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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센다 다쿠야 지음, 김대환 옮김
- 출판사잇북(Itbook)
- 출판일2023-11-19
- 등록일2024-02-1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1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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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주는 말할 것도 없고 지구의 역사와만 비교해도 인생은 찰나!
생각보다 짧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들.
생각보다 인생은 짧다. 굳이 우주의 역사를 들먹이지 않고 지구의 역사와만 비교해도 인간의 인생은 찰나에 불과하다. 우주의 역사는 138억 년, 지구의 역사는 46억 년이라고 한다. 석기를 자유자재로 다루어서 ‘손재주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초기의 인류(호모 하빌리스)가 약 200만 년 전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니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에 비유하면 인류의 역사는 채 1분도 되지 않는다. 하물며 한 개인의 인생은 넉넉히 잡아서 100년을 산다 해도 정말 눈 깜박할 시간도 되지 않는 찰나에 불과하다.
이처럼 생각보다 짧은 인생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혹여 후회될 일은 하지 않았는가? 아쉬움에 한숨을 쉰 적은 없었는가? 미안한 감정이 남아 있는 관계를 만들지는 않았는가? 아니면 지금 스스로를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책하거나 절망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일본의 대표적인 저술가이자 누적 판매 부수 350만 부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센다 다쿠야는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 해결 방안 또한 스스로 내놓았다. 바로 우리의 남은 수명을 1년, 1개월, 1주일, 1일, 1시간, 1분, 1초로 한정해 놓고 각각의 제한된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해야 할 것들,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그것들을 활용하여 더는 후회될 일을 만들지 말고 지금을 그리고 남은 인생을 그 누구보다도 충실하게 잘 살고, 잘 살아내자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삶이 1년 혹은 그보다 짧은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죽는 순간 후회하지 않도록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일 수 있고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의 인생을 또는 주위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현재의 내 삶에 자극이 되어 앞으로의 삶을 충실하게 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짧은 인생, 바람처럼 훅 지나가 버릴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잘 살고 후회 없이 잘 죽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로 멋진 인생이지 않을까?
저자소개
일본의 문필가. 도호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손해보험 회사,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독립하여 현재까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업종과 업계를 넘나들며 프로젝트 리더로서 다양한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수천 명의 경영 간부, 수만 명의 재계 리더와 나눈대화 속에서 얻은 사실과 지혜를 활용하여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158번째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_ “그땐 정말 좋았었지…….” 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 004
Part. 1 _ 1년 후, 인생이 끝난다면
01. 지금부터 ‘1년 시한부’라고 선고받았다고 생각하고 산다 – 020 / 02.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에서 인생훈을 얻다 – 023 / 03. 감사가 부족했던 사람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를 전한다 – 026 / 04.사과가 부족했던 사람 모두에게 “미안해요.”를 전한다 – 029 / 05.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베스트 세 명’을 뽑아 완전 범죄의 복수를 계획한다 – 032 / 06. 좀 더 알고 싶었던 것을 공부한다 – 035 / 07. 폭음과 폭식을 하지 않는다 – 038 / 08. 매일 꼬박꼬박 숙면한다 – 041 / 09. 가능한 한 아름다운 몸을 목표로 삼는다 – 044 / 10. 우아하게 장편소설을 쓴다 – 047
Part. 2 _ 1개월 후, 인생이 끝난다면
