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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명상 - 깨어 있는 삶을 살기 (커버이미지)
현존 명상 - 깨어 있는 삶을 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레너드 제이콥슨 지음, 김윤 옮김 
  • 출판사침묵의향기 
  • 출판일2023-09-2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의 저자인, 호주 출신의 영적 지도자 레너드 제이콥슨의 ‘현존’ 3부작 중 《고요한 현존》에 이은 두 번째 책. 온갖 괴로움과 불만족의 원인인 ‘마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지금의 세계’에 깊이 현존하면서 참된 자기로 깨어나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현존’은 참된 자유와 행복으로 깨어나는 핵심 열쇠다.

영적 마스터의 예리하고 심오한 통찰들이 형형색색의 보석들처럼 다채롭게 담겨 있어, 지금 여기에 온전히 현존하고 싶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자기 안에 억눌린 모든 감정을 풀어주고 싶은, 다른 사람과 얽힌 관계에서 풀려나 힘 있는 자유인으로 살고 싶은, 깊은 영적 진실들을 알고 꿈같은 삶에서 깨어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마음의 프로그래밍’ ‘깨어남의 두 스텝’ ‘현존 명상’ ‘에고의 수법들’ ‘남자와 여자의 영원한 딜레마’ ‘통제의 패턴’ ‘화 명상’ ‘내면 아이 명상’ ‘땅 위의 천국’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2001년에 발행된 《지금 이 순간》의 원서 개정판을 다시 번역하고 제목을 바꿔 새롭게 펴내는 책이다. 원서 개정판은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되었고, 글의 순서를 조정하는 등 편집에도 변화를 주었다.

마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법


지은이에 따르면, 두 가지 세계가 있다. ‘마음의 세계’와 ‘지금의 세계’. ‘마음의 세계’는 기억된 과거와 상상된 미래의 세계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이 마음속 세계로 들어가며, 주로 이 세계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가 정신적 괴로움을 겪는 까닭은 이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면서 분노하고 원망하고 슬퍼하고 후회하고 부끄러워하며 어린 시절의 아픈 상처를 다시 또다시 경험한다. 또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불안해한다. 마음의 세계는 환상이어서 아무것도 실재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실재한다고 여기며 그 가상의 세계에서 온갖 괴로움을, 때로는 심한 고통을 겪는다.

그렇다면 해답은 간단하다.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지금의 세계’에 머무르면서 생각에 빠지지 않으면 된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지은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발견했다. 즉, (무엇이든) 지금 여기에 있는 것과 함께 현존하는 것이다.

책상이든 자동차 소리든 꽃향기든 자기의 몸이든, 지금 오감으로 감각되는 것이면 그것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며, 그 감각을 느끼면서 의식을 여기에 두면 된다. 그것이 지금 여기에 있는 것과 함께 현존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완전히 현존할 때는 생각이 멈추어 ‘마음의 세계’에 빠지지 않게 된다. 만약 이렇게 현존하다가 다시 생각함으로써 ‘마음의 세계’에 빠지면, 다시 현존을 기억하고 돌아오면 된다.

환상에 불과한 ‘마음의 세계’와 달리, ‘지금의 세계’는 실제로 있는 진실하고 완전한 세계이며, 아름답고 경이로운 세계다. 지은이는 지금 여기에 깊이 현존할 때 열리는 이 아름답고 행복한 세계를 땅 위의 천국으로 표현한다.

현존에 굳게 자리 잡아
깨어 있는 삶을 사는 법


‘지금의 세계’에 현존하려다 보면, 자꾸 ‘마음의 세계’로 끌고 들어가려 하는 요인들이 있다. 현존에 자리 잡고 깨어 있는 삶을 살려면 이런 요인들에서 해방되어야 하는데, 네 가지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에고의 저항
2. 자기의 현재 모습에 대한 부정
3. 과거에 억눌린 감정들
4. 다른 사람과 얽힌 관계

