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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커버이미지)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곽작가 지음 
  • 출판사역사트레킹북스 
  • 출판일2023-09-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은 제가 문화센터에 개설한 강의 명칭입니다. 이 책의 명칭이기도 하고요.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은 자신의 두 발로 서울 곳곳의 명소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트레킹을 행하며 역사, 문화 답사에 나서는 것이죠. 자동차가 아닌 걷기를 통해 이동하고,
그런 와중에 자연스럽게 만보 걷기까지 이어집니다. 건강까지 챙기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죠.
그렇게 회원들과 함께한 현장의 모습들을 이 책으로 옮겨놨습니다.
독자들은 이제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과 함께 의자에 앉아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출판사 서평
- 걷다가 병원신세까지 진 트레킹 강사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을 저술한 곽작가(본명 곽동운)는 역사트레킹 마스터라는 거창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명칭과 달리 자신이 좋아하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하듯이 말했다. 주변머리가 없어서 그런지 자신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깨닫는데 오래걸렸던만큼 제대로 해보자는 의미로 직함에 ‘마스터’라는 명칭을 스스로 새겨넣었다고 말한다.
마스터라는 명칭에 부합하려고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고 한다. 10km짜리 코스를 만들기 위해서 약 100km 정도를 누볐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금이라도 걷기에 더 좋고, 답사에도 용이한 코스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 작업들이 과할 때도 있어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햄스트링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축구 선수도 아닌데 햄스트링 건염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이다.
그런 조금은 무모한 작업들이 결실을 맺었던 것일까? 곽작가의 트레킹 강의는 호평을 받게 된다. 어떨 때는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크게 대박을 친 적도 있었다.

“트레킹을 하면서 서울의 명소들을 답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답사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죠.”

수강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수강평이다. 건강도 챙기고, 지식도 쌓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저자의 강의 노트라고 할 수 있다. 트레킹 강의 전날, 출석률이 높았으면 하는 바람을 품고 조심스럽게 넘겼던 자료집을 정리하여 책으로 만든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자료이니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키게 크로스체크를 했다고 저자는 힘줘서 이야기를 했다.
현장성이 강하고, 탄탄한 크로스체크가 돋보이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삽화처럼 들어간 지도는 좀 엉뚱하게 여겨진다. 사실 저자도 이 부분이 멋쩍은지 이런 말을 했다.

“지도가 초딩 그림같죠?”

사실 저자는 저작권 문제를 피하려고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듯 지도를 그렸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워낙 그림 실력이 없어 초등학생 수준으로 지도가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간 너무 정형화된 지도만 봐서 그런지 저자의 알록달록한 지도에 눈길이 간다. 그래도 다음 책에서는 그림 실력이 더 늘기를 기대해본다.
저자는 벌써부터 <역사트레킹 한국학개론>이라는 다음책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 곳곳을 누볐던 발걸음이 이제 우리나라 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그런 발걸음에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지?

저자소개

늦은 나이에 성공회대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를 모르다가 늦은 나이가 되서야 깨달았다. 역사를 좋아하고 트레킹을 잘하더라. 그래서 역사트레킹을 하고 있다. 늦게 깨닫고 늦게 떠난 발걸음이지만 대기만성이라는 네 글자를 배낭 속에 잘 품고 오늘도 열심히 걷고 있다.
- 한겨레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는 백화점문화센터, 서울시50플러스에서 역사트레킹 강의를 하고 있다.
역사트레킹공동체를 꾸리는 것을 꿈꾸고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프롤로그: 트레킹의 어원부터 트레킹과 하이킹, 그리고 트레일까지



01 서울의 흰 호랑이 인왕산

- 인왕산 역사트레킹



02 서울의 좌청룡 낙산

_ 낙산 역사트레킹



03 숲길에서 무아지경에 빠지다

_ 백사실계곡 역사트레킹



04 남산, 너무나 당연히 가야 할 곳!

_ 남산 역사트레킹



05 개명했더니 장사가 되네!

_ 한강전망대 역사트레킹



06 작지만 너무 좋은 산, 서대문 안산

_ 안산 역사트레킹



07 현장에 답이 있다

_ 탕춘대성 역사트레킹



08 총성이 사라진 자리에 고운 단풍이 졌네!

_ 성북동 역사트레킹



09 삼국이 격렬하게 격돌했던 그곳

_ 아차산 역사트레킹



10 내 아웃도어의 베이스캠프 관악산

_ 관악산 역사트레킹



11 북한산 서편의 명찰, 진관사

_ 진관사 역사트레킹



12 선유도가 선유봉이었다고?

_ 한강 역사트레킹



13 그 종소리를 들으며 합장하고 싶다

_ 화계사 역사트레킹



14 여러분 행복하세요?

_ 태릉 역사트레킹



15 막걸리를 못 마시게 해서 그런가?

_ 삼천사 역사트레킹



16 권력이 무엇이기에…

_ 정릉 역사트레킹



17 우면산에서 한반도의 안전을 생각하다!

_ 우면산 역사트레킹



18 진짜 센 분을 만나러 간다!

_ 태종 이방원 역사트레킹



19 본전도 못 찾은 호랑이

_ 호암산 역사트레킹



20 불암산이 부처님 산이라고?

_ 불암산 역사트레킹



에필로그 ① 산티아고에 산티아고가 없다면?

에필로그 ② 남북한 순례자들이 함께 산티아고 길을?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