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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링 - 자기주도학습자로 성장시키는 힘 (커버이미지)
임파워링 - 자기주도학습자로 성장시키는 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존 스펜서.A. J. 줄리아니 지음, 윤수경 옮김 
  • 출판사교육을바꾸는사람들 
  • 출판일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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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사로서 부모로서 우리의 일은 아이들을 ‘무언가에’ 대비시키는 게 아니다.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 스스로 ‘무슨 일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하게 대비하는 힘, 임파워링!

순응에서 참여로, 이제는 임파워링으로!
교육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놀랍도록 쉽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 책


순응을 바라는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자신이 준비한 수업내용에 학생들이 흥미를 갖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자기주도적 학습자를 원하는 교사는 과감하게 임파워링한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세계, 불확실성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는 아이들을 무엇에 대비시킬 수 있을까? 더는 ‘시험’에 대비하는 교육,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으로는 안 된다.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게 없는 시대에는 그 어느 것이 닥쳐오더라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교육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순응과 참여를 강조하던 교육에서 임파워링으로의 전환. 존 스펜서와 A. J. 줄리아니는 교육에 대한 이러한 관점의 변화를 놀랍도록 쉽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 각자 자신의 배움에 주인의식을 갖고 창의력과 잠재력, 열정을 발휘하도록 임파워링할 실용적 방법을 제시한다. 학습자 주도성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솔깃할 내용이다. 배움의 주체, 삶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비결, 임파워링! 저자들이 얘기한 대로 이 책은 교육자(특히, 교사, 교장, 교육행정가, 교사연수 담당자)들에게 유용할 테지만, 부모는 물론 학생들이 읽어도 큰 영감을 받을 것이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 임파워링이 답이다.
배움의 주체, 삶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비결, 임파워링!

시시각각 급변하는 세계, 변화의 속도도 범위도 아찔하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 확실할 뿐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게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사다리가 사라지고 복잡한 미로가 그 자리를 대체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또 대비해야 하는가? 현재 우리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이런 불확실한 세상에 대비할 능력을 길러주고 있는가? 우리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장한다. 순응과 참여를 강조하던 기존의 교육에서 임파워링으로의 전환, 남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르고 남의 지시에 순응하는 인간형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주도적 인간형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세계, 복잡한 미로와도 같은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고 미로를 헤쳐나가려면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한다. 순응과 참여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이유이다. 이제 교육은 임파워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임파워링은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각자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열정, 흥미, 미래의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스킬 및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임파워링이 구현된 학습환경에서 아이들은 배움의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하며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된다. 배움의 주체는 삶의 주체로 이어진다. 이게 임파워링의 힘이다.
“교사로서 부모로서 우리의 일은 아이들을 ‘무언가’에 대비시키는 게 아니다.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이 ‘무슨 일에도’ 스스로 대비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의 공저자인 A. J. 줄리아니의 이 말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문장이다. 시험에 대비하는 교육,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으로는 불확실성이 만연한 세상에 대비할 수 없다. 시험이나 취업과 같은 특정한 무언가에 대비하는 교육이 아니라 미래의 그 무엇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스스로 대비할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교육이다. 그리고 그 핵심에 ‘임파워링’이 있다.

교육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놀랍도록 쉽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 책
학습자 주도성을 고민하는 교육자들을 위한 실질적 제언

한국 교육계에서 ‘잠자는 교실’, ‘무너진 교권’, ‘교실 붕괴’는 이제 아무런 충격을 주지 못하는 진부한 표현이 되어버렸다. 입시가 교육을 주도하는 현실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것, 각자 배움의 주체로서 자신의 열정, 흥미, 미래의 꿈을 추구하도록 여건을 조성해준다는 것, 아이들이 학습자로서의 주도성을 발휘하도록 힘을 실어준다는 것, 이러한 임파워링은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허황되고 막연하게 들리기 쉽다. 더욱이 아이들을 수업시간에 집중하게 하고 적극 참여하게 하는 것도 힘든 마당에 아이들이 주도하는 배움이라니.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은 성찰과 변화를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묻는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인생의 중요하고도 긴 시기를 학교에서 지내는 동안 아이들은 대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역량을 갖추고,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가. 교육은 과연 불확실한 세상에 아이들을 제대로 대비시키고 있는가.’ 그리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우리를 일깨운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갖추려면 지금 학교에서 자신의 배움에 대해 주인이 되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바로 그들 자신이 살아있는 증거라고. ‘눈에 띄지 않던 소극적 학생에서 배움을 주도하는 능동적 학생으로’ 변모한 두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읽다보면 그들이 왜 임파워링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국내외 수많은 학회에서, 교사연수에서 임파워링을 전파해왔는지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고, 마침내 임파워링으로의 전환에 설득이 된다. 저자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에서 임파워링을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예컨대, 디자인적 사고의 틀인 론치(LAUNCH) 사이클, 천재의 시간, 궁금한 일주일, 덕후 블로그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임파워링을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검증된 것들이다. 임파워링으로의 전환을 설득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쉽고 간편한 실행 방법을 유머러스하고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건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이다. 특히 교육과정, 진도, 학사일정 등 학교 내의 여러 제약 속에서 어떻게 임파워링을 실행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이 궁금했던 교육자라면 이 책이 더없이 반가울 것이고 확신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단 몇 시간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을 아껴가며 일주일에 걸쳐 읽었다. 잡지처럼 쉽게 술술 읽히지만, 너무 많은 생각거리와 영감을 줬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준 놀라운 책이다. 동료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한다.”

저자소개

교실을 창의성과 기적의 요새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토대로 그 비결인 임파워링, 디자인적 사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널리 전파해왔다. 미국 도심의 중학교에서 12년간 근무했고 현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조지폭스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Empowered at a Distance(원격학습에서의 임파워링)』, 『Vintage Innovation(빈티지 혁신)』 등이 있다.

홈페이지: spencerauthor.com

목차

추천의 글 왜 임파워링인가/ 조지 쿠로스--- 13

서문 임파워링으로의 초대--- 21

1장 잊지 못할 임파워링의 순간--- 57

2장 무슨 일에도 대처할 수 있는 힘--- 67

3장 배움을 주도한다는 것--- 79

4장 첫째도 선택, 둘째도 선택--- 95

5장 스스로 만들어가는 길--- 107

6장 미로를 헤쳐나가는 힘--- 129

7장 메이커로 성장하는 아이들--- 151

8장 평가도 자기주도적으로--- 187

9장 ‘실패’에서 ‘실패하기’로의 전환--- 207

10장 유연한 시스템 만들기--- 215

11장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누구인가--- 233

12장 임파워링을 시작하는 방법--- 247



참고자료 ---266

저자소개 ---268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