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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노숙자 선교사 (커버이미지)
필리핀의 노숙자 선교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송동엽 지음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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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고 의탁하라(욥5:8)”

나의 나그네 길의 세월이 팔십일 년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길에 미치지 못하나 험한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필리핀의 노숙자 선교사》는 인생의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딛고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워진 목회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거짓말로 신학대학에 입학하지만 낯선 환경과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도망쳐 나온다. 이후 여러 일을 하면서 부유한 삶을 살기도 하지만, 곧 고난이 닥친다. 어느 날 우연히 가게 된 기도원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이후 목회자의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

그 후 저자는 필리핀에서 선교를 하면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였다. 저자는 생소한 환경과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노숙자들을 구원하겠다는 사명 하나로 30여 년간 봉사를 이어 간다.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사람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고 의탁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봉사한다.

이 책은 먼 이국의 땅 필리핀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독자들은 목회 여정의 경험을 통해 저자와 함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두려움과 떨림을 극복하며 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영감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저자소개

저는 김제 평야 금구면 낙성리 용안 부락에서 1943년에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배워야 한다기에 이십 리 되는 김제중학교를 입학하여 1년을 다니다, 군산시로 가서 군산 동중학과 군산상고를 졸업하였습니다. 대학에 가서 출세하겠다는 욕심으로 생각조차 해 본 일이 없는 서울로 도망하여 고학으로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어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상길에 들어서 여러 공, 사직에 취직했으나 웬일인지 불화가 일어나 자주 뛰쳐나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부업으로 부동산을 취급하여 많은 돈을 만져 보기도 하고 쓰기도 했죠. 그러다가 후배의 사업을 도우려다 잘못되어 많은 고난과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이었을까요? 어느 날 삶을 돌아보기 위해 기도원을 방문하였는데, 기도굴에서 말로만 들었던 회개와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거듭남의 은혜를 받고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더불어 살겠다고 약속하고 46세에 산학을 하고 안수를 받았습니다.
신학교에서 잠시 있다가 필리핀 유니온신학교에 교환 연구와 연수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필리핀 이무스 감리교회(UMC, IMUS CHURCH)에서 얼마간 협력 목회를 했죠.
제게도 할 일이 있었는지… 다시 간 그곳에서 거리의 사람, 노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섬기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험상궂은 5세 정도의 아이가 제가 주문하여 막 먹으려던 햄버거를 달라는 사건이 계기가 되었죠. 그 후 거리에서 나눔으로 전도하다가 ‘즐거운 교회·돕는 선교단(JOYFUL CHURCH·HELPING MISSION)’을 세워 하나님께 봉헌하고 25년을 섬겼습니다. 몇 년 전, 75세로 은퇴하고 사적으로 뜻을 함께 하는 분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섬기는 사역을 오늘까지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오직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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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Ⅰ부 마닐라 선교 사역



1장 세상의 야망

A. 성공 지향

B. 영광의 성쇠



2장 선교 사명



3장 마닐라 베이 사역

A. 예배와 밥상

B. 아름다우나 더러운 마닐라 베이

C. 후원자들

D. 주님만 의지



4장 보니파시오 슈라인 사역

A. 예배와 햄버거

B. 전도와 양육

C. 다양한 섬김

D. 조이플 선교단의 특성



5장 은퇴 후의 사역

A. 중단 없는 섬김

B. 협력자 가족



Ⅱ부 하나님의 말씀



맺음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