11. 24시간×30일=720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길다 – 052 / 12. 정돈하지 말고 정리한다 – 055 / 13. 고독의 시간을 확보한다 – 058 / 14. 자신이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은 장소에서 보낸다 – 061 / 15. 식욕이 없으면 억지로 먹지 않는다 – 064 / 16. 움직이고 싶으면 움직이고, 움직이고 싶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 067 / 17. 졸리면 자고, 졸리지 않으면 자지 않는다 – 070 / 18. 자신의 신체에 경의를 표한다 – 073 / 19. 고통에서 도망치기 위한 의료는 모두 최대한 이용한다 – 076 / 20. 우아하게 단편소설을 쓴다 – 079
Part. 3 _ 1주일 후, 인생이 끝난다면
21. 24시간×7일=168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길다 – 084 / 22. 마지막에 온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 것도 멋지다 – 087 / 23. 주위에서 먼저 떠난 사람들을 생각한다 – 090 / 24. 마음껏 화를 내본다 – 093 / 25. 마음껏 울어본다 – 096 / 26. 마음껏 웃어본다 – 099 / 27. 마음껏 재채기를 해본다 – 102 / 28. 마음껏 하품을 해본다 – 105 / 29. 지금까지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요일마다 반추한다 – 108 / 30. 우아하게 콩트를 쓴다 – 111
Part. 4 _ 1일 후, 인생이 끝난다면
31. 60분×24시간=1440분이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길다 – 116 / 32. 우선, 오늘도 잠이 깬 것에 감사하자 – 119 / 33. 그날 태양의 남중을 올려다보니 ‘위대한 정오’가 있었어 – 122 / 34. ‘장례식은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 125 / 35. 정성껏 이를 닦는다 – 128 / 36. 정성껏 세안한다 – 131 / 37. 정성껏 목욕한다 – 134 / 38. 정성껏 손톱을 깎는다 – 137 / 39. 정성껏 얼굴을 면도한다 – 140 / 40. 우아하게 시를 짓는다 – 143
Part. 5 _ 1시간 후, 인생이 끝난다면
41. 60초×60분=3600초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길다 – 148 / 42. 어쩌면 이 1시간을 위해 당신의 인생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 151 / 43. 정말로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낸다 – 154 / 44. ‘손자에게는 자신의 죽는 모습이 아니라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자존심이 아름답다 – 157 / 45. 고독사·돌연사에는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다 죽은 고령자가 많다 – 160 / 46. 가능하면 몸에 있는 모든 구멍을 깨끗이 해두고 싶다 – 163 / 47. 유머와 감동은 생명력의 증거 – 166 / 48. 죽기 1시간 전에 하던 것이 그 사람의 사명이다 – 169 / 49. 마지막에 듣고 싶은 음악을 골라 놓으면 좋다 – 172 / 50. 우아하게 묘비명을 정한다 – 175
Part. 6 _ 1분 후, 인생이 끝난다면
51.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에 비유하면 인류의 역사는 1분도 되지 않는다 – 180 / 52. 마지막에 자신의 심장 박동을 확실하게 느껴본다 – 183 / 53. 사람은 죽는 순간 갈증을 느낀다 – 186 / 54.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과학적으로 옳다 – 189 / 55. 〈반야심경〉 262자의 마지막은 ‘피안으로 가면 그것이 깨달음이다. Good luck!’ – 192 / 56. 불안해져도 되지 않을까, 인간이니까 – 195 / 57. 자신이 죽은 후의 일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 198 / 58. 만약 사후 세계가 있다면 그건 행운이다. 다시 즐길 수 있으니까 – 201 / 59. 만약 사후 세계가 없다면 그 또한 행운이다. 악행이 들통나지 않으니까 – 204 / 60. 우아하게 지난 일을 회고하며 미소 짓는다 – 207
Part. 7 _ 1초 후, 인생이 끝난다면
61.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에 비유하면, 예수의 탄생으로부터 현재까지 1초도 되지 않는다 – 212 / 62. 죽는다는 것은 잔다는 것이다 – 215 / 63. 살아 있는 한 죽음은 존재하지 않고, 죽으면 더는 아무것도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 218 / 64. 니체의 ‘영겁회귀’라는 픽션은 장대하고 로맨틱하다 – 221 / 65. 신란의 ‘타력본원’은 구제된다 – 224 / 66. 칸트의 마지막 말은 “맛있다!”였다 – 227 / 67.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말은 “미안해요, 고의가 아니었어요.”였다 – 231 / 68. 괴테의 마지막 말은 “창문을 조금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해주지 않겠나?”였다 – 234 / 69.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린다 – 237 / 70. 결국, 탄생과 죽음은 같다 –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