 이야기

일일 카페 창업 이야기



Chapter 3 엄마의 시선 그리고 엄마입니다

내 삶 안에서 나를 찾는 것

엄마 해방 일지

형은 형이구나

엄마로 살아가는 힘

엄마가 되고 나니 엄마가 보인다

엄마의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엄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우산

막내의 좌우명

삶을 디테일하게 바라보기

그에게 필요한 건 휴식

온전히 나로 살아간다는 것

고슴도치 이야기

수채화의 물이 되고 싶다



Chapter 4 멈춤의 시선 잠시 멈추어 내 삶과 만납니다

꽃을 닮은 열정

멈추니 보이는 것들

삶이 초록 초록, 파랑 파랑 하다

비 냄새

밤의 고요, 색이 잠든 시간

구름의 언어

비가 오려나 봐

여름 바람의 향기

살아 있음의 기쁨이 가슴에 푹 박히는 순간

가을이 좋은 이유

깊고 진한 파랑

한 번씩 신호등이 나타나 주었으면

드디어 내가 꽃이 된 날

걸음을 멈추었다



Chapter 5 다정한 시선 나와 만나 나에게 다정해집니다

꽃이 반짝인다

혼자 있는 시간

누가 더 애를 쓰는 걸까?

삶은 아름답다

뜻밖의 풍경을 만났을 때의 짜릿함

마당에서 발견한 이야기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밤의 초록

저녁 하늘색의 마법

마음의 그릇

시간이 삭제된 날

으름덩굴

흐린 날에는 내가 맑아지면 됩니다

환희



Chapter 6 일상의 시선 그렇게 내 삶이 소중해집니다

바람이 시원하다

단풍이 눈부셔요

마흔 앓이

자정의 편안함 이루마의 Reminiscent(회상)

긍정 에너지 저

마흔의 가벼움

흐린 날, 커피, 고흐

부산 사투리

밤에 뛰었다

마음의 가로선이 고장 났어요

기억

수채화의 매력

내 삶의 힘 조절하기

열심히 하지 않게 노력하기

나에게 다정한 사람

그럴 수도 있지

좋은 일만 있을 거야



나오는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