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천혜빈 지음
- 출판사인디고(글담)
- 출판일2023-07-04
- 등록일2024-02-1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8 M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직장인 농부가 전하는 텃밭 농사의 슬픔과 기쁨
‘딴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도시농부: 주중엔 매거진 에디터, 주말엔 텃밭 농부』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월간지 기자라는 본캐와 도시농부 소셜클럽 화장이라는 부캐를 가지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중이다. 책에는 매달 마감에 쫓기는 빡빡한 일상 속에도 주말이면 텃밭으로 달려가 농사를 짓는 게 취미가 되어버린 직장인 농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코로나 유행을 계기로 탁 트인 야외에서 하기 좋은 취미를 찾던 그의 레이더 포착된 것은 도시 텃밭 농사!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가볍게 시작한 주말 한정 농부 생활은 그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어놓기 시작했다. 허리를 굽힌 채 텃밭을 정리하는 동안 머릿속을 채웠던 잡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심어놓기만 무섭도록 무성하게 자라는 고추나 깻잎 같은 작물에게는 신기함과 고마움을, 노심초사하며 마음을 다해 길렀지만 손에 쥐기도 아까운 아담한 크기로 혹은 못난이로 자란 메론과 당근 같은 작물에게는 미안함과 아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농사를 짓기 전엔 알지 못했던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계절이 주는 귀한 선물들을 제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텃밭 농사를 지으며 때론 익숙한 트랙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삶의 다른 모습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이 책이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매거진 피처 에디터 그리고 도시농부 소셜클럽 회장.주중엔 미디어 기업인 두산매거진에서 피처 에디터로, 주말엔 텃밭에서 땀 흘려 농사짓는 농부로 산다. 몇 년 전 우연히 주말농장을 신청하게 되면서 농사에 빠져들었는데, 더 많은 도시농부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시농부 소셜클럽’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종종 패션지 기자의 직업병이 튀어나와 ‘점프슈트’를 구매해 도시농부룩을 완성하기도 하고, 농작물에 이름을 붙여주기도 하며 농사의 슬픔과 기쁨을 만끽하는 중이다.
Instagram @urbanfarmersocialclub
목차
프로롤그 │ 팬데믹에 생긴 일
│농사의 근본 1│ 씨앗에 담긴 거대한 우주
│농사의 근본 2│ 지구의 두피를 지켜주세요
│도시농부 필수 장비│ 농사도 템빨이랍니다
│농사는 패션│ 멋 내기에 진심인 도시농부들
│농사의 이득│ 농사를 지어서 뭐가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도시농부 소셜클럽 결성기│ 도시락 대신 호미를 쥐게 된 사연
│농장의 생명들│ 벌레는 무섭지만 농사는 짓고 싶어
│MBTI 농사이론│ INFJ 농부의 희로애락
│애착 채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채소는 무엇인가요?
│농사 초보 비권장 작물│ 난이도 ‘상’ 내공을 쌓고 오십시오
│농사 초보 권장 작물│ 난이도 ‘하’ 농사 초보에게 희망을 주는 채소들
│과일 농사의 꿈│ 메롱이와 메룽이가 되찾아 준 설렘
│성찰의 농사│ 텃밭에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습니다
│도시의 농부들│ 우리 채소 예쁜 것 좀 보세요
│농한기│ 풋호박의 소리 없는 응원
에필로그 | 사랑하는 나의 텃밭 친구들에게
딴딴+ | 주말마다 하는 설레는 일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