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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학처럼 날아보고 싶지? (커버이미지)
너도 학처럼 날아보고 싶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계영수 지음 
  • 출판사미다스북스 
  • 출판일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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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사 속
시대의 아픔을 논하다”
-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 그리고 성장과 극복의 이야기! -

“사람은 살아야 한다”
고통의 긴 터널 끝에 희망을 발견하다!

시대의 아픔이 만들어낸 개인의 삶의 변화,
변화한 삶을 마주했을 때 비로소 나타나는 희망들!


『너도 학처럼 날아보고 싶지?』는 6.25전쟁의 아픔과 그로 인한 이산가족의 슬픔, 그리고 ‘IMF 사태’라는 유례없던 경제 위기를 겪은 청년의 삶과 고뇌를 서술한다.

전쟁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겪은 뒤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보살피는 우영, 그리고 대학교에서 <철학회>라는 동아리를 통해 사회를 향한 철학적 고민을 하는 총명한 정인. 두 인물은 거대한 금융위기로 경제가 무너지는 혼돈의 시대 속에서 혼란스러운 삶의 변화를 겪게 된다.

우영은 의지하고 가까이 했던 대학 친구를 잃고 방황한다. 정인은 <철학회> 동아리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아버지까지 잃으며 이전의 재기발랄함과 삶에 대한 의지를 놓아버린 채 학교를 떠난다. 두 인물 앞에 놓인 현실은 참혹하다. 하지만 우영과 정인은 운명적 만남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며 다시 희망의 길로 나아간다.

이처럼 이 소설은 시대적 아픔이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건들은 연결되어 있고 인물들과 교점을 이루었을 때, 비로소 시대적 아픔으로부터 시작된 개인의 아픔이 해소된다. 저자는 여러 현상을 통해 현실에 나타나는 삶의 모습 속에 숨어 있는 ‘참된 삶의 모습’을 발견하길 희망했다. 그리고 이 소설이 발견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저자의 바람처럼『너도 학처럼 날아보고 싶지?』가 참된 삶의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소개

작가는 삶이 여러 현상을 통해 현실로 보이는 모습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였다. 어렸을 때는 시사와 정보 같은 저널리즘으로 그리고 더 나이가 들게 되면서부터는 현실 비즈니스로 경영이라는 토대로 삶에 참여하고 또한 사색하였다.

한 개인이 구체적인 삶의 현상으로 일상성을 원할 때, 오히려 삶은 어려워지고, 항거할 수 없는 사건, 사고, 상황 그리고 사태에 의해 규정되기도 한다는 현실에서, 작가의 관심 분야는 사상, 철학, 역사 같은 영역으로 확대되었고, 마침내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학 쪽으로 쏠리게 되었다.

작가는 역사적 소설 혹은 철학적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한다. 쉬운 사고를 요구하고 빠른 대응이 삶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현실에 항거하고 싶었고, 이 소설을 통해 현상 속에 숨어있는 삶의 참된 모습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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