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메리 카 지음, 권예리 옮김
- 출판사지와인
- 출판일2023-05-31
- 등록일2024-02-1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3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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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인생도 글이 될 수 있을까?”
잊을 수 없는 상처, 소중한 추억, 가슴 깊이 품고 있는 희망…
삶의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기술!
호숫가 통나무집에서 홀로 산 2년의 이야기가 전 세계인들의 인생 지침서가 되고,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픈 이야기가 다른 이에게 힘든 삶을 이겨낼 용기를 주기도 한다. 내 경험을 어떻게 글로 써야 이런 마법을 부릴 수 있을까. 내 삶도 그런 글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특별한 사건이 아니다. 평범한 경험도 가치있게 대하고, 숨기고 싶은 자신의 내면을 끝까지 마주하며, 다른 사람들과 깊이 공감하는 자세. 그 위에서 오직 나만이 말할 수 있고 쓸 수 있는 진실의 언어를 찾을 때, 삶의 모든 순간들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단 세 권의 책으로 스티븐 킹을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전미 대륙에 자전적 글쓰기 열풍을 불어 일으킨 메리 카. 『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에는 그가 어떻게 탁월한 인생 글쓰기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고백과 30여 년 동안 사람들에게 인생 글쓰기를 가르쳤던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대 사회의 가장 인기 장르인 ‘자전적 글쓰기’에 대한 유일무이한 책이다.
누구나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시대. 작문 기술을 알려주는 여느 글쓰기 책으로 해결 안 되는 갈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조언들. 글쓰기를 넘어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찰, 열정 그리고 용기가 찾아갈 것이다.
내 이야기가 누군가를 구원할 수도 있을까
현대 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자전적 글쓰기’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한 남자가 호숫가 숲으로 들어가 통나무집 한 채를 짓고 산 2년의 자기 체험을 담은 책입니다. 당시 소로는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책 출간도 어려웠고 출간한 다음에도 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의 숲속 인생 이야기는 전 세계인들의 인생 지침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를 묻는다면 단연 ‘자전적 글쓰기’라 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는 훌륭한 문학 작품들은 대부분 ‘픽션’이 차지해왔지만, 그 경계는 이미 모호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는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그의 작품은 픽션처럼 읽히지만 그 내용이 진실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작가 메리 카가 알려주는 ‘인생 글쓰기’에 대한 조언입니다.
전미 대륙에 자전적 글쓰기 열풍을 불러온 베스트셀러 작가가
30년 동안 가르쳐 온 인생 글쓰기의 모든 것
『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The Art of Memoir)』의 저자 메리 카는 1995년에 발표한 첫 인생록 『거짓말쟁이들의 클럽』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펜/마르타 알브랜드상 수상자,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메리 카의 작품에는 어린 시절 겪은 텍사스 남동부 작은 산업 도시의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공장에서 일거리가 없을 때 함께 모여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떨던 아버지와 친구들, 알코올 남용과 심리적 문제가 있는 가족, 어머니의 정신적 불안, 죽음과 불평등에 대한 경험과 목격담들을 썼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에 6만 5천여 개의 서평이 달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미 대륙에 자전적 글쓰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작가 스티븐 킹은 “그저 전부 다 놀라웠다”라고 평했으며, 퓰리처상 수상자인 조너선 야들리는 “꼭 말해야 할 미국인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현재 시러큐스 대학의 영문과 교수인 그는 30년 동안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자전적 글쓰기’에 대한 수업을 해왔습니다. 이 책은 그 수업의 정수만 담은 책으로, 작문 기술을 알려주는 여느 글쓰기 책으로는 해결 안 되는 갈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상처, 소중한 추억, 가슴 깊이 품고 있는 희망…
삶의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기술
누구나 가끔 생각합니다. ‘내 인생도 글이 될 수 있을까?’ 쉽지는 않습니다. 작문 기술과 구성법을 아무리 잘 안다 해도 남을 감동시키는 글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는 ‘자기 이야기를 쓰고 싶은’ 욕망을 가진 이들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지침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왜 내가 이 이야기를 쓸 수밖에 없는지”, “자신이 드러내고 싶은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을 치열하게 찾아내야 합니다. 남들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심, 내 인생만 특별하다고 여기는 마음, 자신의 고통을 과장하는 태도로는 절대 좋은 인생 글쓰기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장 진실하고 아름답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라는 작가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잊을 수 없는 상처, 소중한 추억, 가슴 깊이 품고 있는 희망들을 반짝이는 언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저자소개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텍사스 남동부의 거친 문화에서 자라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쓴 인생록 『거짓말쟁이들의 클럽』은 출간 후 1년 넘게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머물고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전미 대륙에 자전적 글쓰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쓴 두 권의 책 『체리』와 『리트』도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평단의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인생록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시인으로서의 명성도 높아, 구겐하임 지원금을 받고 시와 산문으로 각각 푸시카트 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섯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메리 카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선생으로도 유명하다. 그에게서 배운 이들 중에는 셰릴 스트레이드, 키스 게센과 같은 유망한 작가들이 있으며, 훌륭한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생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는 30여 년 동안 대학에서 작가 지망생들에게 ‘인생 글쓰기’를 가르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책으로,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앤 라모트의 『쓰기의 감각』과 함께 작가 지망생들의 필독서로 사랑받아왔다. 모방과 허구의 글쓰기보다 ‘진실’의 글쓰기를 고집스럽게 추구하라고 요구하는 그의 조언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자전적 글쓰기의 정수가 무엇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목차
이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삶을 견뎌낸 이들에게는 이야기가 있다
1부. 인생은 어떤 가치를 품고 있나
1. 나의 기억을 의심하라
2.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을 자신
3. 불행을 억지로 욱여넣지 말라
4.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5. 아름다움은 세계관 위에 존재한다
6. 육체적 감각을 키워라
7. 구체적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8. 화려한 거짓보다 소박한 진실이 힘이 세다
9. 인생의 적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10.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남도 존중하지 않는다
11. 우리 인생의 신화를 발견하기
12. 사랑하는 이들을 대하는 법을 배워라
2부.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법
13. 재미없는 사실을 흥미롭게 만들려면
14. 각각의 기억이 먼저, 줄거리는 나중에
15. 꾸며낸 사실은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16. 과장은 지옥으로 가는 길을 닦는다
17. 가짜 자아가 아닌 진짜 자아에 눈을 맞춰라
18. 개인의 진실은 어떻게 사회적 의미를 갖게 되는가
19. 현재의 욕망을 과거에 덧씌우지 않기
20. 글쓰기가 막힌 초심자를 위한 기법들
21. 글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라
22. 인생 이야기를 쓰기 위한 체크리스트
23. 내 이야기가 누군가를 구원할 수도 있다
24. 많이 고칠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