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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인생 - 우리들 삶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그림에세이집 (커버이미지)
그림 속 인생 - 우리들 삶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그림에세이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현주 지음 
  • 출판사보민출판사 
  • 출판일2023-08-0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멋스러움과 여유를 갈망하며 시작하고자 했던 글쓰기와 그림이었는데 이것들이 내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만큼 삶은 녹록지 않았다. 나는 정말 예쁘고 아름답게 살기를 꿈꾸었으나 그런 삶을 꿈꾼 대가로 내가 치러야 했던 몫은 만만치 않았다. 장돌뱅이 부부의 막내딸로 단칸방에서 참고서도 빌려보며 전교 1등을 했던, 부잣집 딸처럼 이중생활을 했던 내게 네까짓 것이 감히 그런 삶을 꿈꾸느냐며 삶은 나를 들이밀었지만 50이 넘은 지금도 소녀 감성을 가지고 멋지게 산다는 주변의 평을 듣는 나니 삶이 아무리 나를 들이밀어도 적어도 비기기는 한 삶이었던 것 같다. 이제 나는 내가 위로받았던 글과 그림을 통해 나를 들이민 삶에 다시 도전하려 한다. 이번에는 기필코 들이밀리지 않고 나를 들이밀던 알 수 없는 악의 기운을 깊은 절벽으로 밀어뜨릴 것이다.

서평

우리는 누구나 때때로 외롭고 예기치 못한 일로 상처를 받는다.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고, 그토록 소중하던 꿈도 정신없이 살다 보면 잊게 마련이다. 삶의 고단하고 퍽퍽한 순간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 어린 위로일 것이다. 이에 작가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이제 이 글과 그림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과 함께 이 글과 그림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에서 절절한 그리움과 사랑을 끌어내는 묘사는 메마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커피 한 잔처럼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을 것이다. 인연이 되어 이 그림에세이 「그림 속 인생」을 읽게 된 모든 독자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소개

1971년 부안 출생
초등학교 교사
예쁜 두 딸의 엄마

오십이 되면 지리산에 들어가 글을 쓰겠다는
띠동갑 어린 친구와의 약속이 생각나서
책을 내기로 결심하였다.
뒤늦게 아이들과 사랑에 빠져
지리산 입성은 퇴임 이후로 미루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화병 속의 장미

엄마슈퍼

긴 터널의 끝

그 시절 왜 집만 그렸을까

음악과 딸, 그리고 나

나는 얼마나 예쁘게 살기를 꿈꾸었는가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내 마음속의 아이

비 오는 날의 수채화

흐르는 강물처럼

꿈 속에서

빈집… 빛으로 채우다. 그리고… 그래도 나의 하나님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반짝인다

사랑하는 아빠, 오래오래 기억해 드릴게요

봄은 오고 꽃은 피고

호랑이 새끼 중에 고양이는 없다

모지스 할머니처럼



To. 세상에 한 명뿐인 우리 엄마께♥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하나의 빛이자 사랑인 엄마께

글을 마치며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