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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 (커버이미지)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후,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이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한수정 지음 
  • 출판사설렘(SEOLREM) 
  • 출판일2023-08-3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완벽한 이별을 준비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첫걸음
“남편은 떠났지만, 여전히 가족 곁에 있습니다”


해가 지면 밤이 오고, 밤이 지나면 해 뜨는 아침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결코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죽음, 그로 인한 이별은 거스를 수 없는 세상의 이치이다. 영영 겪고 싶지 않고 애써 외면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이별하지 않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생명을 가진 모든 건 결국에는 생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하던 이들과 이별하게 된다. 헤어 짐을 위해 만남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난 인생을 살면서 겪은 고난 중 가장 컸던 남편과의 사별을 겪으며, 아픔을 받아들이고 또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 속 한 구절이라 도 마음속 상처에 닿아 위로되고 아픔을 덜어줄 수 있었기를 바라본다

“외면하던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니
비로소 제대로 된 이별을 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건 어렴풋이 상상만 해도 아프다. 아무리 보고 싶어도 절대 닿을 수 없는 이를 혼자서 그리워하는 일은 얼마나 잔인한가. 아마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고통의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저자가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하루아침에 싸늘한 모습으로 돌아온 남편을 마주하는 일부터 ‘유족’이라는 말, 남편이 빠진 가족관계증명서, 함께하는 미래를 그릴 수 없다는 사실까지 저자는 사별 후의 모든 것이 낯설고 괴로웠다. 남편의 죽음이 실감 날 때마다 울고 후회하고 부정했다. 애써 행복한 척도 했다. 하지만 아픔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아서인지 고통의 무게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별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행복을 찾고 싶었던 저자는 상처받은 마음을 마주 보기 시작했다. 숱한 노력 끝에 아픔을 이겨냈고 이제는 완벽한 이별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없이도 그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았다.
남편의 부재는 여전히 낯설고 아프지만 저자는 새로이 걸음을 내디디려 한다. 사별 후 남겨진 이의 슬픔과 극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이 책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이 같은 아픔을 비롯하여 고통 속에 있는 모두에게 다시금 첫걸음을 뗄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 바로 위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갑작스러운 사별 후, 글을 쓰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나를 위해 쓴 글을 읽고 사람들이 위로받았다고 했습니다. 위로받았다는 그 말이 도리어 내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별의 아픔을 달래고 이제는 행복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을 주고받는 것이 좋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씁니다. 슬픔을 품은 이 글이 이별로 차가워졌던 마음에 잔잔하게 퍼져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hcrys

목차

프롤로그 · 004



PART 1: 낯선 이별의 타이밍

심장이 쿵 · 015

아이들…! · 024

벌써 보고 싶어 · 029

곱게 꾸민 채, 잠들어 있는 거지? · 034

하얀 가루가 되어 버린 당신 · 038

여전히 낯선 이별 · 043



PART 2: 4-1=? 남겨진 나, 우리는…?

별안간 나도 내가 낯설어진 날 · 051

보고 싶어질 때 어떻게 하나요? · 056

혼자 하는 사랑 · 060

남겨진 나, 겁이 나 · 063

나는 괜찮아. 괜찮은데 화가 나 · 068

아픔의 파도가 몰려올 때 · 073



PART 3: 여전히 서툰 이별

나는 내가 아픈 게 싫다 · 081

당신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 · 086

특별한 날은 잔인한 날 · 091

보통의 존재, 존재의 부재 · 096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까 · 100



PART 4: 2+1=! 행복할 수 있는 연습

최후의 방어기제, 합리화 · 107

행복의 씨앗, 희망 · 112

일상 속 보물찾기 · 117

시간이라는 약 · 123

곁에 있어 고마워 · 128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 · 132

이만하길 다행이다 · 136

내 마음에 착한 사람 · 140

내 마음속 파랑새 · 144

행복 극대화 · 148

노래에 위로받아 · 152

자연에 기대어 · 156

바쁘다, 바빠! 슬픔은 잠시 묻어두는 거야 · 160



PART 5: 완벽한 이별은 조금 천천히

당신을 생각해 버리는 버릇 · 169

내가 지킬게. 당신이 사랑한 모든 것 · 172

숨 닿는 거리 · 175

긍정, 내 마음 그대로 인정 · 178

급할 게 뭐 있어 · 182

낯설어도 괜찮아 · 184

추억에 기대어 조금만 쉬어 갈게 · 186



PART 6: 오늘부터 1일

당신이 불어오는 계절에 웃는 나로 설 수 있도록 · 191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다 · 195

결국 다시 사랑해야만 해 · 199

당신이 나에게 가르쳐 준 모든 것 · 203

안녕, 이제는 정말 안녕 · 207

그래서 오늘부터 1일입니다 · 210



에필로그 · 214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