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진경 지음
- 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출판일2023-05-04
- 등록일2024-02-1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65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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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시 한복판 아파트가 아닌 자연 속에서 집 짓고 사는 즐거움
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의 양평 전원생활 정착기
누구나 한 번쯤 마당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한다. 그것도 이미 지어진 집에 들어가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지은 집에서, 문밖을 나오면 건물이 아닌 자연이 눈앞에 펼쳐지는 집에서 사는 삶은 모두에게 로망일 것이다.
이 책은 도시에서만 살던 30대 저자가 건축가 남편과 함께 양평 문호리에 집 지으면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 살았던 도시 단독주택부터 고시원, 아파트 등 지나온 주거 공간들에 대한 흔적들을 회상하면서, 현재 전원주택에서 살게 된 계기와 집 짓는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들려준다.
책에는 에세이와 함께 전원주택 공정과정과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Q&A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저자가 에세이 공모전 대상 작가 출신으로 저자의 깔끔한 필체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 속에서 집 짓고 살아가는 낙낙한 일상 속 소확행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기 바란다.
저자소개
어릴 때는 단독주택에 살았고, 서울에 온 뒤로는 기숙사부터 고시원, 빌라, 아파트까지 다양한 곳에서 살았다. 아파트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건축가 남편의 오랜 꿈이었던 내 집 짓기에 동참하게 됐다. 양평 문호리에 마당 있는 집을 지어 남편, 아이와 함께 즐거운 전원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채널예스의 에세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브런치: brunch.co.kr/@kakag2000목차
1부 나를 만든 공간들
사실은 단독주택이 싫었다
딸 부잣집 막내딸, 자기 방이 생기다
내 공간을 찾아서
첫 직장과 청소 요정
편집자와 건축가가 만나면
우리가 지나온 집들
슈퍼마켓 사장님이 묻지 않은 일
아파트에 살아보니
2부 우리가 집에 담고 싶었던 건
다시, 양평
땅의 첫인상
잔금과 된장 수제비
고장 난 믹서기를 고치며
경계를 찾아서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설계
혼자 노닥거릴 공간, 서재
외국도 집 지으면 10년 늙는구나!
뒤늦게 건축 필증을 받다
집 짓기는 선택의 연속
주택의 자랑, 주차장
이삿날을 정하다
3부 우리가 만든 공간에서
택배 문 앞에 보관합니다
만남과 이별의 현관
부부의 서재 활용법
아이들의 대결
날카로운 첫 텃밭의 기억
들기름 국수는 죄가 없다
후진은 처음이라서요
‘텅’ 빈 배달의 민족
이웃과 적절한 거리 유지하기
남편이 살이 안 찌는 이유
놀이터를 찾아서
여행하는 기분
집의 사계절, 나의 사계절
노출 콘크리트와 악플
걱정 많은 사람이 집을 지으면 벌어지는 일
에필로그 평온한 일상이 담긴 집
부 록 1 집 짓는 과정과 공정별 사진
부 록 2 전원주택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