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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성 -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을 위한 헌정사 (커버이미지)
부활의 성 -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을 위한 헌정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해인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3-09-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표류하는 청춘의 시간을 그려낸 성장 소설
방황하는 여정에 대한 정밀한 소묘와 희망을 담았다


격동의 시대, 대학은 학생운동의 진원지이자 수많은 사상이 소용돌이치는 격랑의 공간이었다. 빈한한 환경에서 명문대에 합격한 재하는 위대한 혁명가를 꿈꾸며 학생운동에 몰두한다. 반면 어릴 적 풍족하게 자랐으나 재수생 신분인 명진은 혼란스러운 사회와 자아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나날을 허비한다. 양극단으로 갈린 듯한 두 인물 사이에는 정설이, 그녀가 있다. 재하의 사상에 공감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내걸지는 않는다. 명진의 고독과 방황을 이해하면서도 그의 행보를 견실하게 비판한다. 그러나 이처럼 두 인물의 이상理想에 놓인 설이 역시도 자신만의 상처를 품고 있다. 그녀가 종교에 매진하는 이유다.

『부활의 성』은 자신만의 성成을 찾아 헤매는 세 남녀의 여정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유구하게 청춘은 무모한 열정, 방황과 좌절의 상징이었다. 걷잡지 못할 순수는 스스로를 감당할 수 없이 초라하게 비추며, 실수투성이로 만들고, 방황 탓에 시간을 허비했다는 자책감을 안긴다. 그럼에도 방황 끝에는 비로소 빛이 있다. 저자는 짙은 그림자는 걷히고 해가 뜨는 순간을 인물들에게 선사한다.

이 소설은 1980년을 전후한 시대를 배경으로 청춘의 성장을 그려냄으로써, 모든 청춘을 향하여 시대를 불문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대전에서 태어나 37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했다. 2006년에 중편소설 「나와 너의 굴레」로 문학저널을 통해 등단한 후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해 왔다. 7권의 장편소설과 1권의 소설집을 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인 『겨울비는 수직으로 내리고…』, 『빛이 없는 별』, 『복제인간의 죽음』, 『사랑, 그러나 슬픔…』, 『들불축제』가 있으며 소설집으로 『음울한 내 영혼의 고백서』가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제1부

우리는 밤마다 새로운 꿈을 꾼다



제2부

방황과 갈등, 그리고 끝없는 고뇌…



제3부

그곳은 아직도 안개 더미에 쌓여 있다



제4부

그 바다에 해는 다시 떠오른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