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조안 지음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3-09-06
- 등록일2024-02-1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8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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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에서 느껴 온 소소한 감정을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온 인생 60에 다 풀어놓고 뒤돌아본 그녀. 가족, 효도, 친구들의 얘기를 솔직 담백하고 재치 있게 때론 유며 감각을 살려 감동 감탄을 자아낸 그녀. - 추천사 중에서
김조안 저자의 일상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저자의 남편인 그 남자와 아내인 그 여자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늘 투닥거리고 화를 내면서도 그 속에 듬뿍 묻어 나오는 애정들을 일상의 언어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스물아홉 결혼 적령기였던 그 여자는 날마다 정해진 선 자리에 불려 나갔다. 그날도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하루 세 번의 선 자리가 약속되어 있었다.
운명은 그렇게 7시의 남자와 이어졌다.
아마도 그 여자는 이 책이 나오면 쥐구멍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보잘것없는 글이지만 단 몇 줄이라도 어떤 이에게 웃음을 주고 공감이 되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 에필로그 중에서
언젠가 죽기 전에 해 봐야 할 버킷리스트 목록에 있던 ‘책 출간하기’. 생각해 보니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건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다 보여 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메모장에 있는 글을 간추려 저자는 글을 썼다.
《7시의 남자》는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결혼생활, 친구들과의 일상, 가족과 함께 하는 날과 같은. 그 남자는 화가 많고, 유교 사상을 중시하는 유교 맨이지만 다정다감한 효자이다. 그리고 그 여자가 가장 잘한 일은 소중한 딸을 낳은 일이다. 그 여자는 그 남자랑 살면서 늘 좋은 순간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나름의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생애에 이혼은 없다!’ 선언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세대마다 사람마다 삶도 인생도 다 다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사랑은 존재한다. 《7시의 남자》가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고, 그 소소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게 해 주길 바란다.
저자소개
결혼 32년 차 주부다. O형 남편 O형 아내 O형 딸 셋이 살고 있고, 어느 집들처럼 투닥투닥하고 토닥토닥하며 살고 있다.백화점에서 근무했었고 어린이집 교사와 청소년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목차
그 남자 이야기
우리 집 일기 예보
평론가
오리고기 VS 족발, 보쌈
유교 맨
고기 굽는 여자
오곡밥 하는 여자
남의 편
그것이 알고 싶다
화세포 1
그 남자
모기가 된 그 여자
화세포 2
효자손
화세포 3
푸하하하
SHUT UP
소갈딱지
부탁해
신경 꺼
동짓날의 그 남자들
애증
그 여자 이야기
숙제 1
숙제 2
팔순 여행
보따리 1
보따리 2
보따리 3
보따리 4
보따리 5
보따리 6
보따리 7
뽕짝 치는 여자
눈 내리는 겨울날
넋두리 1
넋두리 2
어느 5월 비 오는 날에
세실리아
행운의 복사꽃
나답게 사는 것
무소유
으랏차차
웃프다
동반자
이기심
양치기 소년
내 탓 아니야!
해방타운
백 년 지기
행복이란
도장 찍어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천생연분
부록 : 하고 싶은 말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