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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유하는 앎 (커버이미지)
암을 치유하는 앎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심세진 지음 
  • 출판사지식공감 
  • 출판일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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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장암 4기 간 전이 선고
그에게 온 건 절망이 아니라 승리한다는 믿음이었다

암은 누구에게나 불행으로 다가온다. 수술보다 힘겨운 것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항암치료다. 독한 약은 안 그래도 약해진 환자의 몸을 더 약하게 만든다. 그런 와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이 승리로 이끌어주실 것을 믿으며 항암 중인 심세진 목사다.

저자는 대장암 4기가 간으로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하나님이 살도록 해 주신 은혜와 감사를 묵상하며 글을 썼다. 하나님을 묵상할수록 하나님에 대한 ‘앎’이 깊어졌다. 그리고 하나님을 ‘앎’이 몸과 마음을 죽이는 암(cancer)으로부터 살리는 능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가 바라는 것은 모두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힘내어 하나님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다. 여호와가 이기도록 하신 승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마음껏 나누면서 치유의 희망을 공유하는 것이다.

서평

깃발을 흔들며 승리를 만나길 소원하면서
앎으로써 암을 극복하는 이야기

여호와 닛시(Jehovah-nissi,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다), 저자가 《암을 치유하는 앎》을 통해 강조하는 단어이다. 사실상 이 에세이를 투과하는 말이기도 하다.

저자는 현재 대장암 투병 중이다. 약해진 몸을 더 약하게 만드는 항암에도 그는 고통스럽지 않다. 저자의 곁에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다. 한때 다른 사람의 사연을 찾아보며 암을 이겨낼 거라고 믿었지만, 인간에게서는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투병은 미로와 같아서 언제 어떻게 빠져나갈지 모른다. 저자에게는 출구를 찾게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거라 믿는 희망이다.

항암제 투입을 위해 삽입한 케모포트를 고정한 밴드 때문에 피부가 짓물러 쓰라려도 이는 완치를 위한 고통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런 기꺼운 마음, 끝까지 싸워 이길 힘을 하나님에게서 받는다. 자신이 겪는 고통은 하나님이 안배한 것이기에. 못 이길 시련은 주시지 않는다고 믿기에.

그렇게 저자는 승리의 깃발을 흔들 날을 향해 가고 있다. 미로에서 빠져나오는 날 그의 손에 들릴 깃발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소개

1975년생으로 호서대학교 신학과(B.A)와 호서대학교 대학원 기독교교육(TH.M) 졸업 후 일반 무역회사를 다니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다시 미국으로 2008년 유학을 한다. 시카고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목회학 석사(M. Div)와 선교학 석사학위(TH.M) 취득 후 인디애나에 있는 Gra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차문화학으로 박사학위(D.ICS-Intercultural Studies)를 취득한다. 미국 유학 동안 시카고에 있는 Newlife church of Chicago에서 7년간 사역 후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신창동교회(도봉구 소재)에서 사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2021년 11월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 검진을 받던 중 대장암 4기 진단이 내려지고 암 수술을 하고 난 후 현재까지 항암치료 중이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하나님이 살도록 해 주신 은혜와 감사를 묵상하며 글을 썼다. 많은 고통 중에서도 죽음이 가까워 있는 환경임에도 하나님 붙잡음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매일의 승리를 경험해 나가는 믿음의 신앙에세이가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를 소망하며 하나님 승리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 5



1장 어떻게살 수 있을까?-하나님이 살린다-

민감함 ··· 19

구덩이 ··· 22

받아들임 ··· 25

아직 끝나지 않은 진단 ··· 28

정말인가요? ··· 29

승리를 바라보라 ··· 33

함께함 ··· 35

걱정은 붙들어 매라 ··· 39

동병상련 ··· 42

잠 ··· 46

음식 ··· 48

진통제 ··· 51

온열매트와 양말 ··· 53

전화 ··· 55

고여 있는 눈물 ··· 57

붙들어 주심 ··· 59

아기 얼굴 ··· 60

찌름 ··· 63

익숙해짐 ··· 66

텅 빈 복도 ··· 69

X-ray실 ··· 71

해는 떠오른다 ··· 74

손잡음 ··· 76

미안해요 ··· 78

초점 잃은 눈동자 ··· 81

입맛 ··· 84

체력 ··· 86

낙심 ··· 88

무기력 ··· 90

웃음 ··· 94

선포의 기도 ··· 97

텅 빈 복도 2 ··· 99

십자가를 질 수 있나 ··· 102

일상의 소중함 ··· 103

의지적인 깨움 ··· 106

사랑스러운 존재 ··· 108

약할 때 강함 주시네-You are my all in all ··· 110

동행 ··· 115

감사 ··· 118

족욕 ··· 120

기도의 동역자들 ··· 123

청국장 ··· 126

너무 걱정 말아요 ··· 129

뽀로로 포크레인 ··· 132

새벽 ··· 135

나팔을 불어라 ··· 138

보배를 담으라 ··· 141

냄새 ··· 144

철저한 생활관리 ··· 149

감정의 기복 ··· 153

삐삐삐 ··· 156

천근만근 ··· 161

여호와이레 ··· 164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구름기둥과 불기둥 ··· 169

Here I am to worship ··· 173

머리털은 또 자라난다 ··· 178

나눔 ··· 181

믿음의 대화 - 하나님을 통과하라 ··· 186



2장 닥쳐온 죽음의 순간과 그 이후

장폐색 ··· 193

하나님의 사람들 ··· 197

수술 전 끝없는 고통 ··· 200

대장암수술 ··· 203

마취에서 깼을 때 ··· 205

진짜가 되라 ··· 208

걸음마에서 달리기까지 ··· 213

씻어냄 ··· 217

상처를 뜯다 ··· 220

사라진 근육 ··· 223

걸음의 미학 ··· 227

가 보지 않은 길 ··· 229

삶의 무게 ··· 232

되돌아옴 ··· 234

반전 ··· 237

몸집 불리기 프로젝트 ··· 241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 245

피검사(Blood Test) ··· 249

중간점검 ··· 252

12번의 항암

그리고 또 다른 12번, 그리고 또… ··· 256

사랑하는 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라 ··· 259

좋은 음식을 해먹어라 ··· 263

삶과 죽음의 의미 ··· 266



에필로그 ··· 270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