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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엄마에게 (커버이미지)
세상 모든 엄마에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정국 지음 
  • 출판사헤르몬하우스 
  • 출판일2023-05-1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는 끝이라는 것은 없다. 그런데 통념상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것으로 그 사람의 인생이 평탄 대로를 걸을 것처럼 생각하고 부러워한다. 그리고 그 부모는 꽃마차를 타고 꽃길만 걸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 다 몰아주는 그런 일은 없다.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의 아이들 셋은 모두 서울 대학교를 졸업했다. 물론 합격했을 때의 기쁨도 컸다. 그중 삼수 끝에 서울대에 들어간 아들의 합격은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들이 원하는 학과를 들어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히며 살아왔다.
어쩌면 책을 출간하기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그런 일들이 나를 움츠리게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제는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사실이고 현실 속에서 계속 겪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지발달 이론가인 삐아제(Jean Piaget)는 자신의 세 아이를 통해 유아의 인지발달을 관찰 기록하여 후대에 엄청난 족적(足跡)을 남겼다. 나는 그에게 턱없이 부족하지만 내 세 아이의 성장 발달을 통하여 혹여 자녀를 키우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각기 다른 세 아이의 성장기를 엄마의 시선으로 늘어놓았다. 이 책이 아무쪼록 어느 한구석이라도 부모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소개

어여쁜 네 꽃잎이 피려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서정주 님의 <국화옆에서>는 내 삶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내 이름은 김정국이다. 김춘수 시인의 큰아버지이신 내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 국화 국자를 쓴다. 남자 이름 같은 내 이름이 참 싫었다. 이름으로 놀림 받던 어린 시절, 나도 예쁜 이름을 갖고 싶어 밤 마다 작명을 하며 놀았다. 그래서 결혼하고 누구의 엄마로 불리는 게 참 좋았다.
그렇게 살다가 내 인생의 위기를 맞으면서 내 삶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대학 졸업한 지 23년 만에 시험을 봐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난생처음으로 ‘나’라는 주체를 찾은 느낌이었다.
석사를 마치니 모르는 것들 투성이었다. 그래서 박사과정도 시작하여 2003년에 50이 넘어 박사 가운을 입고 충남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남대 교육학과에서 학생들을 10여 년간 가르치고 상담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지냈다.
더불어 모래놀이 치료를 오랜 시간 공부해서 한국모래놀이치료학회 수퍼바이저, 국제 모래놀이 치료학회 티칭 멤버가 되었다. 운영했던 휴 부모자녀교육상담 연구소는 건강상의 문제로 접었다. 상대적으로 시간의 여유가 생겨 예전에 썼던 글을 정리하고 또 쓰게 되었다.
40대 말 명상여행 길에서 썼던 버킷리스트에 쓰인 내 바람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책 출판하는 일은 20여 년이 지난 만 70이 넘은 나이에 이루게 되었다. 70대란 나이가 참 좋다.

목차

프롤로그 4

추천사 10



Part 1 믿어주는 만큼

수험생 어머니께_하나 29

마음속의 자 33

땅에는 인삼 바다엔 해삼 집엔 고삼 38

수험생 어머니께_둘 42

옴마야! 정말 다행이다~ 47

세 번째 수능 보던 날 51

이 새끼, 학원에서 쫓겨난 주제에 55

거리로 뛰쳐나간 아이 64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69

세 아이가 치른 여섯 번의 수능시험 75

대학생이 되겠다던 그 약속! 81

삼세번의 의미 86



Part 2 우리 아이 감성 교육

6살 아들이 아빠에게 보내는 생일 카드 95

밤, 대추, 감 속에 숨겨진 부모의 역할 100

이런 생일선물 받아본 적 있나요? 103

평생 꼴찌밖에 못 할 놈이다 109

발상은 패스트푸드처럼 113

내가 총명탕을 먹었나? 120

백 대를 맞았다는 딸과의 진실게임 124

자연과 병원 사이 130

집수리하다 발견한 오래된 보물상자 138

우리만의 크리스마스_산타 사직서 148

미완성인 도로, 그 길의 끝에는 154

100전 100패의 하루 우라라! 159

옴마야 ~ 다행이다_2 164

내 아이의 발달과정을 아시나요? 169

외고 1학년 딸의 연주회 175



Part 3 내가 본 세상

윤이상, 유치환을 꿈꾸는 도시 183

성형수술과 가을 고추 191

작은 가시가 보내준 사랑의 표현 195

열정으로 일한 결과는? 199

마녀를 만났을 때 나는 새가 되었다 205

작은 새의 절규!!! 209

언제나 파도는 오고 갈 뿐 214

아들 논산 유학 보내고 221

다 키우려면, 돈 마~이 들겠다! 228

어부의 아내와 로또 복권 233

이상한 부부 이야기 240

아이들 눈높이엔 어른들의 엉덩이만 246

울음 끝에서 슬픔은 무너지고 251



에필로그 256

한줄 서평