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윤선영 지음
- 출판사홍익
- 출판일2023-06-22
- 등록일2024-02-1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0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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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자문은 동양철학과 인문학의 뿌리가 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폭넓게 포괄하는 최고의 고전
-이것이 바로 당신이 다시 천자문을 펼쳐봐야 하는 이유다.
누구나 어린 시절 천자문을 접했다. 그래서 자세히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하늘 천(天), 땅 지(地), 검을 현(玄), 누를 황(黃)’으로 시작되는 천자문을 마치 노래 가사처럼 익숙하게 다가온다. 더구나 유소년기 한자 학습과 쓰기 연습의 교본으로 사용되었기에 우리는 <천자문>에 대해 충분히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다시 ‘하늘 천, 땅 지’만 무한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멋쩍은 웃음만 나온다. 천자문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책이다. 인간 생활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천자문은 천상계와 자연현상, 고대 중국의 문명과 발전, 역사적 인물의 고사까지 다채롭게 얘기한다.
천자문은 동양철학과 인문학의 뿌리인 모든 이야기들을 폭넓게 포괄하는 최고의 고전이다. 이것이 바로 어른이 된 당신이 다시 한 번 천자문을 펼쳐봐야 하는 이유다. 천자문 속에 숨은 오랜 사유와 통찰을 배워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어른으로서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기 위해,
잃어버린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어른이 되면 이제 막 사회에 안착했지만 그와 동시에 떠안아야 할 책임도 늘어났기에 부족한 것들이 꼬리를 문다. 버려야 할 것과 채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판가름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뜻이다. 20대 때의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나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잃어버린 ‘초심’을 다시 시작할 때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세상 보는 안목이 절실한 당신에게 인문학 길잡이로서의 <천자문>을 권한다. 천자문 속 고대 중국의 역사, 인물, 철학, 지리, 과학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동양 철학에 대한 식견은 물론이고, 인생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교훈을 얻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어른이 되어 마주친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줄 지혜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천자문을 통해 인문학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게 된 당신이 한 글자 한 글자의 속뜻을 이해할 때마다 그동안 살아내기 위해 잃어버렸던 초심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리라 기대한다.
저자소개
현)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연구교수아홉 살 무렵 동네 한자교실에서 시작된 한문에 관한 관심과 흥미는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극대화되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삶을 꿈꿔오던 중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한학 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후에 동양학 장학생까지 지원받게 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한문학 전공)에 입학하였으며, 흔히 지곡서당으로 불리는 태동고전연구소의 한학 연수 과정을 수료하였다. 사서(四書)를 강하며 자연 속에서 생활했던 3년간의 시간은 아직도 선명하게 가슴속에 남아 있다.
「조선 시대 과시(科試)의 사서의(四書疑)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순조~철종대 과거 사서의 출제 경향 연구」, 「조선 시대 과거 생원시의 한 과목인 오경의 시제 소고」 등이 있다. 저서로는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와 『네 글자 인문학』을 출간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에도 출강중이다. 앞으로도 조선 시대 과거 시험과 경학론의 상관관계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
목차
1장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광대하고도 거칠다
2장 수신과 도덕, 그리고 실행
삼가 나를 길러주셨음을 생각하니 어찌 감히 훼손할 수 있겠는가
3장 임금과 신하, 그리고 백성
출중한 선비들이 부지런히 힘쓰니 온 나라가 편안하다
4장 인간의 도리, 그리고 행복
농사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니 심고 거두는 일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