1. 에고의 저항: 에고는 우리가 어린 시절에 겪는 괴로운 감정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생겨나며, 이 목적을 위해 우리의 삶을 통제하게 된다. 우리가 현존하려고 하면 에고는 저항한다. 에고는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는데 지금 이 순간을 모르기 때문이며, 우리가 현존으로 완전히 깨어나면 자기가 버림받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2. 자기의 현재 모습에 대한 부정: 우리는 이제껏 살아오는 동안 형성된 자기의 현재 모습 가운데 좋지 않아 보이는 모습을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탐욕스럽고 화내고 질투하고 우월감과 열등감을 느끼는 등 부족해 보이는 자기의 모습을 부정하는 정도만큼 우리는 현존에 자리 잡을 수 없다. 그리고 이 모습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깨어남의 가장 중요한 열쇠 중 하나다. 인간관계는 자기의 현재 모습을 비추어 주는 좋은 거울이다.

3. 과거에 억눌린 감정들: 우리의 내면에는 과거에, 특히 아주 어린 시절에 억눌린 감정이 많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주로 부모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데, 그런 감정들은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내면에 억눌러야 했다. 그런 감정들은 자주 자극을 받으며, 자극받아 분출되면 우리는 ‘지금의 세계’를 벗어나 과거의 그 경험으로 들어가며, 그 경험을 지금 이 순간으로 투사하게 된다. 이 감정들은 분출되지 않을 때도 계속 새어 나와 삶의 경험을 왜곡한다.

4. 다른 사람과 얽혀 있는 관계: 우리는 서로 절망적으로 얽혀 있다. 예를 들어, 만약 타인에게 사랑받거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면, 타인의 비난을 두려워한다면, 타인에게 거부당할까 봐 두려워한다면, 타인에게 기대하거나 타인을 책임지려 한다면, 타인을 비난하거나 원망한다면, 우리는 서로 얽혀 있다. 이런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타인에게 자기의 힘을 내주게 되며, 타인 속에서 자기를 잃게 된다. 현존하고 깨어나려면 이런 관계에서 풀려나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야 한다.

지은이는 이런 요인들을 자세히 설명하며, 이 요인들에서 해방되고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여 깊이 현존할 수 있는 단순한 방법과 원리를 보여 준다. 지은이가 깊은 통찰로 안내하는 길을 성실하게 따라가 온전히 깨어날 때 우리에게는 어떤 삶이 펼쳐질까.

“이 땅 위에서 살아가는 깨어난 현존으로서 당신은 침묵하고 현존하고 사랑하며 받아들이고 허용한다. 당신은 자비롭다. 당신은 두려움과 판단이 전혀 없다. 당신은 과거의 모든 트라우마와 제한들이 없고 미래에 관한 모든 걱정도 없다. 당신은 평화롭고 고요하고 차분하다. 당신은 맑고 강하다. 당신은 내면에서 힘을 얻는다. 당신은 그때그때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당신은 감사하고 너그러우며, 이 세계의 비범한 풍요로움을 계속 알아차리며 살아간다. 당신은 하나임 안에 존재하며, 현존하는 모든 것에서 신의 살아 있는 현존을 느낄 수 있다. 당신은 이 땅 위를 가볍게 걷고, 당신의 삶은 온전함과 은총을 보여 준다.” (260쪽)

저자소개

미국에서 거주하며 구도자들을 깨우치고 있는 현대의 영적 지도자. 1944년에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까지 변호사로 일했으며, 그 뒤 진리 탐구를 위한 긴 여행을 떠나 미국, 중동, 인도 그리고 일본 등을 여행했다. 1981년부터 일련의 신비한 영적 깨어남이 시작되었으며, 이 깨어남들은 삶과 진실, 현실에 관한 그의 인식을 심오하게 변화시켰고, 깊고 깊은 의식 수준들을 드러내면서 그의 가르침을 지혜와 통찰, 사랑과 연민으로 채워 갔다.
그 뒤 워크샵과 세미나를 열면서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지에서 깨어남의 길을 가는 구도자들을 인도하며, 삶과 진리의 근원이 우리 안에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2005년에는 Religious Science International이 수여한 평화상(Peace Prize)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와 3부작 《고요한 현존》 《현존 명상》 《모든 것은 하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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